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어]전용면적? 공급면적? 이게 다 뭐야?!
요즘 컬러링 북, 디제잉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취미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그게 취미라고?' 하며 되물을 만한 이색 취미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모델하우스 둘러보기입니다!
용적률이란 대지 내 건축물의 건축 바닥면적을 모두 합친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흔히들 '용적률이 높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지면적보다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 높아 땅보다 건축물의 높이가 높다는 뜻이랍니다.
건폐율은 위의 사진처럼 대지에 건축물의 그림자가 덮고 있는 비율로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대지면적이란 건축대상의 필지 또는 부지의 면적을 말하며 건물의 외벽이나 기둥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을 의미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용적률과 함께 해당 지역의 개발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이제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때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면적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용면적이란 거주자가 집 내부에서 사용하는 실제 거주 공간의 넓이를 말하는데요. 우리가 사는 공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요한 면적이랍니다.
공용면적이란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공용면적은 주거 공용면적과 기타 공용면적으로 나뉘며 공용면적이 넓다는 것은 아파트 내 공원이나 각종 부대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친 부분의 넓이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평수로 집 넓이를 나타낼 때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수를 산정했었는데요. 이 공급면적은 분양면적이라는 말로도 많이 불린답니다. 이처럼 공급면적에는 주거 공용면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면적이 넓다고 해서 내 집의 실제적인 크기인 전용면적이 넓은 것은 아니랍니다.
모델하우스나 부동산을 방문하면 구 OO 평형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구 OO 평형이라는 말은 도대체 왜 생겨났을까요?
오늘은 이렇게 주위에서 꽤 자주 보이지만 항상 헷갈리는 부동산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전용면적과 발코니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면적을 더한 값은 실면적이 되는 것이고요!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값은 분양면적(공급면적), 분양면적과 기타 공용면적을 더한 값은 계약면적이 되는 것이랍니다. 정리된 사진으로 보니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셨나요? 취미로 모델하우스를 보러 가든, 정말로 내 집을 계약하러 가든 이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숙지하고 가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죠?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부동산 용어!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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