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온 16 - hyu ion 16

액정 타블렛 휴이온 KAMVAS PRO 16 프리미엄 사용후기~

타블렛 이제는 쓸만할까?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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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1인으로 디지털 미술에 일찍 발을 들인 편이다.

지금이야 다 잊어버렸지만 1996년도에 포토샵을 시작해서 페인터, 일러스트, 프리미어, 에프터 이펙트 등을 공부 했었는데 당시 마우스로 한땀한땀 선을 그어가며 그렸던게 기억난다.

1999년도던가? 당시 한창 디지털 아트에 빠져있떤때 한국 디지털 미술대전이라는 미전에서 마우스로 한땀한땀 그은 선으로 그린 드로잉 작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아 시립 미술관에 전시도 되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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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일찍 디지털 아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영상으로까지 범위를 넓혔다가 대학 졸업 후 이런저런 이유로 손을 놓게 되었고 그러면서 디지털 미술쪽이랑은 거리를 두고 살았지만 그래도 붓으로 그리기 힘든 여건이라면 컴퓨터로라도 그려보겠노라고 타블렛을 두번이나 구입해 그림그리기에 도전을 했지만 붓이 아닌 펜, 그리고 모니터와 타블렛을 교차로 바라보면서 그리는게 도저히 적응이 안돼 두번 다 포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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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최근 액정 타블렛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w사 액정 타블렛 구입을 고민하다 높은 가격 때문에 이거 또 구입해봤는데 성에 안차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포기하고 관심만두고 있다가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휴이온 액정 타블렛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었는데 여러번 구입을 고민하다 망설이고 있었는데 따끈따끈한 2019년 신상인 휴이온 KAMVAS PRO 16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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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및 언박싱 살펴보기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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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은 얼마전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어떤 제품이건 신제품을 만져보는건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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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외부 박스와 내부박스로 따로 패키지가 되있어 고급제품군다운 꼼꼼한 패키지를 보여준다. 우측 하단에는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 있다. AS 요청시 구매영수증과 정품스티커가 부착된 제품 박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관해두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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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내부 패키지의 모습이다. 이름만 들었던 휴이온 제품인데 생각보다 퀄리티 있는 패키지에 조금 놀랐다.

전면에는 캠바스 프로 16 프리미엄이라는 제품명이 좌측하단에 있으며 우측에는 선명한 화질을 강조하는듯한 액정 타블렛 디스플레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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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패키지를 살펴보면 한겹씩 제품을 꺼내는 식으로 되있어 위에서부터 하나씩 꺼내보는 재미가 있다.

꼼꼼한 패키지와 많은 구성품을 하나씩 살펴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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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및 디자인 살펴보기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구성품을 살펴보면 액정 타블렛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펜홀더, 디지털 펜, AC 전원 어댑터, 3-in-1케이블, 사용설명서, 스티커, 펜클립과 펜팁, 액정 클리너, 드로잉 장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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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전원 어댑터와 3-in-1 케이블의 모습이다. 전원 어댑터는 220V를 지원하고 3-in-1 케이블과 AC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3-in-1 케이블이 살짝 낯설고 어색했지만 컴퓨터 본체 후면에 같이 장착해서 사용하기에 주렁 주렁 케이블이 많은거 보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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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n-1 케이블은 타블렛 본체에 연결하는 C타입 커넥터와 USB커넥터, HDMI커넥터, 전원 입력잭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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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커넥터는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와 연결하고 USB 커텍터는 본체 USB 단자에 연결해 디지털 펜과 IPS 펜 디스플레이가 작동되고 전원 입력잭은 전원 연결에 사용된다.

AC 어댑터와 3-in-1 케이블은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홈에 맞게 연결하면된다.

처음에 USB는 컴퓨터 전면에 연결하려고 했으나 케이블이 3-in-1형태라 HDMI와 USB 등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곤란하기에 본체 후면에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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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홀더의 모습이다. 펜을 세워서 혹은 높혀서 보관할 수 있으며 펜 홀더를 비틀듯이 회전시키면 상하가 분리되며 그 안에 펜 팁과 펜 팁 클립이 들어있다.

펜 팁은 넉넉하게 10개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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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팁 클립은 펜 팁을 디지털 펜에서 분리하거나 재 장착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펜 팁 교체시 사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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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로잉 장갑의 모습이다.

액정 타블렛의 액정에 손바닥 자국이 남지 않게 해주며 엄지와 검지쪽은 장갑 바깥으로 나오게해 작업시 답답하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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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그림을 그릴때 시계도 반지도 안끼고 그릴정도로 예민한 편이라 장갑끼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상상도 해본적이 없어 그냥 맨손으로 작업했는데 맨손으로 작업해보니 장갑을 끼는게 더 편해서 리뷰작성시 작업은 드로잉 장갑을 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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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티커와 사용설명서,액정클리너, 타블렛 받침대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액정클리너는 액정 타블렛에 지문이나 손자국이 남았을때 닦아주는 용도며 스티커는 6개의 익스프레스키에 설정해둔 입력값에 맞게 부착시켜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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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본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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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살펴보면

크기: 437.8*251.2*11.5mm

무게는 1.35kg

인터페이스 : USB C타입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익스프레스키/ 터치바

작업영역: 344.16*193.59mm

해상도: 1920*1080(16:9) IPS LCD를 채용

FULL 라미네이션

시야각: 89°/89°(H)/89°/89°(V)

명암비: 1200:1

밝기 : 220cd/m2

범위 : 150% sRGB

디스플레이 색상: 16.7M(8bit)

응답시간 : 2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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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펙에 있는 각종 숫자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런건 잘 모르는 1인이다. 다만 사용하면서 화면이 선명하게 잘 보이는지 색상은 제대로 재현하는지 등을 살펴봤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좌측에 익스프레스키가 배치되어 있고 좌측 가운데에는 터치바가 있어 커스텀 버튼과 터치를 이용한 조작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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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을 살펴보면 블랙 색상으로 되어 있으며 가운데에는 휴이온 로고가 보이며 좌우측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 처리가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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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약 1센티가 조금 넘는 정도며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고급스럽게 잘 빠진 느낌이다.

USB C 포트가 있어 기본으로 제공되는 3-in-1 케이블의 C타입 커넥터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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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받침대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심플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두가지 높이로 6개의 각도조정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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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 스탠드 하단부에도 미끄럼 방지패드처리로 안정성이 있으며 접이식으로 만든 덕분에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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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의 본체와 디지털 펜의 모습이다. 액정의 크기는 15.6인치 크기로 좌우에 작업 공간과 베젤이 자리잡고 있으며 좌측에는 익스프레스키가 우측에는 타블렛을 손에 쥘수 있게 여유를 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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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펜의 모습이다. 손에 쥐었을때 무게감은 가볍게 느껴졌고 두어시간 작업을 했을때 딱히 큰 피로감을 느끼지는 못했다.

두 개의 버튼이 있으며 스펙을 살펴보면

압력레벨: 8192Level

펜 해상도 : 5080LPI

펜 기술 : 배터리 없는 전자기 공진

정확도 : ±0.5mm(중앙) ±3mm(코너)

감지 높이 : 10mm

보고율 : 266PPS

기울기 지원 ± 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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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연결 및 설정하기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전원을 연결하고 케이블을 이용해 컴퓨터와 연결한 뒤 좌측 상단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액정 타블렛을 사용할 준비가 된다.

그리고 휴이온 홈페이지에 접속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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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맥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두가지 드라이버를 제공하는데 본인은 윈도우 10을 사용중이라 윈도우 드라이버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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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설치후 휴이온 타블렛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펜과 익스프레스키에 대한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먼저 익스프레스 키 설정보다 필압 감도와 버튼에 대한 설정을 해줬는데 감도에 따른 필압 테스트도 할 수 있어 손에 맞는 감도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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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워낙 오랜만에 만져보는 타블렛이라 설정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감도 조절을 실제 드로잉을 해가면서 몇번에 걸쳐 조정했다. 사용하는 브러시나 프로그램 등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설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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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키에 대한 설정창이다. 6개의 버튼이 있어 다양한 입력값을 지정해둘 수 있는데 포토샵 기준으로 브러시 크기 조절, 새 레이어, 실행취소, 저장 등을 설정해두고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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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해봤던 타블렛처럼 작업영역에 대한 설정을 지정할 수 있는데 화면 전체를 사용할지 일부 영역만 사용할지 등을 정할 수 있으며 모니터 눈금 교정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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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설정이 끝난 뒤 컴퓨터와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지 모니터 복제로 사용할지 설정해주면 된다.

본인은 듀얼 모니터가 어색해 디스플레이 복제를 통해 한 화면을 나눠 보게 했는데 색 재현력이 좋은 휴이온 KAMVAS PRO 16 액정 타블렛이지만 캘리가 되어 있는 모니터에 비교할수는 없기에 드로잉은 타블렛에서 진행하고 정확한 색 조정은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작업하는걸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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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테스트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드로잉 장갑을 끼고 첫 드로잉 도전의 시간이다. 그냥 막연히 뭘 그려볼까 망설이다 일단 선부터 그어보고 글씨부터 몇자 적어봤다.

거의 10년만에 만져보는 타블렛이라 상당히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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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포토샵에서 작업을 시작했으나 필압 조절이나 포토샵에서 드로잉시 필요한 브러시 설정 등이 어려워서 클립 스튜디오 무료 체험판을 통해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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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바를 통해 브러시 크기 조절을 해가며 또 필압에 따른 브러시 움직임 그리고 처음 사용해보는 클립 스튜디오에서 각종 브러시와 펜, 먹 등에 대한 툴 등에 먼저 익숙해지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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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드로잉 연습.

길지 않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익히는게 가장 힘들었다.

화면위에서 그릴수 있는 액정 타블렛 덕분에 눈은 모니터를 보고 손은 타블렛에서 그리던때와는 정말 편하게 작업이 가능했다.

디지털 펜의 움직임도 부드러웠으며 반응속도도 괜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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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처음 써보는 클립 스튜디오의 인터페이스와 사용법이 서툴러서 다양한 작업을 해보기는 힘들었고 간단한 드로잉만 진행해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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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드로잉 연습이 끝났으니 본격적인 드로잉을 시작해보자.

디지털 펜의 앞쪽 버튼을 한번 누르면 지우개로 작동되기 때문에 드로잉을 하다 지워야 할 때는 버튼을 눌러 지워주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위쪽 버튼은 커스텀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키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나는 기본설정 그대로 두고 사용했다.

레이어 작업이나 기타 설정에 대해서는 클립 스튜디오가 익숙하지 않아 그냥 드로잉만 해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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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드로잉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간단히 담아봤다.

처음에는 클립 스튜디오에 있는 많은 브러시나 연필들 중에서 어떤걸 선택해서 작업해야할지 막막해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셍 연필을 선택해서 소묘하듯이 진행해본 모습이다.

필압에 따른 연필의 농담변화도 표현 가능하고 겹침에 따른 진하기도 달라지는게 낯설지만 도화지위에 소묘하는 기분이... 이런게 디지털로 어색하지 않게 가능하다니 상당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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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몇시간에 걸쳐 드로잉을 해보면서 필압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여줬으며 반응속도도 괜찮은 편. 그리고 시야각이 178도로 넓은 편이라 왠만한 각도에서도 쾌적한 뷰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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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타블렛의 색상이 조금 따뜻한 색상을 띠는데 타블렛에서 설정을 통해 화이트 밸런스나 대비,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색감으로 조정해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캘리된 모니터처럼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색 표현은 모니터를 통해 진행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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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컴퓨터 화면에서 진행되는 드로잉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프리미어에서 배속을 6배 빠르게 돌린 모습으로 약 12분에 걸쳐 그린 드로잉을 2분으로 압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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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의 농담조절이 쉽게 가능했으며 디지털 펜의 기울기가 ±60° 를 지원해 연필을 사용하듯 자연스러운 드로잉이 가능했다. 미묘한 압력 차이를 의도와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어 풍부한 톤 작업도 가능했는데 펜 보다는 클립 스튜디오에 익숙해지면 아주 재미난 작업들이 가능할거 같았다.

처음 경험해보는 액정 타블렛의 사용 소감은 종이에 그리는것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지만 펜 자체의 느낌은 상당히 쾌적한 편이었다. 클립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빨리 마스터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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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단한 일러스트도 진행해봤다.

회화를 전공해서 일까.. 드로잉을 하는거보다 이게 더 어렵게 다가왔던.... 휴이온 액정 타블렛의 감도나 반응속도 그리고 15.6인치의 큼지막한 화면과 크기 대비 가벼운 무게감과 두께 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액정 타블렛에 맛을 들인 이상 일반 타블렛은 성에 차지 않을거 같아 걱정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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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휴이온 KAMVAS PRO 16 PREMIUM

욕심같아서는 1-2년 길게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이지만 주어진 기한이 짧아 다양한 드로잉을 해보지 못한게 내내 아쉬움으로 남을 정도로 액정 타블렛 자체는 마음에 들었다. Anti-Glare 유리 덕분에 눈부심을 감소시켜 액정을 내내 보면서 작업해도 눈의 피로도가 크지 않았으며 무충전식 디지털펜은 충전을 잊고 살면서 언제나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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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타블렛에 적응하지 못해 포기했었는데 이제 기술의 발전으로 종이에 그리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종이나 캔버스에 30년 이상 그림을 그려온 아재의 손에도 나름 만족스러울 정도의 손맛을 보여줬으며 타블렛을 이용한 드로잉도, 그림도 제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솔솔 피어오르는 계기가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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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타블렛에 대한 적응은 상당히 빨라서 크게 어려울게 없었으나 드로잉 프로그램( 클립 스튜디오) 사용법이 서툴러 원하는 만큼 그려보지 못한게 내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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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이나 애니매이션, 웹툰제작, 그리고 다양한 드로잉을 위한 도구로써 10여년 만에 만져보는 타블렛이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미술전공자 뿐만 아니라 웹툰작가나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용해보기를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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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9. 니은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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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코리아 우수리뷰어 자격으로 어떠한 외부 간섭 없이 작성되었으며, '휴이온'으로부터 반납 후 리워드를 정당하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