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지브라 사이즈 - iji jibeula saijeu

Adidas

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220-240,270-290사이즈] CP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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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시된 이후,, 이번이 두번째 재발매였다고 해요.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 모두를 위한 이지'를 추구하는 ADIDAS의 정책에 따라 이렇듯 주기적인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희소성 높은 한정판이다 보니 여전히 구하기 어렵고, (구하기 어렵다보니) 리셀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공식 판매 오픈 전에는 아디다스 멤버십(골드&실버) 회원들에게 선구매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일반 회원들은 원하는 사이즈를 구입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즤 부부는 다행히 2018년도에 재발매 되었을 때 구매했드랬지요. 그땐 발매일 이후에도 매장에 남아있는 사이즈가 많았었어요~

 

이지부스트 350 시리즈는 ADIDAS와 미국 가수 카니예 웨스트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모델로써, 기존 아디다스 신발과는 차별화된 독립적 라인으로 발매되고 있는 스니커즈입니다.

프라임 니트 원단으로 발에 촤악~ 핏 되는 착용감이 예술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부스트폼의 푹신푹신한 편안함까지 더해져 신발 마니아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좀처럼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운동화 바닥에 이런 부스트 폼이 장착되어 있어 다른 이지 시리즈인 이지 500이나 이지 750과 차별화됩니다. 즉, 이지부스트 350 V2이지+부스트이 합해져 만들어진 모델명이라 보시면 됩니다.

언뜻 보기엔 스트로폴처럼 생긴 부스트폼은 아디다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졌는데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처음 딱 신었을 때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푹신푹신한 착화감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래 신고 활동해보니 다른 이지 시리즈에 비해 더 편하지는 않았어요. 푹신한 바닥 때문에 펌핑이 된달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관절이 불편해지더라고요.

평소 멋부림용으로 착용하기 좋지만 오래 걷거나 달리기를 할 땐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러닝화처럼 신으려면 이지 500이 편하더라고요. (TMI : 활동량 많을 때 제일 편한 운동화는 나이키 베이퍼맥스 시리이즈~ 밑창이 되게 불편하게 생겼으나 의외로 너무 편함)

 

지브라이지부스트 350 V2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에 속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니트 짜임과 블랙&화이트의 콜라보가 이렇게 '얼룩말'스러울 수 없거든요.

가죽이나 캔버스에 새겨진 지브라 무늬였다면 이처럼 세련되게 표현되지 못했을 거예요. 니트라서 가능한 착시죠. 니트 갑피의 디자인적인 매력과 장점을 가장 잘 구현해낸 컬러라 할 수 있습니다.

 

착용 핏도 너모너모 예뻐요~♡ 평소 프리미엄 운동화에 재산을 탕진하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요건 너무 맘에 들어서 저도 노란색(예브라)으로 하나 구입했어요. 예브라(세미 프로즌 옐로우) 리뷰도 곧 올려드리겠습니다.

 

옆을 보면 SPLY-350이라는 글자가 뒤집힌 모양으로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뒤집힌 글씨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350 V2 시리즈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어요. 신발을 신고 거울을 보면 글씨가 똑바로 보이겠죠?

 

발목이 드러워도 간지 남ㅋ

예외도 있습니다. 이지부스트 350 V2 시리즈의 첫 컬러였던 벨루가 1.0(솔라레드)↑은 보시는 바와 같이 SPLY-350이 똑바로 적혀있어요. (But 벨루가 2.0은 지브라와 마찬가지로 뒤집힌 글씨로 적혀있고요~)

 

처음 실물을 접했을 땐 사이즈보다 훨씬 커 보이는 뚱뚱한 라인에 놀라는데, 막상 신어보면 날렵한 앞코와 쫀쫀한 니트가 발 모양을 잡아주어 생각보다 이쁜 착용 핏에 두 번 놀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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