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쉬익 소리 - eeokeon swiig soli

전에 질문했었는데 어제 단골카센타에 오일교환차갔다가 에어콘가스가 없다고하더라구요...

에어콘돌때 쉬익하는 소리는 가스가 부족하면그렇다네요.. 콤프에서 웽웽거리는소리도심하고..

그런대루 시원한데 그래도 잘봐주는곳이라 믿고 자동주입기로 가스교체...

그러고나니까 정말루 그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콤프도는소리도 무지작아지고요....

에어콘도 더 시원해지고...

진작가스교체할걸 지금까지 그런갑다하고 다녔네요..

저같은 경우는 완전히 소리가 사라졌습니다만 작게나는경우도있다더라구요..

에어컨작동시 실내서 쉭쉭소리나시는 분들 가스점검해보셔요..

안녕하세요. 원시남 3355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에어컨 동작시 소음입니다.

소음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주로 발생하는 내용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에어컨필터 교체로 블로워모터에 이물질 유입 (선풍기 틀때 소리)

최근 자동차 정비소에가서 에어컨필터를 교환하면 기본공임이 5천원 이상에 좋은지 나쁜지도 모를 제품을 비싼가격에 판매를 하다보니, 에어컨필터 하나 교환하는데도 3만원은 기본에 5만원도 우습게 나옵니다.

실제로 정비소에서 판매하는 에어컨필터의 경우 대부분이 퀄리티에 중점을 두기보단 판매 마진율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비슷하거나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매우 저렴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많은 분들은 직접 인터넷에 에어컨 필터 교환 검색을 합니다.

역시나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가 검색이 되겠죠.

블로그만 1,550건이 한달만에 "에어컨필터 교환방법"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인터넷을 찾아보면 에어컨필터를 교환하는 방법은 1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데, 차라리 내가 교환하고 남는돈으로 치킨이나 시켜먹자. 역시 난 머리가 좋아!"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에어컨필터가 도착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교환을 합니다.

처음이라 서툴수도, 혹은 여러번 해봐서 쉽게 작업할 수 도 있습니다.

기존의 에어컨 필터를 빼보니 먼지가 빼곡히 쌓여있고, 뭔 나뭇잎은 이리도 많은지, 별에 별 찌꺼기가 다 끼여있는 것을 보고는 다음엔 더 빨리 갈아야 겠다 생각을 하고 새 에어컨 필터를 교환합니다.

작업을 완료하고 뿌듯한 마음에 치킨을 시켜놓고 맥주한잔을 하고 저녁을 보낸 후, 다음날 시동을 걸고 에어컨(히터, 송풍 포함)을 켜니 어디서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에어컨을 꺼보니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틀어보니 역시나 위이이이잉 하는 소음이 납니다.

이런 경험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헛소리를 주절주절 길게도 적었지만, 결론은 에어컨필터 위에 있던 찌꺼기가 에어컨필터를 빼면서 아래로 떨어져 블로워모터로 유입된 겁니다.

보조석 글러브박스 아래 바닥에서 위를 보면 나사 3개가 보입니다. 그것만 풀면 블로워 모터가 빠지게 되는데 속에 분명 찌꺼기가 있을 겁니다. 제거해주시고 다시 장착해보시면 소음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주말에 실시해서 사진올려보겠습니다.

2. 에어컨 냉매 부족 (물흐르는 소리)

에어컨을 틀었는데 어디선가 물흐르는 소리가 난다면 에어컨 냉매가 새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당장은 시원한 바람이 나올 수 있지만 차차 덜 시원해지면서 나중에는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주로 콘덴서, 디스챠지 호스, 콤프레셔에서 냉매가 새지만, 가끔 실내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서 새는 경우도 있으니, 차량을 잘 모르신다면 가까운 정비소로가서 점검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냉매는 YF1234를 쓰느냐 R134A를 쓰느냐, 몇 g이 정량이냐에 따라 상이하지만 r134a의 경우 보통 6만원정도의 충전비용이 발생합니다. 물론 냉매가 새는 곳의 수리비는 별도입니다.

3. 에어컨 컴프레셔 풀리 고착(차다 부숴지는 소리)

그냥 송풍을 하거나, 히터를 틀때는 괜찮은데 에어컨 버튼만 누르면 실내로 차가 마치 다부숴질듯한 소리가난다면 에어컨 컴프레셔의 풀리가 고착된 것입니다. 가끔 벨트의 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정비소로 가셔서 점검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컴프레셔 교환비용은 "집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고말지" 할 정도로 비쌉니다. yf소나타의 경우 부품가격만 3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노후된 차량의 경우 재생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 외 소음에 대해서는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아니니 생략하겠지만, 문제가 있다면 점검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사소한 소음을 무시했다가는 관련 라인이 다 고장이 나서 큰돈이 드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함&정비

에어컨 틀면 냉매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재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27.248) 작성일15-05-28 02:16 조회3,46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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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식인데 신차 출고후 제가 알기로는 에어컨쪽은 손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캐빈필터는 6개월정도마다 꾸준히 갈아왔구요.

    근데 에어컨 틀면 조수석 앞쪽(필터 꽂는곳에 있는 에바에서 나는 소리로 추정)에서

    스스슥 하는소리가 들립니다.

    에어컨 처음 딱 틀면 스스스스슥 합니다.

    오래 틀어두면 소리가 좀 잦아들구요.

    가스가 새는 소리가 아니라 관 안에 흐르는소리가 납니다.

    핀센서는 정상작동중인거같고 가스 압력이 낮은거같은데.. 보충하면 소리 없어질려나요?

    추천 3

    댓글목록

    서정혁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님의 댓글

    서정혁 [보다 나은 내일을 …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61.223 작성일 15-05-28 09:08

    에어컨 가스에 오일이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전문점에 가셔서 점검한번 받아보세요.

    최재원[소마란]님의 댓글

    최재원[소마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5.♡.79.173 작성일 15-05-28 10:03

    블로워모터 돌아가는 소리 아닐까요?? 연식도 되었으니??
    스스슥이... 회전체 돌아가는 소리 같은 소리 아닐까요??

    장재훈님의 댓글

    장재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7.♡.10.104 작성일 15-05-28 11:57

    [정혁님] 냉매 교체하면 괜찮아 질려나요? 조만간 엔진오일 갈아야되서 그때 같이 갈아버릴생각인데..
    [재원님] 아니요 그 날개가 부딪히면서 나는 규칙적인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집에 있는 에어컨에서도 가끔 들을수있는 소리구요.. 쇠파이프 안에 모래알? 얼음알갱이? 지나가는 그런 소리와 비슷합니다.

    서정혁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님의 댓글

    서정혁 [보다 나은 내일을 …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61.223 작성일 15-05-28 12:56

    출고후 한번도 점검하신적 없으면 에어콘 가스 점검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플러싱 하는것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정용환[아뜨]님의 댓글

    정용환[아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3.♡.69.179 작성일 15-05-29 12:11

    가스가 부족하면 쉬익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장재훈님의 댓글

    장재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27.248 작성일 15-05-30 11:05

    [글쓴이]
    첫날 블루핸즈 갔더니 찬바람 잘나온다고 다른 점검은 안해주네요.. 에어컨 가스 압력이라도 봐달라고했더니 찬바람 잘나오면 이상없는거라고..
    다음날 모터xx이션 가서 냉매 빼보니 차에 남은양이 150g밖에 안됐네요.. 원래 600-700g 들어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냉매가 부족해서 쉬익하는 소리가 나는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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