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부동산 용어]전용면적? 공급면적? 이게 다 뭐야?!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요즘 컬러링 북, 디제잉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취미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사람들이 '그게 취미라고?' 하며 되물을 만한 이색 취미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모델하우스 둘러보기입니다!

모델하우스를 한 번쯤 다녀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모델하우스 안내책자(브로슈어)를 보면 면적에 관련된 용어들이 굉장히 많죠? 모델하우스에 방문하기 전에 이 용어들에 대해 숙지가 잘 되어있지 않다면 그 집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상담하는 것도 굉장히 힘이 든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속 들었음에도 항상 헷갈리는 이 용어들을 여러분께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ω')✌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용적률이란 대지 내 건축물의 건축 바닥면적을 모두 합친 '연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흔히들 '용적률이 높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지면적보다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이 높아 땅보다 건축물의 높이가 높다는 뜻이랍니다.

아파트를 구매하는 입장이라면 용적률의 높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는데요. 탁 트인 전망을 원하시는 분들은 용적률이 높은 건물을, 재건축의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용적률이 낮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처럼 용적률은 건축물의 미관, 조망, 일조, 개방감 등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 계약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다면 용적률을 제대로 확인하는 것은 필수겠죠?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건폐율은 위의 사진처럼 대지에 건축물의 그림자가 덮고 있는 비율로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대지면적이란 건축대상의 필지 또는 부지의 면적을 말하며 건물의 외벽이나 기둥의 중심선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수평투영면적을 의미하는데요. 앞서 언급한 용적률과 함께 해당 지역의 개발밀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건폐율이 높다'는 것은 좁은 땅에 큰 건물을 지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아파트의 경우 건폐율이 낮으면 토지 위에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아파트 동간 거리가 멀어서 거주 환경의 질이 높아진답니다. 주거 만족도와 직결되는 용적률과 건폐율! 정말 중요하죠?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이제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할 때 가장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면적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용면적이란 거주자가 집 내부에서 사용하는 실제 거주 공간의 넓이를 말하는데요. 우리가 사는 공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중요한 면적이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바로 전용률인데요! 전용률은 공급면적에 대한 전용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며 아파트의 경우 보통 70~80%이고, 오피스텔의 경우 40~50% 정도라고 합니다. 동일한 공급면적이라도 실제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이 넓은 집이 더 좋겠죠?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공용면적이란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공용면적은 주거 공용면적과 기타 공용면적으로 나뉘며 공용면적이 넓다는 것은 아파트 내 공원이나 각종 부대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공급면적이란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친 부분의 넓이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평수로 집 넓이를 나타낼 때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평수를 산정했었는데요. 이 공급면적은 분양면적이라는 말로도 많이 불린답니다. 이처럼 공급면적에는 주거 공용면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공급면적이 넓다고 해서 내 집의 실제적인 크기인 전용면적이 넓은 것은 아니랍니다.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모델하우스나 부동산을 방문하면 구 OO 평형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구 OO 평형이라는 말은 도대체 왜 생겨났을까요?

그것은 바로 아파트 크기를 표기하는 방법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아파트의 크기를 주로 공급면적(전용면적+주거 공용면적)을 평수로 표기했다면 현재는 아파트의 크기를 전용면적을 ㎡로 표기하기 때문에 예전의 방식인 '평수'의 개념으로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덧붙여 적어두는 것이랍니다.

예를 들면 59㎡는 실제로 대략 18평 정도이지만 구 평수로 나타내면 공급면적 기준이기 때문에 보통 25평이 되어서 구 25평형으로 표기를 하는 것이랍니다.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

오늘은 이렇게 주위에서 꽤 자주 보이지만 항상 헷갈리는 부동산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 번 정리하자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인 전용면적과 발코니 등을 포함하는 서비스 면적을 더한 값은 실면적이 되는 것이고요!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값은 분양면적(공급면적), 분양면적과 기타 공용면적을 더한 값은 계약면적이 되는 것이랍니다.

정리된 사진으로 보니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셨나요? 취미로 모델하우스를 보러 가든, 정말로 내 집을 계약하러 가든 이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숙지하고 가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죠?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부동산 용어!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건물 면적 전용면적 - geonmul myeonjeog jeon-yongmyeonje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