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빙의글 하응 - ensiti bing-uigeul ha-eung

속셈 +
W.실로망

역시 돈많다고 했던건 거짓말이 아니였구나. 여주는 속으로 생각했다. 높은 천장엔 화려한 샹들리에가, 넓은 거실 바닥엔 화려한 패턴이 새겨진 캐시미어 카페트가 있었다. 여주도 나름 잘사는 집안에 속했지만 민형의 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다. 확트인 전경을 멍하니 서서 바라보던 여주는 소파 한켠에 책가방을 내려놓고 조심스레 집안을 둘러봤다.

"여주야."
"으,응?"
"주스먹을래? 아님 차?"
"음.. 난 아무거나..."

여주의 말을 끝으로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민형은 부엌으로 향해 냉장고를 열어 생과일주스를 큰 유리잔에 따라냈다. 여주는 고고한 장식품들을 둘러보기에 바빴다. 딱봐도 비싸보이는 난해한 미술품들이 벽쪽에 한가득 걸려있었다.

"저 위에 작품은 우리 고모할머니가 그리신거."
"..아.."
"그 옆엔 우리 아버지가 그리신거야."
"..우와.."

어느새 여주의 곁으로 다가온 민형이 천천히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여주의 어깨에 슬쩍 손을 올리며 점점 더 밀착해오는 건 덤이였다. 작품을 찬찬히 감상하는 여주를 빤히 보던 민형은 소파로 가 털썩 앉았다.

"나도 한때 그림을 배운 적이 있었어."
"어, 진짜?"
"응. 근데 할아버지가 이젠 화쟁이는 지긋지긋 하다고 하셔서."
"..."
"그만두게됐지."

불쌍해? 민형이 물었다. 여주는 습관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민형에게로 천천히 다가간 여주가 곤히 눈을 감고있는 민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여주는 민형의 흑단같은 머리카락과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마치 잔뜩 날이 세워진 흑표범같다고 생각했다. 민형이 갑자기 감고있던 눈을 확 뜨더니 여주의 팔목을 잡아채 자신의 허벅지 위로 여주를 앉혔다. 당황한 여주가 눈을 이리저리 굴리니 여주의 목 언저리에 시선을 둔 민형이 입술을 그대로 박았다

"...흐으...ㅁ,민형아?..."

옅은 신음을 흘리는 여주의 입술로 다가가 혀를 집어놓고 놔주질 않는 민형이였다. 욕망에 사로잡혀 오로지 여주를 탐하기에만 전념하는 민형과 달리 여주는 머릿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벗어나야하는데, 그래야하는데. 하지만 여주는 그럴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사귄 친구인데, 분명 싫다고하면 날 떠날거야. 멍청하게도 여주는 그리 생각했다. 다른 남자애들 처럼 내치기만 하면 또 혼자가 될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여주는 민형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였다.
영악하게도 민형은 이를 알고있었다. 그래서 이런 여주의 상황들과 순진한 구석들을 이용해먹으려 한것이였다.

여주의 목을 감싸고 깊은 키스를 하던 민형이 숨이 차 힘겨워 하는 여주를 올려다봤다. 그리고 3초간 눈빛교환이 이루어졌다. 여주의 불안해하고 당황해하는 눈빛과 색정적인 민형의 눈빛이 맞닿았다. 여주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툭치면 곧이어 눈물이 떨어질것 같았다. 민형은 여주의 일그러진 표정을 감상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아기같은 모습에 민형의 것이 부풀어올랐다. 진짜 개 꼴리네. 민형이 한쪽 입꼬리를 비틀어 올리며 뱉었다. 그러자 여주의 뺨에 눈물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와이셔츠 끝으로 여주의 눈물을 닦아준 민형이 자신의 허벅지에 앉아있는 여주를 단숨에 안아들어 침실로 향했다.

"여주야."
"..."
"대답."
"응..."
"우린 친구지?"

여주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이건 친구가 아니야. 이런건 친구랑은 할 수 없는 짓이야. 여주는 답했다. 속사포로 뱉고나서야 머리가 띵한 여주는 무언가 잘못됐다는걸 인식했다. 민형이 표정을 잔뜩 굳힌채 여주를 침대 위로 아프지 않게 던졌다. 몸을 사시나무처럼 떠는 여주가 자신의 몸에 순식간에 올라탄 민형을 보면서 몸을 웅크렸다. 민형은 여주의 볼 여기저기에 붙어있는 머리카락을 떼어주며 말했다.

"여주야. 우린 친구야."
"...맞아, 민형아... 우린 친구야 그러니까,"
"여주야 나 섰어. 너 때문에"

친구니까 도와줄 수 있지? 그말을 끝으로 민형이 다시한번 여주의 입술을 탐했다. 여주가 민형의 어깨부근을 주먹으로 세게 쳐봐도 개의치 않았다. 이번에는 숨이 차 힘겨워하는 여주를 놓아주지 않고 여주의 입술사이로 숨을 불어넣어주며 여주의 치마사이를 파고드는 민형이였다. 여주의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 민형이 여주의 민감한 곳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쓸어내리자 여주가 달뜬 신음을 터뜨렸다.

"흐으..으응..민형아.."
"내가 너보면서 얼마나 하고싶었는, 줄몰라. 응?"
"으, 아..! 아파... 안돼.. 넣지,마..아.."

민형이 아직 아무도 받아내지 않았던 여주의 여린 그곳 안에 예고도 없이 중지 손가락을 넣고  천천히 쑤시기 시작했다. 평소 자위를 잘 하지 않는 여주가 갑자기 들어오는 민형의 크고 긴 손가락에 아파 신음을 크게 터뜨리자 민형은 갑자기 솟구쳐올라오는 정복감에 잔뜩 흥분한채로 여주의 그곳을 조금 더 빠른 속도로 괴롭혀오기 시작했다. 여주가 아기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애달픈 신음만 흘리니 민형의 아래가 이젠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민형이 자신의 교복셔츠와 바지를 빠르게 벗어재끼고 다시 여주의 위에 올라타 이번엔 진한 키스마크를 새기기 시작했다. 여주의 가슴께로 입술을 옮긴 민형은 여주의 유두를 쪽쪽 빨면서 여주를 좀 더 지배하고자하는 그였다.

"존,나 좁아 여주야. 응? 여기 존나 좁아."
"..아..흐으..으응..."
"액봐. 너 진짜 씨발, 너무 야해."

민형이 손가락을 꺼내어 여주의 눈앞에 자신의 손가락을 갖다댔다. 보여? 이거 니 액이야. 니 아래에서 나온거야. 민형이 말했다. 여주는 더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그냥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다. 이제 생각하는 것 조차 하기가 싫었다. 민형이 여주의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내려치더니 울면 더 괴롭히고 싶어진다며 여주의 볼언저리를 검지로 툭툭쳤다. 차마 소리도 내지 못하고 꺽꺽 울던 여주가 손을 눈가로 가져가 눈물을 닦아내고는 빨개진 눈으로 민형을 올려다 봤다.

"다리 계속 벌리고 있어."

그말을 끝으로 민형이 서둘리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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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서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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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의 연속된 관계에 지친 민형이 여주의 옆으로 엎어져 숨을 고랐다. 여주는 자신의 아래에서 자꾸만 흘러내리는 민형의 정액에 찝찝해 자신의 입가를 닦다만 휴지를 아래로 가져가 민형의 정액을 닦아내었다.

이제 더이상 뽑아낼 눈물도 없을 것 같은데, 울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만 울음이 나왔다.
여주는 자기 자신이 너무 불쌍했다. 반 아이들은 민형을 무서워하는 것 같았지만 나름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었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말을 먼저 걸어주었다는 게 그렇게도 기뻤었다. 그런데 이런 흑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했던거란 생각이 지금이서야 들기 시작하니, 너무 화가났고 이제 민형과는 다 끝내버라고 싶었다. 하지만 문득 드는 생각이, 민형이 없으면 또 다시 혼자가 될텐데, 또 자신을 씹는 가십거리들에 시달리며 홀로 지내야 할텐데, 하는 것이였다. 뫼비우스의 띠 처럼 자꾸만 원점회귀가 되는 생각들에 여주는 그냥 눈을 감았다. 눈을 감자마자 눈물이 다시 볼언저리로 흘려들었다.

'그냥 싫어... 혼자인 게..'

여주의 혼잣말을 들은 민형이 여주를 꼬옥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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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가...너무...셌다...

개꿀이죠! x 2

얼렁뚱땅 키스 갈긴 것까지는 좋았는데 정재현이 공간 조작 어쩌구 센티넬인 것부터 망했다. 여주는 툴툴대며 정신 차리니 센터 안에 넣어진 걸 알고 발길질했다. 아 드디어 미남이랑 키스 갈겼는데! 꿈이 아니었는데! #센티넬버스 태그 안에서도 깨발랄하던 김여주, 인생 첫키스가 망쳐지는 순간 존나게 분노했다. 심지어 정재현은 똑같이 키스 갈겨주지도 않고 우선 계약...

[팬덤팬픽] 3. 노래방에서의 씬 下

변ㅌ빂 2012.01.14 04:18 조회158,403

w.변ㅌ빂


[다각] 팬덤 수난시대

 계획대로야. 마치 데스노트의 주인이라도 된 마냥 샤월은 음흉하게 웃는다. 소원의 당황하는 모습은 처음보았기에, 그것마저 만족스러웠다.

 슬쩍 터질 듯한 소원의 앞섬에 손을 갖다 댔다. 소원은 샤월의 행동에 크게 움찔거리더니, 더 얼굴이 붉어져버렸다. 손에 힘을 주어 살짝 주무르자, 샤월의 눈꼬리와는 다른 의미로 굉장히 섹시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 순간에도 부부는 부부라고, 둘의 생각은 통했다. 어, 이거 뭔가 바뀐 것 같은데.


 “하읏.....!”
 “벗긴다?”
 “시발, 하지..... 마... 읏!”


 마냥 기분좋은 샤월은 소원의 버클을 풀더니, 아예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갑자기 허벅지가 휑한 느낌에, 그리고 달아오르는 몸 때문에, 소원은 계속해서 움찔거렸다. 개나 소나 다 입는다는 c모 브랜드의 브리프까지 벗겨내고서, 매우 통통해진 소원의 물건에 샤월은 고개를 박는다. 그리고 바로, 입에 머금는다.
 이런 거 할때마다 매번 느꼈지만, 소원의 페니스는 대한민국 평균 남자크기 이상이다. 그렇게 큰 것도 아니지만, 샤월이 오르가즘을 느끼기에 딱 적당한 크기.


 “하읏..... 왜이래, 갑자기.....”


 샤월은 대답하지 않았다. 반주가 끊긴 방안에서 츄읍츄읏 거리는 소리만 들려오다가 그 소리를 잠시 멈추고 샤월은 고개를 들었다.


 “너, 지금, 많이 섰으니까,”
 “하응.....!”
 “나 좀 박아줘.”


 미친년. 순간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올 뻔 했다. 지금 자신의 몸이 여유를 부릴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두워도 벌개진 샤월의 얼굴만은 눈에 박히는 소원이었다. 귀엽다.

 소원과 샤월은 검은 소파 위로 올라가, 자세를 잡았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이긴 했어도, 샤월은 충분히 숙련된 몸이었기에, 손가락 섹싱따위는 필요 없었다. 그런걸 할 만큼 소원이 꼴려야 할 입장도 아닌데, 뭐. 소원이 샤월의 다리를 벌려 위로 들었다. 그리고 자세를 잡은 후, 오른손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잡아 입구에 맞췄다. 그리고, 박는다.


 “하으응!! 하앗...!! 으응, 하읏, 하앙....!”
 “허리 좀만 더 들어봐.”


 귀두부부터 천천히 박기 시작하던 소원이, 갑자기 스퍼트를 올렸다. 내멱을 마구 헤집고 다니는 이물감이 황홀했다. 참 오랜만의 섹스인데. 생각보다 조금 격했다.


 “하응, 하앗!!”
 “왜 이렇게 목소리 아끼고 그래, 착하지.”


 꽤 능글맞은 소원의 말투가, 익숙했다.

 소원은 샤월의 에널에 삽입 하면서도, 미끈한 허리를 지분거려댔다. 그걸로는 모자란지, 옷을 벗겨 바닥에 패대기치고선, 배꼽 근처를 핥았다. 한번에 두개의 부위를 움직이려니 바빠보였다. 소원의 혀는 점점 올라가, 샤월의 가슴팍에도 머물렀다. 혀로 온몸이 축축해질때까지 핥다가, 거의 뿌리까지 박은 페니스를 확 빼버렸다. 순간적으로 큰 아픔이 샤월의 에널을 찢어댔다.


 “아악! 흐으윽.....”
 “아파?”
 “그럼 아프지 안 아프겠어.....”


 금세 또 눈물이 맺힌 샤월의 눈가에서 염분을 머금은 물기가 흘러져 나온다.  어우, 야해라.


 “왜, 뺀거야, 응?”
 “시발, 애교 부리지마.”
 “오빠아.....”


 귀엽게 오빠아, 하고 말꼬리를 늘리는 모습이, 마치 엉덩이를 들이밀고 박아주세요,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였다. 하나, 둘, 셋.


 “하으악!! 하앙.....! 하읏, 핫, 흐으읏.....!”


 확 넣었다. 어차피 빼고 얼마 떨어지지도 않아서 에널은 금방 찾을 수 있었고, 그렇게 뻣뻣하게 서서 원래 정상적인 크기도 아니었던 페니스가 더욱 부풀어 오르자, 샤월에게 환상의 고통이 물밀듯 밀려왔다. 아앙, 오빠, 더더더.... 멈추지 말아요오.


 “하응, 하아앗.....!!”
 “흐.....”


 또다시 샤월의 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흘러나온다. 아픔과 감격스러움을 동반한, 기쁨의 눈물이.


 “으응..... 소원오빠아...”


 천천히 빼기 시작한다. 안에 이미 사정해 버린 소원의 페니스가 뜨겁게 축 늘어져 있다. 콘돔은 사놓고 쓰지도 않네. 뭐 어때, 다음에 쓰면 되지. 다음? 좀 있다, 집에 가서. 내가 너 씻겨줄게. 무슨 속셈이야.

 노래방 기계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시간은 한시간이나 남아있었다. 한것도 없는데, 왠지 시간이 야속하게 빠른것만 같아서 짜증이 났다.


 “오빠.....”
 “왜, 뭐해줄까.”
 “나, 나.”


 소원은 샤월의 몸 위에서 일어나더니, 샤월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다리를 쫙 벌렸다. 구십도 정도. 그리고, 아까 샤월이 했던것처럼 고개를 박는다.


 “뭐하는거야!”
 “펠라. 시발, 뿅가게 해준다.”
 “흐응.....”


 아직 혀도 대지 않고, 단지 입 안으로 넣기만 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색스러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혀로 귀두부를 한번 감싸자, 금방 사정이라도 할듯 부풀어 올랐다.


 “하앙..... 흐읏...!”
 

 점점 깊숙히 다가가자, 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다. 조용히 하라는 의미로 눈짓을 줘봤지만, 눈을 감고 느끼기에 급급한지라, 그걸 보지 못한 듯 했다. 할수 없지. 소원은 입에서 샤월의 페니스를 빼내고, 입을 맞췄다. 좀 짠 것도 같은데, 느낌은 달다. 부드럽다. 분명 소리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입맞춤을 선택했을 뿐일텐데, 소원 자신도 모르게 혀로 입천장을 흝고, 차아도 흝고, 샤월의 혀와 얽혀 설왕설래(학접기 등)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만큼 샤월을 사랑한다는 것일까, 아니면.

 한참 복잡한 키스를 하다, 타액이 턱 밑으로 흐르자, 그제서야 숨이라도 쉬겠다는 듯 급하게 입술을 떼었다. 또 그모습이 마음에 들어 소원은 샤월에게 가벼운 베이비 키스를 선물했다. 쪽, 하고 들리는 선정적인 소리가, 다시 자신의 욕정을 되살린다.


 “울보야,”
 “왜, 송편아.”
 “집에가서,”


 소원이 옆에있는 테이블 위에 올려진 콘돔을 집어들었다.


 “이것 좀 쓰자.”
 “하아..... 오빠아.”
 

 그들의 혀는 다시 얽히고, 다시 하나의 형체로 변질된다. 카운터에서 잡지를 눈위에 올려놓고 주무시는 아저씨,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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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신발을 쓸순 없어서 시발이라고 교정합니다~~!!

사랑해요 얼마나 늦었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 그러나 수위도 마땅치 않아 랩하고 싶네그려

슈1발!!!!!!!!!!!!11 내 사랑하는 소원피릿님께 상중하 모두를 바칩니다ㅠㅠㅠㅠㅠㅠ 왜 안야한거죠ㅠㅠㅠ만족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