애프터 이펙트 소스 작업을 일러스트로 작업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한 레이어로 작업한 것을 다시 각각의 레이어로 나눠 주는 작업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레이어 작업에 익숙한 사람이면 큰 문제 없겠지만 일러스트로 작업하다보면 한 레이어에 그룹짓고 락걸고하면서 작업하는게 아무래도 작업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일러스트에서 레이어 걱정 안하고 작업하다가 한 번에 여러 그룹들을 레이어로 변환해주는 스크립트를 소개합니다.
첨부파일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각각의 오브젝트들이 레이어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한 레이어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일러스트 파일을 애프터 이펙트에서 각각의 말풍선과 사람아이콘을 따로따로 애니메이션 하고 싶으면 레이어를 손으로 나눠줘야하는데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해 보세요. 레이어 생성과 드래그를 반복하면서 레이어를 만드는 방법보다는 100000배 수훨합니다.
1. 일단 애니메이션하고 싶은 오브젝트들 끼리 컨트럴 G를 눌러 그룹을 짓습니다. 전 사람 아이콘과 말풍선 배경을 각각 그룹지었습니다.
2. 그리고 레이어로 구별짓고 싶은 모든 그룹들을 선택한 후에 일러스트 File > Scripts > Other Script를 선택해 다운받은 스크립트를 오픈합니다.
3. 스크립트를 오픈 한 후에 일러스트 레이어 창을 확인해 보면 그룹을 지어놨던 오브젝트들이 모두 레이어로 변환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이렇게 변환된 레이어들의 이름만 잘 정해주고 저장한 후에 애프터 이펙트에서 키프레임 작업을 하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일러스트 레이어 빠르게 만들기 였습니다.
이렇게 ai 소스를 불러오면 레이어가 하나로 다 묶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강아지 콜렉션 파일을 받았는데 강아지 그룹들이 다 한 데 묶여 하나의 레이어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이걸 각각의 레이어로 나눠준 뒤 AE 에펙에 불러와야 각각의 레이어 하나하나에 모션을 줄 수 있겠죠.
일단 레이어탭의 objects라고 쓰여있는 레이어를 클릭합니다. 얘를 해체해야 하니까요.
그럼 이렇게 보이는데요, 저는 objects만 클릭했습니다. 하위 그룹들은 선택이 안되어있다는점 주의하세요.
그리고 레이어탭의 오른쪽 상단 줄세개 클릭,
Release to Layers (Sequence)클릭.
순서대로 각각의 레이어로 풀어주기 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각 그룹이 하나의 레이어로 설정되어 각레이어 컬러로 지정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objects레이어 안에 하위 레이어로 존재하니까요.
모두 선택하여 드래그하고, 최상단 레이어쪽으로 드랍시켜줍니다.
그래야 에펙에서는 최상단 레이어만 구별하기 때문에 각각의 레이어를 별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멍멍이 레이어들만 필요하고,
빈 레이어와 배경(BG) 레이어는 필요없으니까 삭제합니다.
그리고 저는 소스를 받을때 eps확장자로 받았는데요, Ai로 확장자를 변경하여 저장합니다.
저장된 ai파일을 에프터이펙트를 키고 프로젝트 탭에 드래그앤드롭 시켜서 import (가져오기)를 해줍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설정은,
import kind (가져오기 방식)이 컴포지션 형태여야하는겁니다.
하나의 구성품으로 ai에 있던 대지의 구성 그대로 가져오기 위함이죠.
푸티지로 불러오면 1개의 레이어로 불러와집니다.
그리고
footage dimensions 는 반드시 Layer Size로 설정하고 OK해줍니다.
아까 정리한 멍멍이들이 각 레이어 크기에 맞게 오브젝트박스가 쳐지는겁니다.
컴포지션 사이즈로 설정시 모든 멍멍이 크기가 컴포지션 사이즈에 맞게 설정되어 수정이 매우 힘든 상태가 됩니다.
다 불러오면 각각 레이어가 ai 소스로 들어간 폴더가 하나 나타나고, 컴포지션 하나가 생성됩니다.
이런 저는 컴포지션이 너무 작게 설정되어있었어요.
ctrl+K 를 눌러 컴포지션 설정에서 전체 크기를 일반적인 1920 1080으로 설정해주었습니다.
그리고 ctrl+alt+y -> null생성 단축키 이죠.
null을 만들고 나머지 레이어를 null에 페어런트시킵니다.
그 뒤 null의 사이즈를 키우고요, 벡터 설정을 킵니다.
그럼 각각의 파일로 에니메이션 만들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