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40대남성입니다. 서바이벌게임에 사용되는 에어소프트건(BB탄총)은 현행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 단속법 규정 탄속으로(청소년용0.14J / 성인용 0.2J) 규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규정탄속은 서바이벌 게임을 정상적으로 즐기기에는 턱없이 낮은 탄속입니다. 저렇게 과도한 규제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위험하고 범죄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이는 비교해보자면, 레저스포츠인 국궁으로 사람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있으니 활 시위의 탄성을 조절하여 사거리를 10미터만 나가게 만든다거나, 야구배트나 골프채등으로 사람을 폭행할 수
있으니 사람이 맞아도 다치지 않게 약하게 만들게 법으로 규제하는 것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비교입니다만, 저희 서바이벌 게임머들이 느끼는 규제의 불공평함을 표현한 것입니다. 동종 업계인 페인트볼 게임의 실제 탄속도 에어소프트건보다도 훨씬 강하지만, 페인트볼 경기장안에서만 사용한다는 이유로 단속대상에서 벗어나 있습니다만, 서바이벌 게임은 페인토볼 게임장에서 진행해도 모의총포로 규정하여 단속하고 처벌하며 에어소프트건을 압수하여 건전하게 취미생활 중인 게이머들이 범죄자가 되는 실정입니다. 서바이벌 게임은 관련 규정을 완화하여 현실적으로 적용한다면 레저 스포츠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며, 그 규모 또한 짧은 시간안에 급속도로 커지면서 내수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한다면 유료서바이벌 게임장 등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규제 완화를 통하여 국내 서바이벌 게임(에어소프트건) 을 즐길수 있도록 해주시길를 간곡히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