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세션이 터져서 시무룩해하고 있는데 블푸가 꼐임을 하자고 했다.
방에 있던 사람들이랑 COC를 해봤다.
존나 어려운 룰이었다. 근데 재밌었음 ㅎㅎ
사전 준비하는 시나리오가 존나 중요한것같다.
키퍼 (GM): 김두칠씨, 김경두씨, 김매튜씨. 여러분은 인터넷 카페로 알게 된 미스테리 동호회의 회원들로 가끔 정모도 하고 흉가 체험이나 신비로운 것을 찾아다니곤 했습니다.
6월 28일에 세 분이 모이기로 한 곳은 경기도 김포시의 한 폐 군부대입니다.
669 포병대대였던 이 곳은 과거 개성을 견제하는 군사적 요충지였으나, 노후된 장비와 신식 무기의 사거리 확장으로 이제는 쓸모가 없어 버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이 곳에서 재미있는 소문을 몇 가지 듣게 되어 6월 28일 오후 4시에 서울역에 모여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서울역으로 모이는지 한 명 한 명 살펴 봅시다.
김두칠씨.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김두칠 [11/11][55/55]: 네 저는 흥신소에서 주로 돈을받고 여러 일을 하는 41세의 남성입니다
키퍼 (GM): 좋습니다. 떳떳한 일은 아니지만 돈을 벌어 생활하는 훌륭한 경제인이로군요.
당신은 어디에 사나요?
=======================
잠깐만
김두칠 [11/11][55/55]: 부산에 삽니다
키퍼 (GM): 캐릭 백스좀
김경두[12/12][75/75]: 허허
키퍼 (GM): 미리 알려줘
부산이구나
김매튜 [11/11][50/50]: 허허허
키퍼 (GM): 이런거 다 알랴줘
김경두[12/12][75/75]: 사투리 RP갑니까
키퍼 (GM): 아직
걍 나한테 알랴주셈
김두칠 [11/11][55/55]: 어음..일단 해운대에 살고 ..운전기능치에 15줬으니까 차도 있겟고 ...
키퍼 (GM): 후
김경두[12/12][75/75]: gma ..
키퍼 (GM): 음..
일단 너희는
서울역에서
m 6331 버스를 타고
부대까지 가려고 하는데
김경두[12/12][75/75]: 경상도에서 살다가 서울역에서 청소하며 벌어먹는 청소부야!
음
키퍼 (GM): 두분이나 갱상도네요
김경두[12/12][75/75]: 네
키퍼 (GM): ㅇㅂㅊ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마 우리가 남이가 ?
김경두[12/12][75/75]: 네
키퍼 (GM): 좋아
김매튜는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르 때린다
키퍼 (GM): 야
개인오프닝
대충 어떤식으로 줘야하냐
김매튜 [11/11][50/50]: 음
그냥 저렇게
물어보는걸로
때우면 안되냐
키퍼 (GM): 음....
김매튜 [11/11][50/50]: 어
키퍼 (GM): 맘대로해
김매튜 [11/11][50/50]: 개인 오프닝
블프가
하고싶다고 했으니까
어떤식으로 할지
키퍼 (GM): ㅇㅇ
김매튜 [11/11][50/50]: 물어보자
김두칠 [11/11][55/55]: 아냐 안해도되
키퍼 (GM): 블프가 상황 장소 골라
김매튜 [11/11][50/50]: 어 왜그래
키퍼 (GM): 아니 연습이지
김매튜 [11/11][50/50]: 해보자
한번
키퍼 (GM): 그럼 두부랑 김두칠은
김두칠 [11/11][55/55]: 어그럼 흥신소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의뢰가 들어오는걸로할래
키퍼 (GM): 카풀로 갈수 있겠네
의뢰야?
동호회 일은 아닌거군
김경두[12/12][75/75]: 이야기해서 모이는거라면야
나나 메튜중 한명이
키퍼 (GM): ㅇㅋ 좋아
김경두[12/12][75/75]: 대화를 해야겠지
키퍼 (GM): 다른 목적으로 와도 됨
우연히
같은 버스를 타자 ㅇㅋ
수카
백스는?
김매튜 [11/11][50/50]: 음
난 인천에서
음 어디병원으로하지
키퍼 (GM): 나이도 비슷하니
대충 나이 맞춰도 되겠지
김매튜 [11/11][50/50]: 인천 기독병원으로 하자
키퍼 (GM): 인천이면
그
가천의대 병원 이름 뭐더라
김매튜 [11/11][50/50]: 글쎄
기억 안남
그냥 기독병원 해
키퍼 (GM): ㅇ
김매튜 [11/11][50/50]: 껄껄껄
키퍼 (GM): 좋아 다시 시작한다
========================
김두칠씨 당신은 사무소에서 선배와 짱깨을 먹고 있습니다.
김두칠 [11/11][55/55]: @촵촵촵
김두칠 [11/11][55/55]: " 후루루루룩 "
김두칠 [11/11][55/55]: " 마 행님 요즘 일도없고 한산하다 아입미까 "
김두칠 [11/11][55/55]: @벌떡일어난다
김두칠 [11/11][55/55]: " 어서옵쇼! "
@건들거리면서 문앞으로 걸어간다
"참말로 못쓰겄구만 젊은 총각들이"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 어르신 무슨일로 오셔씀까 안으로 드시지예 "
김두칠 [11/11][55/55]: @하면서 할머니의 위 아래를 곁눈질
키퍼 (GM): 선배는 화가 났는지 들어가버립니다
이런때 굴리면
굴려봐요
김두칠 [11/11][55/55]: 어 선배가 왜 화가났는지 심리학 해볼래요
키퍼 (GM): 좋습니다
굴리시져
김두칠 [11/11][55/55]: 후후 저 아는 사람이기도하고 선후배 관계면 대강 짐작할법도 한데
키퍼 (GM): (이런데서 보통 뭐 굴릴거냐고 내가 물어보냐)
김두칠 [11/11][55/55]: 보정치없나요 ?
키퍼 (GM): +10 드립니다
김두칠 [11/11][55/55]:
rolling 1d100 호이
=
24
키퍼 (GM): 아니
동향이니 20 드리죠
김두칠 [11/11][55/55]: 오 성공
키퍼 (GM): 선배는 지금까지 형제 전우인줄 알았던 붓싼 싸나이 김두치이가
라도 홍어종자 앞에서 실실거리면서 사투리 흉내를 내는 게 몹시 못마땅했나 봅니다.
평소 선배의 습관대로라면 이 일은 김두칠씨 혼자 해야 쓰것군요. 으따 참말로...
김두칠 [11/11][55/55]: 그시기 하구머잉
일단그러면 적당히 짱개를 치우고 쇼파위에 할머니를 안내해주고 커피한잔 건네줍니다
" 사무실이 참말로 더럽다 아잉교 무슨일로 오셧는교? "
"저기 다른게 아니고"
"우리 아들내미가 어디 군부대를 놀러갔는데 한달째 돌아오질 않아서 그래.."
키퍼 (GM): 할머니는 몹시 속상해 보입니다
김두칠 [11/11][55/55]: " 군부대에 놀러를 갑니까? "
할머니: "폐 군부대라는데. 무슨 뭐 재밌는거 구경간다고 친구들이랑 갔는데 돌아오질 않아.."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마 언제쯤 간건데예 "
김두칠 [11/11][55/55]: @작은 줄노트를 꺼내서 적는다
" 하..한달? "
김두칠 [11/11][55/55]: " 경찰에 신고는 해봤는교? "
키퍼 (GM): 할머니는 설명을 시작합니다.
알피가 너무 어려우니 서술합니다
할머니는 아들이 행방불명 된 걸 2주 전에 깨닫고 경찰에 신고 했지만
경찰에서도 별로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아들이 빚을 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도망이라 단정짓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아들이 간 곳은 김포의 669부대. 여기서 쉽게 갈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서울역에서 m 6331 광역버스를 타는 거죠
김두칠 [11/11][55/55]: ㅋㅋㅋ
알쳄: (블푸 오랜만에 PL이라고 혼신의 사투리연기보소 ㅋㅋㅋ)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짭새섀끼들이 뭐그렇제 할매요 많이 걱정했겟네 "
키퍼 (GM): 할머니는 눈물을 찔끔거립니다.
그러면서 저고리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봉투를 꺼내네요
김두칠 [11/11][55/55]: "내 ! 김두리치가! 이름 석자를 걸고! 확실하게 찾아준다 아입미까! "
김매튜 [11/11][50/50]: (wwwwwwwwwwwww
김두칠 [11/11][55/55]: @봉투를 슬쩍 집어서 꾹꾹 눌러본다
김매튜 [11/11][50/50]: (혼신의 사투리 연기
김두칠 [11/11][55/55]: @얼마냐..얼마냐!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키퍼 (GM): 이건
별로 두껍진 않군요
스무장정도 들어있는 기분이 듭니다
김두칠 [11/11][55/55]: ' 이 시벌 '
김두칠 [11/11][55/55]: " 아 할매요 근데 아까 아들에게 빚이 으짜고 하시드만 그얘기좀 더 해줄수 있소? "
김두칠 [11/11][55/55]: ' 하 시발 '
" 아이고 ...마 선금이거는 일이 잘 안될지도 모르니께.. 일단은 가져가이소 ."
" 아 를찾으면 그때 한번에 받는걸로 하입시더 "
할머니: "아이고 됐네. 그거 안받아주면 내가 걱정돼서 못써.."
키퍼 (GM): 할머니는 도망치듯 나갑니다.
아
아들 사진이 있군요
아들의 이름은 김 석칠입니다.
김두칠 [11/11][55/55]: @봉투를 열어서 보고 아들 사진도 확인
키퍼 (GM): 봉투 안에는
5만원권 스무장이 있었고
아들은 40정도 먹은 아저씨입니다.
김두칠 [11/11][55/55]: " 하 쒜기이거 .. "
@담배를 피우다가 선배에게 전화를 건다
"마! 전화했으믄 말을 해라 이기야!"
김두칠 [11/11][55/55]: " 마 행님 아무리 할마시가 전라도 사람이라도 그라제 그냥 가뿌면 어찌합니까 "
김두칠 [11/11][55/55]: " 아오 이 싸가지 싸가지 "
키퍼 (GM): 선배는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김두칠 [11/11][55/55]: @잠시 고민하다가 다시 폰을꺼낸다
전화거는건 사채업을 하는 아는 형님
햄: "마 김두치이 아이가 윽수로 오래간만이데이."
김두칠 [11/11][55/55]: "아 행님 간만에 인사드립니더 그간 잘지내셧는지예 "
햄: "그래 잘 지냈다이가. 바쁘니께 빨래 말해봐라"
김두칠 [11/11][55/55]: " 행님 혹시 그쪽에 애하나 알아봐줄수 있습니꺼? 김 석칠이라는 호구쉐낀데 "
" 임마가 빚이 3억이 있다 카드라요 "
"금마 내가 안다이가"
김두칠 [11/11][55/55]: " 행님 진짭니꺼? ! "
김두칠 [11/11][55/55]: " 가가 빚이 3억이라든데 어디다 꼬라뿟는지 들엇습니꺼? "
"빚 내가지고 쫄딱 망했다이가"
"암만 찾아도 안보인데이"
김두칠 [11/11][55/55]: " 행님 제가 그 석칠이 할마시가 우리 사무소에 왔는데 "
" 행방을제가 찾은거 같심더 무슨 폐군부지에서 사라졌댑니다 "
햄: "아 두치이. 미안하데이 지금 좀 바빠서.."
김두칠 [11/11][55/55]: " 아. 시발. "
" 쉐끼가 "
@일단 짐을 챙겨서 사무실에서 나갈 준비를한다
키퍼 (GM): 좋습니다.
뭔가 더 알아보고 싶은 건 있나요
김두칠 [11/11][55/55]: 음 일단 지금 ..몇월이죠
키퍼 (GM): 지금은 6월27일 밤 11시입니다.
햄은 아무래도 떡치고 있던 것 같아요
김두칠 [11/11][55/55]: 하 시팔 하필 여름이네
@두뇌 풀가동중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 군부대로 그냥 귀찮다고 가면 배드엔딩 확정이다 근처에서 오프닝을 더끌어서 정보를 먹어야되 '
아그래 경찰
키퍼 (GM): 두칠이의 친구중에
김두칠 [11/11][55/55]: 경찰서로간다
키퍼 (GM): 후...
좋습니다
김두칠 [11/11][55/55]: 가능하면 친한 경찰서로
키퍼 (GM): 김두칠씨는 가까운 파출소에 도착해 순경 한명을 붙잡았어요
여기 구치소에는 연이 많아 자주 와본 곳입니다.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 김순경님 오랜만인니더 ! "
김두칠 [11/11][55/55]: " 다름이 아니고예 그 있잖습니까 실종사건좀 물어볼라꼬 왔는데 .. "
키퍼 (GM): 자.
궁금한걸 말해봐
가능한선에서는 니가 원하는 걸 다 알려주겠다
오프닝이 길어..
김두칠 [11/11][55/55]: 음 실종사건이 왜 진척해서 수사를 하지않는지 ?
키퍼 (GM): 사실 김석칠은 차도 없고 재산도 없는데
그 3억 빚낸것도 자기 이름인데 가게 명의는 본인이 아냐
그니까 완전 흔적이 없지
두부는 원래 투명화 잘해
그리고 실은
김석칠은 그닥 중요치 않아
키퍼 (GM): 걘 그냥
김경두[12/12][75/75]: 응?
키퍼 (GM): 놀러간거야
김두칠 [11/11][55/55]: 음 그러면 폐 군부대에서 더 이상의 실종자가 나오는지 ?
키퍼 (GM): 그런건 없다
거길 가는사람이 전혀 없었어 이전까진
김두칠 [11/11][55/55]: 실종자는석칠이 뿐 ?
키퍼 (GM): 그 전까진 없었지만
몇명정도 김포 야산에서 행불자가 있긴 했어
거의 동시에 신고됨
5건정도
김경두[12/12][75/75]: 중간에 내이름이 왜 나온걸까 )
김두칠 [11/11][55/55]: 5건? 꽤많네 ?그럼 군부대는 정확히 몇년도쯤 폐쇠된건지?
키퍼 (GM): 20년정도 전에
김두칠 [11/11][55/55]: 가능하면 폐쇠된이유도
키퍼 (GM): 크 대체역사물..
폐쇄된거라기보다는
불필요하고 낭비라서 철수한거야
폐기지
이건 아는사람한테 들은걸로 하자
아는 군인한테
김두칠 [11/11][55/55]: 그건 군부대 쪽에서 불필요 낭비라고 판단 ? 아니면 다른쪽의 거센 압력으로인한
강제적 철거 ?
키퍼 (GM): 전혀 아냐
필요가 없는데다가
괜히 짬밥만 축내니까
버린 부대지
김두칠 [11/11][55/55]: ㅇㅋ
키퍼 (GM): 실제로 669부대는
김두칠 [11/11][55/55]: 그럼 이제 오프닝 종료하고 버스를타러 서울로 간다
키퍼 (GM): 하는 일이 좆도 없거든
좋아
너는 운전으로 서울로 가는데
여기서 시간을 좀 쓰고
도착하니까 4시쯤 되네
버스 정거장에 도착했다 ㅇㅋ
김두칠 [11/11][55/55]: @차는 적당히 골목쪽에 주차해두고 정거장으로표를 끊으러간다
키퍼 (GM): 교통카드로 탑니다 요세는
ㅇㅇ
김두칠 [11/11][55/55]: ㅇㅇ;
@교통카드를 찍는다
키퍼 (GM): 매튜씨는 경두씨와 친한 동아리 회원으로 가나요
아냐 아직이야!
기다리라고!
김경두[12/12][75/75]: 음..
김두칠 [11/11][55/55]: 엽
키퍼 (GM): 너는 여기서 끝
김매튜 [11/11][50/50]: 흠.
김두칠 [11/11][55/55]: 아 사투리
존나재밋네
김매튜 [11/11][50/50]: 아는 동아리 회원 정도?
알쳄: ㅋㅋㅋ
어디 사투리냐
키퍼 (GM): ㅇㅋ
김경두[12/12][75/75]: 그럴게 ㅇㅇ
김두칠 [11/11][55/55]: 충청도쪽이랑 자꾸 경상도랑 석임ㅋㅋ
김매튜 [11/11][50/50]: 그랬시유?
키퍼 (GM): 그럼 김매튜씨는 당일 오전으로 하죠
병원에는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며 약속시간을 기다립니다.
서울역에서 보기로 했지요
김매튜 [11/11][50/50]: @손목시계를 본다
키퍼 (GM): 지금 시간은 정오입니다
김매튜 [11/11][50/50]: "...아직 여유가 조금 있나."
김경두[12/12][75/75]: (내가 나가는거지)
키퍼 (GM): (둘이 전화해도 됨)
김매튜 [11/11][50/50]: (우리 둘이 만나는거냐?
(서울역에서?
키퍼 (GM): ㅇㅇ 둘이 서울역에서
김매튜 [11/11][50/50]: (콜미 퍼스트
김매튜 [11/11][50/50]: @집전화기를 든다
"여보세요?"
김경두[12/12][75/75]: "마 그 .. 매튜네 맞습니꺼?"
김매튜 [11/11][50/50]: "...예 맞습니다만."
김경두[12/12][75/75]: "전에 약속했는게 몇시였제잉?"
키퍼 (GM): 4
김두칠 [11/11][55/55]: @비릿한미소
@이겻군
김매튜 [11/11][50/50]: "...혹시 김경두씨 맞습니까?"
김경두[12/12][75/75]: "그른디예"
김매튜 [11/11][50/50]: "그러면 먼저 말씀을 하셨어야죠."
"네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김경두[12/12][75/75]: "아 그렇구만 .. 지금 일하는 중이라 조금 늦을지도 몰라서 이야기 할려고 했다아닌겨"
키퍼 (GM): 앙대...
김경두[12/12][75/75]: (아냐 정각에 나타날꺼야 ..)
" 마 그래도 4시 안에는 나올테니께.. 확잡고 오이소"
김매튜 [11/11][50/50]: "음...그러시다면 언제까지 서울역까지 나오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김경두[12/12][75/75]: "4시! 4시여!"
김매튜 [11/11][50/50]: "아, 예...그럼 그렇게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는다
@시계를 게슴츠레 쳐다본다
"...아직 조금 시간이 있는데."
"조금 일찍 나가볼까."
김경두[12/12][75/75]: (아이템! 아이템!)
김매튜 [11/11][50/50]: @외투를 걸칩니다
김두칠 [11/11][55/55]: 6월인데요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허허
알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저분 최소 백수
알쳄: 벌써 미침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키퍼 (GM): 음
김매튜 [11/11][50/50]: 남자는 여름에도 정장입는겁니다
원래
키퍼 (GM): 좋아
김두칠 [11/11][55/55]: ㅜㅜ 나도 입으려다가 못입엇엉
입으면 장갑1인데 ㅠㅠ
여름시나리오가 알게모르게 무서워
장갑을 못받음 ㅠㅠ
김경두[12/12][75/75]: 아 .. 씁 사투리가 어렵다 안카ㅏ나
와이래 으렵노
김두칠 [11/11][55/55]: 브금 웅장하다
키퍼 (GM): 자
진행하자
김매튜
뭔가 하고싶은거 있나
김두칠 [11/11][55/55]: 캬... 여자를 데려오시오 ...
키퍼 (GM): 앙대 엔피시는..
김매튜 [11/11][50/50]: 음...수첩과 펜이라던지?
키퍼 (GM): 그런건 물론 가능하고
맛폰도 됨
김매튜 [11/11][50/50]: 응
그건 필수품이고
김두칠 [11/11][55/55]: 맛폰...맛폰..ㅂㄷㅂㄷ
김매튜 [11/11][50/50]: 우선 서울역까지는 차타고 갈꺼야
키퍼 (GM): 좋아
뭔가 정보라던가
수집할 생각은 없나
김매튜 [11/11][50/50]: 딱히 없는상태로
시작해도 괜찮을듯
키퍼 (GM): ㅇㅋ.
놀러가는 사람이지
김매튜 [11/11][50/50]: 취미활동이니까
ㅇㅇ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를 긁적인다
키퍼 (GM): 매튜는 아내와 뽀뽀를 한 뒤 벤쯔를 끌고 3시쯤 서울역에 도착해 내렸습니다.
김경두[12/12][75/75]: 크 ..
김두칠 [11/11][55/55]: 아내이름이.?
김매튜 [11/11][50/50]: 태클걸고 싶은게 매우 많지만
그만 두도록 하겠다.
키퍼 (GM): ㅋㅋ
김매튜 [11/11][50/50]: 아내 이름까지 정해야합니까
그러면
키퍼 (GM): 역광장에서 한시간 남김
김매튜 [11/11][50/50]: 김혜빈
김두칠 [11/11][55/55]: 엘리자베스 하죠
키퍼 (GM): 안정해도 되긴 해
엘리자베스 팍
김매튜 [11/11][50/50]: fuck you
김두칠 [11/11][55/55]: pack -you
키퍼 (GM): 좋아.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키퍼 (GM): 이제 뭘 하지?
김두칠 [11/11][55/55]: 버스타고가죠
키퍼 (GM): 매튜말야
매튜는 잠시 승강장에서 기다리다 보니
왠 양아치 한놈이 줄도 안서고 옆에서 껄렁거리고 있는 걸 봅니다.
여기까지 김매튜 오프닝
김경두의 오프닝입니다.
아까 전화를 한 직후로 가죠
김경두[12/12][75/75]: 예ㅃ
키퍼 (GM): 뭘 하고 있었나요?
어디죠?
김경두[12/12][75/75]: 서울역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청소를 하고있습니다
키퍼 (GM): 크....
김매튜 [11/11][50/50]: 서울역 청소부셨군.
김두칠 [11/11][55/55]: 진짜 미화원이냐 ㅋㅋㅋ
김경두[12/12][75/75]: 크..
김경두[12/12][75/75]: "어어!"
김두칠 [11/11][55/55]: 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뻬뻬 마르고 검게 탄 주름살투성이 노인이 다가옵니다
김두칠 [11/11][55/55]: ㅅㅂ 노숙자옄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벌써 시간이 그렇게됬나?"
@머가리를 긁적
키퍼 (GM): 빗자루를 뺏어드네요
김경두[12/12][75/75]: "어이쿠 .. 와이리 거치노"
키퍼 (GM): 이분은
함경도 출신으로
김경두[12/12][75/75]: 예?!
키퍼 (GM): 원래 좀 거친 성격입니다. 고구려 스타일이죠
김두칠 [11/11][55/55]: 함경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려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크 ..
"캬 .. "
김두칠 [11/11][55/55]: 복근끊어진다지엠앜ㅋㅋㅋㅋㅋㅋ
키퍼 (GM): 할아버지는 거칠게 바닥을 쓸기 시작합니다.
김경두[12/12][75/75]: @함경도스타일에 감탄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키퍼 (GM): 비둘기들도 모두 도망가고 사람들도 도망갑니다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김경두씨는 옷을 갈아입는군요
지금 시간은 12시 약간 넘은 시간입니다.
김경두[12/12][75/75]: "이거 빨리 끝나부렷네"
서울역 바깥으로 나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키퍼 (GM): 주변을 둘러보자 비둘기가 참 많습니다.
김두칠 [11/11][55/55]: 그놈의 비둘깈ㅋㅋㅋㅋㅋ
키퍼 (GM): 그리고 더운 계절이라 노숙자들의 숫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냄새도 더 진합니다.
김경두[12/12][75/75]: 경두씨는 비둘기에게 빵가루로 싸다구를 날리며 시간을 죽이도록 하죠
@머가리를 긁적
키퍼 (GM): 얼마나 시간을 죽일까요
김경두[12/12][75/75]: 글쎄요. 4시까지 시간을 죽이죠
키퍼 (GM): 좋습니다.
경두씨는 빵을 비둘기에게 주며 기다리다가 버스정류장에 친한 사람이 서있는 걸 발견하는군요.
그리고 어지간해선 아무도 타지 않는 이 버스 줄에 다른 사람도 한 명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김경두[12/12][75/75]: "어 ..?"
김매튜 [11/11][50/50]: @맛폰질
김경두[12/12][75/75]: 그 친한사람이 누구죠?!
키퍼 (GM): 김매튜입니다.
김매튜 [11/11][50/50]: 안친한데!
김경두[12/12][75/75]: 뒤로가서 머가리를 떄립니다
김두칠 [11/11][55/55]: @담배를 피우면서 코로 연기를 푹푹 뿜는다
키퍼 (GM): 아까 매튜네에요? 이러던데
김경두[12/12][75/75]: "에잇!"
김매튜 [11/11][50/50]: "...!"
"윽!"
"누구야!"
김경두[12/12][75/75]: "허허!"
김매튜 [11/11][50/50]: @뒤를 돌아봅니다
김경두[12/12][75/75]: @친한척합니다
김매튜 [11/11][50/50]: "..."
김경두[12/12][75/75]: "반갑네!"
김매튜 [11/11][50/50]: "...누구십니까?"
@한쪽 눈꼬리가 올라갑니다
키퍼 (GM): 브사를 본인 얼굴로 했던 매튜와 달리
경두씨는 아니었군요
프사
김경두[12/12][75/75]: "아까 통화했던 경두가 아닌가!"
김두칠 [11/11][55/55]: 프샄ㅋㅋㅋ
김경두[12/12][75/75]: "허허!"
김매튜 [11/11][50/50]: "...김경두씨?"
김경두[12/12][75/75]: "고럼고럼"
키퍼 (GM): (김경두 미친놈행 ㅜㅜ)
김경두[12/12][75/75]: (으어엌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아무튼 벌써부터 이게 무슨 소란이십니까."
김두칠 [11/11][55/55]: @담배를 뻑뻑 피우면서 도넛을 만든다
김매튜 [11/11][50/50]: "저야 뭐 원래 일찍 나왔다 치고요."
김경두[12/12][75/75]: "어 .. 일이 빨리 마쳐버려서 말이지"
김매튜 [11/11][50/50]: @담배연기를 맡고 기침한다
김경두[12/12][75/75]: "제시간에 오게됬..!'
김매튜 [11/11][50/50]: "쿨럭, 쿨럭."
김경두[12/12][75/75]: "시간이 됬구만"
김두칠 [11/11][55/55]: @가장먼저 앞줄로간다
김매튜 [11/11][50/50]: "...싸가지없는 놈, 이런데서 뻑뻑 피우고 다니네." @궁시렁
키퍼 (GM): 그때 버스가 들어옵니다.
김두칠 [11/11][55/55]: @귀를 쫑긋 세운다
키퍼 (GM): 잔여좌석 3석이라고 써있군요
여기서
불필요 할지 모르지만 잠시 버스 내부에 대해 설명합니다.
광역버스는 자리가 다 차면 정류장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버스는 광화문쪽에서 오는 버슨데
대부분 거기서 자리를 선점하기 때문에 서울역에서는 자리가 거의 없는 편이지요
김두칠 [11/11][55/55]: 디테일하네요
김경두[12/12][75/75]: 그러게요
김매튜 [11/11][50/50]: 설정덕후
키퍼 (GM): 마침 맨 뒤 다섯자리 있는 쪽에
나란히 세 자리가 빕니다.
창문쪽은 각각 사람들이 앉아있군요
#
김두칠 [11/11][55/55]: @앞문으로 타서 교통카드를 찍고 좌석에 앉는다
키퍼 (GM): 현금도 됩니다
4300원요
김경두[12/12][75/75]: @똑같이 버스로 들어서 좌석으로 따라간다
김매튜 [11/11][50/50]: @쿨하게 만원 냅니다
키퍼 (GM): 기사는
김두칠 [11/11][55/55]: @삐삒
김경두[12/12][75/75]: "허허! 와이리 비싸노"
키퍼 (GM): 500원짜리 열한 개와 2백원짜리 2개를 주는군요
김매튜 [11/11][50/50]: "잔돈은 됬습니다."
김경두[12/12][75/75]: "좀 싸게싸게 안되는겨?"
키퍼 (GM): 기사는 그걸 주머니에 넣습니다
김매튜 [11/11][50/50]: '맙소사 , 저걸 들고다니라고...'
김경두[12/12][75/75]: "흐으 .."
김매튜 [11/11][50/50]: "경두씨 제가 계산했다고 합시다."
김경두[12/12][75/75]: @꾸질꾸질한 지갑을..
김매튜 [11/11][50/50]: @기사한테 눈짓을 줍니다
김경두[12/12][75/75]: "오 고맙구만"
@지갑을 주머니에 쑤셔넣는다
키퍼 (GM): 크.. 휴가복귀하는 기분 든다
김매튜 [11/11][50/50]: @빈좌석을 확인하던차 아까 그 몰상식한놈이 앉아있는걸 발견합니다
"..."
김두칠 [11/11][55/55]: ?
저요 ?
김매튜 [11/11][50/50]: 네
김두칠 [11/11][55/55]: ㅇㅋ
키퍼 (GM): 아
공교롭게도
김두칠 [11/11][55/55]: 몰상식한게 뭔지 보여드림
키퍼 (GM): 광역버스는 승객이 모두 앉기 전에 출발하지 않습니다
김경두[12/12][75/75]: 계속서있으면 큰일이 나겠네요!
김두칠 [11/11][55/55]: @좌석에 앉은채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겁니다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를 긁적이며 자리에 앉음
김매튜 [11/11][50/50]: @옆자리에 않습니다
김두칠 [11/11][55/55] " 아아 강슥아!! 니 잘있읏나!!!! "
김두칠 [11/11][55/55]: @시끄럽게 전화를 겁니다
김매튜 [11/11][50/50]: @눈썹을 찡그립니다
키퍼 (GM): 버스는 출발합니다
김경두[12/12][75/75]: "좀 비좁네"
김매튜 [11/11][50/50]: '저저, 양아치새끼....'
김두칠 [11/11][55/55] " 마? 내? 내지금 서울!! "
김매튜 [11/11][50/50]: @궁시렁궁시렁
김경두[12/12][75/75]: 등치 존나 큰 3명이서 뒷좌석에 앉을껄 생각하니 .. @sigh
김매튜 [11/11][50/50]: "...경두씨."
김경두[12/12][75/75]: "와그라는겨"
김매튜 [11/11][50/50]: "지금 가고 있는 669부대가 어떤 부댄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김경두[12/12][75/75]: "머 대충 알긴하는데 .."
@긁적글적
김매튜 [11/11][50/50]: "제가 군생활을 포병으로 하긴 했는데."
"그곳은 별로 들어보질 않아서..."
김두칠 [11/11][55/55]: @전화를 끊고 일행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김매튜 [11/11][50/50]: "포병도 아니긴 합니다만. 육군이랑 같이 훈련뛸때도 비일비재 했으니까요."
@농담
김두칠 [11/11][55/55]: " 뭐어 669 부대? 아이씨들 왜 그런곳을 갑니까? "
김경두[12/12][75/75]: "어어?"
김매튜 [11/11][50/50]: "...?" @눈썹을 대놓고 찡그립니다
김두칠 [11/11][55/55]: " 거 모릅니까? "
김경두[12/12][75/75]: "그런걸 니는 와묻노"
김매튜 [11/11][50/50]: "저희들이 그곳에 가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김경두[12/12][75/75]: (두철이 더 늙었었나)
김두칠 [11/11][55/55]: 나 40대 초반
김매튜 [11/11][50/50]: 경두 나이 수정해야할듯
김경두[12/12][75/75]: 크 ..
김매튜 [11/11][50/50]: 50대로 해라
김두칠 [11/11][55/55]: 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늙은이같어
김두칠 [11/11][55/55]: 뭔 세션중에 시트를 바꿔
키퍼 (GM): 계속해
김매튜 [11/11][50/50]: 60대라고 해도 믿겠다 wwwwww
키퍼 (GM): 님들 그리고 친구중에 669부대 출신이나 같은 수도포병여단 출신인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김두칠 [11/11][55/55]: " 거 가는사람들이 그런것도 못들엇심까 거기서 사람몇명이 실종됐다고 안캅니까 "
키퍼 (GM): 크 이런얘기 하면 안되는데
김매튜 [11/11][50/50]: "실종이요...?"
김두칠 [11/11][55/55]: " 그라제 "
김매튜 [11/11][50/50]: "...그곳이 안좋은 소문이라서."
"저희도 가는중이긴 합니다만."
김경두[12/12][75/75]: "마 아씨는 어찌 그리 잘아는가?"
@긁적
김두칠 [11/11][55/55]: " 내 ? 아 내말인교 ? "
김매튜 [11/11][50/50]: "실종은 처음들어보는군요."
김경두[12/12][75/75]: "그려"
김두칠 [11/11][55/55]: " 뭐 그리 거창한거는 아이고 그냥 사람찾는중입니더 "
김경두[12/12][75/75]: "어? 그럼 아재도 그쪽으로 가는거구마이!"
김두칠 [11/11][55/55]: " 보아하니까 그렇게 실종사건이 있는데도 경찰에서도 수사도 안한다 안캅니까 ?"
김경두[12/12][75/75]: "허어 .. 소문이 진짜였구만"
김두칠 [11/11][55/55]: " 수상해가꼬 내같은 사람이 돈받고나 가는거제예 "
김매튜 [11/11][50/50]: "무슨 사람을 해산한 포병연대에서 찾냐..." @궁시렁
김두칠 [11/11][55/55]: " 아이씨들은 뭐때매 가는긴데예 "
김매튜 [11/11][50/50]: "...취미로 합시다 취미."
김경두[12/12][75/75]: "우리? 허허.."
김두칠 [11/11][55/55]: " 취미? 뭔취민교 "
김경두[12/12][75/75]: "마 그런거 있다아닌교. 귀신같은거 찾고 궁금해서 안그라나"
김매튜 [11/11][50/50]: "...윽"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감싸쥡니다
김두칠 [11/11][55/55]: " .. ? "
@잠시 고민하다가 품에서 작은 줄노트를 꺼내서 넘겨봅니다
김매튜 [11/11][50/50]: "...아저씨. 그걸 동네방네 소문내시면 어떡합니까."
김경두[12/12][75/75]: "허허 .."
김두칠 [11/11][55/55]: " 거혹시 뭐 미스터리 동호.. "
김매튜 [11/11][50/50]: "저희들 취미차 그냥 가보는걸로 했잖습니까."
김두칠 [11/11][55/55]: " 으따 뭐고 "
김경두[12/12][75/75]: @긁적 "미안하구마이"
김두칠 [11/11][55/55]: @전화를 켜서 받는다
"혼자 보내서 미안하데이"
김두칠 [11/11][55/55]: " 아 예 햄! "
김경두[12/12][75/75]: (햄! 소시지!)
햄: "할마이가 또 와서 내한테 말했다 아이가"
"빼문거 있다고"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 뭐 갠찬심다 하루이틀도 아이고 뭔데예? "
햄: "거. 아들내미가 괴담같은거 듣고 구경갔다 안카나"
김두칠 [11/11][55/55]: " 그그..혹시 뭔 동호회예? "
"스피커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온다 안카나.."
"아 짱깨왔다! 수고하레이!"
김두칠 [11/11][55/55]: " 예예 "
" 하 씨발 뭔소리고 40살이나 처묵은새끼가 뭔 괴담 "
@투덜투덜거리면서 말합니다
김매튜 [11/11][50/50]: "..."
"거 듣자하니."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예 말이 끊겻뿟노 "
김매튜 [11/11][50/50]: "사람 찾으러 간다고 하셨죠?"
김두칠 [11/11][55/55]: " 그라제예 "
김매튜 [11/11][50/50]: "그... 실종된 사람이랑 관련 있는겁니까?"
김경두[12/12][75/75]: @긁적긁적
김두칠 [11/11][55/55]: " 하모 거 사라진게 김석칠이! "
김매튜 [11/11][50/50]: (다 김씨
김경두[12/12][75/75]: (사스가 김치국
김두칠 [11/11][55/55]: " 금마 말고도 한 5명정도도 사라졋다 캅니다 "
" 와요? 아는 사람잉교? "
김매튜 [11/11][50/50]: "..." @경두를 쳐다본다
김두칠 [11/11][55/55]: @눈빛을 빛내면서 매튜를 위아래로 살펴본다
김경두[12/12][75/75]: "와? 와 나를 보는겨"
@긁적
"혹시 내가 아는사람인지 볼수있을랑교"
키퍼 (GM): 둘 다
김두칠 [11/11][55/55]: " 그랍시다 "
키퍼 (GM): 김석칠이라는 이름은
김매튜 [11/11][50/50]: "경두씨는 거기서 사람이 실종됬다는거 들어 보셨습니까?"
키퍼 (GM): 전혀 금시초문입니다
김경두[12/12][75/75]: 흐으 .. 그렇구만
김두칠 [11/11][55/55]: @사진을 꺼내서 보여줍니다
김경두[12/12][75/75]: "들어는 봤지. 그래서 가고있제잉"
김두칠 [11/11][55/55]: " 이른사람 본 적없습니꺼 ? "
김경두[12/12][75/75]: @사진을 인상찌푸려보지만 기억에 안나는 표정
김매튜 [11/11][50/50]: "...왜 말씀 안해주신겁니까." @부들부들
김경두[12/12][75/75]: "흐으 .. 모르겠데이"
@매튜의 어깨를 팡팡!
"허허! 그 재미로 가는거 아이가!"
김매튜 [11/11][50/50]: "..."
김경두[12/12][75/75]: @빵-긋
김매튜 [11/11][50/50]: "아무튼 그런사람 모릅니다."
"한번도 본적 없군요."
김경두[12/12][75/75]: @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마 아이씨들 험한 꼴 보기 시르믄 지금 되돌아가는것도 조을거같소 "
" 보니꼐 옆에 정장입은 아이씨는 담도 약해보이는구마 "
김매튜 [11/11][50/50]: "..."
김경두[12/12][75/75]: "마 4300원이나 내고갔는데 돌아갈수있겠는교!"
김매튜 [11/11][50/50]: "그럼 역시...돌아가는게..."
김경두[12/12][75/75]: "끝장을 안보고는 안갈란다!"
김매튜 [11/11][50/50]: @자리에서 일어나려한다
김경두[12/12][75/75]: @손목을 붙잡는다
김두칠 [11/11][55/55]: @같이 잡는다
김경두[12/12][75/75]: "허허! 마 한번 갑시데이"
김두칠 [11/11][55/55]: " 마 아이씨요! 달리는 버스안에서 와 일어서는교! "
김매튜 [11/11][50/50]: "...? 뭐하시는겁니까 다들?"
김경두[12/12][75/75]: "쫄보도 아니고 .."
김매튜 [11/11][50/50]: "..."
"사람이 다섯명이 실종됬다고 안하셨습니까?"
김경두[12/12][75/75]: @두철을 보며
김매튜 [11/11][50/50]: "...에이, 젠장."
김경두[12/12][75/75]: "확실한교?"
@찡긋
김두칠 [11/11][55/55]: " 내가 와 그짓말을 하겟노? "
키퍼 (GM): 음.
잠시 끊고
김두칠 [11/11][55/55]: " 근데 말투가 참 익숙헌데.. 혹시 "
키퍼 (GM): 여러분들은
서로가 가진 모든 정보를 공유했고
두칠과 경두가 동향임을 알고
버스는 도착했습니다
김두칠 [11/11][55/55]: 야 여이거 경두랑 나랑 초등학교 동찰하면
존나재밋겟다
동창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키퍼 (GM): 그렇게 해
김두칠 [11/11][55/55]: 해보자 rp
키퍼 (GM): 사람이 중간중간 조금씩 내리더니
김매튜 [11/11][50/50]: 중학생이나
키퍼 (GM): 결국에는 마지막 세명만 남고
김매튜 [11/11][50/50]: 고등학생이 더 재밌지 않겠냐
선배님!
키퍼 (GM): 한참을 더 올라가 산속에 내려줍니다.
김두칠 [11/11][55/55]: 오 그럴까
김경두[12/12][75/75]: 그러네 3살차이
김두칠 [11/11][55/55]: 그럼 고등학교 동창하자
김경두[12/12][75/75]: ㅇㅇ
김두칠 [11/11][55/55]: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경두를 계속봅니다
" 스읍.. 어디서 봔는데... 봣는데.. "
김경두[12/12][75/75]: "산속인디.."
김두칠 [11/11][55/55]: " 거 아이씨요 이름이? "
김매튜 [11/11][50/50]: @버스에서 내리면서 넥타이를 조금 풀어 해칩니다
"...밤에 벌레들 잔뜩 나오기 좋은 곳이군."
김경두[12/12][75/75]: "내말하는교?"
김두칠 [11/11][55/55]: " 맞심더 "
키퍼 (GM): 도착하자 시간은 7시 30분정도 되었습니다.
김경두[12/12][75/75]: "어어 .. 김 경두라 캅니더" @긁적
김두칠 [11/11][55/55]: " 경두..경두..김경두 .. "
@ 뭔가를 꺠달은듯 자기 머리를 탁 칩니다
김경두[12/12][75/75]: "??"
김두칠 [11/11][55/55]: " 아아!! 김경구!! "
" 경두!!! "
김경두[12/12][75/75]: "어어?"
김두칠 [11/11][55/55]: " 부산고등학교!! "
김경두[12/12][75/75]: "어어?!"
김두칠 [11/11][55/55]: "1학년 4반!! 김경두!! "
김경두[12/12][75/75]: @머리를 긁적
김두칠 [11/11][55/55]: " 마!! 니 내 못알아보나??? "
김경두[12/12][75/75]: @아래위로 잘 훑어본다
김두칠 [11/11][55/55]: " 김두칠이! "
김경두[12/12][75/75]: "두칠이 행님?!"
김두칠 [11/11][55/55]: " 씨름부 김두칠이! 와 이게 뭐꼬!! "
" 진짜 경두가 ? "
김경두[12/12][75/75]: "와 .. 우쨰 이른데서 만납니꺼"
김매튜 [11/11][50/50]: (이쯤되면 공포 호러가 아니라 꽁트물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근데 존나재밌어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허허허! 행님 얼마만잉교!"
키퍼 (GM): 크..
손놓게된다!
김두칠 [11/11][55/55]: " 와이고 이게 몇년만이고 마 니 서울갔다드만! "
키퍼 (GM): 큽!
김경두[12/12][75/75]: "허허 .. 이런저런일 하다보니 이까지 올라왔다 아닙니꺼"
김매튜 [11/11][50/50]: "...저기 아저씨들."
@주변을 둘러본다
김경두[12/12][75/75]: "어어?"
김두칠 [11/11][55/55]: " ??? "
김경두[12/12][75/75]: "메튜 와그라노"
키퍼 (GM): 김매튜는 주변을 둘러보는군요
저편에서 머리에 짐을 지고 걸어오시는 할머니가 보입니다.
지금 시간은
7시 30분
김두칠 [11/11][55/55]: "..! "
키퍼 (GM): 산 속이라 금방 해가 져 어둡습니다
김매튜 [11/11][50/50]: "...저게 뭡니까?"
김두칠 [11/11][55/55]: " 할매요!! "
@소리지르며 할머니에게 걸어가면서 손짓합니다
김매튜 [11/11][50/50]: "지금 이 밤에 군부대 근처에서 할머니?"
할매: "으따 뭔일이당가.. 잘생긴 총각들이..."
키퍼 (GM): 할머니는
김경두[12/12][75/75]: "뭔 오밤중에 이런댈 댕기시는 ."
키퍼 (GM): 97세정도 되보입니다.
김경두[12/12][75/75]: ...?!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할매요 길좀 물읍시더 여기 669 군부대가는 길이 어딥니꺼? "
김매튜 [11/11][50/50]: 내 의학적 안구로 바라볼때
김매튜 [11/11][50/50]: 저 할머니는 97세로 보인다
할매: "숭악헌 곳이여.. 물어보들 말어..."
김매튜 [11/11][50/50]: "...저기, 할머니."
김매튜 [11/11][50/50]: "혹시 그곳에 이상한 것이라도 있는겁니까?"
할매: "몰러... 들어가는 냥반들이 있는디 나오덜 않어.."
키퍼 (GM): 할매는 썰을 풀기 시작합니다.
김두칠 [11/11][55/55]: ( 지엠 사투리도 찰지다 )
키퍼 (GM): 남도의 구수한 사투리로 할머니는 군부대는 정면에 보이는 산 위에 있으며
669 부대가 분명하고, 무슨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가끔 들린다고 합니다. 몇년에 한번
그리고 주변에 도둑도 있는 동네라 민심이 안좋은데
금붙이만 골라서 털어간다고 해요
김매튜 [11/11][50/50]: 야밤에 산행?
ㅂㄷㅂㄷ.....
키퍼 (GM): 할머니는
밭일 하다가
잠깐 졸았는데
너무 어두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음식점 같은 건 없고
여러분은 배가 고프죠..
김두칠 [11/11][55/55]: ㅋㅋ시발 할매집가서
밥얻어먹죠
키퍼 (GM): 할매 집 가도 됩니다.
하지만
김두칠 [11/11][55/55]: app높은게..어디보자
키퍼 (GM): 여러분은 아마
app로 굴려야 할거에요
김경두[12/12][75/75]: 할-매 ..
김두칠 [11/11][55/55]: 경두가 잘생겻네
키퍼 (GM): 야 블프
김경두[12/12][75/75]: 97세의 할매
키퍼 (GM): 여기서 할매 저항 함?
김두칠 [11/11][55/55]: 저항 ?
키퍼 (GM): 그
김두칠 [11/11][55/55]: 저항할 필요까진없을거같은데 ㅋㅋ
키퍼 (GM): app와 관계해서
성공 그거
어디서 보지?
보1지?
김두칠 [11/11][55/55]: 그냥 간단하게
app x5 배를 해서
키퍼 (GM): ㅇㅇ
김두칠 [11/11][55/55]: 굴리는것도 괜찮음
어디보자 우와
경두가 은근미남이네
14임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두부가 존나
잘생겼네
김두칠 [11/11][55/55]: 가라 훈남
김매튜 [11/11][50/50]: 근데 39살
김두칠 [11/11][55/55]: 할매좀 홀려봐라
키퍼 (GM): 할매 97이다
김두칠 [11/11][55/55]: 아직까진 유통기한남음
키퍼 (GM): 크 이분들.. 50연하
할머니 사하라사막보다 매말라있을텐데..
먹힐것인가!
1d100 굴려라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를 긁적이며 "허허! 할마시 근데 배가 좀 고픈데"
김매튜 [11/11][50/50]: 크
김두칠 [11/11][55/55]: 캬;
김경두[12/12][75/75]: @긁적긁적
키퍼 (GM): 할매는 경두의 손을
덥썩 잡습니다.
김두칠 [11/11][55/55]: @물러난ㄴ다
김경두[12/12][75/75]: ".. ?!
김매튜 [11/11][50/50]: @흠칫
키퍼 (GM): 할매는 사랑에 빠진 17세 소녀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김두칠 [11/11][55/55]: 할아범이 생각나네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라 오소"
김두칠 [11/11][55/55]: " 하모요! "
김경두[12/12][75/75]: "오오 .."
김매튜 [11/11][50/50]: "..."
키퍼 (GM): 할매는 여러분을 안내해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판잣집으로 안내합니다.
김매튜 [11/11][50/50]: "...예상은 했지만서도."
키퍼 (GM): 그리고 할매의 안내를 받아 들어가자 겉보기보다 더욱 허름합니다.
김두칠 [11/11][55/55]: @측은하게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
김매튜 [11/11][50/50]: "설마 민박집 하나 없을줄이야..."
김두칠 [11/11][55/55]: 아잠깐
탐색해볼래
키퍼 (GM): 좋아
김두칠 [11/11][55/55]: 내가 건축학이 없으니까 음..
키퍼 (GM): 굴려
어...
이 집은
건축학과는 거의 궤를 달리하는
그런 구조물이라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불가능할듯
김두칠 [11/11][55/55]: ㄱㄷ 대상은 판잣집의 뭐..수상한건아니고 최근까지 사람의 흔적이있는지 ..
키퍼 (GM): 탐색 굴려
김두칠 [11/11][55/55]:
rolling 1d100
=
46
김매튜 [11/11][50/50]: 올
키퍼 (GM): 성공이군
김경두[12/12][75/75]: 굿쟙
키퍼 (GM): 김두칠은 할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집 안팎을 두리번대며 구경합니다.
김두칠 [11/11][55/55]: @삐질삐질거리며 두리번 두리번
키퍼 (GM): 주춧돌 밑에서 웬 수첩 하나가 보이네요
김두칠 [11/11][55/55]: @겟합니다
키퍼 (GM): 좋습니다.
바깥에서는
닭을 잡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후...
키퍼 (GM): 백숙입니다.
김두칠 [11/11][55/55]: 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닭잡는동안 수첩
살짝 어떤건지만 볼게요
김두칠 [11/11][55/55]: 앞페이지 정도만
키퍼 (GM): 좋아요
김경두[12/12][75/75]: "와이래 번듯하게 차리노 .."
"엣힘"
김매튜 [11/11][50/50]: "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할머니."
김경두[12/12][75/75]: "마 기왕 주는거 맛깔나게 묵으야지!"
김두칠 [11/11][55/55]: @수첩을 옷안쪽에 넣어두고 수저를듭니다
" 잘먹겟심더 할무니! "
김경두[12/12][75/75]: "암! 그래야지!"
@닭다리를 찢어서 입에 쳐넣고 우물우물
키퍼 (GM): 할머니는 씹고 뜯고 맛보고 하는동안 나가서 장죽에 담배를 태우시고 계십니다
김두칠 [11/11][55/55]: ㅠㅠ
김매튜 [11/11][50/50]: "..."
김두칠 [11/11][55/55]: 계란낳는 닭을 죽여버렷네
키퍼 (GM): ㄹㅇ
김경두[12/12][75/75]: "아따 마싯구만"
@히히
김두칠 [11/11][55/55]: @김치맛을봅니다
@아삭아삭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키퍼 (GM): 김두칠이 김치를 맛보자
이건...
김매튜 [11/11][50/50]: 가라 산치
키퍼 (GM): 전라도 종특인 존나 맛있는
그 김치입니다
김두칠 [11/11][55/55]: 그거요 ?
김경두[12/12][75/75]: 뭇슨 먹방이야 이건ㅋㅋㅋㅋㅋㅋ
키퍼 (GM): 그렇습니다.
김매튜 [11/11][50/50]: 그냥 꽁드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원래 김치는 남도가 좆됩니다.
김두칠 [11/11][55/55]: 그럼맛잇게 먹다가 할머니에게 갑니다
김두칠 [11/11][55/55]: 할 50만원정도 할매에게 건네드립니다
김매튜 [11/11][50/50]: 캬 통크네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나서 .. "
키퍼 (GM): 어
김두칠 [11/11][55/55]: " 잘묵으씸다 . "
키퍼 (GM): 두칠씨 재력굴림 해봐야할것같지만
coc라 못하네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아 그거 선금
받은거
키퍼 (GM): ㅈ아
100발 있구나
"치우랑께?"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그러지 마이소 ! "
"돼았소.."
김두칠 [11/11][55/55]: @할매에게 억지로 주듯 줍니다
김매튜 [11/11][50/50]: 내가 여기서 할머니 진찰까지 해드리면
키퍼 (GM): 할매는
음
김매튜 [11/11][50/50]: 완전 꽁트물 되겠지
김경두[12/12][75/75]: z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사랑의집이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할매의 근력은 3이니
자동성공 합니다
김경두[12/12][75/75]: 크..
김매튜 [11/11][50/50]: 할머니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키퍼 (GM): 할매는 50발을 받아 저고리에 넣습니다.
김두칠 [11/11][55/55]: " 근데 할매요 그..이곳에서 오래사셧을꺼같은데.. "
키퍼 (GM): (여름세일 다살듯)
김매튜 [11/11][50/50]: wwwwwwwwww
김경두[12/12][75/75]: 혹시 아까 그할매였던게 ..!)
김경두[12/12][75/75]: 재수금하시러 오신듯)
키퍼 (GM): 이할매 아님
김두칠 [11/11][55/55]: 이할맨 아니지
키퍼 (GM): 나이가..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를 긁적
김두칠 [11/11][55/55]: " 30년 어이고 .그럼 그전까진 어디서 살으셧는교 ? "
김매튜 [11/11][50/50]: "...저기 할머니.이상한 일이 터진건 언제쯤이였습니까?"
키퍼 (GM): 어..
지명을 모른다
김두칠 [11/11][55/55]: 아그럼 넘기고
김매튜 [11/11][50/50]: 여수로 해
"금산 보이는데 집짓고 살다가"
"일로 이사왔제"
"시집옴서"
김두칠 [11/11][55/55]: " 남해요 .. 근디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디 ..경찰쪽에서 여기 오긴 왓심꺼? "
키퍼 (GM): 야
잠
===========
왕벌레
펜리르: ?
김매튜 [11/11][50/50]: 어휴
한심한새끼
김경두[12/12][75/75]: 으에에엨
펜리르: 벌레때문에
김매튜 [11/11][50/50]: 벌레하나를 못잡아서
펜리르: 산치 내려가셨답니다
위험해주세요.
김두칠 [11/11][55/55]: ㅋㅋㅋㅋㅋ사투리시발
키퍼 (GM): 아니 씨팔 미친
씨발년
김두칠 [11/11][55/55]: 사랑의집시발ㅋ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왜
그 집이야?
키퍼 (GM): 무슨 저딴게 집안을 들어와 씨발
김두칠 [11/11][55/55]: ㅇ야 할매 진찰해드려라
김경두[12/12][75/75]: 꽁트하고있음
김매튜 [11/11][50/50]: 어떤 벌레인데
ㅇㅇ
키퍼 (GM): 와 씨발
김매튜 [11/11][50/50]: 콜
키퍼 (GM): 어
육각형이고
다리가 있고
날아다님
김경두[12/12][75/75]: 어 ..
김매튜 [11/11][50/50]: 딱정벌레과네
김두칠 [11/11][55/55]: 바퀴벌레네..
키퍼 (GM): 아님
바퀴는 아냐
김경두[12/12][75/75]: 벌레 그켬..
김매튜 [11/11][50/50]: 더듬이
기냐?
키퍼 (GM): 나 바퀴는 구분 한다
더듬이 긴거같아
김매튜 [11/11][50/50]: 잘 안보이지?
어 그러면
키퍼 (GM): 지금 막 버둥거림
김두칠 [11/11][55/55]: 무슨색이야
김매튜 [11/11][50/50]: 껌은색일꺼
키퍼 (GM): 어
김매튜 [11/11][50/50]: 같은데
키퍼 (GM): 음
구리같은 광택
김매튜 [11/11][50/50]: 그냥 잡아서
놓아줘
잘 안죽어
쟤
키퍼 (GM): 어
이미 에프킬라
김매튜 [11/11][50/50]: 휴지로 잡아
키퍼 (GM): 개난사해서
집착 : ㅈ
키퍼 (GM): 지금 그로기야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으으 ..
ㅁㅊ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휴지로 잡아서
집착 : 발로밟아
김매튜 [11/11][50/50]: 그냥 버려
키퍼 (GM): 안돼 씨발
김매튜 [11/11][50/50]: 뭔 발로 밟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알낳는다고
김경두[12/12][75/75]: ㅅㅂ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알 안낳아
키퍼 (GM): 몰라
김매튜 [11/11][50/50]: 멍청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움직임 멈추면
집착 : 발로밟아
키퍼 (GM): 변기에 버림
김매튜 [11/11][50/50]: 그냥 지금 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휴지로 감싸가지고
김매튜 [11/11][50/50]: 아오
키퍼 (GM): 아 움직이잖아
김경두[12/12][75/75]: 엘보로 찍은뒤에
김두칠 [11/11][5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미친 싸패새끼들 이거
김매튜 [11/11][50/50]: 그로그 상태라며
김경두[12/12][75/75]: 쓰레기통에 넣으면 됨
키퍼 (GM): 날진 못하는데
움직인다고
씹빨!
김매튜 [11/11][50/50]: 존나 그게
김경두[12/12][75/75]: 휴지를 존나게 풀어!
김매튜 [11/11][50/50]: 니 손바닥만 하냐
멍청한새끼야
김두칠 [11/11][55/55]: 아 싸서 변기에 버려
집착 : 밟아
김경두[12/12][75/75]: 벌레위에 넣어!
엘보!!
키퍼 (GM): 잠깐만
야
3분만 시간 주면 안되냐
좀 기다리자
김매튜 [11/11][50/50]: 그래
키퍼 (GM): 진짜 나
김두칠 [11/11][55/55]: 존나이새끼 뉴베가스 안해봣냐
키퍼 (GM): 벌레는 답이 없다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나 래드로치 존나 싫어해
김매튜 [11/11][50/50]: 존나 군생활을
어휴
김경두[12/12][75/75]: 존나 꽁트하다가
진행 안될듯
@머가리를 긁는다
김매튜 [11/11][50/50]: 싫어
김두칠 [11/11][55/55]: 먼소리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먼소리임
김두칠 [11/11][55/55]: 진행잘되는중인데
김매튜 [11/11][50/50]: 우리 진행되고있음
집착 : 식초를부어
김매튜 [11/11][50/50]: "할머니."
"어디 편찮으신곳 없으세요?"
@진찰
김경두[12/12][75/75]: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음
키퍼 (GM): 됐다
얘들아
김두칠 [11/11][55/55]: 재밌으면 됐지뭐
키퍼 (GM): 나한테 자비 한번만 배풀어줘
집이 엄청나게 좁아서
김경두[12/12][75/75]: 크 ..
김매튜 [11/11][50/50]: 뭘
또 뭘
키퍼 (GM): 도저히 너희가 잘순 없어서
군부대로 가는거다
집착 : 김씨가왜케많노
김매튜 [11/11][50/50]: 어 그래
키퍼 (GM): 시작하까
김매튜 [11/11][50/50]: ㅇㅇ
키퍼 (GM): ==========================
김두칠 [11/11][55/55]: " 하이고 마 그런데 마을사람들은 더 없는교? "
"나야 늙어서 살다 뒤지는거제 모"
김경두[12/12][75/75]: "씁 .."
김두칠 [11/11][55/55]: @왈칵
김매튜 [11/11][50/50]: "오래오래 사셔야죠 할머니."
@이빨에 낀 고춧가루를 뺀다
키퍼 (GM): 할머니는 말없이 담배를 피우시는군요
김두칠 [11/11][55/55]: " 할무니 이양반이 ..그 .서울에서 의사라 카든데 "
" 진찰한 번 받아보이소 "
김매튜 [11/11][50/50]: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지!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김매튜 [11/11][50/50]: 내 신상털이!
김두칠 [11/11][55/55]: 버스에서
키퍼 (GM): 아까 버스에서
정보교환
김매튜 [11/11][50/50]: "아예 뭐...일단은 그렇습니다."
김경두[12/12][75/75]: @고추를 긁는다
김매튜 [11/11][50/50]: @후비적
김경두[12/12][75/75]: "슨상님이요?"
김매튜 [11/11][50/50]: "인천이긴 합니다만, 병원이..." @하품
@주변을 둘러본다
키퍼 (GM): 집 주변에는
개 한마리와 작은 텃밭
김두칠 [11/11][55/55]: 오? 개 ? "
키퍼 (GM): 그리고 이곳 주변은 온통 깊은 산속입니다.
늙은 개는
다리가 하나 없어요..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퍼 (GM): 블푸 저새끼
짬되니까
다 눈치까는거 보소
존나 씨발..
김두칠 [11/11][55/55]: 쳇
김경두[12/12][75/75]: 다리하나가 없다니
키퍼 (GM): 근데
이건 이용해도 좋다
알쳄: ㅋㅋㅋ
키퍼 (GM): 캐릭터에 맞으면 ㅇㅇ
김두칠 [11/11][55/55]: " 잠깐만 ..아이고 개가 다리가 이러케 돼뿟노 "
@측은한듯 가까이 가봅니다
김매튜 [11/11][50/50]: "..."
@손목시계를 본다
김두칠 [11/11][55/55]: @개머리를 쓰다듬는다
키퍼 (GM): 9시정도입니다.
개는 두칠씨의 험악한 얼굴을 보고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김매튜 [11/11][50/50]: "...집은 좁아터졌고, 날은 어둡고."
@한숨
김두칠 [11/11][55/55]: 물진 않았겟죠 그럼 다리쪽을 한 번보죠
어떤가요
키퍼 (GM): 할마이가 사쿠라를 친것 같습니다.
이건 날때부터 없던 그런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라
커다란 숭이 있군요
김두칠 [11/11][55/55]: 개의 목줄이 어떱니까
키퍼 (GM): 목줄은 없습니다
김두칠 [11/11][55/55]: 야 잠깐만 진짜 이상한데
김경두[12/12][75/75]: 매우 이상한데
김매튜 [11/11][50/50]: 와그라노
키퍼 (GM): 어
스포일거같으면
귓해
김두칠 [11/11][55/55]: 아이거
내짬빱떄문에
김경두[12/12][75/75]: 크 ..
김두칠 [11/11][55/55]: 무슨신화생물이고 얘가 왜이렇게 됐늦지
머리에서 다 그려졋다
김매튜 [11/11][50/50]: 음
크툴루 괴물이
안나오는줄 알았는데
난 그냥 모르는채로 시작할래
rp도 그렇게 하는게 도움 될듯
김경두[12/12][75/75]: 난 전혀 모르는데
김두칠 [11/11][55/55]: 아 왜스포해요
키퍼 (GM): 너희는 일단
모르고 있어
김두칠 [11/11][55/55]: 지엠 못됫어
키퍼 (GM): 캐릭터들은
김두칠 [11/11][55/55]: 그럼 잠깐만요 ..개가 할마시를 보는 시선은 어떤가요
키퍼 (GM): 할머니와는 평생동안 함께 살고
할머니가 보살펴줬기때문에
애정 어린 눈빛입니다
김두칠 [11/11][55/55]: 정말 저게 애정일까
알쳄: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먹는다는 것...
김두칠 [11/11][55/55]: @쓰담다가 매튜에게 슬쩍갑니다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 어 ..매튜씨 ..살짝 이야기좀 .. "
@매튜의 뺨을 친다
" 마! 부른다 아이가! "
" 니 내 무시하나 ? "
" 와 대답이 없노! "
김매튜 [11/11][50/50]: "...윽."
"지금 무슨짓입니까."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 마 니 안되겠다 따라와 보그레이! "
김매튜 [11/11][50/50]: @맛폰을 하다가 벌떡 일어난다
김두칠 [11/11][55/55]: @매튜를 끌고 할매가 안보이는곳까지 끌고갑니다
김매튜 [11/11][50/50]: @질질 끌려갑니다
김두칠 [11/11][55/55]: " 후딱와라! "
김경두[12/12][75/75]: @멀뚱멀뚱
김매튜 [11/11][50/50]: "아 쫌, 이 손부터 놓고..."
김두칠 [11/11][55/55]: @충분히 멀어졌나 주변을 살펴봅니다
키퍼 (GM): 매우 멀리 왔습니다
시커먼 어둠만 있습니다
김경두[12/12][75/75]: @후비적
김매튜 [11/11][50/50]: @손을 뿌리친다
김두칠 [11/11][55/55]: " 미안합니더 저 할마시 뭔갈 숨기고 있구마 "
김매튜 [11/11][50/50]: "...저기 계신 할머니가요?"
김두칠 [11/11][55/55]: " 내가 아까 개를 보니께 개 한쪽다리가 짤린지가 얼마 안됐드마 "
김매튜 [11/11][50/50]: "...그게 무슨 중요한 사실이라도 됩니까?"
"그냥 다리가 짤린걸수도 있잖습니까."
@후비적
김두칠 [11/11][55/55]: " 근데 할마시가 그랫다 안카나 날때부터 다리가없다고 "
" 뭔가를 숨기고있는거데이 이주변에서 혼자남아서 이렇게 사는 할망구가 내가 볼땐 증상같지가 않어 "
김매튜 [11/11][50/50]: "..."
김두칠 [11/11][55/55]: " 마 내가 좀 이렇게 오바하는거 같지만 혹시모르니께 할마시랑은 거리를 좀 두고 ..한븐 가서 개 상태좀 잘보고 .. "
김매튜 [11/11][50/50]: "...전 수의사가 아닙니다만."
김두칠 [11/11][55/55]: " 의사라 캤으니께 진찰한다고 하믄서 할마시도 상태도 잘봐 보소 "
김매튜 [11/11][50/50]: "..."
"...뭐, 알겠습니다. 그것 뿐입니까?"
김두칠 [11/11][55/55]: " 뭐..일단은 그것 뿐이다카이 가봅시다 "
김매튜 [11/11][50/50]: @한숨
키퍼 (GM): 자.
두칠씨와 매튜씨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군요
두칠씨와 매튜씨가 떠난동안 경두씨는
뭘하나 봅시다
김경두[12/12][75/75]: @머가리를 긁적이며 할마시가 하는 양을 지켜봅니다
김두칠 [11/11][55/55]: 아 남겨둿네 참;;
키퍼 (GM): 할머니는 개한테 가서 쓰다듬고 개는 할머니 얼굴을 핥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까 닭백숙 그거 좀 남은거 개 주고 개도 신나서 크...
김경두[12/12][75/75]: "억수로 친합갑네"
김경두[12/12][75/75]: "할매요. 근데 와 아직도 이런데 사는겨?"
할매: "갈데도 없꼬.. 자식놈들도 다 잘 살고"
"죽을날만 기다리는거제"
김경두[12/12][75/75]: "흐 .."
@눈물
"마 .. 아들놈들이 좋은거 사주고 안하든겨?"
김경두[12/12][75/75]: "어어 .."
"딸내미들이 매정한가보네예"
김두칠 [11/11][55/55]: 대화진짜 순박하다 농촌 온라인할때 참고해야지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경두[12/12][75/75]: "그래도 그라치.."
@개와 할매를 번갈아봅니다
키퍼 (GM): 슬슬
두사람이 올때가 됐군요
김경두[12/12][75/75]: @손을 흔든다!
김두칠 [11/11][55/55]: " 아이고..할마시요 뒷간! 뒷간 어딨는교! "
김경두[12/12][75/75]: "마 머하다 왔는겨!"
할매: "이런 산골까지 무슨일이당가 총각들.."
김매튜 [11/11][50/50]: "...그냥 이야기좀 하다 왔습니다."
"...?"
김두칠 [11/11][55/55]: " .. ? "
김매튜 [11/11][50/50]: @할머니께 다가갑니다
"할머니."
김경두[12/12][75/75]: "응?" @후비적
김두칠 [11/11][55/55]: 야 의학굴려봐봐
김매튜 [11/11][50/50]: "할머니 저 모르시겠어요?"
키퍼 (GM): 이건 별로
의학은 아니라고 봅니다
외과적인 손상은 없겠죠
김매튜 [11/11][50/50]: 그렇다. 난 외과의사다
김두칠 [11/11][55/55]: 심리학은 있어 ?
김매튜 [11/11][50/50]: 없다.
김경두[12/12][75/75]: 이럴땐 충격요법!
키퍼 (GM): 심리학이나 정신분석 있는사람
김경두[12/12][75/75]: 흠..
키퍼 (GM): 굴려도 됩니다
하지만
김경두[12/12][75/75]: 메튜한테 다 넘긴답시고 . 안찍음..
키퍼 (GM): 이건 엄청나게
김매튜 [11/11][50/50]: @두칠을 쳐다본다
키퍼 (GM): 상식적인 일이니
+50정도는 드려도 되겠군요
김경두[12/12][75/75]: 상식적이라 치매인가
김두칠 [11/11][55/55]: san치가 0에다가
치매네
키퍼 (GM): 굴려보면 압니다
김매튜 [11/11][50/50]: "...뭐 그런겁니다."
"두칠씨, 의문은 풀리셨습니까?"
@긁적
키퍼 (GM): 잠깐
이거 안굴리고
이렇게 추측으로 알게되는거
김두칠 [11/11][55/55]: 야 굴려봐봐
키퍼 (GM): FM으로 되는거냐
김매튜 [11/11][50/50]: 그냥 오락가락하는데
김두칠 [11/11][55/55]: 일단 굴려서 나쁠건없어 크투루루에선
김매튜 [11/11][50/50]: 충분히 알 수 있지않냐
그래
키퍼 (GM): ㅇㅇ
김경두[12/12][75/75]: 굴려보자
김매튜 [11/11][50/50]: 근데 나
키퍼 (GM): 50이나 주니까
김매튜 [11/11][50/50]: 교육 엄청 낮음
키퍼 (GM): 아무나 굴려봐
교육 필요없어
김경두[12/12][75/75]: 메튜가 적절할듯
김두칠 [11/11][55/55]: 셋다 굴리면안되?
김경두[12/12][75/75]: 상황상
김매튜 [11/11][50/50]: 그래
김경두[12/12][75/75]: 어! 그래도 됌?
키퍼 (GM): 다 똑같네
셋다 굴려봐
아니 이건 근데
장애인 새끼 아니면
다 아는건데
97살이니까
키퍼 (GM): 걍 알랴줌
이 할머니 엄청 심한 치매야
김경두[12/12][75/75]: 어 ..
키퍼 (GM): 아까도 길 헤메다가 늦게 온거고
김두칠 [11/11][55/55]: 밭에서 잤다는것도 치매겟네
키퍼 (GM): ㅇㅇ
김매튜 [11/11][50/50]: "...할머니."
김경두[12/12][75/75]: 뭔가 불안감이 고조된다
키퍼 (GM): 밭에서 잔건지 뭘한건지 모르지
김두칠 [11/11][55/55]: 나이거
뒷간가서
노트좀 읽고온다
키퍼 (GM): 그래
김매튜 [11/11][50/50]: "댁의 자녀분이 혹시 몇분이십니까?"
키퍼 (GM): 읽어봐라
김경두[12/12][75/75]: "으응?"
김매튜 [11/11][50/50]: "..."
김두칠 [11/11][55/55]: 소름쫘악
김매튜 [11/11][50/50]: "그러셨군요."
김경두[12/12][75/75]: "아까는 딸 셋이라고 .."
김매튜 [11/11][50/50]: "그럼 할머니 , 저 개는 무슨 개입니까?"
@개를 가리킨다
"잉?"
키퍼 (GM): 할매는
개를 가만히 바라보기만 합니다
김경두[12/12][75/75]: "..."
김매튜 [11/11][50/50]: @허리를 숙인상태로 한숨
"...휴."
키퍼 (GM): 자
일단 여기서
김매튜 [11/11][50/50]: "제가 정형외과의라지만 저런것쯤은 다 알 수 있습니다."
키퍼 (GM): 할머니는
김매튜 [11/11][50/50]: "저건 노망나신거에요."
키퍼 (GM): 그냥 되는대로 지껄이는 상태야
ㅇㅇ
김경두[12/12][75/75]: "그 .. 그래?"
키퍼 (GM): 저 개에 대해서
김경두[12/12][75/75]: @긁적
키퍼 (GM): 거의 아는것도 없다
여기서 나올건 다 나옴
김경두[12/12][75/75]: 할머니로 얻을수있는 정보는 없겠군
키퍼 (GM): 수첩이나 볼까
ㅇㅇ
김경두[12/12][75/75]: 그러자
김두칠 [11/11][55/55]: 음 ...일기는 한국어로 서술 ?
키퍼 (GM): 두칠씨는 수첩을 봅니다
김두칠 [11/11][55/55]: 아 수첩
키퍼 (GM): 물론이지
어..
근데 우리나라는
김두칠 [11/11][55/55]: @넘겨가면서 봅니다
키퍼 (GM): 문맹률이 낮은 나라이므로
자동성공 하자
김매튜 [11/11][50/50]: 두칠이는
한자 많이 알고 있니
키퍼 (GM): 수첩의 내용은 요약할게
김두칠 [11/11][55/55]: 저나름
교육 13에
배운사람입니다
김매튜 [11/11][50/50]: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두칠 [11/11][55/55]: 대학도 나왓어요
김경두[12/12][75/75]: ㅋㅋㅋㅋㅋㅋ
키퍼 (GM): 여기 미스테리 탐험 어드밴쳐 온사람의 수첩이야
김경두[12/12][75/75]: 청소부는 웁니다 ..
키퍼 (GM): 가족끼리 왔는데 세가족중에
자식과 아내를 잃은 남자의 이야긴데
어떤 사람이 갑자기 아내가 낀 결혼반지를 몹시 탐냈대
군부대 도착해서 만난 사람이고 ㅇㅇ
약간 귀신 씌인듯한 분위기로 쓰여진 글이고
이 사람은 그 수상한 사람에 대해서 별다른 설명은 없는걸로 봐서
키퍼 (GM): 그냥 보통 사람인데 좀 정신이 이상한 사람같다.. 귀신 씌인것같다 이런식으로 써있어
그 다음 이야기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전부다 갑자기 아무데도 안보인다
이 장면에서 끊긴다
전부 어디갔지?
숨었나?
#
김두칠 [11/11][55/55]: 오우...san체크 감인데
키퍼 (GM): 어
해봐
김두칠 [11/11][55/55]: 헉
입이 웬수지
키퍼 (GM): 아냐
이건 해야해
1
1/1d3이었다
흔한 귀신얘기야
김두칠 [11/11][54/55]: 음 ..키워드가 두리뭉실하네 ..귀신씌인 ..거...
아
이 귀신씌인 사람의 키워드를 할머니에게 대입가능할까 ?
그리고 아이디어롤
할래
키퍼 (GM): 어 해봐
김두칠 [11/11][54/55]:
rolling 1d100
=
83
키퍼 (GM): 할머니와 rp 하셈
아이디어롤에 관해 잘 모르는데
김두칠 [11/11][54/55]: 크 실패 ...
키퍼 (GM): 이건 지능 * 5냐
김두칠 [11/11][54/55]: ㅇㅇ
시트지에보면
키퍼 (GM): 너는 알아낸게 없다
김두칠 [11/11][54/55]: IDEA(이해) 이거있고 ..음 모르네
그럼 헛간에서 나온뒤 일행들에게 갑니다
키퍼 (GM): 일행들은 할머니의 짠한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매튜씨가 할머니 몸을 진찰해봤는데
폐가 특별히 건강한 거 외에는
김경두[12/12][75/75]: @불쌍하게 본다
키퍼 (GM): 별다른 문제는 없었구요
김두칠 [11/11][54/55]: @일행들에게 다가간다
김매튜 [11/11][50/50]: "...뭐 이쯤이면 될거같구요."
@두칠을 쳐다본다
김두칠 [11/11][54/55]: " 속이 ,.안좋아서 그만.. "
키퍼 (GM): 아참
김매튜 [11/11][50/50]: ?
키퍼 (GM): 두칠씨가 본 수첩 그거
한 10년은 되보이는 수첩이야
그래서 맛폰에 안쓰고 수첩에 쓴거기도 해
김두칠 [11/11][54/55]: 10년?
키퍼 (GM): 응
김매튜 [11/11][50/50]: 요즘사람도 맛폰에다가 메모하거나 그러진 않음
직접 쓰는게 편하지
김두칠 [11/11][54/55]: 군부대가 사라진건 20년이니
김경두[12/12][75/75]: 음 ..
키퍼 (GM): 난 맛폰에 쓰는데..
그리고 첨에 얘기했지만
아냐
김경두[12/12][75/75]: 20년전이었고
키퍼 (GM): 계속해
김두칠 [11/11][54/55]: 어디보자 야 정신감정이
김경두[12/12][75/75]: 메모에는 10년전이야기인데
김두칠 [11/11][54/55]: 누구있찌
키퍼 (GM): 행불사건이
몇년 간격으로
인근 야산에서 벌어진다는 얘기를
전화로 들었다
김경두[12/12][75/75]: 씁..
김두칠 [11/11][54/55]: 와 20년전부터 이랫으면
지금 군부대가면
규모가 장난이아니겟ㄴ제
김매튜 [11/11][50/50]: 음...
김두칠 [11/11][54/55]: 돌아가자 ...
키퍼 (GM): 보면 두칠이는
김경두[12/12][75/75]: 흠 ..
키퍼 (GM): 귀신얘기 하나 본거
이걸로 끝이야
김매튜 [11/11][50/50]: 나돈데
키퍼 (GM): 매튜는 귀신얘기 아직
ㅇㅇ
김매튜 [11/11][50/50]: 귀신얘기밖에 안들음
키퍼 (GM): 넌 아직 못들었어
김매튜 [11/11][50/50]: 오컬-트 아니냐
키퍼 (GM): 아
그 소문?
ㅇㅇ
김경두[12/12][75/75]: .. 그럼 산치 체크하는건가
키퍼 (GM): 그 수첩을
돌려 본다면
체크해야지
김경두[12/12][75/75]: 그렇구나
김매튜 [11/11][50/50]: 망했군
김두칠 [11/11][54/55]: 야일단 행선지부터 정해보자
집에 남을거야 말꺼야 ?
김매튜 [11/11][50/50]: 야밤에 군부대 가야할듯
치매걸린 할머니랑
있기 싫은데
김경두[12/12][75/75]: 군부대가 목표아니었나!
김두칠 [11/11][54/55]: 야근데 집이 일단
김경두[12/12][75/75]: 가보고싶은데
김두칠 [11/11][54/55]: 할매가 꺼림직하긴해도
일단 개가잇잖아
김매튜 [11/11][50/50]: 집 열라
쫍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