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유럽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늘은 파리를 떠나 스위스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유럽에서 국가간 이동은 항공(비행기), 기차 및 자동차(버스)를 이용하여 이동을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의 인터라켄으로 이동하여야 하기에 기차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차는 니옹(LYON)역에서 12:23분 출발하여 바젤(BASEL)을 경유하여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OST)에 17:57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참고로 기차 이동 시간은 5시간 34분이 소요되지만 호텔 체크인 후 리옹역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하다 보니 하루 일정이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아웃 전날 예약한 밴을 이용하여 니옹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참고로 지하철 공사로 인하여 부분 운행 중단이 되어 다소 편하게 가고자 밴을 예약하였습니다. 참고로 비용은 약 6만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좀 비싼 느낌)

니옹역에 도착하여 예약한 열차표를 발권하고 대합실 의자에 캐리어를 모아놓고 기다렸습니다. 마침 우리 옆에 여행 온 대학생 2명도 우리와 같은 기차를 타고 간다고 하여 함께 기다렸습니다. 그들의 열차를 탈때 무거운 우리 캐리어를 실어주어 고마웠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열차에서 헤어졌습니다.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파리 리옹역]대합실에서 우리가 타는 열차의 승강장을 확인 후 점심으로 먹을 햄버거 나 도시락을 사러 마트를 갔습니다. 역사 내 및 역사 지하에 마트가 있었지만 현지 마트가 조금 저렴할 것 같아 역 앞 도로로 나왔습니다. 몇 곳의 가게에서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우린 무었을 먹을지 선택을 못하고 결국 대형 마트에 가서 도시락과 생수 등 음료를 구매하였습니다.

우리가 다소 늦게 열차에 승차한 것도 있지만 열차내 캐리어 보관 장소는 협소하여 캐리어 보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몇개는 객실내로 옮겨 실었고 도난을 우려하여 준비해간 와이어와 자물쇄로 채워 놓았습니다.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리옹역에서 바젤역까지 티켓]파리를 떠나 스위스 바젤(BASEL)역에 도착하여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역구내를 둘러 봤다. 바젤역은 국경역으로 많은 여행객으로 붐볐으며, 역 광장 앞 도로에는 도로위를 많은 전차들이 분주히 다니고 있었다.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Basel SBB 역]우리는 스위스 국철인 SBB를 타고 인터라켄 동역으로 향하였다. 이번에 승차한 열차는 2층 열차로 차창밖 풍경을 보기 위하여 2층으로 좌석을 예약하였다.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면 1층 좌석을 권하고 싶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스위스의 풍경은 프랑스와는 사뭇 달랐다. 자연을 맘껏 누리고 싶은 여행객은 스위스를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여행 중 한국 사람을 종종 만났다. 이번 열차에도 한국인 가족이 있었는데 아빠가 먼저 영국에 출장왔다가 한국의 가족을 만나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인터라켄 동역에는 17:57분 도착이라 가는 중에 벌써 날이 어두워 지고 있었다. 이 열차에는 집으로 가는 학생들과 퇴근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니 파리 도심을 떠나 스위스 시골마을로 온 것을 실감하였다.

인터라켄 동역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져서 어두웠다. 11월은 유럽을 여행하기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다음번엔 9월 말이나 10월 초에 방문하는게 좋을 것이다.

역에서 숙소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라 각자 캐리어를 끌고 숙소인 호텔 인터라켄(Hotel Interlaken)으로 향하였다. 한적한 시골길을 따라 바쁘게 걸어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호텔 규모가 다소 작아 걱정을 하였는데 호텔 내부는 깔끔하여 다행이라 여겼다.

우리가 묵은 방은 2층이었는데 이곳 호텔에는 4층 복도에 전자렌즈가 있어 가져 간 햇반 및 컵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 호텔은 이코노미 더블룸(Plus)와 4인실인 Quadruple Room 을 예약하였다.

4인 가족이라면 한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Quadruple Room’ 을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피곤하여 일찍 잠을 자야할 것 같다.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호텔 인터라켄 Quadruple Room]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호텔 뒷편 교회]

안녕하세요. 투어IT스트 지니입니다. 프랑스에서 3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TGV를 통해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나라에서 머무는게 아닌 이상 비행기로 타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TGV가 아닌 프랑스 파리에서 스위스로 비행편으로 갔다가 SBB로 인터라켄까지 가는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파리시내에서 샤를드공항 가는방법

파리 에서 스위스 가는 방법

▲ 가장 저렴하게 가는방법은 역시나 지하철을 탑승하셔야합니다. RER-B 노선을 타고 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항은 1터미널, 2터미널이 정류장이 있으며 요금은 12.5유로입니다. 

▲ 꼭 확인해야하는 점이 E-ticket에서 어떤 터미널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샤를드공항의 경우 워낙 넓어서 터미널간 이동하려면 버스를 이용해야합니다. 대략 15분 정도 이동해야하니 주의해주세요.

샤를드공항 - 바젤공항 - SBB터미널 가는방법

비행기 탑승 후 대략 1시간 20분이면 바젤공항에 도착합니다. 바젤공항에서 내리면 스위스 열차인 SBB 열차를 이용하기위해서는 BUS를 탑승해서 터미널로 이동해야합니다. 

▲ 표지판을 보고 Bus 정류장을 찾아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 50번 버스를 탑승하면됩니다. 매표소는 정류장에 있으며 Basel SBB 를 선택하여 발권 합니다. 가격은 편도 6.1프랑이며 5분마다 버스가 옵니다

버스 내부가 상당히 넓은 편이고, 5코스 15분정도 버스를 탑승하면 Basel SBB 가 모니터에 나와서 내리시면 됩니다. 

▲ 바젤 SBB 터미널 역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SBB 열차를 무인으로만 발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가서 하면 가격이 비싸므로 미리 앱을 이용하여 구매하신 뒤 탑승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앱 사용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있으니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Basel 터미널 - 인터라켄 기차이동

▲ 이제 열차를 타고 3시간정도 이동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인터라켄의 경우 WEST, OST 지역이 있는데요. 두 거리간 위치가 기차로 3분정도밖에 걸리지않지만, 호텔 위치에 맞춰서 내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 인터라켄역에만 내려도 상당히 아름다운 경치가 보입니다. 파리와는 정반대로 자연적인 모습, 그리고 설경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파리에서의 바쁜일상을 벗어나서 스위스에서는 자연과 함꼐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다음에도 스위스 관련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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