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

 제목부터 특이한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는 국내에서는 줄여서 「덤최몇」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햄버거 최대 몇 개 드실 수 있나요?」의 줄임말인 「햄최몇」 운율을 그대로 맞춰 따온 별명입니다. 만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 3분기에 방영되었습니다. 방영 당시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헬스를 시작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기도 했고, 오히려 헬스만 하다가 우연히 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사람도 생기는 등 꽤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출처: 라프텔)

 '히비키, 너 또 살쪘냐?' 먹는 게 가장 좋은 여고생, 사쿠라 히비키의 마음에 꽂힌 친구의 비정한 한 마디. 여름방학 때까지 살을 빼겠다고 다짐하는 히비키였지만, 혼자서는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간 곳이 헬스클럽! 그리고 그 곳에서 카리스마 미인 학생회장, 소류인 아케미와 만난다. 히비키는 깊고도 즐거운 근력 트레이닝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되는데.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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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오의 사이드체스트와 겐간 아슈라 애니메이션 키 비주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주인공 히비키를 중심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이 헬스에 발을 들이며 근력 트레이닝의 재미를 알아간다는 내용의 개그 애니메이션입니다. 개그인 만큼 현실적으로는 일어날 수 없는 수준의 근육량 표현이나 연출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개그는 개그이므로 감안하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의 스토리 작가가 그 유명한 「겐간 아슈라」의 스토리 작가와 동일인물이며, 설정상 작중 세계관도 동일하다고 하니 인류의 기본 신체스펙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도 그냥 넘어갈만합니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초반에는 히비키와 아케미 위주로 등장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다른 친구들과 심지어 선생님들까지도 실버맨 짐에 다니게 되면서 함께 운동을 진행합니다. 주연 성우들 중 알고 있고 좋아하는 성우는 토야마 나오(지나 보이드 역), 호리에 유이(타치바나 사토미 역), 아마미야 소라(소류인 아케미 역) 정도네요. 호리에 유이와 토야마 나오는 듣자마자 바로 알아챘습니다. 워낙 특징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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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등장하는 강의와 엔딩 후의 복습

 에피소드는 리뷰해왔던 「ARIA」나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와 비슷하게 각 화마다 한두가지 에피소드를 보여 주며 중간중간 캐릭터들이 현재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운동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1화부터 주인공이 직접 태클을 걸지만 설명할때마다 괜히 각도나 연출이나 대놓고 서비스신 요소가 강해서 국내에서는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았네요. 한 화가 끝나고 엔딩곡이 지나간 뒤에는 각 화에서 진행한 운동들 중 하나를 골라 실제로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 뒀습니다. 나름 홈 트레이닝을 시작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니 다 보고 나면 그만둘 확률 99%)

오프닝곡 「お願いマッスル(부탁이야, 머슬)」

엔딩곡 「マッチョアネーム?(마초 어 네임?)

 덤최몇은 중독성 강하고 캐치한 오프닝, 엔딩으로도 유명합니다. 둘 모두 근육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오프닝 중간에는 주연인 마치오의 전매특허인 「사이드 체스트!」가 삽입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엔딩곡은 Village People의 「Macho Man」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사로 찍은 뮤직비디오가 대히트를 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위의 오프닝 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두 명은 성우가 아니라 프로레슬러와 프로 보디빌더입니다. 벌써 1억회 재생까지도 돌파했네요.

한줄평

하루에 한 편씩 간단하게 보기 좋은 개그 애니메이션, 운동 지식 습득은 덤! Let's Muscle!!

시작하며

2019년 3분기 신작애니, 1쿨 12화 완결

본 후기는 필자의 주관성 100% 성향으로 작성됩니다.

애니 자체가 서비스신이 몹시 많습니다.

이런류의 애니는 스토리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니 스토리에 관해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를 제외한 다른 재미요소와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한 애니였습니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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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히비키(CV : 파이루즈 아이)

본 작품의 주인공이며 먹는걸 너무 좋아해서 살이 약간 찐 상태라 고민이 되는 마당에 실버맨짐이라는 헬스장으로 가서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체형 자체는 그렇게 살이 엄청 찐 건 아니지만 체지방률이 35%라 표준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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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인 아케미(CV : 아마미야 소라)

본 작품의 주인공 중 한명이며 굉장히 늘씬하고 잘빠졌으며 미모도 뛰어나고 운동신경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여러모로 굉장히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이렇게 완벽해보이는데 의외로 근육만 보면 어쩔줄 몰라하는 의외의 면이 있었다.

168/54 면 진짜 몸매 밸런스 대박이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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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오 나루조(CV : 이시카와 카이토)

실버맨짐에서 여주인공들의 트레이너로서 활동하게 되며 옷을 입으면 나름 괜찮은 사람이지만 옷만 벗었다 하면 엄청난 근육질로 돌변하는 매우 특이한 인물이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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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나머지 등장인물 소개

우에하라 야아카(CV : 이시가미 시즈카)

타치바나 사토미(CV : 호리에 유이)

지나 보이드(CV : 토야마 나오)

이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있는데 성우진이 굉장히 호화롭다.

덤최몇은 어떤 애니인가?

사쿠라 히비키는 운동 이전에 식습관부터 고쳐야 할 듯 싶다.

사쿠라 히비키라는 어느 한 여학생이 있는데요.

얘가 문제가 정해진 3끼 식사 외에 각종 잡다한 먹거리를 틈만 나면 엄청 먹어대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로 인해 살이 약간 찐 상태며 옷이 안 맞기 시작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할려고 실버맨짐이라는 유명 헬스장이 하나 오픈을 하게 되어서 히비키는 체험이라도 할려고 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소류인 아케미라는 동급생을 만나게 되는데 스타일이 좋은데 비해 사람 자체가 너무 이상한데다가 헬스장 분위기도 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갈려다가 마치오라는 트레이너가 마음에 들어서 헬스장 등록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작화가 굉장히 깔끔하고 퀄리티도 괜찮다.

마지막화까지 작붕은 거의 보이지 않는거 같다.

일단 작화는 굉장히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작화가 끝까지 망가지지 않고 안정성 있게 꾸준히 유지가 되는것도 놀라웠습니다.

배경 퀄리티는 나름 준주한 편이었습니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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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운동방법을 여자캐릭터를 내세워서 매우 쉽고 정확하게 설명해주니 보기도 좋고 따라하기도 좋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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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근육이 발달하는지 부위별로 서비스신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부가적인 서비스신들도 존재하니 볼거리도 충분하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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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후에도 한 화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줬던 운동법을 복습하는 코너가 있어서 운동법을 확실하게 익히게끔 할려고 하는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어딜 가나 음식 먹을때마다 칼로리를 꾸준히 표시하는 센스가 돋보인다.

그러고 보니 얘는 맨날 뭘 먹는게 주요 일상이네.

운동과 건강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가 상당히 정확하고 현실적이다.

작가가 엄청난 헬스 매니아인데다가 여주인공 사쿠라 히비키 성우마저 헬스 매니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증이 너무나도 철저하고 재미있는 애니가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여기서 보여준 운동방법 중에 제일 간단한 운동 몇 개를 따라해봤는데 진짜 운동효과가 놀랍도록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활용할 생각이다.

이 애니는 진짜 정말 이런점에선 대단했습니다.

매화마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운동법을 설명해주며 엔딩곡 끝나고 나서도 운동법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센스를 선보였습니다.

운동법은 헬스장에서 기구를 써야만 하는 제약이 걸린것도 있었으나 기구 없이 집에서든 어디서든 손쉽게 따라할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까지 상당히 다양한 운동지식을 전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틴이나 올바른 식사법 등의 지식까지 전달하는 센스를 선보이며 틈틈이 먹는 음식마다 칼로리를 표시해서 알려주는 센스까지 돋보였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대부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스트레칭에 관련된 진실까지 알려준다는 사실입니다.

운동에 관련된 한은 진짜 고증이 너무나도 철저했습니다.

작가가 헬스에 대해 엄청난 실력을 가진 사람답게 운동과 건강관련 지식이 굉장히 놀랍도록 정확했습니다.

단순히 헬스장에서만의 트레이닝만이 아닌 다른 장소나 야외에서의 에피소드도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운동에 관련된 에피소드만이 아닌 캐릭터간의 관계와 그 밖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헬스장에서만의 이야기만 있었다면 지루했을텐데 가끔 장소를 바꿔서 다른곳에서의 에피소드도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로서 지루함을 덜어주는 센스까지 돋보였습니다.

뭐 결국은 모든게 운동과 관련되긴 하지만요.

그리고 바깥에서 할 수 있는 조깅이나 등산법 같은것까지 철저히 잘 알려주더라구요.

캐릭터성이 매우 돋보였으며 그걸 활용한 개그가 매우 일품이었다.

일단 남자캐릭터 체형은 입을때는 날씬하고 벗으면 엄청나게 근육질이 되는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비현실은 딱 여기까지다.

나머지 여자캐릭터들은 예외없이 평균신장보다 키도 크고 체형 밸런스가 딱 좋았다.

이러한 점들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고 그로 인해 캐릭터들이 더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이 작품은 단순히 운동지식만 따분하게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재미도 상당히 충실했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개성넘치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활용한 개그로 인해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었습니다.

의외로 섹드립이 없었는데요.

필자는 섹드립만 들어면 어쩔줄 몰라하고 너무 재미있어 하는 사람인데 섹드립이 없고 일상적인 개그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재미있었습니다.

서비스신이 꾸준히 존재한다.

여자 캐릭터들이 예외없이 키도 평균보다 크고 몸매 밸런스도 괜찮고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서비스신이 더더욱 보기 좋았다.

운동법을 설명할때마다 여자캐릭터들을 내세워서 설명하는데요.

클로즈업 센스나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자세와 구도가 상당히 선정성이 높았습니다.

서비스신은 매화마다 항상 노출도 높은 헬스복장을 입고 운동법을 보여줍니다.

OP곡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필자가 좋아하는 노래 스타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사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중독성이 있다.

제가 왠만하면 애니메이션 오프닝곡은 건너뛰는데요.

이상하게도 이 오프닝곡은 노래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건너뛰질 않게 되더라구요.

가사가 죄다 운동에 관련된 내용인데 노래보다도 랩이 많은데 랩 부분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며

스토리만 없지 나머지 모든 기본기가 굉장히 탄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헬스 교육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애니다.

덕후들 운동시킬려고 만든 애니지만 정작 헬창들이 이 애니를 오히려 더 즐겨본다는 썰이 많다.

실제로로 헬스 매니아들이 이 애니를 리뷰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까지 덤최몇 애니에 관해 후기를 작성해봤는데요.

필자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포츠물에 섹드립이 전혀 없는 순수 개그에는 거의 재미를 못느끼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애니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다가 서비스신도 항상 꾸준하구요.

운동과 건강지식까지 매우 철저하고 현실적으로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챙긴 애니는 흔치 않습니다.

애니 제작 목적은 덕후들을 운동에 빠져들게 만들려는 의도였으나 정작 헬스 매니아들이 오히려 이 애니를 보게끔 만들었다고 하는 말이 꽤 많더라구요.

진짜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완전 꿀잼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운동에 관련없는 일반인들이 봐도 전혀 어려운 지식이 없고 기본적인 재미가 상당히 충실해서 누구든지 재미있고 볼 수 있는 애니인건 분명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서비스신 보여드리면서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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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신 대방출

사실 이 애니는 서비스신이 워낙 많은 관계로 전부 다 올리지 못하니 여러분이 직접 애니를 보고 서비스신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쩍벌자세는 이 세상 최고의 예술이다.

소류인 아케미 얘가 몸매 밸런스는 제일 예술이었다.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덤벨은 몇 키로까지 들 수 있어

어디까지나 사쿠라 히비키 망상속의 이상적인 몸매지만 몸매 밸런스 좋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애니에서 사쿠라 히비키 얘가 인간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다.

시비성 공격성 댓글 작성시 스팸차단 및 글삭제 조치합니다.

필자는 댓글관리에 굉장히 철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