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은이빨 호감도 신뢰를 찍으며 나온 검은 이빨의 이야기를 좀 풀어보겠습니다. 스포일러 싫어하시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스샷이 많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먼저 인증! 이번에 우호1~우호3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스크린샷을 촬영했지만 이전의 호감도 퀘스트는 찍은게 없어서 간략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호감도 진척이 너무 느려서 퀘스트 내용이 가물가물할 지경이라 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퀘스트 내용 다시보기라도 좀 해줘라 스마게야.) 1. 검은이빨은 현재 자신을 거두어 주었던 대해적 크림슨 네일을 찾고 있다. 1-1. 크림슨 네일은 다들 죽었다고 하지만 검은이빨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음. 2.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호감도 첫 퀘스트에서 나오는 단검에 안젤리카라고 써있는 단검을 검은이빨에게 가져다 줌 3. 그러던 중 세바스티안이라는 집사가 나타나 자신이 하이젠 가문의 집사이며, 검은 이빨이 하이젠 가문의 영애인 안젤리카 하이젠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검은이빨은 그런 사람 모른다며 그를 돌려보냅니다. 일단 제 기억으로는 가장 중요했던 세 가지 내용입니다. 이제 우호단계 퀘스트로 들어가봅시다. 퀘스트가 시작되면, 세바스티안이 다시 섬으로 찾아옵니다. 그는 안젤리카 아가씨가 확실하다며, 만나주지 않아도 좋으니 편지만이라도 전해달라고 합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그동안 쌓아온 담력으로 편지를 먼저 뜯어 보는데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스샷을 찍은줄 알았는데 없네요. 죄송합니다.) 하이젠 가문은 현재 주인이 없는 상태라 라이벌 가문인 사이더스에게 뜯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이더스 가문은 그에 더불어 해적질, 노예매매 등 악질적인 일들을 자행하며 하이젠 가문의 땅을 어지럽히고 있으니 부디 하이젠 가문으로 돌아와 다시 주인이 되어주십시오. 주인공은 담력 선택지로 검은 이빨에게 당당하게 편지를 까봤다고 말합니다. 검은 이빨은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그러다가 썰을 풀어주시려는지 산책을 가자고 하십니다. 멍멍. 그 늙은이(세바스티안) 말이 맞았습니다. 귀족가문의 영애님이 맞았네요. 어쩐지 생기신것부터 품격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검은 이빨은 어렸을 적, 사이더스가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더러운짓을 벌였고 그 때 그녀의 부모님은 사이더스에 의해 사망하게 됩니다. 분노한 안젤리카는 그 자리에서 칼로 사이더스를 찌르고 도망쳤다는 과거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은 안젤리카 하이젠이 아니라며 부정하고, 단순히 사이더스의 행보가 맘에 들지 않아 그를 처치할 것이라고합니다. 주인공에게는 따라올 필요 없다며, 굳이 올거라면 상황이 종료되고 오라는 말을 하죠. 사이더스와 전투 중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때맞춰 나타난 주인공으로 인해 검은 이빨은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어릴 적 순진한~ 뭐시기 씨부랑거리던 사이더스는 그렇게 잘 죽었습니다. 그렇게 사이더스가 죽고, 검은 이빨은 주인공에게 결국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은 검은 이리호를 이끄는 선장이기에, 너에게 이 이상 기댈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이후의 대화는 스크린샷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튼 사건이 일단락되고, 섬으로 돌아옵니다. 섬으로 돌아온 검은이빨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옆에 있던 루리에게 행방을 물으니, 검은이빨님에게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그 누구의 간섭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도 해줍니다. 하지만 주인공이라면 괜찮을것 같다며 주변에 검은이빨이 좋아하는 꽃을 따다가 절벽쪽으로 가보라고 합니다. 절벽에 도착하자 검은이빨은 한 바위에 꽂힌 칼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주인공에게는 말해줘도 괜찮겠지 라면서 그 엑스칼리버(...)에 대한 사연을 말해줍니다. 어렸을 적, 사이더스를 찌르고 도망친 안젤리카는 섬에 도착하여 검을 바위에 망치로 박아버리고, 머리를 자릅니다. (자살을 생각했던 모양) 그러던 중 크림슨 네일이 그녀를 발견했고, 그녀를 거두어 주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엑스칼리버에 가져온 꽃을 장식해준 주인공 이대로 결혼식? 눈 맞았네. 이렇게 검은이빨 호감도 퀘스트는 모두 끝납니다. 스샷을 줄인다고 줄인건데도 많네요. 다 올리려면 올릴 수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감도 퀘스트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줄였습니다. 글로 써놔서 재미없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연출과 영상이 많아서 재밌어요! 개인적으로 로아의 다른 어떤 퀘스트들보다 호감도 퀘스트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잘 만들었음. 호감도 개편 이전부터 호감도 쭉 하루에 2시간씩 하던 유저인데, 그런것 치고는 호감도작 자체를 늦게 시작해서 빠르게 달성하지는 못했네요(...) 최초는 아니지만 딱히 검은 이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둔 팁이 없어서 글 남깁니다. 검은 이빨을 굳이 이렇게 빨리 신뢰 찍은 이유는 제일 예쁘기도하고 나중에 원정대 섬에 데려올 생각하니까 너무 설레서 제일 빡빡하게 했던 것 같네요. 이제 호감도 시스템 개편도 됐겠다, 호감도 하세요 여러분. 크리스탈 안 쓰면 오래걸리긴 하는데 예전보단 나으니까요. 번외편 로르카 눈치없는 x끼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발행인: 서형준 | 편집인: 강민우 | 발행연월일: 2004 11. 11 | 인벤의 콘텐츠 및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Inven. All rights reserved. |
검은 이빨 호감도 퀘스트 - geom-eun ippal hogamdo kweseu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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