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자식 세대 언제

*이 글은 파이어 엠블렘을 처음으로 접한 플레이어의 기준에서 쓰여진 글입니다.

*물론, 다른 시리즈가 어땠는지에 대해서 자료수집 및 검색을 하고 쓴 글이기도 합니다.

*약간의 네타가 있습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FC 시절부터 닌텐도와 함께해온 시리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리즈의 오랜 역사와 팬층, 닌텐도의 라이트한(?) 성향과 별개로, 파엠의 게임성은 하드코어의 극치를 달렸다. 한번 죽으면 되돌아 오지 않는 유닛, 뭔짓을 해도 바꿀 수 없는 행동의 결과, 랜덤한 성장 때문에 애정을 갖고 키우던 케릭터가 병신이 되질 않나 반대로 아무런 기대도 안하던 케릭터가 급부상 하는 등 요즘 게이머가 보면 뒷목잡고 쓰러질만한 요소들의 향연이었다. 그와 별개로 파엠 시리즈는 SFC 이후로 이어지는 두터운 팬층에 힘입어서 현재까지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시리즈였다. 하지만, 동시에 최근작들의 부진1과 일본 SRPG라는 장르 자체의 부진으로 인해서 미래가 불투명한 시리즈였기도 했다. 5년만의 신작, 각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간략하게 요약을 하자면, 각성은 파엠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면서도, 요즘 게이머들이 쉽게 접근하고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명작이다. 하지만, 각성은 아주 무모한 도전장을 던졌고, 시리즈 팬들에게 있어서는 '이게...재밌긴 한데...'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특이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파엠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한번 죽으면 돌아오지 않는 케릭터와 게이머를 쉴새없이 빡치게 만드는 요소에서 나오는 하드코어함이다. 특히 파엠 시리즈의 경우, 공격 한 두번에 골로 가버리는 적은 체력, 무조건 1:1로만 적을 처리, 개별 유닛 생존기의 부재, 불리한 상성으로 인해 확정적으로 받는 공격의 존재2 등등 방어적인 측면에서는 게이머에게 대단히 불리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잘못 방심했다가는 애지중지 키웠던 유닛이 한순간에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자주 보게 된다. 또한 파엠의 성장은 전통적으로 랜덤 성장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 아수라장을 해치고 애지중지 키운 케릭터가 레벨업을 했는데도 레벨업한 결과가 비참하기 그지없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우연을 가장한 필연인 난수 고정 시스템3까지 얹어주면, 요즘 게이머는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한 게임이 완성된다. 하지만, 파엠의 독특한 매력은 바로 이러한 수많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쾌감에 있다. 특히, 툭하면 죽는 수라장과 랜덤 레벨업이라는 난관을 모두 해치고 큰 케릭터에 대해서 게이머가 갖는 애착, 그리고 그런 장애물들을 뛰어넘었다는 게이머의 자부심과 성취감은 다른 게임들과 비교할 수 없다.

파이어 엠블렘:각성의 시스템은 지난 시리즈에서 좋게 평가받았던 시스템들을 모두 모으는데서 시작된다. 성전의 계보에서 등장한 결혼과 자식세대, GBA 3부작에서 나온 프리맵, 마이유닛-군사 유닛의 존재, 지원 회화 등등을 하나의 작품에 집어넣었다. 또한 새로운 시스템인 듀얼의 존재는 케릭터 육성을 편하게 하는데, 한 유닛에게 보조 유닛이 붙은 방식인 듀얼 시스템은 유닛과의 관계에 따라서 지원 공격/방어가 들어오며, 듀얼 상태인 유닛의 능력치를 올려서 생존률/공격력을 동시에 올려준다. 시리즈의 총집대성이자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한 작품이긴 하지만, 정작 트라키아 776이나 다른 작품에서 나온 몸통박치기, 체격-포획 시스템이나, 피로도 시스템 등등의 다소 하드코어한 시스템들4은 포함되지 않았다.

각성의 가장 큰 특징이자, 그리고 시리즈에 대한 최대의 반역은, 바로 '무한한 육성'에 있다. 기존의 시리즈는 하급직->상급직으로 전직할 수 있는 마스터 프루프만이 존재 했으나, 각성에서는 마스터 프루프와 더불어서 체인지 프루프 라는 클래스 체인지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이 아이템의 핵심은, 레벨 조건만 만족 시키면5 문자 의미 그대로 무한하게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작들이 최대 레벨6에 도달하면, 더이상 성장할 수 없었던 것에 반해서, 이번작에서는 프리맵과 함께 플레이어가 원하면 계속 노가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전통적인 초반에 쓰고 버리는 유닛7조차도 무한한 전직을 통해서 최종 보스를 서걱서걱 썰어버리는 괴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무한 육성의 절정은, 자식세대 유닛에서 정점을 맞이한다. 부모세대의 능력과 스킬, 직업을 물려받는8 자식세대는 성장의 폭이나 스킬의 조합 측면에서 이미 부모세대 유닛의 잠재력과 한계를 월등히 뛰어넘는다.

이렇게 보면 각성은 레벨 9999 찍고, 환생과 케릭터의 무한 육성을 모토로 내새우는 디스가이아와 게임이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디스가이아와 각성의 매력포인트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성의 난이도가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9 각성은 여전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이며, 플레이어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방어 기제는 여전하다. 플레이어가 판단을 잘못하면 유닛들은 순식간에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각성은 전작들과 다르게, 어느정도 시점이 지나면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10하다. 물론 그러한 육성의 과정은 대단히 재밌다고 할 수 있다.

각성은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 답게, 닌텐도 하드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고 있다. 다른 평행세계의 존재라는 설정으로, 엇갈림 통신에 자신의 기사단을 등록해놓고 타인의 게임에 등장하는 요소로 타인의 기사단에 가입을 하거나, 물건을 사고 팔거나, 서로 싸우는 시스템은 닌텐도 하드니까 가능한 잔재미라 할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브레이브리 디폴트 처럼 하루에 인터넷에서 랜덤한 플레이어를 자신의 대륙에 소환하는 방식을 취했으면, 이러한 요소가 더 빛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본다.

스토리는 평범한 일본식 판타지물이다. 가끔식 드는 발칙한 생각인데, 이 키즈나 라는 존재는 일본인들 유전자에 각인된 밈수준이며, 아주 삐딱한 시선으로 보자면 일본의 전체주의적인 이야기(전체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전체)의 판타지 버전이 아닐까 싶기도 한 것이다. 뭐 그런 삐딱한 시선을 제외하면, 각성은 메인 스토리 보다는 지원회화로 일컬어지는 유닛과 유닛 사이의 대화가 더 인상깊다. 다양한 성격의 유닛들이 서로에 대한 이야기와 설을 풀어내는 지원회화는, 특히 자식세대의 추가로 절정을 맞이하는데 자식세대-부모세대의 대화, 자식세대-자식세대의 대화 등등 복잡하고 가변적인(누가 부모인가, 누가 자식인가, 혹은 누가 형제인가) 관계를 잘 다루어 냈다고 할 수 있다. 

파이어 엠블렘:각성은, SRPG라는 사양하는 장르에 있어서 새로운 흥행 포인트를 찾은11 작품이라 평할 수 있다. 물론, 각성은 팬들에게 상당히 반역적인 작품이기는 하나, 그렇다고 시리즈의 본질을 왜곡한 작품은 아니다. 그리고, 시스템 자체가 잘 잡혀 있으며 더 다듬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SRPG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해볼만한 작품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3DS로 즐길만한 게임이다.

파이어 엠블렘 각성/등장인물

최종 변경일자: 2015-02-25 20:46:48 Contributors

  • 상위 항목: 파이어 엠블렘 각성

내용 누설 주의!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내용 누설(반전 및 결말) 가능성이 있는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목차

1. 부모 세대 1.1. 이리스 성왕국 Kingdom of Iris (일리스 Halidom of Ylisse) 1.2. 페리아 (레그나 페록스 Regna Ferox) 1.3. 페레지아 왕국 (플레지아 Theocracy of Plegia) 1.4. 바름 대륙 (바암 대륙 Continent of Valm) 1.5. 도적, 용병단 등등 1.6. 그 외 2. 자식 세대 3. DLC

괄호 안의 클래스는 기본 클래스 외에 전향 가능한 클래스이다. 단 자식 세대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부모의 직업 구조를 물려받기 때문에 특이한 경우가 아니면 서술하지 않는다.
영문판 팬덤 역시 큰 장르의 특성상 이름 표기는 일어판의 이름 발음, 일어판의 스펠링 (영문판의 이름 발음, 영문판의 스펠링) 으로 양쪽 언어를 전부 표기하기로 한다. 따로 언급이 없는 경우는 양쪽 언어에서 이름이 동일한 경우.


1.1.이리스 성왕국 Kingdom of Iris (일리스 Halidom of Ylisse) ¶

  • 마이 유니트
    디폴트 네임은 루플레 Reflet (로빈 Robin).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을 참조.
  • 크롬 Chrom
  • 리즈 Liz (리사 Lissa)
  • 에메리나 Emerina (에메린 Emmeryn)
  • 프레데릭 Frederick
  • 카람 Callum (켈럼 Kellam)
  • 스미아 Sumia
  • 소르 Sort (스탈 Stahl)
  • 소와레 Soiree (설리 Sully)
  • 미리엘 Myriel (미리엘 Miriel)
  • 베이크 Wyck (베이크 Vaike)
  • 리히트 Licht (리켄 Ricken)
  • 마리아벨 Mariabell (마리벨 Maribelle)
  • 티아모 Tiamo (코델리아 Cordelia)
  • 가이아 Guire (가이우스 Gaius)
  • 도니 Denis (도넬 Donnel)

1.2.페리아 (레그나 페록스 Regna Ferox) ¶

  • 바질리오 Basilio
  • 플라비아 Flavia
  • 론쿠 Ronkuu (론쿠 Lon'qu)
  • 라이미
    페리아와 이리스간의 국경지방 수비대장. 싸움을 통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간파할 수 있다는 신조가 있으며,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없다. 기본적으로는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 클래스는 아머나이트.
    초반에 페리아를 찾아온 크롬 일행을 보고 이리스 자경단을 사칭한 도적으로 오인해 공격명령을 내리게 된다.[1]

1.3.페레지아 왕국 (플레지아 Theocracy of Plegia) ¶

  • 갱렐 Gangrel - CV: 사카마키 마나부
    페레지아의 국왕. 클래스는 트릭스터(도적/야만족/다크 메이지), 생일은 3월 16일. 흉폭하고 잔인하며 타인을 속이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다. 왕족이 아닌 빈민가 출신으로 어머니는 노예로 전락해버린 몰락 귀족. 질병과 빈곤에 어머니를 여의고 성품이 비뚤어져, 힘만이 전부라는 신념을 좇아 온갖 악행을 저질러가며 시궁창에서부터 왕의 자리까지 기어올라갔다. 평화를 사랑하는 에메리나 성왕 치하의 이리스 성왕국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이리스 선대 왕의 정복전쟁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페레지아의 백성들을 선동하여 이리스를 침략, 에메리나를 궁지에 몰아넣어 자결하게 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평화를 갈구한 에메리나의 모습에 페레지아의 군인들은 감화되어 전의를 잃는다. 페레지아 병사들의 반역과 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결국 직접 전투에 나서나 끝내 크롬 일행의 손에 쓰러진다. 무료 배포되는 추가 맵을 통하여 재등장. 왕국에서 쫓겨난 뒤, 해적의 부하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런 상황에 대해 좌절하고있다. 특정한 조건 [2]을 만족하면 동료가 된다.
  • 인버스 Inverse (애버사 Aversa) - CV: 타나카 쿠미
    갼렐의 부하. 클래스는 다크 페가서스(페가서스 나이트/드래곤 나이트/다크 메이지), 생일은 11월 3일. 검은 피부의 요염한 미녀. 버려진 것을 파우더가 주워서 길러주었기에 파우더에 대해 충성을 다짐하게 된다. 통신배포되는 맵 '진실의 샘'[3]을 무사히 클리어하면 원래의 기억을 되찾고서, 크롬의 권유로 아군에 합류한다.
    원래는 평범한 처자였으나 그 재능을 노린 파우더가 그녀의 가족을 죽이고 그녀의 기억을 조작해서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서 써먹고 있었다는 것이 진실. 이 탓에 그 동안의 죄로 인해 고뇌하고 있으며, 합류 이후에도 다른 이와 거리를 둘려고 한다. 마이 유니트하고는 회화가 계속되면 친하게 지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마이유니트를 "나이는 내가 많겠지만 내가 나중에 양자로 들어왔으니까"라면서 오빠/언니라고 낯가지러운 칭호로 불러댄다.(…) 남성 마이유니트 한정으로 배우자로 삼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마크에게 어떠한 마법사용 클래스에서든 다크마지용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암흑의 가호가 강제로 계승된다.[4] 정작 본인은 이 스킬을 유효활용 가능한 게 다크 페가서스나 다크 나이트밖에 없지만, 마크는 마법을 사용가능한 직업이 꽤 많다보니 활용도가 넓어진다.(물론 귀중한 스킬슬롯을 여기에 쓰느니 그냥 다크메이지로 전직을 해서쓰는 것이 훨씬나아서 굳이 얻어야될 스킬 정도는 아니다... ) 다만 이것 때문에 질풍신뢰를 직접 물려줄 수가 없는데,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나는 마크는 딸이므로 No Problem.
    인버스의 어둠이 사기 무기이므로 얻은다음에 책만 빼내와서 쓰는것도 괜찮다.(...) 물론 인버스의 어둠은 땅에도 떨어져있고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꼭 얻는 방법이 이 방법으로 한정되어있지는 않다.(어?)
  • 사랴 Sallya (사쟈 Tharja)
  • 헨리 Henry
  • 파우더 Fauder (밸리더 Validar) - CV: 코야스 타케히토
    먼 옛날, 성왕에 의해 쓰러진 파멸의 사룡 '기므레'를 숭배하는 기므레 교단의 교주. 암흑마법을 다루는 주술사. 본디 에메리나를 암살하고 세상을 전쟁으로 밀어 붙여야 하는 인물인데[5], 마르스의 개입으로 인해 암살이 들통나서 크롬 일행에게 사망하나 했으나, 누군가 그를 되살린다.[6] 클래스는 소서러.
  • 기므레 Gimurei (그리마 Grima)

지룡족의 후예

[7]

로 신룡 나가의 대칭에 가까운 용이다. 실상 각성 스토리 전체의 흑막이며, 최종 보스. 본편에선 마이 유니트를 육체를 이용해서 부활한 절망의 미래에서 세계를 거의 멸망시키고 나가의 후손들을 쫓아서 과거로 왔다. 다만 그 영향으로 거의 모든 힘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파우다를 부활시키는 정도 역활밖에 하지 못했고 현재의 마이 유니트의 육체를 이용해서 다시 힘을 되찾으려고 했으나 실패, 그럼에도 현재의 자신을 이용해서 결국 완전한 상태가 된다. 그리고 기므레의 등 뒤에서 최종전이 벌어지는데 이때 크롬이 죽이느냐, 마이 유니트가 죽이느냐에 따라서 봉인되는지 정말 죽어버리는지가 결정나게 됀다.
DLC 절망의 미래에선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데, 팔시온을 각성시키려는 일행 앞에 나타나서 치키를 죽여버리고 다른 세계에서 온 크롬 일행까지 처리하려다가 마이 유니트에게 방해받아서 실패한다. 그 뒤에 '오브 모아서 각성의 의식을 진행해봤자 힘을 줄 나가는 내가 죽여서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며 위엄을 과시한다. 문제는 그 뒤에 마이 유니트에게 낚여서 지금까지 과시한 보스로써의 위엄을 죄다 날리면서 퇴장해버린다.
절망의 미래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대체 과거엔 어떻게 이겼는지 의문일 정도로 답이 안나온다. 여담으로 얼굴 외모를 보아 하니 그것을 닮았다.

  • 아리오 (오튼 Orton)
    클래스는 드래곤 나이트.
    페레지아 매복군의 지휘관으로 마리벨이 무사히 구출되자 강렐에게 긴급 호출되 자경단 일행을 말살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 오리오 (바스토 Vasto)
    클래스는 드래곤 나이트.
    페레지아 별동대의 지휘관으로 서쪽으로 피신하는 에메린일행을 맹렬하게 추격한다. 젊고 오만한 지휘관으로 만약 이 임무가 성공한다면 자신의 동상이 세워질거라며 의기양양한다. 페레지아 별동대가 에메린의 피신로를 알수 있었던건 이리스의 조언자의 배신 때문이다. 조언자는 에메린이 어릴때부터 십여년간 보좌한 인물인데 전쟁으로 나라가 기울자 지체 없이 조국을 배신한다. 조언자가 약속된 신변을 요구하자 오리오는 조언자를 돼지라고 매도하며 단칼에 베어버린다. 헨리에 의하면 오리오는 쾌할하고 수다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어머니의 뜨개질을 늘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 포드몰 (캄파리 Campari)
    클래스는 제네럴.
    페레지아군의 노장으로 에메린의 처형장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는다. 수십년전 이리스와의 전쟁에 참가한 걸로 보이며, 이리스에 증오를 품고있다. 상황이 악화되면 드래곤 나이트 여단을 부른다. 헨리에 의하면 길잃은 새들을 위해 새집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갭 모에?
  • 무스타파 Mustafa
    클래스는 버서커.
    험악하게 생긴 외형과 다르게 페레지아의 덕장이며 설명도 에메린과 같은 평화주의자. 에메린 구출작전을 실패한 자경대가 동쪽으로 도주하자 퇴로를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양군이 서로 대치하자 전투를 최대한 피해없이 마치기 위해 크롬을 설득하려 한다. "당신의 분노는 정당하오, 왕자 크롬. 하지만 당신의 고결한 성왕의 희생은 나를 포함한 많은 페레지아 사람들을 움직였소. 만약 지금 이 자리에서 무기를 내리고 항복한다면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당신 모두를 보호할것을 맹세하오." 물론 크롬은 전혀 항복할 생각이 없었고 양군은 부딫히게 된다.

    전투중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한 한 병사가 싸우을 그만두고 싶다고 애원하자, 그는 그 병사를 군법에의해 즉결처분 하려는 장교를 제지하고 전군에게 싸우고 싶지 않다면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질테니 도망쳐도 된다고 허락한다. 감명 받은 병사들은 그를 위해서 끝까지 함게할것을 결의하면서 단 한명도 전장을 이탈하지 않는다. 그도 당장이라도 전투를 중단하고 싶어했지만 만약 명령을 불복한다면 강렐이 자신의 가족들을 죽일것이므로 명령을 끝까지 수행한다.

    결국 자신의 부하들을 살려달라는 유언과 함께 장렬하게 전사한다. 적이면서도 쓰러트리기 아쉬울정도로 멋진 인품의 소유자. 주로 잘생겼으면 아군, 험악하면 나쁜놈이하는 법칙이 잘 적용되는 편인 파이어엠블렘에선 드문 타입의 캐릭터다.

  • 알골 Algol
    클라스는 버서커. 본편에서는 그냥 길막용 보스캐릭일 뿐이지만, DLC맵 '생과 사의 경계에서'에서는 이계의 마을 주민들을 몰살시키고 그중 싸울 능력이 있는 자들은 모조리 붙잡아 시병으로 만들고 있었다.

1.4.바름 대륙 (바암 대륙 Continent of Valm) ¶

  • 바르하르트 Valhalt (발하르트 Walhart) - CV: 쿠스미 나오미
    클래스는 오버 로드(아머 나이트/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9월 14일. 패도를 추구하는 패왕으로, 자신의 '힘에 의한 지배'를 관철시키기 위해 침략전쟁을 개시했다. 그러나 크롬이 이끄는 이리스 군과 각지의 반란군에 의해 패하고, 그 역시 쓰러진다.
    이때 죽은 줄 알았으나 실은 살아있었고, 어느 외딴 곳에서 시병들과 끝없이 싸우다가 도리어 시병들이 바르하르트를 따르게 되었고(...) 다시 한번 자신의 길을 추구하지만 여기까지 찾아온 크롬에게 다시 쓰러진다. 이후 크롬이 추구하는 길을 지켜보겠다며 아군으로 합류.[8]
    생긴것과는 다르게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전용 스킬인 패왕은 아머/짐승 속성에 대한 특효를 무효화하는 스킬로, 마이유니트(여)와 결혼할 경우 마크에게 오버로드는 계승되지 않지만 그 대신 패왕 스킬이 강제로 계승된다. 본인은 오버 로드/아머 나이트계/그리폰 나이트 정도밖에 활용 못하지만[9], 마크는 여기에 소셜 나이트계/다크 나이트/보우 나이트가 추가되어 그럭저럭 활용범위가 넓어진다.[10] 한편 부산스러운 마크랑 노느라 망가지는 아버지 회화를 보면 엄청나게 굉장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 그리고 이런 인물한테 살갑게 접근해서 부산스럽게 구는 마크도 패왕의 자질을 물려받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크롬의 안티테제격인 존재로 이 인물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의 최종목적은 모든 인간을 자신에게 복종시켜서 인간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사룡 기므레를 쓰러트리는 것이었다. 크롬이 동료와의 연을 중시하는것과는 정반대. 바르하르트와의 마지막 대결에서는 크롬의 선전과 렌하의 희생 등으로 지방호족들이 들고 일어나 수백만의 적군과 싸우게 되는데 그러한 상황에서조차 바르하르트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적들이 도망가지 않고 의연하게 맞서 싸우고 글러먹은 인물인(...) 에크세라이까지 도망가지 않고 결국엔 싸우다가 사망하는걸 보면 이 사람도 인물은 인물이다. 기병, 덩치, 패왕, 카리스마, 등의 키워드에서 라이더(4차)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의견도 존재.
  • 세르반테스 Cervantes
    클래스는 제네럴. 길게 기른 수염을 스스로 무패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 에크세라이 (엑셀루스 Excellus)
    클래스는 현자. 전혀 현명하지 못하지만. 인버스의 꾀임에 넘어가서 바름과 이리스의 전쟁이 벌어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파엠 사상 최고의 추남 중 한명(...)
    여러 전략을 짜내지만 잔재주 급으로 무시당하고 바르하르트에게도 '니가 벌이는 짓들은 다 알고 있지만 그런것도 이겨내야 진정한 패왕이지'같은 말도 들어서 얘 이러고 배신하려다가 아군한테 썰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바르하르트의 말을 듣고 그냥 정정당당히 싸우다가 죽는다.
  • 렌하 Lenha (옌페이 Yen'fay) - CV: 하마다 켄지
    클래스는 소드 마스터(검사/아처/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7월 23일. 사이리의 오라버니. 바름 제국에 의해 고향 손신이 침략당하자 고향과 여동생 사이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은 바르하르트에게 항복하여 그의 심복이 되었다. 이후 이리스 군에 협조하는 사이리와 대치하게 되며 끝내 패하고 사망.
    이후 손신의 선조들이 묻혀있는 곳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이 렌하는 본편에서 죽은 렌하 본인이 아닌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렌하로, 그 세계에서는 사이리와의 입장이 정반대였다고 한다. 사이리로 말을 걸면 아군으로 들어온다. 다만 전술한 이유로 렌하가 사이리와 얽히는 걸 꺼려하기 때문에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회화가 없다.
    참고로 아군 인기투표에서 무려 꼴찌(...)
  • 펠스 (페로스 Pheros)
    클래스는 발큐리아.
  • 치키 Chiki (티키 Tiki)
  • 사이리 Sayri (사이리 Say'ri) - CV: 요시다 세이코
    클래스는 소드 마스터(검사/페가서스 나이트/드래곤 나이트), 생일은 1월 11일. 바름 대륙에 위치한 소국 '손신'의 공주. 사무라이와 비슷한 외모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띄운 미녀이다. 바름제국에 저항하는 해방군의 리더이며, 바름제국의 장수인 렌하의 여동생. '나가의 목소리'라고 불리는 치키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고, 아군에 들어온 이후에도 줄곧 치키의 안위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마이유닛 외에는 결혼가능한 대상이 없다... 마찬가지 입장인 치키와는 지원회화가 가능하므로 쓰고싶다면 아쉬운대로 A랭크로 엮어서 같이 쓰는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일단 직업구성은 질풍신뢰, 검죽이기, 창죽이기, 운반자, 검의 달인, 매복 등등의 스킬을 배울 수 있으므로 검사로써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결혼만 자유로웠다면 질풍신뢰 유전자 덕분에 아주 인기가 많았을 것이다...
  • 비오르 Viaur (비리온 Virion)
  • 세르쥬 Serge (셰르셰 Cherche)
  • 돌히 (달튼 Dalton)
    클래스는 팔라딘.
  • 블라즈 (이그나티우스 Ignatius)
    클라스는 제너럴.
  • 하펜 (파버 Farber)
    클라스는 다크 나이트.

1.5.도적, 용병단 등등 ¶

  • 게리하 (게릭 Garrick)
    클라스는 바바리안.
  • 롬고 (로딕 Roddick)
    클라스는 바바리안.
  • 세랄 (샬라드 Chalard)
    클래스는 다크 메이지.
  • 핸섬 (빅터 Victor)
    클라스는 버서커.
  • 조지 (빈센트 Vincent)
    클라스는 버서커.
  • 게코 Gecko
    클라스는 어새신.
  • 쟈밀 Jamil
    클라스는 어새신.
  • 쟈키하 (살바도르 Xalvador)
    클라스는 용자.
  • 카시디스 (카시우스 Cassius)
    클라스는 소서러.
  • 루거 Ruger
    클라스는 트릭스터.
  • 넬슨 Nelson
    클라스는 현자.
  • 자이랄 Gyral
    클라스는 제너럴.
  • 딘 (댈런 Dalen)
    클라스는 팔라딘.
  • 나타베 (놈브리 Nombry)
    클라스는 워리어.
  • 이자사 (에즈라 Ezra)
    클라스는 보우 나이트.
  • 쟌스 Zanth
    클라스는 버서커.
  • 카른 (아드리 Ardri)
    클라스는 소서러.

1.6.그 외 ¶

  • 마르스
  • 벨벳 Velvet (팬 Panne)
  • 안나 Anna
  • 올리비에 Olivie (올리비아 Olivia)
  • 노노 (노위 Nowi)
  • 그레고 Grego (그레고르 Gregor)
  • 리베라 (리브라 Libra)
  • 파리스 Paris[11](프리암 Priam)[12] - CV: 오노 다이스케
    기본직은 용자(용병/전사/검사), 생일은 2월 9일. 먼 옛날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창염의 용자'라 불렸던 자의 후예. 강자를 찾아다니며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마지막 추가캐릭터. 크롬은 전투를 하지 않고 설득하여 영입하고 싶어했지만, 파리스의 주장으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결국 크롬의 능력에 감화되어 아군에 들어온다. 영입 당시에 하나의 '군대'를 꾸리고 있는데, 그와 겨루고 싶어한 다양한 출신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연스레 만들어진 것. 아이크의 후손답게 그들을 동료처럼 여기며 통솔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캐릭터도 굉장한 고기 마니아이다. 마이유닛(여)와의 지원회화에서는 의외로 여성에게 내성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맵은 아군 30명 대 적군 50명이라는 사상 최대규모의 물량전 스테이지. 보통과는 다른 의미로 장기전이 되기 쉽다.
    초기 보유 스킬도 특이한데 태양/월광/검 죽이기/창 죽이기/도끼 죽이기로 직업구조상 보통은 절대 익힐 리 없는 스킬을 3개나 보유하고 있다.[13] 단 용병의 스킬은 없기 때문에 체인지 프루프로 되돌려서 배울 필요가 있다.

2.자식 세대[14] ¶

  • 루키나 Lucina (루시나 Lucina)
  • 마크 Marc (모건 Morgan)
    자세한건 항목 참고, 마이 유니트와 함께 지원회화 컴플리트의 최대 난관(…)
  • 우드 Eudes (오웨인 Owain)
  • 신시아 Cynthia
  • 아주르 Azur (이니고 Inigo)
  • 세레나 Serena (세베라 Severa)
  • 제롬 Jerome (제롬 Gerome)
  • 데젤 Degel (첼 Kjelle) - CV: 야마토 메구미
    소와레의 딸. 클래스는 아머 나이트. 호전적이고 단련을 즐기는 성격. 갑옷에 대한 애정이 지나쳐, 본인 말에 따르면 '(갑옷을) 좋아한다기보다는 사랑하는 수준'이라고. 그런 '갑옷사랑'으로 아머나이트가 되었다. 어머니의 영향인지 요리 센스가 절망적. 다만, 이 쪽이 더 괴멸적이다. 게다가 소와레하고는 다르게 승마에도 그렇게 재능이 없다.(…)
    사실 갑옷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친구도 동료도 없을때 갑옷만은 계속 자신의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눈물나는 갑옷 사랑 생일은 9월 29일(BS파이어 엠블렘 아카네이아 전기 배포개시일). 아주르와 함께 공식 일러스트의 머리색이 어머니와 다르다. 소와레와 같은 빨간색이 아닌 검은색.
    소와레는 원래 아머 나이트가 될 수 없는데, 데젤은 소와레의 직업구조에 그대로 아머 나이트를 추가한 형태라서 유일하게 자력으로 4개의 직업이 될 수 있다.
    DLC 맵중에 진실의 포션을 마시는 이벤트가 있는데[15], 여기서 세레나에게 묘한 호감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세레나와의 지원회화를 고려해 볼 때, 이는 자신과는 달리 여성스러운 면을 가진 세레나를 부러워하는 감정에 가까운 듯 하다.
  • 로랑 Laurent - CV: 이시이 마코토
    미리엘의 아들. 클래스는 마도사. 두뇌명석, 품행방정한 우등생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휘말려서 고생을 하는 타입. 같은 군 사람들의 몸 컨디션을 체크하고 있다. 다행히 어머니의 까칠한 면은 없어서 둥글둥글한 성격이다. 취미는 '실용성은 없지만 재미있는 마법서'를 연구하는 것. 생일은 4월 25일(열화의 검 발매일).
    우등생같은 스타일이지만 지원회화에선 상당히 깨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은연 중에 M에 눈뜨는 듯한 결말로 끝나는 느와르와의 지원회화나 로리콘 취급 당하는 응응과의 지원회화 등.
    자식들중에서 가장 연장자. 원래는 작중 가장 먼저 태어나는 루키나가 최연장자여야 정상이나, 롤랑은 세계를 넘어오면서 약 5년정도 먼저 도착했다고 한다. 쓰고 있는 모자는 어머니인 미리엘의 유품.
    이친구는 어머니가 어머니다 보니 마력이 아주 잘올라가는데, 미리엘 + 리히트 그 후 이 롤랑을 마이유니트(여)와 결혼시킨 후 나오는 마크는 가장 마력 상한이 높은 캐릭이 된다.
  • 브레디 Bredy (브래디 Brady) - CV: 에가와 다이스케, 트래비스 윌링햄(북미판).
    타츠미 칸지 마리아벨의 아들. 클래스는 승려. 어머니인 마리아벨이 처음 브레디를 만났을 때, '더러운 도적놈'이라 칭하기도 했을 정도로 인상이 더럽다. 게다가 말투도 더러운 편이라 마리아벨이 항상 눈을 부릅 뜨고 말투를 바꾸게 하려고 노력중. 겉보기에는 싸움도 잘 할 것 같고, 전반적으로 '세'보이지만, 실제로는 (미래의) 마리아벨이 과보호를 한 탓에 싸움은 커녕 운동조차도 잘 하지 못한다. 홍차, 바이올린, 체스 등 취미가 귀족적인데, 전혀 어울리지 않는 외모 탓에 고민한다. 의외로 잔정이 많고 눈물도 많으며 다른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 갭모에? 생일은 2월 22일(새벽의 여신 발매일).
    자식 세대 중에서는 직업 구조 계승이 가장 특이한 케이스로, 마리아벨의 트루버도르/페가서스 나이트가 승려/소셜 나이트로 바뀌어 있다.
    첫등장시 승려인데다가 얼굴도 험악하다보니 자식 세대 중에서 상당히 불합리한 취급을 받고있다. 외국에서 실시한 투표에서는 활용도가 가장 낮은 취급을 받을 정도.[16] 하지만 아버지를 그레고로 하고 무기절약과 질풍신뢰를 둘다 물려주는 노가다(마리아벨조차 별로 좋지않아 다크페가서스 15를 찍는것도 노가다다. 그러나 첫 트루바도르 시점에서는 고급 지팡이를 남발해주면 경험치는 빠르게 성장하므로 레벨업은 쉬운편이다. 주로 레스큐가 애용된다.)를 거치게 된다면 어떻게든 강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인기도 낮은편이라 이녀석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줄 플레이어는 그닥.. 아버지랑 얼굴도 비슷하고 좋잖아 그 얼굴이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조합이니 꼭 해주자(?) 어찌됐건 이 두사람의 조합일 경우 첫직업이 승려라 모든 공격무기의 랭크가 e라는것만 어떻게든 극복해서 키우다보면 얼굴만큼 강해질수 있다.(...)
  • 느와르 Noir (느와르 Noire) - CV: 요시다 세이코, 미셸 러프(북미판).
    사랴의 딸. 클래스는 아처. 어려서부터 어머니(사랴)가 이런저런 저주의 실험체로 이용(…)했었기에 겁이 많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자랐다. 그래도 그녀의 말로는, 어머니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제물로 해서 주문을 발동했다는 모양. 생일은 10월 7일(성마의 광석 발매일).
    평소에는 굉장히 소극적이지만 어머니가 준 부적을 만지면 성격이 급변한다. 아예 1인칭까지 바뀌어 박력 만점. 북미판에서는 아예 BLOOD AND THUNDER를 외치는 와우의 오크수준까지 가버리며 위엄이 넘친다.가서 반드시 승리하게 사실 지원회화 중에 부적 그런거 안 만져도 변할때도 있다는걸 보면 원래 성격이 그모양일수도 있다.(...) 마크와의 지원회화에서 자기자신이 이런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고 한다.
    데젤/응응과 함께 어머니가 질풍 신뢰를 물려줄 수 없는 자식 세대 여캐중 한명으로, 질풍신뢰가 필요하다면 아버지를 가이아나 도니 중 한명으로 선택하면 된다. 가이아의 경우 매복+복수 조합이 가능하고 이동 보조 스킬이 풍부하고, 도니 쪽의 경우 무기절약과 태양, 회복 등의 스킬을 넘겨줄 수 있으니 입맛대로 고르자.
  • 샨브레 Chambray (얀 Yarne) - CV: 엔도 다이스케
    벨벳의 아들. 클래스는 타그엘. 이 쪽은 어머니와는 달리 자신이 타그엘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며, 혹시 타그엘족이 멸종당하는 것은 아닌가 항상 걱정하고있다. 그래서인지 매사에 소극적. 하지만 키우면 괴물이되지... 말버릇이 '이러다가 멸종되겠어' (...) 생일은 3월 14일(외전 발매일).
    이쪽도 직업 계승이 조금 특이한데, 벨벳의 드래곤 나이트가 야만족으로 바뀌어 있다. 덕분에 벨벳은 비스트킬러를 카운터하는 창죽이기는 꼭 넘겨주는 것이 좋다.
    인기투표에서는 25위. 꼴찌인 렌하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안습. 대체적으로 자식세대는 활약할만한 장면도 없는데 지원회화마저 멸종타령이니 인기가 없을만도 하다(...) 다행히도 절망의 미래 dlc 진엔딩에서는 멸종위기는 벗어났다. 다만 오히려 멸종위기종이니 보호해야된다는 단체까지 만들어져버려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귀찮게 해서 피해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안습.
  • 응응 Nn (나 Nah[17])- CV: 마츠자키 레이
    노노의 딸. 클래스는 맘쿠트. 생일은 3월 29일(봉인의 검 발매일). 치키의 말로는 역사상 최초의 인간과 맘쿠트의 혼혈이라고한다. 파엠 시리즈 전체를 놓고 봐도 최초로 용으로 변신이 가능한 맘쿠트와 인간의 혼혈이다. 드래곤일때의 모습은 붉은 색이며, 맘쿠트의 생명력을 담아두는 용석또한 마찬가지로 병영에 가서 찾아보면 분홍색. 어머니와는 반대로 어른스러우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다움이 새어나오는 성격이 재미있는 대조를 이룬다. 자기 이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신경 쓰고 있다.

    좋아하는 것은 책읽기. 취미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전술서나 용석의 사용법이 적힌 연구서같은것도 읽는 모양. 그러나 애는 뛰어놀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주변 사람들이 방해를 놓곤 한다. 특히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어머니인 노노가...

    마이유닛(여)와의 지원회화에선 밤중에 홀로 숲으로 나가 나무 수십그루를 작살내는 습관이 있음이 밝혀진다. 이런 파괴행위를 하는 원인에 대해선 몇가지 추측이 있는데 자신을 억누르고 어른스럽게 굴어야 했던 과거에 쌓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추측, 부모되는 맘쿠트가 제대로 놀아주지 못해서 저런 행위를 한다는 추측, 암흑룡과 빛의 검에서 언급된 맘쿠트가 너무 오래 용의 모습으로 있으면 이성을 잃고 본능에 사로잡히던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 등이 있다. 마이유닛(남)과의 지원회화에선 별별 나무열매나 풀을 다 집어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맘쿠트라서 인간보다 식사량이 많은데, 미래에는 먹을 것이 적었기에 배를 채우기 위해 그런것들을 먹으며 지냈던 것 같다. 그런 측은한 모습을 보고 마이유닛이 요리를 공부해서 만들어주기도.
    철이 들 무렵에 부모는 없었고, 양부모에게 맡겨졌지만 인간과 맘쿠트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환영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남의 눈치를 읽는 법을 배워 말하기도 전에 일을 돕거나 시병에게서 집을 지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손이 잘 가지 않는 착한 아이로 칭찬받게 되었지만 그만큼 자신을 억누르게 되었다.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친부모가 언제 돌아와서 자신을 되찾아줄지조차 두려워서 물어보지도 못했다는 눈물어린 고백을 하는 그녀를 보면 보호본능이 솓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린아이가 저런 생각을 할 정도면 애정도 마음을 의지할 곳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을것이다. 게다가 노노와의 지원회화에서 용석을 사용하는것은 어린 맘쿠트에게는 큰 부담이 있는것이 밝혀지는데 각성 등장시점 이전의 어린시절에 용의 모습으로 싸워야했던 그녀가 얼마나 괴로웠을지는... ~~데스(입니다)라는 말버릇도 이런 성장배경으로 인해 생긴 것이며 지원회화를 하다보면 억누르고 있던 심정과 어리광이 새어나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마찬가지로 아버지와의 지원회화에서 '아버지는 어린 소녀밖에 좋아할 수 없는 건가요?'라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한다. 북미판에선 한술더떠서 '아버지 설마...! 저질러버려서 그 책임으로 어머니랑 결혼--' 같은 소리를 해서 아버지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부끄러워서 도망다니는 아버지를 쫒아다니다가 결국은 있는대로 털어놓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 자식 이기는 부모없으며 아버지는 딸바보일 수 밖에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노노와 어떻게 연애했는지 물어보는 부분인데, 친부모를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그들에 대해 알고싶어서 저렇게 떼쓰는 모습을 보이는것 귀엽다. 보이다시피 호기심도 왕성해서 이같이 본의아니게 다른사람의 치부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도 보여준다.

    노노의 방어보정이 높다고 방어형으로 밀려는 경우가 있는데 마이유닛을 제외한 다른 유닛으로 이렇게하면 응응이 굉장히 느려져서 오히려 더 잘 리타이어하거나 무언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점보완형, 물리형과 마법형중에 선택하는 것이 낫다. 특히 안그래도 느린 속도가 -3이나 떨어지는 카람은 비주얼적으로나 스탯적으로 최악의 선택지중 하나. 지나가던 드래곤킬러 장비 검사 시병에게 더블맞고 리타이어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며 용특효 무기가 더 많이 등장하는 dlc에서는 장점이랍시고 극대화한 방어가 용특효 전설의 마법서 앞에서 추가타맞고 허무하게 무너진다. 검죽이기를 들어도 속도가 -3이나 되서야 의미가 퇴색하는건 덤...

    해외포럼에서 직업군과 스탯을 기준으로 계산해본 결과 특정 스탯을 극대화하기 위한 3세대 마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마이유닛을 아버지로 둘 우선도가 가장 높은 2세대라는 결과가 나왔다. 마이유닛의 스탯 보정이 워낙 끝내주지만 다른 2세대들보다도 마이유닛에게서 물려받는 스탯과 직업군에서 더 큰 효과를 보는듯. 예를 들어서 보자면 +마력/-운 마이유닛의 경우 마력&저항 +5, 방어 +4, 힘/속도 +1 기술 페널티 0에 적은 수치로는 영향이 가장 덜하고 한계돌파를 달면 의미가 없어지는 운만 -1이라는 이상적인 보정이 나온다. 다른 파트너로는 도저히 이것에 근접한 수치조차 낼수가 없으니 마이유닛이 아버지 1순위일만도 하다. 여기에 성별 특수 직업군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이 열리고 자매가 되는 마크까지 동일한 보정을 물려받으니 실로 일석삼조.

    응응의 기본 일러스트에 나온대로 녹색 머리카락을 물려주고 싶다면 녹색 머리색을 가진 마이유닛과 노노를 결혼시키면 된다.

3.DLC ¶

  • 영웅왕 마르스(이계의 마르스)
    2012년 4월 19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영웅의 마부(英霊の魔符) 1편(2012년 5월 31일까지 무료 배포. 6월 1일 이후로는 30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일러스트는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을 담당한 '기타 센리'. 클래스는 스타로드.
    이외에도 '마르스 왕자',[18] '마르스 왕'[19] 등의 배리에이션이 있으나, 전부 다른 유닛 취급.
  • 젊은 사자 로이(이계의 로이)
    2012년 4월 26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영웅의 마부(英霊の魔符) 2편(25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일러스트는 '후지사카 기미히코'. 클래스는 용병(영웅의 마부2) / 용자 (홍 대 청 봉인편).
  • 새벽의 무녀 미카야(이계의 미카야)
    2012년 5월 2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영웅의 마부(英霊の魔符) 3편(30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1편. 일러스트는 만화가 '와다아루코 (ワダアルコ)'. 클래스는 마도사 (영웅의 마부1) / 다크메이지 (영웅의 마부3) / 현자 (홍 대 청 봉인편). 복장이 바뀌었는데, 하필이면 사랴의 전신 타이즈라 색기가 넘친다.
  • 현왕 리프(이계의 리프)
    2012년 4월 26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왕 대 왕 문장편'(35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2편. 일러스트는 '와다사치코 (ワダサチコ)'. 클래스는 도적 (영웅의 마부2) / 트릭스터 (왕 대 왕 문장편)
  • 성왕 아름(이계의 아름)
    2012년 5월 2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왕 대 왕 성전편'(40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1편. 일러스트는 'HACCAN'. 클래스는 용병 (영웅의 마부2) / 마전사 (왕 대 왕 성전편) / 용자 (빛과 어둠 빛편)
  • 빛의 공자 세리스 (이계의 세리스)
    2012년 5월 24일에 배포가 시작 될 DLC, '왕 대 왕 결전편'(40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2편. 일러스트는 '스즈키 리카'. 클래스는 검사 (영웅의 마부 2) / 소드마스터 (왕 대 왕 문장편, 빛과 어둠 빛편)
  • 청진여왕 에린시아 (이계의 에린시아)
    2012년 5월 10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홍 대 청 봉인편'(35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1편. 일러스트는 '시키 도지'[20]. 클래스는 페가서스나이트 (영웅의 마부1) / 팰컨나이트 (홍 대 청 봉인편).
  • 우왕녀 에이리크 (이계의 에이리크)
  • 벽공의 용자 에프람 (이계의 에프람)
    2012년 5월 17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빛 대 어둠 빛편'(35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첫 등장은 영웅의 마부 2편. 일러스트는 '야마다 고타로'. 클래스는 솔저 (영웅의 마부2) / 그레이트나이트 (빛과 어둠 빛편)
  • 성녀 세리카 (이계의 세리카)
    2012년 6월 21일에 배포가 시작 된 DLC, '빛 대 어둠 어둠편'(350엔) 클리어 특전 캐릭터.
  • 초원의 공녀 린 (이계의 린)
  • 창염의 용자 아이크 (이계의 아이크)
  • 사자왕 엘트샨
  • 시다
  • 노른
  • 카타리나
  • 엣첼
  • 하딘
  • 카츄아
  • 홀스
  • 로로
  • 마리스
  • 아테나
  • 유리아
  • 난나
  • 유리우스
  • 아서
  • 아레스
  • 알테나
  • 세티
  • 스카사하
  • 라크체
  • 에벨
  • 다그다
  • 올엔
  • 마리타
  • 세이람
  • 사이어스
  • 레이드릭
  • 리리나
  • 엘리우드
  • 사자

  • 고칠수 없음
  • 찾기
  • 비슷한 쪽
  • 업데이트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