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버섯 전 만드는 방법

팽이버섯 요리

계란 팽이버섯전 만들기

계란으로 만드는 팽이버섯 요리, 팽이버섯전 만들기예요. 피자 커터로 잘라주니까 먹기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알토란 레시피에 나왔던 건데 팽이버섯전을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알토란 레시피에서는 홍고추 청고추를 넣었지만 맵지 않게 만들기 위해 당근과 부추로 바꿔서 넣은 계란 팽이버섯전이에요.

■팽이버섯 요리 계란팽이버섯전 만들기

재료 : 팽이버섯 300g(150g×2봉), 계란 5개, 밀가루 3숟가락, 맛술 2숟가락, 소금 1/2티스푼, 당근 약간, 부추 약간, 후춧가루

팽이버섯 150g 1봉으로만 만들 거라면 계란 3개 정도면 되고 2봉으로 하려면 계란 5개가 들어가면 돼요. 부추와 당근으로 색을 내줄 거예요. 잘게 잘라주면 돼요.

계란을 풀어주고 계란프라이 할 때처럼 소금을 넣어준 뒤 밀가루 3숟가락을 넣고 잘 저어요. 밀가루가 잘 섞이지 않으니까 체에 걸러주면 돼요. 알토란 레시피에서는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췄지만 깔끔하고 간단하게 소금으로만 간을 했어요.

섞이진 않은 밀가루는 주걱으로 눌러줬어요.

계란물에 잘게 자른 당근과 부추를 넣고 섞어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두세 번 씻어서 준비해요.

팬에 식용유를 1숟가락 고루 둘러주고 불을 중불로 켜요. 팽이버섯을 사방으로 펼쳐서 넣어주면 돼요.

팽이버섯을 동그랗게 잘 채웠어요. 가운데가 비었는데 잘 채워주는 게 낫더라고요. 계란 팽이버섯전은 짧게 익히니까 뒤집다가 찢어질 수도 있으니까 가운데까지 팽이버섯을 채워요.

팽이버섯 주변으로 식용유 1숟가락을 둘러줘요. 1분 정도 지나면 기름에 익은 팽이버섯에서 수분이 살짝 나오는데 국자로 계란물을 떠서 채워주면 돼요.

팽이버섯에 계란물을 채워주니 예쁜 전이 되었어요. 이대로 아래가 익도록 2분 정도 뒀어요. 계란물의 가장자리가 익을 정도이고 윗면은 살짝 덜 익어도 돼요. 아래가 타지 않도록 해주면 좋겠지요.

계란 팽이버섯전을 뒤집었어요. 계란만 익으면 되는 거라 오래 익히지 않아도 돼요.

전을 만드는 반죽도 계란물로 간단하고 전을 부치는 시간도 짧아서 간단해요. 그래도 색감과 모양은 예쁜 계란 팽이버섯전이에요. 이렇게 팽이버섯전을 먹어도 되겠지만 더 먹기 편하게 해 줬어요.

피자 커터로 잘라준 거예요. 동그랗게 부쳐주고 피자커터로 잘라주니까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전이 되었어요. 지난번 포스팅에 옥수수콘 치즈밥전처럼요. 간을 약하게 하면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약하면서 톡쏘는 막걸리나 톡톡이들에도 잘 어울려요. 물론 반찬으로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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