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년시절 (2) 기후대응 촉구를 위한 등교 거부: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School strike for Climate)
출처: Amnesty International 툰베리의 1인 시위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서서히 동참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툰베리는 의회의사당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SNS를 활용하자고 제안하였고,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의 현장 사진을 꾸준히 SNS에 올렸다. SNS로 퍼진 소식은 언론에까지 소개되었고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이에 학교 파업에 참여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고 결국 의회의사당 앞이 좁아질 정도까지 시위의 규모가 커졌다. 툰베리의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 for future)’이라는 캠페인으로 발전하여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2019년 5월 유럽의회 선거와 결부되어 기후변화 이슈를 핵심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수많은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등교를 거부하고 시내로 나와서 시위에 참여하였다. 그들의 요구는 유럽의 각국 정부, 정치권, 글로벌 기업 등이 더욱 적극적이고 야심찬 기후정책을 수립·이행하라는 것이었다. 학생들의 시위에 일반시민, 환경단체, 기후변화 전문가들까지 가세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다.
기후 및 환경운동가로 명성을 얻게 되면서, 툰베리는 제24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2018년 12월 카토비체), 세계경제포럼(2019년 1월 다보스), UN기후행동정상회의(2019년 9월 뉴욕), 제25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2019년 12월 마드리드) 등에 초청되어 적극적 기후 대응이 시급하다는 연설을 하였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 버락 오바마 前미국대통령 등 저명인사들과 만나서 환경 보호 및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툰베리는 회의 참석 시에 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배(요트, 쌍동선)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는 실천을 직접 보여주었다.
출처: DESMOG UN기후행동정상회에서 툰베리는 각국 정상과 산업계 관계자 앞에서 직설적인 연설을 하였다. “내가 여기에 있 는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나는 여기가 아니라 대서양 건너편 나라의 학교에 있어야 했다, 당신들이 헛된 말로 나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 그나마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로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가고, 모든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도 당신들은 돈과 영원한 경제성장이라는 동화 같은 이야기만 한다. 어떻게 당신들이 그럴 수 있는가? (How dare you!!)”라고 쏘아 붙었다. (4) 툰베리의 기후 및 환경 운동 활동과 European Green Deal
출처: Le Po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