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웹 사용법 - dib-web sayongbeob

딥웹은 DEEP + WEB 두 단어의 합성어인데요. 바다에는 심해라고 해서 바닷 속 깊은 미지의 공간이 있죠.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표현합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이에요. 정보의 바다 중에서 깊은 미지의 정보들이 있어요. 이러한 정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바로 딥웹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정보가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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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익스플로러, 크롬, 엣지 등과는 다른 딥웹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죠.

딥웹은 크롬, 파이어폭스, 익스플로러와는 완전히 다른 브라우저인 토르를 사용합니다. 다운로드하는 방법은 간단하죠. 네이버에서 토르 다운로드를 검색하세요. 그리고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토르는 완전한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감시당할 걱정없이 자유롭게 웹서핑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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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가 어떠한 정보든 간에요. 여러분의 마음대로요.

어떠한 사이트인지는 말 안해드릴게요. 하지만 이렇게 일반적인 사이트로 방문하면 경찰에 의해서 막혀있는 사이트가 있어요. 야한 사이트이든 도박사이트 혹은 저작권을 무단으로 게재 중인 영화 만화 사이트 등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모두 체크해서 제한하고 있습니다.(당연한 내용이지만, 한편으로는 검열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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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이트를 토르에서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머나, 미쳤군요...이것을 공개하면 제 블로그가 운영이 안되기 때문에 모두 모자이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공개가 됩니다. 게다가 오른쪽 상단의 국가를 보니 지금 ip가 영국으로 체크된 것을 보니 IP우회를 통해 영국으로 확인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모든 사이트 우회가 가능한 토르브라우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이렇게 안 뚫리는(?) 사이트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죠.

토르 브라우저의 핵심기능 중 하나로 히든위키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히든 위키에서는 여러가지 사이트를 이렇게 뿌려놓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재밌는 사실이 하나있습니다. 토르에서는 사이트의 주소들이 정상적이지가 않아요. 암호화되어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는 것들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적당히 특이한 사이트 하나를 들어가보도록 할게요.

뭔가 마약을 파는 사이트인 것 같아요. 엄마야 무섭네요. 근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실제 마약인지 아니면 의학 약물인지는 모르겠어요 . 물론 우리나라에서 이런 것을 받아본다는 것은 어렵겠죠. 하지만 미국이라면 어떨까요?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네요. 이메일 호스팅은 물론 말하기 좀 그런 사이트들까지 이런 사이트를 제 블로그에 올리면 공연성(?) 때문에 문제가 있으니 지우도록 할게요. 혹시 보고 싶은 분은 알아서 찾으시길...

사실, 딥웹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자 위험한 목적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청물을 딥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저는 안봐서 모릅니다. 판사님)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고 추적이 불가능한 이러한 사이트에서 서로의 니즈가 맞다면 생길 수 밖에 없죠. 돈을 준다고 하는데요. 걸릴 일이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위의 짤 처럼 집이 압수수색 당하기 싫으면 욕구를 내려 놓으세요. 집안 뒤집힐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32개국이 동시에 진행했던 수사로 국내에 있었던 아동청소년 물을 비트코인으로 판매했던 업체가 잡혔고, 약 320명의 아청물 소지하고 있던 사람이 잡혔다고 해요. 그리고 그 중에서 200여 명이 한국인이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죠. 이게 2019년 10월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안 박살나기 싫으면 절대 절대 아청물만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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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을 잠깐 말하면, 300명 중에 200명이 한국인이라고 한국인을 욕을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전산사정이 워낙 열려있고, 땅 덩어리가 좁아서 잡기 편한 시스템이라서 한국인이 많은거지 우리나라가 유독 아청법물(?)에 대한 흥미가 많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건에서 조차 남혐 여혐으로 싸우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보기 불편하더라구요.

FBI에서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잡기위해 일부로 악성코드를 심은 파일을 역으로 뿌려서 잡는다고 하네요.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된 웹이라고는 하지만,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FBI를 뛰어 넘을 수 는 없겠죠?

그 외에 이상성욕자들의 모든 니즈를 채워주는 컨텐츠와 총과 마약 등을 팔고 있는 컨텐츠들... 정말 제한자체가 없는 컨텐츠들을 볼 수 있어요. 정말 보고 싶으면 네이버에서 히든위키 주소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저는 제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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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평범한 사람이라도 문이 열린 집을 보면, 도둑이 될 수 있다고 여러분을 진심으로 걱정해서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그냥 이정도만 있더라라고 생각해서 넘어가주면 좋을 것같아요. 자극을 원해서 이러한 브러우저들을 이용하겠지만 딱히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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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사실 딥웹을 탐험하진 않았어요. 그냥 공부하는 느낌으로 이런거 저런거를 봤는데, 그냥 찾아본 것만으로도 벌써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이에요. 어쨋든 흥미로운 이야기였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