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끈 스트랩 형식으로 된 글러브를 자기 혼자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장비에 대한 글입니다.
복싱을 얼마 못하고 그만두는 부류중에 상당 수가 끈 스트랩 글러브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러브를 고르다보면 고민이 하나 생기는데, 글러브 방식이 벨크로냐 끈 스트랩이냐 잠시 망설이게 되는데 ... 근데 유투브나 그런데서 복싱 영상이랑 선수들 트레이닝 영상 보고나면 다들 끈 스트랩 방식을 쓴단 말이죠?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겠지만 막상 글러브를 착용해 보시면 다 알겁니다.
도라에몽 손이랑 같아요, 혼자 절대 못 벗어, 그리고 혼자 절대 착용 못해
어쨌거나 체육관 아싸들을 자괴감에서 구해줄 아이템이 여기 들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시원하게 보이는 Made in China 사진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떡하네 made in china가 붙어
있습니다.
저 망할놈의 매듭 처리가 혼자서는 착용할 수 없는 최대의 난관 매듭 부분을 빙빙 돌려진 끈 밑으로 넣어서 빠지지 않게 처리하는 거죠
먼저 기존 글러브 끝 매듭을 풀어 제품의 구멍에 끼운 뒤 다시 매듭을 묶어 빠지지 않게 해줍니다.
미리 레이스 앤 룹이 장착된 왼손 글러브를 벌려서 손을 끼워넣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왼손을 글러브에 집어넣고 끈을 최대한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난 뒤에 일반 글러브 착용하듯 똑같이 밴딩을 한 뒤에
요렇게 벨크로를 돌려 착용하면 끝입니다. 참 쉽죠?
요렇게 벨크로 끝 부분에 살짝 잡기 쉽게 튀어나온 부분을 입으로 잡아 떼주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