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txt - gyujang-gag gagsindeul-ui nanal txt

1. 구용하는 어렸을때 지금사는 그 부잣집에 양자로 들어갔어.
그래서 규장각에보면 '대를이으려고 들어간집인데 나때문에 대가 끊기면 안된다'?이런뉘앙스의 말을해.

2. 구용하의 첫사랑은 부용화(성균관 신래침학때 선준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던 여자)야! 근데 부용화는 여림의 존재도 모름 ㅠㅠ
하지만 알고보면 아주 어렸을때부터 용하는 자신의 아내만을 사랑했었는데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몰랐던거지.
 그래서 규장각에보면 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비춰져.

3. 문재신 아내, 반다운은 재신이 청으로 떠난 후에도 계속 시공부를 해.
모모부인(윤희)를 시의롤모델?로 삼고!
근데 자기 시아버지랑 이선준아빠랑 사이안좋아서 시모임에는 못나가고 혼자서.

4. 작가님말에 따르면 다운은 '초절정섹시미녀'가 된다고 해 ㅋㅋㅋ
그래서 문재신이 청에서 돌아와서 처음에는 못알아본대.
참고로 반다운은 규장각에서 재신이 다운한테 키 이만큼 커야지 내방에 들여보내준다고.. 선 그어논거있잖아,

 거기서 딱 손가락 한 마디만큼 부족한 상태에서 키가 멈춘대.
하지만 문재신은 자기방에 다운을 들여보내줬겠지?(의심미)

5. 다운은 재신이 자기에게 주고 간 시를 계속 읽다 보니 자기 서방님이 과거에 한 여자를 좋아했었다는것,

 또 첫날밤에 자신의 치마폭에 얼굴을 묻고 왜 그렇게 울었는지..를 어렴풋이 깨닫게 된대.
 4인방이 청에서 돌아온 후에 다운과 윤희는 만나서 친분을 쌓게 되고,

 다운은 윤희를 보고 여자의 감으로 딱 느끼게 된대.
아 이여자가 내서방님이 좋아했던 여자구나. 라는걸..근데괜찮아 다운은이제 초절정섹시미녀니까ㅋㅋㅋ 
 

6. 윤희랑 윤식은 청에서는 상황을 봐가면서 윤희가 윤식이인척 하는경우도 있고 그랬는데,
 청에서 돌아온 후에 완전 자기자리로 돌아왔대!

 윤식이 장인어른은 눈이 나쁘잖아, 그래서 얼굴이 아닌 필체를 보고 자기 사위가 바뀐걸 알아챘대.

7. 덕구는 여자래! 그리고 덕구는 용하에게는 측은지심을 가지고 있고 용하부인한테는 증오심을 가지고 있대. 이유는 모르겠어 ㅠㅠ
그리고 윤식이는 청에 가서 사고도 많이치고 ㅋㅋ덕분에 덕구가 뒷목을 많이 잡았다고 하더라.
작가님께서 덕구는 용하가 아닌 윤식이를 위해 존재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어..
덕구가 윤식이를 도와주기 위한 역할이어서 그런듯.. 아니면..이건 궁예인데 ㅋㅋㅋ혹시 짝사랑..?(아닐거같으니까 짜진다.소금소금)


8. 선준이랑 윤희가 폭포에서의 그일(...)이 있은 후 초야 전까지는 아~무일도 없었는데,
처음엔 용하가 방해해서 일을 못벌인거고 나중엔 시험때문에 바빠서...
근데 용하는 용하 나름대로 윤희의 임신을 예방하려고 그 둘을 방해한거래. 일부러 걸오 끌고 비복청가서 등목하고있구ㅋㅋ

9. 선준은 용하랑 재신이 윤희가여자인걸 안다는 사실을 초야때 걸오 반응(윤식의 누님을 아내로 삼고 싶은 사람=자기라고 윤희 좋아하는 티 팍팍냈잖아ㅋㅋ)보고 깨달았대.

10. 청에 가서 용하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그때 재신이 구해준다고 하셨어.
정확히 어떤 사건인지는 말씀 안해주셨는데 대신 힌트를 주셨어.
여림은 아름답지않은것은 몸에 걸치지 않는다=>모든 옷은 속잠방이까지 아내가 만들어 준 것이다=>아내가 만든 옷이 아니면 몸에 걸치지 않는다. 이런 주의잖아!
근데 아내는 용하에게 조선옷만 만들어줬으니까. 청의복을 안입는다고 땡깡을 부렸을 거라고 유추할수있지..

아니면 아내가 만들어준 조선옷을 입고 다니다가 무슨 변을 당했거나..ㅋㅋ


11. 윤희는 청국에서 돌아와서 초선과 만나게 된대.
먼저 서신을 주고받아서 벗이 된다는거같아.
초선은 얼굴도 모르는 윤희랑 벗이 된 후, 뒤늦게야 모든 걸 알게 된대ㅠㅠ
근데 둘은 진정한 의미의 벗이 되진 못한대. 또 진짜 윤식이랑 초선은 마지막까지 마주치지 않는대.

12. 순돌이는 처음 등장할때부터 유부남이었대!

13. 성균관에 선준이랑 윤희가 입재했을때 유생들끼리 내기건거있잖아, 걸오가 있는 저 방에서 얼마나 버틸지.
그거 결국 둘다 대과 합격 전까지 안나가고, 선준과 재신은 친해진다에 건 장박사가 이겨서 돈을 엄청 땄대. 그 돈으로 책사는데 올인하셨대.

14. 선준이 성균관이랑 규장각에서 윤희에게 자신의 취미를 보여주겠다고 했잖아.
그게 뭔지 책에서 나왔나?나는 Q&A에서 처음본거같아서ㅠㅠ 선준취미는 꽂꽂이랑 분재였어.

15. 여림이 홍군회 복수 때문에 뱃놀이 하겠다고 불렀을 때
재신이 여림이 자기들한테 끼친 해악을 손가락으로 꼽아봐서 추가되는 갯수만큼 패겠다고 했더니
가랑이 고민하다가 재신의 손가락 두 개를 꼽았잖아.
그 때 가랑이 생각 한 두 가지 해악은

성균관 비복청에서 걸오와 함께 등목을 해 윤희와 자신을 방해한 거랑 초야를 방해한 것. 이렇게래.


16.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 4인방의 행로!!
모든 청요직의 당상관은 반드시 외관직을 거친 자에 한한다는 조항이 있어서 선준과 윤식은 잠시 동안 외관직으로 나간대.

(정조가 바뀐 윤식과 윤희에게 시간을 좀 더 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하고..)
재신은 사헌부 감찰을 맡는다고 하더라!이거진짜대박인거같아 신의한수ㅋㅋㅋ
용하는 정조의 온갖 감언이설에도 꿈쩍하지 않고 아프다는 핑계대면서 맨날 기생끼고 놀고 한량생활하다가
정조가 새로운 프로젝트(정확히는 안알랴주심..)를 위해 (윤희포함)4인방을 모으게 되자

 제 친구들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것을 감지하고 어쩔 수 없이 관직을 수락한다고 해. 이때 배속받은곳은 호조래!

여기까지야!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질문받아서 대답해주신거..그러니까 Q&A를 예전에 읽어봤었는데

다시 찾아보니까 지워졌더라구 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서 썼어 ㅠㅠ

이거말고 더있었던거같은데 나망 뇌용량 특성상..ㅋ......

하나더 기억나는걸 쓰자면 윤희보다 용하 키가 더 작다는점..?되게 쓸데없닼ㅋㅋㅋㅋㅋ

아맞다 제일궁금해할거같은거!!후속작!!

작가님이 청나라 사신들의 나날(청나라 스파이들의 나날)을 출간할 계획은 없다고 하셨고

만약 후속작을 출간한다면 여림외전...이라고 2012년정도에 말씀하셨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걸 보면 안나오지 않을까 싶어..8ㅅ8

여림외전...엄청야하다는데......... 나오면 19금마크 달고 나올거래..

여림이 속에 아픔도 되게 많고 살아온게 순탄치가 않았대 ㅋㅋㅋㅋㅋ

여림외전 나올거라고 예상하시고 Q&A 여림관련 질문은 거의 얼버무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ㅠㅠ

책 안내주실거면 여림질문에 팍팍 대답해주시지...아쉽당...

그래도 이런 재미있는책 써주셔서 감사하다는말씀 ㅠㅠ드리고싶어 ㅠㅠ

지금 출판사 블로그도 없어지고 카페도 없어져서 어떻게..팬레터를 보낼수가 없네 ㅋㅋㅋㅋ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  질문보고 작가님이 하신말씀 기억날지도모르니까 ㅋㅋㅋ

내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대답해줄게 ㅋㅋ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

추천  19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 로맨스소설 # 역사소설 # 정조

돌아온 반궁의 '잘금 4인방'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제1권. 돌아온 '잘금 4인방'의 더욱 파란만장해진 규장각 생활이 펼쳐진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정조의 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한층 두터워진 '잘금 4인방'의 우정을 만날 수 있다.
왕의 지나친 총애 덕분에 사이좋게 규장각으로 발령 난 잘금 4인방. 동생 윤식과 바꿔치기를 하려면 외관직 발령만이 살길이었던 윤희는 앞이 깜깜하다. 윤희와 윤식 남매의 사기행각은 이제 그들만의 문제를 벗어나, 발각되는 날엔 윤희의 가문은 물론 선준의 인생, 위세 높은 좌의정 대감 댁이 쑥대밭이 될 상황이다.
수염도 안 나는 주제에 규장각에 출근하는 것만도 몸이 떨릴 일인데, 윤희의 정체를 안 좌의정 대감의 진노는 윤희의 앞날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다. 급기야 선준과 윤희의 혼사마저 중단되는데….

목차

第一章 초야(初夜)의 불청객
第二章 분관(分館)
第三章 괴물 신랑
第四章 신참례(新參禮)
第五章 동고놀이

저자소개

저자 : 정은궐

  • 데뷔년도 : 2004년
  • 데뷔내용 : '그녀의 맞선 보고서'

유교와 당쟁,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마치 시간 여행을 한 듯 눈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시대상. 살아 움직이는 듯 매력적인 조선시대 F4, ‘잘금 4인방’. 그리고 아기자기한 연애담을 유쾌하게 풀어낸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 여름, 기다리고 기다렸던 잘금 4인방을 다시 만난다. 작가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후속작, 더욱 파란만장해진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 2005년『해를 품은 달』을 출간했다.

책속으로

“상번은 자는데, 너는 지금까지 자지 않고 무얼 하고 있었느냐?”
그러면서 왕은 조금 전까지 윤희가 정리하고 있던 어록을 가져갔다.
“앗! 저기, 그건 아직…….”
어록을 뒤적여 읽던 왕의 표정이 어두운 촛불을 받아 차갑게 굳어졌다. 또 다시 긴장하여 침을 삼키는 그녀에게 아랑곳하지 않고 왕이 한문으로 쓰인 한 구절을 번역하여 읽었다.
“‘애석하도다. 백성의 곤궁함이 중한데, 자질구레한 논쟁이 앞서면 어찌하느냐. 마땅히 구휼을 먼저 살피도록 하라.’ 넌 정말 고약한 신하로다. 내가 언제 이런 말을 했느냐?”
정색을 하고 묻는 왕 앞에서 윤희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네? 아, 저, 그럴 리가…….”
“이 당시 나는 ‘그 따위로 일을 처리해놓고 목구멍에 밥이 넘어가더냐! 백성들이 지금 다 죽어가는 판국에 모여 앉아 입만 나불거리고 있다니! 당장 녹봉 챙겨가는 값은 해라.’ 이렇게 말하였도다.”
안절부절 못하고 왕을 힐끔 쳐다본 그녀는 입 꼬리에 잡힌 미소를 보고 겨우 농담임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윤희도 장단을 맞춰 농담처럼 말을 하였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그보다는 조금 더 심하셨사옵니다.”
왕에게서 웃음이 터졌다.
“하하하!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이런, 여기 또 있구나. ‘너희들이 아직 나보다 배움이 부족한 탓이니 나의 말을 따르도록 하라.’ 이때 난 이리 말하지 않았노라.”
“그와 비슷하게는 말씀하시었사옵니다.”
“대단한 거짓말쟁이로세. ‘그 입 닥쳐라! 쥐뿔도 아는 거 없는 놈들이 감히 내 앞에서 아는 척이냐?’ 이리 말하였느니.”
윤희는 왕을 흉내 내어 정색한 듯이 말하였다.
“소신은 단지 이러한 기록을 언문으로 남길 수 없어 부득이하게 아주 약간의 수정을 하여 문장으로 옮겼을 뿐이옵니다. 그러하니 거짓말쟁이는 아니옵니다.”
왕은 어록을 덮어 윤희 앞에 돌려주었다. 그의 표정은 어느새 편안해져 있었다.

* * *

“선준아, 이 규장각이 그리도 쓸모없는 것이냐? 어째서 나의 편이길 바라는 나의 신하들조차 나를 반대하는지 알 수가 없구나.”
왕도 청벽서의 정체를 알게 된 것 같았다. 선준은 왕이 보는 곳과는 다른, 궐 밖의 하늘을 보았다. 그의 눈 끝에는 수많은 궐내각사들과 궐외각사들이 있는 듯하였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헌 것은 새 것을 경계하고, 새 것은 헌 것을 배척하는 것은 변화가 정한 이치이옵니다.”
왕이 돌아서 선준의 옆얼굴을 보았다. 그는 무너짐 없이, 심지어 웃음까지 머금은 채로 왕의 눈을 똑바로 보았다.
“다른 관청이 경계하지 않고 불만을 가지지 않는 규장각이라면 지금이라도 없어지는 것이 낫지 않겠사옵니까? 소신 또한 다른 관청으로 옮겨지면 규장각을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아니 할 것이옵니다.”
찰나의 순간동안 선준이 보았던 방향으로 움직였다가 돌아온 왕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너도…… 꿈을 꾸고 있느냐? 선준아, 너와 나는 꿈을 꾸는 것이냐? 꿈만 꾸는 것이냐? 이대로 꿈만 꾸다가 끝날까, 두렵지 않느냐?”
“꿈조차 꿀 수 없던 시절도 숱하게 있질 않았사옵니까. 우리 소신들은 꿈이나마 꿀 수 있으니 그 어떤 임금의 신하들이 소신들보다 행복하겠사옵니까. 상감마마께오서는 죄인의 아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바탕을 주셨사옵니다.”
왕은 비록 윤희는 안을 수 없었지만, 선준의 팔은 잡고 기댈 수 있었다.
“나의 바탕은 너희들이다. 내가 꿈을 꾸고자 너를 살려두는 것이야. 그래야 나도 살기에…….”

* * *

유독 ‘잔인한 결과’에 힘주어 말한 선준의 목소리가 왕의 가슴을 찔렀다.
“음…….”
“혹여 벽서들을 읽어보셨사옵니까?”
“음…….”
“우선 시급하게 소단백전을 말려야 모든 벽서들을 살릴 수 있었기에, 소신들이 무례한 일을 벌일 수밖에 없었사옵니다. 허나 한 가지는 알아주시옵소서. 비록 뛰어난 시문이 아니었어도, 욕설 속에서도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 있었사옵니다.”
“자, 잠깐만. 이거 기분 이상하도다. 내가 지금 너에게 야단맞는 것이냐?”
“감히 간언을 드리는 것이옵니다.”
왕은 괜히 민망하여 화난 듯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속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상소문이라고 해도 앞으로 그런 장난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밖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왕의 표정에도 상관없이 선준은 꿋꿋하게 하던 말은 마무리 하였다.
“귀를 열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을 막지 않는 것은 군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옵니다. 이것은 홍문관 저작, 이선준으로서 드리는 간언이옵니다.”
“소단백전을 잠재운 것은 규장각 직각, 이선준으로서 한 일이고?”
선준이 대답은 하지 않고 환하게 웃었다. 그의 환한 미소가 왕의 가슴도 환하게 밝혔다.

―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본문 발췌

출판사서평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YES24 소설부문 베스트
교보문고 2008년, 2009년 연속 스테디셀러ㆍ교보문고 추천 도서
2008년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장르소설 1위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기작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유교와 당쟁과 성균관 유생들을 소재로 한 무겁고 딱딱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에 연애담이 어울릴 수 있을까? 정은궐은 그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 그녀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서 시대에 대한 깊은 고민, 사서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고증, 그 시대의 사상으로 살아서 움직이는 등장인물들을 더한 다음, 그 모든 이야기를 설렁설렁 잘 읽히지만 깔끔하고 흠잡을 데 없는 문장으로 씨줄과 날줄을 짰다. 그리고 연애담을 은근슬쩍 집어넣는다. 그것도 조선시대판 ‘엄마 친구 아들’인 남자 주인공과 병약한 남동생 대신 남장하고 과거를 보게 된 여자 주인공의 연애담을. 그 솜씨는 임방울이 ‘쑥대머리’를 부르거나 이매방이 살풀이를 추는 것엔 못 미칠지 모르지만 그것에 버금간다. 우린 때로 살아가면서 읽는 내내 행복해지고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그런 글을 만날 때가 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 바로 그런 소설이다.
― 2007년 8월 11일 중앙선데이

‘공부가 가장 쉬웠던’ 성균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피똥 싸는 건 예사고, 없던 다한증까지 생긴다는
돌아온 ‘잘금 4인방’의 더욱 파란만장해진 규장각 나날!

왕의 지나친 총애 덕분에 사이좋게 규장각으로 발령 난 잘금 4인방. 동생 윤식과 바꿔치기를 하려면 외관직 발령만이 살길이었던 윤희는 앞이 깜깜하다. 윤희 윤식 남매의 사기행각은 이제 그들만의 문제를 벗어나, 발각되는 날엔 윤희의 가문은 물론 선준의 인생, 위세 높은 좌의정 대감 댁이 쑥대밭이 될 상황이다. 수염도 안 나는 주제에 규장각에 출근하는 것만도 몸이 떨릴 일인데, 윤희의 정체를 안 좌의정 대감의 진노는 윤희의 앞날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운다. 급기야 선준과 윤희의 혼사마저 중단되는데…….

■ 주요 인물 소개

현명한 군주와 바른 관리가 있어야 나라가 바로 선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 했던 정조의 참모습과 규장각에 관한 모든 것
무엇보다 한층 두터워진 우정을 자랑하는 ‘잘금 4인방’의 귀환!

대물 김윤희
남장 여자로 살기보다 조선시대 바른 공무원으로 살기가 더 힘들다. 그중 이선준의 아내가 되는 일이 가장 어려울 줄이야!

가랑 이선준
사랑하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완강한 부친과 자꾸만 그를 형님으로만 대하려는 윤희 사이에서 고민이 깊지만 그 와중에 완벽한 관리의 모습을 만천하에 떨친다.

걸오 문재신
윤희가 아니면 누구라도 상관없다며 자포자기해 장가를 가버리더니, 『홍길동전』에 버금가는 통쾌한 암행기의 멋진 주인공이 된다.

여림 구용하
역사상 이처럼 화려한 암행어사는 없었다. 암행을 보냈더니 들르는 곳은 색향이요, 만나는 사람은 다 기생이라, 심지어 심복조차 작은 주인어른 정말 암행어사 맞느냐고 미심쩍은 눈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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