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문 손잡이 교체 방법

안녕하세요, Challenging Man입니다.
오늘은 현관문(방화문) 손잡이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보통 현관문 손잡이는 동그란 손잡이가 대부분이죠? 물론 손잡이를 교체하셨다면 다른 모양의 손잡이가 체결되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아래의 사진처럼 동그란 손잡이입니다. 우선 어떤 손잡이를 교체할 것인지 한번 볼까요? 동그란 손잡이 말고, 이런 길쭉한 느낌의 손잡이로 교체를 진행할 겁니다. (아래 사진이 있어요^^)

박스를 뜯고 있는데, 사장님이 반품/교환에 대한 내용을 넣어주셨더라고요. 또 박스에 매직으로 행복하세요라는 글귀를 적어주셨었는데요, 사장님께서도 행복하세요! 아무튼 이렇게 모두 다 걷어내면 아래와 같은 손잡이가 등장합니다.  이제 직접적으로 교체를 한번 해볼까요.

교체하기 전에 필수로 해야하는 부분이 기존 손잡이 분해이지요? 동그란 손잡이는 생각보다 쉽게 제거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제일 안쪽 부분(문과 맞닿아 있는 부분)을 왼쪽으로 힘을 줘서 돌려야 풀리기 때문입니다. 안풀린다면 목장갑을 끼고 왼쪽, 즉 반시계 방향으로 있는 힘껏 돌려주세요. 혹시나 공구가 있으시다면 편안하게 제거가 가능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목장갑 또는 마찰이 많이 발생하는 것들로 돌려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풀리게 됩니다! 

저 부분을 제거하고 난 후에는 +자 드라이버로 구멍에 넣어서 볼트를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반대쪽에서 손잡이 부분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혹시 저 부분에 볼트가 없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주세요.

다음 단계는 현관문 옆면이 보이시나요? 저기 금속 부분에 나사를 풀어주세요. 나사를 풀어주면 안에 보이는 저 부분 전체가 밖으로 나오게 될거에요. 그런 다음 동일한 부품인데, 주문한 부품을 넣어야겠죠? 방법은 동일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삽입한 후에 나사로 조아주세요. 그럼 사진과 같이 고정이 됩니다. 고정이 된 후에는 현관문 안쪽에서 손잡이를 체결해주세요. 손잡이 체결이 완료된 후에는 볼트로 고정만 해주면 완료가 됩니다.

볼트로 아래 사진처럼 체결해주면 고정이 완료되었어요. 그럼 모든 설치는 완료되었지만, 마지막 한 단계가 남아있습니다. 현관문 말고 상대물에 있는 쇠판대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말하는 쇠판대기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기존에 있던 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주문을 하였으니 기왕 새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이 부분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볼트를 풀고 쇠판대기를 꺼내고, 안에 검은색 덧대는 부분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조립은 그 반대로 해주시면 되겠죠?

어떠신가요? 현관문 손잡이 체결하는 방법은 아주 쉽지 않나요? 동그란 손잡이를 제거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일 수 있을거 같아요.  

손잡이를 바꿔놓으니 집의 분위기가 달라진 듯 합니다. 또 기존에는 문이 잘 안닫혔는데요, 아주 부드럽게 잘 닫혀서 교체한 것이 만족스러워요. 이런 부분은 셀프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니 꼭 한번씩 도전해 보세요!

이사온 집에는 이상하게 열쇠가 하나도 없더군요.. 전 주인한테 물어보니 현관문 보조자물쇠만 이용해서 다른건 모르겠다고 합니다.

방문열쇠도 없다고 하네요..

열쇠가게에 가서 15000원을 주고 현관문 손잡이를 구입하였습니다. 근데 열쇠가게 보다는 철물점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현재 장착되어 있는 현관문 손잡이 입니다.

녹슬고 오래되었네요..

열쇠구멍에 녹이 있고.... 하긴 여기 열쇠가 없어서 사용을 안했다고 합니다. 근데 고치지도 않고 살았던 사람이 더 .. 대단....

흔들거리고 찌든때.. 장난아니네요..

우선 교체 작업을 위해서는 못 같은 것이 필요하고 드라이버도 필요합니다.

1. 현관문 안쪽에서 보면 구멍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거는 구멍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2. 구멍이 있는 경우 못등으로 넣고 반시계방향으로 힘껏 돌려줍니다. 이부분이 제일 어려운 부분입니다.

3. 계속 돌리다보면 손잡이가 탈거 됩니다. 구멍이 없는 건 그냥 힘으로 돌리세요.. 아니면 구멍을 뚫어서 돌리시던지...

4. 현관문 안쪽 손잡이가 탈거된 모습입니다.

5. 탈거된 손잡이..

6. 드라이버로 고정 나사를 풀어줍니다.

7. 고정나사를 풀어준 상태입니다. 보기에도 녹이 심하게 생겼네요..

8. 고정나사를 빼고 나면 현관문 바깥쪽 손잡이를 잡아빼면 쉽게 빠집니다.

9. 현관문 옆에 걸림쇠부분을 나사를 풀어줍니다.

10. 쭉~ 잡아빼면 됩니다.

11. 현관문 벽쪽(?) 에 나사도 풀어줍니다.

12. 분해작업 완료...

13.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14. 현관문 옆쪽에 장착합니다.

15. 현관문 바깥쪽 손잡이를 장착하고 고정나사로 고정합니다.

16. 이때 주의점은 모양을 잘 맞쳐서 꽂아야 합니다.

17. 방향과 홀 구멍이 맞추어 장착합니다.

18.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