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유품 안료 - deseutini yupum anl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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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스토리 | 등장인물 | 적 세력 | 지식
클래스 타이탄 | 헌터 | 워록
하위직업 공허 | 태양 | 전기 | 시공 | 초월
콘텐츠
PvE 오픈 월드 | 왕좌 세계 | 공격전 | 던전 | 레이드 | 시즌 활동
PvP 시련의 장 | 갬빗 | 오시리스의 시험
기타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
장비
무기
(특성)
(무기 제작)
경이 물리 | 에너지 | 파워
전설 <colbgcolor=white,black> 자동 소총 | 파동 소총 | 정찰 소총
기관단총 | 핸드 캐논 | 보조 무기
전투 활
데스티니 유품 안료 - deseutini yupum anlyo
산탄총 | 저격총 | 융합 소총
유탄 발사기 | 추적 소총 | 월도
유탄 발사기 | 로켓 발사기
선형 융합 소총 | 기관총 | 검
방어구
(개조 부품)
경이 타이탄 | 헌터 | 워록
기타 전투력 | 업데이트 | 논란
데스티니 시리즈

1.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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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탑 및 농장[1]

  • 대변자 (The Speaker)
    성우는 빌 나이 / 서윤선.[2]

    도시의 지도자이자 세인트-14의 양아버지. 여행자의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도시가 세워질 때부터 있던 존재로[3], 혼란하던 시대에 사람들과 빛의 운반자들을 한데 모았다. 강철 군주들의 몰락 이후 권력을 얻어 도시의 질서를 위해 의회와 선봉대를 창설했다.

    1편 초반에 만나게 되는 등장인물로 탑에서 제일 높은 위치의 인물로 나온다.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맨얼굴을 볼 수가 없다. 대변자가 있는 공간은 상당히 기묘한 장치가 있는 곳인데, 철의 사원의 에프리디트가 위치하는 곳 앞에도 이러한 장치가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이 있었다. 몇 가지 고스트 의체, 직업 전용 방어구들을 판매하거나 재료들을 변환해주는 역할을 했다.

    2편 첫번째 스토리 미션에서 그가 있던 탑이 공습으로 무너지고, 이후 기갑단 붉은 군단의 도미누스 가울에게 인질로 붙잡힌 상태로 나온다. 가울에게 빛의 힘을 얻는 방법을 심문당하지만, 수호자를 위해 시간을 끌어주다가 전능자가 파괴되자 자신은 여행자를 대변할 뿐, 여행자가 자신에게 직접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털어놓는다.[4] 이후 영사의 손에 사망.[5]

    대변자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1편 이전 시점부터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일단 대변자는 여행자를 대변하는 존재라는 지위와 달리 그를 증명할 만한 것이 없다는 점.[6] 이 대변자에 대한 의심은 여러 인물로부터 비롯되어왔고, 이 중에는 펜처치 에버리스, 반스 형제[7] 등도 있다. 심지어 생판 처음보는 기갑단조차 한 명은 대변자에게서 여행자의 답변을 들으려 들고 한 명은 그 "대변"을 의심한다.[8]

    오시리스 퇴출 사건 등으로 최후의 도시를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려는 독재자스러운 떡밥을 쌓아올린 데다 사이비 취급까지 받았기 때문에[9] 훗날 악역으로 등장하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2편이 나오자마자 허망하게 퇴장했다.

    다만 포세이큰의 신 스킬트리 해방 미션에서 여행자의 빛이 헌신, 희생, 죽음에 대해서 대변자가 했던 대사를 똑같이 말하는 걸로 봐선 최소한 여행자에 대해서 뭔가가 깨달은 것은 있는 듯하다. 문제는 그 지식을 가지고 자기 권력을 잡으려는 짓을 했다는 것.

    도시를 다스리는 시스템도 사실상 독재나 마찬가지다. 도시는 과두정치로 안건에 대해서 3대 세력과 선봉대장 3명 그리고 대변자 이렇게 7명이서 의결에 대해 찬반을 표시하는데 선봉대장 임명권을 대변자가 갖고 있다. 이미 과반수를 자기 입맛대로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것.[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변자가 사이비한 짓을 벌인 덕분에 가울이 여행자에게 직접 선택받을 것을 집착해서 신경을 자기한테 쏠리게 만들고 인류에게 도시탈환을 위한 반격을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벌어주었다. 또한 그가 사람들을 모아 최후의 도시를 만들어 인류를 단합시키고 암흑기를 벗어나게 했으니 결과적으론 인류에게 도움을 준 셈.

    그리고 섀도우킵 서광의 시즌에 나온 로어를 통해 진실이 밝혀졌는데, 우리가 아는 대변자가 있기 이전에도 선대의 대변자들이 있었으며 본작의 대변자를 포함한 이들은 실제로 여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행자의 메세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두나 서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여행자가 꿈을 통해 전달하는 메세지를 해석할 수 있는 지식이 필요했는데 대변자들이 결집하여 지식을 보존하지 않고 뿔뿔이 흩어져 스스로 여행자의 뜻을 설파하러 간 탓에 유지되지 못하였고 본작의 대변자의 스승 대에 와서는 불명확한 해석만이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작의 대변자는 이러한 재능을 지녔음은 확인이 되었지만 꿈을 꾸었던 적이 없기에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부족했으며 이후 대변자의 스승이 죽고난 뒤 황금기의 기술을 긁어 모아 행성이 내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증폭 시켜주는 상단의 이미지에도 보이는 가면을 만들어 착용한 이후에서야 여행자의 메세지를 꿈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전무했고, 이 때문에 본인이 스승에게 들어왔던 메세지들을 기반으로 유추하여 해석하는 정도에서 그쳤으며 본인 역시 이러한 해석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짓으로 설파하여 대변자로써 행세를 해왔다.

    그리고 오시리스와 불화로 의해 오시리스가 탑을 떠났다고 했지만, 서광의 시즌 로어에서 밝혀지길 처음에 대변자도 오시리스의 말을 따랐고 좋은 관계였지만, 벡스 때문에 오시리스가 결국 탑을 떠나고 아이코라를 대리로 세우고 떠나자 도시 대표자들에게 정치적 공격을 받았다고 한다. 대변자는 그런 오시리스를 변호했지만, 끝에는 대변자 또한 지쳐버렸다고 한다.

    빛의 저편 때 추가된 경이 우주선 광휘의 맹금 로어에서는 본인을 대신할 새로운 대변자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붉은 전쟁 이전에 여행자가 자신에게 환상을 보여주었는데, 여행자는 자유롭게 말할 것이며 대변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그 말을 들을 수 있게 되고 빛과 어둠에 대한 선택의 시간이 올 것이며 여행자는 더 이상 어둠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여행자의 환상을 본 대변자 본인 또한 자신이 거짓 설파가 필요없어지는 새로운 미래를 염원하고 있었지만 결국 붉은 전쟁 때 사망함으로써 본인의 염원은 끝나게 된다. 새로운 미래를 염원한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본인 역시 거짓으로 여행자의 메세지를 설파하면서 이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 해독가 마스터 라훌 (Master Rahool)
    성우는 에릭 아바리 / 최낙윤.

    각성자 남성. 필드나 각종 모드를 통해 얻은 엔그램을 해독해주는 사람으로 해독을 통해 해당 등급의 장비를 얻게 해준다.하지만 영 좋지 않은 아이템을 줘서 트롤타크라고 놀림받는건 덤

    1편에서는 평판이 누적되며 이 평판은 리프 헤스티아 전초기지에 있는 같은 암호고고학자인 마스터 아이브스에게 가도 똑같이 누적됐다. 테이큰 킹 DLC를 기점으로 전설 마크라는 전용 화폐를 취급했며 이 화폐는 기존의 선봉대 마크와 시련의 장 마크를 완전히 대체했다. 기존 마크를 전설 마크로 바꾸는 비율은 50:1로 전설 등급을 해도 얻을 수 있다. 기존 선봉대 마크와 시련의 장 마크는 각각 선봉대 평점과 시련의 장 평점 소모 아이템으로 자동 환산되어 인벤토리로 보내졌다. 선봉대와 시련의 장 평판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며 결국 전설 마크는 모두 초기치 0에서 시작했다. 암호고고학자에게서 전설 급 장비를 전설 마크로 구입할 수 있었는데 무기의 경우 135개, 방어구는 60개가 필요했다.

    2편에서는 탑에서 개근. 솔직히 전작의 악명 때문에 침공때 죽었으면 하는 유저들이 많다 2.0 업데이트 이후 전설급과 경이급 엔그램도 자동으로 해독되는 관계로 태초 엔그램[11] 해독이나 전설급 엔그램을 구하거나 안료를 5개씩 자원으로 바꿔주는 역할로 바뀌었다. 강등 일회용이던 안료가 한번 얻으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바뀌면서 안료 교환 역할은 더이상 맡지 않게 되었다. 마녀여왕 출시 이후부터는 태초 엔그램이나 그림자 엔그램 또는 활동 엔그램(오시리스의 시험, 갬빗 등)을 해독해 주고 있다. 주변 NPC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해독자들은 대부분 괴팍한 성격이라 같이 일하기 꺼려지는 인물들로 보인다(...).

    11 시즌까진 리바이어던의 숨결 등 입수 퀘스트를 복각할 의도가 없는 경이 아이템들을 "경이 암호"를 대가로 파는 역할도 맡았으나, 12 시즌부터 금고 옆에 신설된 "잃어버린 빛의 기념비"에서 파는 걸로 바뀌었다. 마녀 여왕 이후부터 거미 대신 행성자원 교환 역할을 이어받았고, 강화코어, 프리즘, 승천조각과 무기 제작의 강화 속성에 필요한 승천 합금을 주당 하나씩 교환하는 것도 담당하게 되었는데, 행성자원 교환비율이 전임인 거미보다 2배로 효율이 안 좋았던 버그와 마녀 여왕 출시 후 2주차 리셋때 승천 합금을 하나도 사지 않았는데 주간 한계에 걸렸다고 구매할 수 없는 버그도 있어서 수호자들의 원성을 계속 들어야 했다. 다행히도 이는 3주차 리셋때 핫픽스 4.0.0.3로 고쳐져서 행성 자원의 교환비율이 거미 시절때와 똑같이 나오고 승천 합금도 제대로 구할 수 있게 되었다.[12]



  • 해독가 기록관 타이라 칸 (Tyra Karn)
    성우는 페이지 렁.

    1편부터 나온 등장인물. 한 때 강철 군주들의 기록자이자 암호고고학자였던 각성자 여성. 강철 군주들의 파멸 후 어딘가로 피신해 있다가 살라딘이 그녀를 찾아서 철의 사원으로 다시 데려왔다. 강철 군주 아티펙트와 관련된 퀘스트를 주며 매 주마다 다른 강철 군주 아티펙트를 팔았다. 다만 에프리디트가 강철 깃발 토너먼트를 살라딘 대신 해주려 왔을 때 에프리디트 때문에 이 때까지의 기록들을 갈아엎어야 된다며 불평했다(...).

    2편 붉은 전쟁 캠페인 초반에 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왔다. 엔그램을 해독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암호고고학자는 탑에도 있기 때문에 경이 무기 퀘스트 때문에 보는 것 말고는 볼 일이 거의 없다.

    기갑단의 도시 습격 때문에 여행자의 빛을 잃은 영향으로 기억력에 혼란이 생긴 모양. 전작의 Rise of Iron에서 안면이 있을 수호자를 보고도 전에 만났던 적이 있는지 물어본다.

    여담으로 자기 고스트 이름을 따로 짓지 않고 그냥 고스트라고 부르는데 고스트는 이런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주인공 고스트가 그냥 고스트라고 불려도 딱히 별 반응이 없는 것하고 대비된다.



  • 총제작자 밴시-44 (Banshee-44)
    성우는 존 디마지오 / 한신.

    엑소 남성. 탑 최고의 무기 제작자이다.[13]

    1편에서는 일반 무기를 팔았다. 테이큰 킹 DLC를 기점으로 세력으로 등재되어 '암즈데이 주문권'라는 매주 수요일마다 보라색 무기 주문권을 랜덤으로 5개씩 팔았는데, 이 무기들은 도시 내에 있는 무기 제조사에서 공수한 무기라고 한다. 주문하면 해당 무기 슬롯을 한 칸 차지하는 주문권이 생기며 옮길 수 없는데, 1주일 지난 다음 수요일에 무기로 쓸 수 있었다. 또한 실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무기들을 5개씩 판매했는데 그 무기를 사서 해당 무기에 쓰여진 방식대로 사용하면 평판이 올라갔다. 현상금으로 평판을 올리지 못해서 다른 세력에 비해서 평판 올리기가 꽤 까다로웠다. 대신 빨간색 체력 게이지를 가진 적과 싸우면 'Dvalin-RAS93-FR'이란 전설 융합 소총을 랜덤 드랍하는데 이걸 4개 모아오면 평판이 쌓였다. 참고로 이 총은 융합 소총이긴 해도 무기로 취급 안하고 아이템으로 취급했다.

    2편에서는 무기 개조부품과 강화 코어 및 방어구 걸작 재료, 일일 퀘스트와 매주 랜덤한 무기들을 판매한다. 평판은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를 분해 하는것으로 올릴 수 있다. 랜덤한 무기는 매주 변경되지만 퍽롤은 버그 때문에 주간 리셋 날짜가 되지 않았음에도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니 매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데스티니 세계관에 등장한 엑소 종족중 가장 재부팅 횟수가 많은 인물로, 이름 뒤에 붙은 숫자를 보면 알다시피 무려 44번이다. 이때문에 건망증에 시달리며, 주인공 수호자와 눈앞에서 대화중에도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14]

    이후 빛의 저편 확장팩에서 밴시의 진실이 밝혀졌다. 밴시의 본명은 다름아닌 클로비스-1 (Clovis-1)으로 클로비스 브레이의 설립자이며 엑소를 완성시킨 클로비스 브레이 1세였다. 정확히는 브레이 1세의 기억을 모두 제거한 상태의 엑소로 볼란티스의 벡스들을 계속해서 수확한 결과 벡스가 대대적인 유로파 침공을 강행하게 되었고 이를 깨달은 엘시-1이 그와 다른 엑소 분대와 함께 벡스 침공을 저지했다.[15] 이 과정에서 클로비스-1은 43번을 죽게 되었고[16] 44번째 부터 새로 시작해 클로비스-44가 아닌 밴시-44가 된 것이다.

    참고로 이름을 읽는 방법은 "밴시 포티포(forty-four)". "밴시 사십사"나 "밴시 사사"가 아니다. 같은 엑소 종족인 "케이드 식스"와 "세인트 포틴"과 동일하게 이름 뒤 리셋 횟수는 영어로 발음한다.


  • 에버버스 테스 에버리스 (Tess Everis)
    성우는 클로디아 블랙.

    1편부터 등장. 각성자 여성. 1.2.0.5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번지넷이나 외부 활동으로 얻은 코드를 등록하도록 해주는 상인이었다. 테이큰 킹 DLC 이후로 무기한 공석하기로 했다가 2.0.1 업데이트부터 새로운 의상을 차려입고 에버버스 거래 회사(Eververse Trading company)의 대변인으로 재등장했다. 새로 추가된 댄스 18종을 팔면서 실버(Silver)라는 새로운 소액결제 화폐를 받았다. 1실버에 1달러, 5실버에 4달러, 20실버에 15달러가 필요해서 논란이 생겼다. 등장 전에는 댄스 1개에 2실버, 댄스 3개에 5실버인데 댄스가 등급별로 구분되어서 파란색 등급이 200실버, 보라색 등급이 500실버를 요구했다. 또한 결제 금액이 500실버에 5달러, 1100실버가 10달러, 2300실버가 20달러로 책정되었지만 모든 유저에게 400실버를 제공해줘 처음부터 현질을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엔 현질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사자들의 축제에만 구매할 수 있는 보라색 종이 마스크가 동봉된 'Treasure of the Lost'를 판매했다. 1개에 200실버, 3개에 500실버, 6개에 900실버다. 이걸 사면 본작에서 중요인물들의 얼굴을 만든 마스크를 주는데 페이퍼 크래프트로 만든 것이다. 마스크는 여행자, 대변자, 아테온, 크로타, 스콜라스, 오릭스, 암호고고학자, 에리스 몬, 페트라 벤지, 바릭스, 등급별 아이템 엔그램 4개, 쥴, 백호(샤크스)를 제공하는데 세부묘사가 되어있을 정도로 은근히 고퀄이다. 그리고 쥴의 얼굴에 난 촉수까지 고퀄

    2편에서는 탑 붕괴 이후 농장에 상주해 있다가 스토리 클리어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탑으로 도로 짐 싸서 옮겨왔다. 실버를 받고 광휘 엔그램[17]을 판매하는데, 여기서 춤이나 참새 같은 장식품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각종 현상금으로 광휘 가루라는 화폐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걸로 각종 장식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주간 현상금으로 "도전에 맞서다"가 있는데, 강력한 장비를 주는 아무 도전이나 달성하면 완료되고, 보상으로 분광 매트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분광 단면을 준다. 테스에게 가서 사용하면 매트릭스에 나타난 장식 아이템 중 하나를 랜덤으로 준다. 분광 단면은 3개까지만 얻을 수 있고 시즌이 끝나면 홀랑 날아가니 얻는대로 바로 쓰자.

    데스티니 가디언즈 오픈 당시 장식품 뿐만 아니라 무기 모드까지 엔그램에 포함되어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오픈 초기부터 P2W 논란이 있었다.[18]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여명 이벤트에서 일부 이벤트 한정 아이템들이 현질 화폐인 실버로만 구매 가능한 여명 엔그램으로만 해금이 가능하다는 것. 이후 유저들 사이에 퇴출해야할 상인 넘버원(...)으로 찍혀버렸다. 진홍의 주간 이벤트 기준으로 이벤트 한정 엔그램 구매가 아예 불가능해져서 손해(?)를 봤지만 당연히 유저들은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 홀리데이를 실업자로 만들어 버린 원흉 이후 별 말이 없다가 7시즌부터 광휘 엔그렘이 현 시즌 장식구가 아닌 전 시즌 장식구들만 나오게 되었고 본편 무료화+스팀 이전후 장식구들의 가격이 너무 높게 측정되었고 광휘가루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져서 또다시 욕을 한사발 얻어먹고 있다. 애초에 욕 안먹는 현질요소 상인이 존재하지 않지만.

    테스의 부모는 리프(Reef)에서 도망쳐온 사람들로, 테스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어느날 테스는 자신이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과 똑같은 열쇠로 서명된 실버를 가진 펜처치(Fenchurch)라는 각성자 워록을 만났다. 실버는 암호법적으로 고유한 것들이기에 테스는 크게 놀랐고, 다른 빛의 운반자들처럼 펜처치에게는 생전의 기억이 없었지만 테스를 오래 전에 잃은 조카라 생각하며 테스의 성이 에버리스인 것을 맞추기까지 한다. 둘은 이내 서로가 혈연이라 생각하고 테스는 그를 삼촌으로 부르며 협력 관계를 맺었다. 에버버스 거래 회사에서는 펜처치 삼촌이 밖에서 모험하면서 물건을 찾아내면, 테스가 그것을 받아 팔고 있다.


  • 선임 조선공 아만다 홀리데이 (Amanda Holliday)


  • 수호자 장신구점 에바 레반테 (Eva Levante)

    • 성우는 니카 퍼터먼 / 김가령

1편에서 문양과 안료를 판매하던 인간 여성 상인. 사자들의 축제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2편에서는 탑에 없지만, 축제 때 나온다. 지식 업적으로 에바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탑으로 오는 길에서 가족과 친구를 모두 잃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자들의 축제를 특히 중요시한다고. 또한 여명 이벤트 주최자가 되어 이벤트 관련 현상금과 레시피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적들을 죽여 음식을 만드는 카니발리즘의 화신이 되었다(...). 레시피와 관련된게 출현의 시즌에 와서 다시 재조명 되었는데 방랑자가 몰락자들의 에테르와 군체의 눈이 환각 작용을 벌인다고 밝힌탓에 카니발리즘의 화신에 이어 월터 화이트의 이미지마저 붙어버렸다. 게다가 빛의 저편에선 벡스 방산충을 섭취한 인간은 서서히 벡스로 변한다는 로어까지 나오면서 유저들에게 사실 벡스 스파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았다. 물론 드립이지만 가끔 믿는 놈들이 있다[19]

15시즌에서는 세인트-14가 탑에 돌아온 뒤 "탑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이라는 칭호를 세인트에게 뺏겼다고 한다. 고향을 잃은 기갑단이나 늘 쫓겨 살다 겨우 탑에 정착한 빛의 가문 엘릭스니에게 동질감을 느끼는지 자발라에게 기갑단을 위로할 겸 외교 관계도 강화할 겸 해 그들의 전통 의식을 같이 축하해주자고 제안하거나, 세인트가 그들에게 엘릭스니 전통 과자를 구워주고 엘릭스니 아이들이 과자를 받고 싶어 세인트에게 가는 모습을 보고 올해는 최고의 여명이라며 흐뭇해한다.



  • 클랜 관리인(이자 농장 감독관) 수라야 호손 (Suraya Hawthorne)
    성우는 수말리 몬타노 / 김율.
    2편 등장인물. 인간 여성. 얼굴에 원형으로 새긴 문신과 판초가 특징으로, 루이스라는 송골매를 친구로 두고 있다.

    어릴 적 고아로서 데브림 케이와 마크에게 거두어졌다. 둘은 호손을 지극정성으로 키웠지만 호손은 도시를 관짝이라 여기며 그 규칙에 불만을 품었다. 도시 사람들을 챙기지 않는 팩션 또한 싫어했으며, 이 때문에 집행관 히데오와 분쟁이 있었고 그 일을 계기로 도시 밖으로 나와 활동하기 시작했다. 붉은 전쟁 초반에 피난민들을 농장으로 피신시키고 있었다. 빛을 잃고 헤매다 루이스와 마주친 채로 접근하다가 낚여서 엎어진 주인공 수호자와 조우해서 농장으로 데려오고, 여행자의 조각에 다가가기 위해 운송수단이 필요했던 수호자에게 낡은 우주선을 줬다. 이후 전능자와 도시 탈환에 대해 논의하던 선봉대에게 도시 방벽 틈새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도시 탈환전에 참가했다. 비록 빛의 운반자가 아니지만, 이 전투에서 자발라에게 수호자로 인정받는다. 붉은 전쟁이 끝난 후, 호손은 선봉대로부터 도시를 탈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고, 호손이 따로 이룬 집단인 클랜에 자발라가 큰 감흥을 받아 클랜 관리인으로써 탑에 상주한다. 이후 2020년 수호자 대회에서 경이 우주선 "약자"의 지식에 따르면 타이탄 소속으로 참여하는데, 본래는 무소속으로 모든 팀에서 싸우겠다고 하였으나 선택을 해야한다는 자발라의 말에 결국 타이탄으로 결정했다. 옷 입은건 완전 헌터인데-

    탑에서는 클랜 관련 현상금을 팔고, 클랜 보상을 주는 역할을 한다. 주간 이정표인 클랜 경험치를 모아서 강력한 장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클랜 가입 후 자주 보게 된다.

    극초반에 얻는 무기들은 호손이 황야에 살면서 고철로 만든 무기들이며,[20] 원격 해킹으로 붉은 군단의 방벽을 잠시나마 무력화 시키는 모습 등을 보면 손재주가 엄청 비범한 것을 알 수 있다. 2편 발매 전 렌더링을 보면 입고 있는 판초에 헌터 문양이 나타나있었다. 규칙에 얽메이기 싫어하는 본성이나 망토를 닮은 판초 등 지금도 처음 보면 헌터라고 착각해도 무방할 정도. 이에 대한 언급인지 농장에서 대화할 때 케이드-6가 진짜 내 헌터 아닌 거 맞느냐고 묻는다. 이후 케이드가 남긴 유언 중 호손에게 남긴 것도 있는 걸 보면 케이드가 호손을 높게 평가했음을 알 수 있다.


  • 갬빗 관리자 방랑자 (The Drifter)
    성우는 토드 하버콘 / 홍범기.
    2편 등장인물. 인간 남성. 포세이큰 업데이트로 갬빗이 추가되어 탑에 관련 상인도 생겨났다. 위치는 아이코라가 있는 층에서 반대편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그곳에 있다. 어둠에 대해 깊이 아는 인상을 풍긴다. 상세 내용은 방랑자 문서 참조.


  • 에리스 몬 (Eris Morn)
    성우는 몰라 고론도나 / 소연.
    1편 군체 관련 스토리의 주요 조연. 사용 무기는 밤 공포 전설 검.'어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 때 아이코라 레이의 은신자였던 인간 여성으로 초록색 오브를 자신의 힘으로 다룰 수 있다. 달에서 군체의 지도자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의 차원에 침입하는데 성공했지만 동료들을 하나 씩 잃었고 고스트마저 잃은 상태에서 톨란드의 희생을 통해 군체들로 부터 숨어버리는데 성공한다. 모종의 방법으로 신봉자의 눈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에리스는 지옥문을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진실] 에리스 몬이 크로타를 죽이기 위해 수호자들에게 의뢰를 하게 되는 것이 도사리는 어둠 캠페인의 시작점이다. 군체의 눈 덕분에 오릭스의 속삭임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굴복자의 왕 캠페인에서는 포보스 기지에서 점차 크게 울려퍼진 속삭임을 듣고 오릭스가 태양계에 왔다는 것을 선봉대 사령부에게 알려준다. 전투 끝에 수호자들이 오릭스를 처단하고 돌아간 후, 드레드노트에서 홀로 남아있던 에리스는 오릭스가 죽은 이후에는 속삭임이 멈춘 것을 보고 끝을 확신했다. 그녀는 오릭스가 죽고 남긴 검을 부수고 그 안에 있는 코어를 꺼내 가져가면서 자신은 숙명을 받아들였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한다.

    2편에서는 붉은 전쟁 이전에 잠적했다고 언급되며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탑에서 스캔으로 에리스가 쓰던 터미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경이 우주선 "미최후의 형체"에서는 에리스가 옛 친구인 애셔 미르에게 연락한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승천 차원(Ascendant realm)에서 빛을 위해 만들어진 왕국(Throne world)를 보았다는 특이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 왕국은 어둠과 군체의 검의 논리에 기반한 것이긴 하지만 빛을 위해 세워진 특이한 경우였다. 그 왕국을 누가 세웠는지는 불명확하지만 아마도 정황상 방랑자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섀도우킵 확장팩에서 재등장. 예전 화력팀 동료를 추억하는 장면과 대사가 자주 나오고, 달에서 나오는 수호자 모습의 악몽한테 많이 시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자신이 유일한 생존자라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데 악몽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간 에리스를 원망하자 이에 지쳐서 다 꺼지라하자 악몽들이 진짜로 가버리려고 하고 비록 피라미드가 만들어낸 환상이지만 너무나도 그리워한 동료들이라 제발 돌아와달라고 흐느끼는 등 정신 상태가 불안해지고 있다. 하지만 수호자들이 동료들의 유품들을 가져와 에리스의 죄책감을 풀어줘서 에리스를 맴도는 악몽들은 하나 둘 씩 없어지는 중이다.

시리즈 전통으로 사자의 축제가 벌어질 때 마다 사탕 대신 건포도를 줬었다. 강철의 봉기 때 벌어진 축제에서 굴복자의 왕 때 벌어진 축제에서 받은 건포도를 가지고 있으면 승천(...) 건포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했고[22] 간식 돌리는 퀘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셀러리 막대 하나를 줘버린다.[23] 시즌 8 사자들의 축제 당시 에리스 몬을 통해 미니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는데 전부 다 돌고나서 에리스에게 돌아오면 자기는 사자들의 축제 자체가 유치하고 죽어버린 동료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하여 싫어했지만 이제는 축제가 가지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며 마지막엔 이 잘 닦고 다니라고 칫솔(...)을 주는 에리스 답지않은 농담 겸 충고를 한다.

그리고 서광의 시즌에 들어서서는 세인트-14와 샤크스의 대화 중에 잠깐 언급되는데 고스트도 없이 직접 적들의 소굴에 기지를 차리고 있는 에리스의 모습을 본 샤크스는 자신과 세인트-14보다도 더 강하다는 평을 내린다.

출현의 시즌에서 어둠과 소통하는 인물로 다시 돌아왔다. 이오의 은빛 날개의 나무에서 사바툰이 왜곡하는 어둠의 메세지를 해독해 어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에 협력하는 방랑자와는 관점 차이로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의견이 일치할 때는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식인 유일한 해석자에서 에리스가 여가시간에 하는 것들이 나왔는데 이것만 읽어보면 에리스가 개그 캐릭터(...)가 된다. 달에서 요리기구를 얻은 뒤 볶음밥을 만들어 보려다 딴 생각해서 웍을 태워 먹지 않나 볶음밥에 전매특허 건포도를 섞어 넣는 데다 황금기의 레시피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솔방울 맛이 나는 사과라는 괴상한 재료를 이해하지 못 한다든가[24] 이미지에 맞지 않게 의외로 망가지고 있다(...) 이 와중에 자신을 사바툰이라고 의심하는 로어 덕후 수호자들을 까며 수호자 에니나의 도움으로 이오에 파인애플 농장을 만드는 등 알찬 여가 시간을 보낸다는 걸 알 수 있다.[25]

빛의 저편에서는 엑소 스트레인저의 연락을 받고 방랑자와 함께 유로파로 향하고 어둠의 힘을 받아들인다. 수호자를 만나고는 방랑자는 너무 말이 많고 반대로 스트레인저는 말수가 적어 탈이라며 반기고는 어둠을 남용하지 않게 충고하며 자신들을 의심하는 선봉대도 주인공 수호자는 믿는다며 자신들의 대의와 선봉대의 믿음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해 줄 것을 부탁한다.

마녀 여왕 시즌에서 자신이 아닌 아이코라가 옳았다고 말하며 화성에서 등장. 이후 어둠에 대해 알기 위해 피라미드를 탐험하는 수호자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망령의 시즌에서 오랜만에 주역으로 등장. 어둠과 악몽에 잠식된 상태로 나타난 리바이어던으로 이상 현상이 발생하자, 군체 마법을 이용해 자신들을 보호할 것을 제안한다. 이에 카이아틀은 분노하나 세상이 뒤틀어졌으니 우리 또한 그래야 한다는 논리로 자발라를 설득한다. 결국 완고히 반대하는 카이아틀을 뺀 나머지 핵심 멤버들(주인공, 자발라, 까마귀)에게 결속 주술을 걸어 서로를 악몽으로부터 보호한다. 이후 주인공이 쓰러트린 악몽을 수집기로 수확하게 돕거나, 이리 모인 악몽의 정수를 통해 낫 형태의 성물을 생성해주기도 하며 주인공을 돕는다. 예전에는 무감정스러운 모습만 보였지만 주인공 수호자가 위기에 쳐하자 다급한 말투로 도망치라고 소리 지르거나 악몽 수확 공개 이벤트에서 웃음을 터뜨리는 등 망령의 시즌에 와서 감정이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을 보인다.

까마귀가 자신이 실패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몰려온다고 털어놓자 그건 자기 자신이 변화를 겪을 때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하는 거짓말이라며 진실을 그렇지 않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거나 악몽이란게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까마귀가 고맙다고 하자 그에게 그저 네가 두려움을 떨쳐내고 강해지길 바랄 뿐이라고 하거나 단절 작전에서 까마귀가 괴로워하자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후퇴는 약한게 아니다 나중에 다시하면 된다는 등 망령의 시즌에 와서 까마귀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카이아틀이 혹시 피라미드를 무기화 해볼 생각은 없냐고 하자 까마귀는 말도 안된다며 부정한다. 하지만 의외로 에리스는 좋은 생각이라고 긍정한다. 까마귀는 이에 놀라며 에리스라면 안된다고 할 줄 알았다고 하자 에리스는 까마귀에게 나에 대해서 조금 더 알 필요가 있다고 답한다.

그동안 헌터면서도 고스트가 안 나온 이유가 이제서야 나왔는데 에리스 몬의 고스트는 에리스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고 한다. 까마귀가 그녀에게 고스트를 잃었었냐며 자신이 글린트를 잃는 것을 상상하며 두려움에 떤다. 에리스는 자신의 첫 번째 친구였던 고스트의 이름은 '브리아'였으며, 자신이 힘들었을 때 항상 옆에서 자신을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죽을 뻔한 위기 당시 브리아의 희생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씁쓸하게 털어놓는다. 까마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 역시 글린트가 자신을 붙잡아주지 않았다면 무너졌을거라고 에리스가 겪은 고통은 상상할 수 없을거라며 안타까워한다.

까마귀의 단절 작전 실패 이후 그녀는 악몽에 대한 접근 방식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발상을 전환해 오히려 악몽을 친화적으로 대해서 받아들이자며 주인공 수호자와 까마귀에게 제안한다. 까마귀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울드렌의 악몽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맞장구 쳐주며 그를 인정하고 반면교사를 삼으며 받아들이자 결국 단절 작전이 성공한다. 그녀는 까마귀에게 한 층 더 강해졌다며 칭찬해주었다. 헬름의 슬픔의 왕관에서 그녀는 악몽을 선한 목적으로 쓸 수 있었으며 실제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데에 사용되었고 까마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에 매우 기뻐한다.

로어에서는 방랑자와 함께 한 모험이 나오는데, 방랑자로부터 에그리고어 덩굴을 이용해 피라미드와 소통하는 법을 전해듣고 유로파, 왕좌 세계의 피라미드와 교신한다. 이후 방랑자가 끓여준 끔찍한 냄새가 나는 스프를 받고 썩은 스크립을 조리한 거냐고 묻자 방랑자가 드물게 당황하며 늪지 가재 스프라고 주장한다. 사바툰의 왕좌 세계는 늪지대가 맞긴 하지만 그 늪지에 가재가 있을지는 상상에 맡기자

우주해적 시즌 로어 "믿음"에서는 에리스의 작업방이 나오는데, 이쪽도 방랑자의 화물을 깐 것 치고는 잘린 노예 두개골이나 벗겨낸 군체 가죽 등 작업물들을 한가득 갖고 있었던지라 방랑자는 군체 눈알 절임을 집어들더니 이렇게 살면서 자기 방을 쓰레기라고 깐 거냐며 한소리 했다. 에리스는 시선을 피하며 말을 돌렸다 그리고 아이도로부터 "성물"을 받고 연구할 생각을 떠올린다.

2022 사자들의 축제 시점에선 방랑자의 말대로 방정리를 했다. 의자, 찻주전자, 찻잔, 발매트를 빼곤 싸그리 치워놓고 쾌적하게 꾸미라고 귀띔받았다고 말하는게 압권.[26] 또한 머리없는 자에 대해서도 실존한다는 걸 알게 되자 따로 조사를 해봤는지, 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계랑 연결된 주술은 맞다고 진지하게 한마디 건넨다.


  • 무궁화 상인 유나 (Yuna)
    2편 등장인물. 인간 여성. 캠페인을 클리어할 때 아이템을 주며, 한국 한정으로 PC방에 접속할 경우 PC방 전용 경이 아이템을 준다. 당연하지만 집에서 사용할 수 없고 해체할 경우 아무 것도 주지 않으며 수집품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나가 처음 추가되었을 땐 유나가 준 경이 장비를 창고에 넣고 일정 시간 기다리면 수집품 목록에 그 경이 장비가 언락되어 사실상 공짜로 경이 장비를 획득할수 있었으나 10월 16일자 패치로 막혔다.[27] 아이콘의 태극무늬와 무궁화[28]라는 키워드로 미루어 보아 한국인인 것으로 보인다.
    스팀으로 이전하며 PC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져서 사실상 실직한 NPC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쁜 외모와 목소리로 한국 유저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편. 게다가 각도를 잘 조절하면 팬티를 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변태 수호자도 가끔 보인다. 이런 미친

    여담으로 한국에만 존재하는 NPC인데, PC방 전용 혜택을 위한 NPC이다보니 한국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 접속할 경우 유나를 찾아볼 수 없다.

1.1.1. 선봉대 (Vanguard)

  • 타이탄 선봉대 사령관 자발라 (Commander Zavala)
  • 헌터 선봉대 케이드-6 (Cayde-6)
  • 워록 선봉대 아이코라 레이 (Ikora Rey)

최정예 수호자들로 구성되어 최후의 도시(The Last City)를 지키는 조직. 새 수호자들을 지도하고, 도시 외부의 적을 조사하며 공격대를 꾸려 적 거점을 무너뜨리거나 요인을 암살한다. 다른 세력 장비와 달리 장비는 각국의 단어와 문화를 나타낸 단어를 기반으로 한다.

  • 시련의 장 관리자 샤크스 경 (Lord Shaxx)
    시련의 장을 관리하는 자. 항목 참조.

  • 선봉대 정찰병 시로-4 (Shiro-4)
    노란 망토를 쓴 엑소 남성. 케이드-6가 밖으로 못 나가기에 대신 정찰을 해주는 친구. 살라딘과 함께 SIVA와 관련된 사태를 풀었다. 또한 불안정한 SIVA 엔진을 개량해서 경이급인 아웃브레이크 프라임을 만들어준다.

    여담으로 여행자에 의해 되살아나 수호자가 되기 전인 인류의 황금기 시절엔 경이급 자동 소총 Khvostov(크보스토브) 시리즈의 설계자였다고 한다.[29]

    데스티니 2에서 13시즌 선택받은 자 시즌의 헬름 구역에 위치한 까마귀가 시로-4로부터 미래전쟁교단 보고서를 받았다는 혼잣말을 하는데, 시로-4가 비밀리에 미래전쟁교단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야전 지휘관 슬론 (Sloane)
    성우는 시시 존스.

    2편 등장인물. 자발라의 부관이자 선봉대 정찰병인 여성 타이탄. 최후의 도시가 지어지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수호자로, 전투로 단련된 전사이며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능력을 신뢰하고, 그만큼 험한 임무에 넣고 굴린다고 한다. 상관인 자발라도 슬론에 의해 엄폐가 안되는 십자포화 속으로 몰린 적이 있다(...). 슬론이 좋아하는 사람은 늘 십자포화에 내 던져지지. 어떻게 아는지는 묻지 말게 적에 대해서는 굉장히 냉소적이며, 군체에 대한 이야기는 말이 상당히 험해진다.[30] 반면 아군은 신뢰하며 자발라의 명령을 무시하고 주인공 독단으로 케이드-6의 원수를 갚으려고 할 때 넌지시 주인공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오랜 전투로 신경쇠약에 걸렸는지 평소 자신보고 진정하라고 혼잣말을 하고, 분노조절을 잘 못하는지 자주 화를 참는 대사도 하고 묵묵하게 감정을 덜 실어서 말하는데, 몰락자 도둑이 자기물건을 훔쳐가자 무전에 고함소리가 가득찰 거라고 자발라가 끊어놓는다. 붉은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타이탄에 남았는데 자발라가 타이탄의 전선을 계속 유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멀미에 약한지 군체의 음모로 타이탄 기지 전체가 흔들리자 가장 심하게 고생했다. 붉은 전쟁 막바지에 도시 탈환에 참여했으며 이때 갑옷에 새 흠집이 났다고 한다.

    천둥의 왕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진입이 금지된 러시아에 가게되는데, 클리어 이후에 어떻게 알았던건지 슬론이 핀잔을 준다.

    피라미드가 나타난 타이탄에서 철수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탈출하면서 도시의 물자를 훔쳐가려는 몰락자들을 상대하며 시추 장치들을 보수하려고 하고 있다. 피라미드의 영향인지 타이탄의 파도는 날이 갈수록 거세졌고 파도로 인해 망가져가는 시추 장치 보수를 위해 아만다 홀리데이와 이야기하게 된다. 마지막 수호자의 우주선이 타이탄을 떠나는 걸 본 슬론은 자신이 군체한테서 회수한 황금기의 중갑옷을 입고 군체 밖에 안남은 사이렌의 감시를 지키게 된다.

    컨텐츠 금고 패치로 삭제된 행성의 담당 NPC중 애셔 미르와 함께 생사여부가 묘연한 인물이다. 애셔는 그래도 융합의 시즌 에필로그에서 생사 떡밥이라도 던져졌지만 슬론은 그 마저도 없고 융합의 시즌 헬름의 오디오로그에서 아이코라가 영지점을 축하하면서 애셔, 슬론, 케이드를 기리자고 하는 말로 보아 선봉대에서도 사망으로 확정지은듯 하다.


  • 안달 브라스크 (Andal Brask)
    케이드-6 이전의 헌터 선봉대.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 남성이다. 몰락자 용병 타닉스에게 살해당하고, 케이드가 안달의 뒤를 물려받아 헌터 선봉대로 취임하였다. 선봉대에 들어가기 전에는 케이드, 시로와 한 팀으로서 도시 밖의 세상을 모험했었다고 한다.

  • 세인트-14 (Saint-14)
    전설적인 타이탄. 항목 참조.

  • 까마귀(데스티니 시리즈) (Crow)
    선봉대의 헌터. 그 정체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 쇼 한 (Shaw Han)
    빛의 저편 출시 후 개편된 튜토리얼에 등장하는 가이드 NPC. 인간 남성 수호자이며 클래스는 헌터. 발사 기지를 순찰하던 중 주인공 수호자와 마주친다.

    튜토리얼에서 카스, 메이브라는 수호자들과 함께 선봉대 작전 중이었으나 실패하고 동료들과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지원요청 무전을 듣고 온 주인공 수호자와 조우한다. 처음에는 마침 다른 수호자가 정찰을 온 줄 알고 협력해줄 것을 부탁하다가, 수호자가 막 부활했음을 알고 기다려 주면 도시로 데려다주겠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기꺼이 돕겠다는 수호자가 마음에 들었는지 무기를 내주며 메이브를 찾도록 시킨다.

    그러나 카스는 이미 군체 마법사 나보타에게 고스트까지 파괴당해 사망한 뒤였고 메이브는 수호자가 도착한 순간 나보타한테 살해당한다. 그들을 대신하여 수호자와 함께 초전도체를 회수하는 임무를 계속하나 또 다른 수호자를 잃을 것을 우려하여 수호자에게 참새와 도시로 가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혼자 접근 키를 챙겨 떠났지만 주인공 수호자는 기어이 그를 찾는 길을 택했고, 나보타를 패퇴시켜 쇼를 구해낸다.

    이에 그는 솔직하게 다른 수호자를 잃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하며, 여행자가 주인공 수호자를 선택해서 다행이라는 말과 함께 하루만 일찍 만났다면 좋았을 거라며 카스와 메이브의 희생에 슬퍼한다.

    이후 자발라의 지휘 하에 주인공 수호자와 함께 나보타에 대한 복수전을 개시한다. 나보타의 소굴들을 하나 빼고 전부 파괴해 나보타를 목성대 단지로 몰아서 주인공 수호자를 도와준다. 만약에 새로운 빛 퀘스트를 통해 초전도체를 얻은 상태이면 공격전이 끝날 때 카스와 메이브를 추모하면서 주인공 수호자에게 네가 품은 불꽃이 보이니 잘 지키라며 당부한다.[31] 이후 발사 기지의 몰락자 및 군체를 감시하고 새로운 수호자들을 이끌어주는 임무를 받아 발사 기지에 상주하는 중.

    또한 출현의 시즌 이후 샤페론 퀘스트 또한 아만다 홀리데이에게 부탁받았다는 설정으로 쇼 한에게서 입수 가능하다.

    빛의 저편에서는 구원의 가문에 합류하려는 악마의 가문 잔당이 숨은 은신처를 발견해 에라미스의 몰락에 도움을 준다. 여명 때는 수호자들로 부터 블루베리 크럼블을 받게 되는데 필드에서 만나는 랜덤 플레이어들의 별칭인 블루베리를 의식하고 만든 듯 하다(...)[32]

    유로파에서의 라디오에서 나오는 대사나, 시공 조각 퀘스트에서 나오는 대사를 보면 시공, 즉 어둠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이제는 그 힘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야 하냐며 시공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걀라르호른 퀘스트에서 오랜만에 퀘스트 NPC로 등장하는데, 주인공 수호자가 걀라르호른의 부품인 늑대무리 탄환을 찾아 가져오자 놀라며 붉은 전쟁 이전에는 수호자마다 각자 자신만의 걀라르호른을 만드는 전통이 있었다고 말해준다. 이로 보아 상당히 경력이 높은 수호자로 밝혀졌다. 이후 도중에 한 초짜 수호자한테 수류탄 쓰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발사 기지의 잔해에서 포신을 꺼내주거나 하며 걀라르호른 제작을 돕고, 그렇게 걀라르호른이 완성되자 깃털 장식을 끼워주면서 이 커다란 총이 다시 돌아온 걸 알리라며 뿌듯해한다.

    되살아난 자 시즌 로어에선 발사기지에서 막 부활한 신참 수호자들이 군체에게 습격당하지 않도록 한 곳으로 데려와 빛의 군체 한명을 처치하고 군체 고스트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새로운 수호자들에게 빛의 군체가 강하다고 하면서도 수호자는 함께이기에 더욱 강하다며 수호자들을 일깨워 몰려드는 군체를 상대한다.[33]

    같이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 수호자에게 정보나 물품을 지원해주는 등 여러모로 캐릭터 디자인은 "뉴비를 도와주는 올드비 유저"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듯 하다.[34]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매우 좋은 NPC로, 특히 헌터면서도 모난 것 없는 인격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모습이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인상을 주었다. 이에 스토리상 푸쉬받지만 여러모로 비판이 많은 까마귀 대신 쇼 한이 헌터 선봉대장이 되면 안 되냐는 말이 제법 진지하게 나오기도 하는 등 호감캐로 자리잡았다.[35]

1.1.2. 팩션 랠리

선봉대와 별개로 탑에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세력들. 선봉대가 여당이라면 팩션들은 야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탑의 총지도자는 언제나 선봉대이므로 완전히 맞는 비유는 아니다.

대변자가 독재하던 시절부터 팩션 릴리는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2편에 와서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선봉대는 주 업무가 정치가 아니고, 자발라를 빼면 정치인에 어울리는 인물이 없으니만큼 자연스럽게 이 팩션의 입김이 커진 듯 하다.

1편부터 있던 세력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수호자들을 끌어들여 해당 세력의 요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2편에서는 3주차부터 팩션 랠리가 추가됐다. 한 주마다 3개의 세력 중 하나를 정할 수 있고 그 주에 정한 세력은 변경이 불가능하다. 토큰을 통해 세력 포인트를 올려 속한 세력의 무기와 방어구를 구매할 수 있다. 시즌 3에서는 계정이 한 팩션에 귀속되어서 신중히 선택해야한다. 또한 해당 시즌에서 랭크 50을 달성하면 경이급 촉매와 경이급 방어구 장식 하나를 보상으로 준다. 근데 랭크 50이면 토큰 1000개다.
시즌 1 이후 팩션 랠리가 끝나면서 이 기능은 삭제되었고, 동시에 npc에게도 접근이 되지 않는다. 여타 NPC들처럼 주변에 있으면 말을 걸기는 한다.

14시즌에서 결국 모두 각자의 이유로 도시를 떠나게 되어 NPC들도 사라졌다.



  • 신 군주국 (New Monarchy)

    세력 전쟁에 의한 폐허의 잿더미에서 탄생한 신 군주국은 단 한 가지의 간단하면서도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함께라면 일어설 것이다.'

    도시 정책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서 대변자와 의회, 그리고 선봉대를 철두철미하게 감시하고 자신들의 지도력으로 도시를 이끌어내면서 황금기 때의 그 시절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만약 지도자가 없다면 이들이 만들어냅니다.


    어둠에 의해 붕괴되기 이전, 즉 황금기 시절 문명으로 되돌리려는 회사 형식의 거대한 세력으로 리프의 여왕과는 협력 관계에 있다. 전체적으로 무기명이 정복자같이 호전적이고 화기 배색이 붉은색과 하얀색이 섞인 게 특징. 또한 방어구는 해당 세력 내에서 공헌한 수호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여담으로 죽은 고스트를 통해 해당 세력의 7개 강령을 볼 수 있다.

2. 정직한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지켜낸다.
3. 도시의 과학을 지원해주고 폐허를 발굴하면 황금기가 되돌아 올 것이다.
4. 기술 혁신을 통한 수호자의 의무를 지원한다.
5. 도시의 자연적인 조화를 지켜내고 그 조화를 깨트리는 개인이나 조직을 설득한다.
6. 모든 개개인, 조직, 연합에게 최상의 생산성과 올바른 행동을 보여준다.
7. 의회에게 투표할 때, 의회를 해산하고 절대권력으로 바꿔 모든 시민들에게 자유와 권리를 부여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개개의 권리를 가지게 하라. ||

해당 세력의 대표는 "집행자 히데오" (Executor Hideo). 1편에서 신 군주국 세력의 자리는 탑 남쪽에 있었는데, 상당히 넓고 편하게 앉아 쉴 공간도 있으며 도시 전경이나 산과 여행자까지 보이는 전망이라 여유가 있어 보였다. 2편에서는 방어구 스킨이 꽤 많이 선호되는 편이라 시즌 2에선 첫 번째를 빼고는 4연승을 해서 꽤 선전했지만, 시즌 3에선 이것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결국 시즌 3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경이급 촉매를[36] 보상으로 줘서 연승이 깨졌다. 시즌 3 스킨의 룩도 하향되었다. 무슨 핫소스 뿌린듯한 스킨이다

의회의 일원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절대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참새에 용을 그린 아드리아네 그리스를 아함카라와 접촉한 수호자로 모는 마녀 사냥을 일삼거나 물자도 자기들끼리만 돌리고 있다.[37]

융합의 시즌 에필로그에서는 미래 전쟁 교단의 언플에 낚여 같이 트롤링을 하고, 그 책임을 지고 도시에서 떠났다.



  • 미래 전쟁 교단 (Future War Cult)

    이 교단의 기원은 논란거리입니다만 이들의 표식은 고대의 유적에서 찾아내고 황금기 말기의 시스템에 대한 집단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비밀은 막대하지만 도시의 의회에게 인정받고 없어서는 안될 수호자와 함께 어둠에 투쟁할 힘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전에 어둠에 의해 망해버렸으니 다시 한번 어둠과 싸우기 위해 결성된 종교 집단. 황제교 수호자를 결집해 어둠과 맞써 싸울 수 있는 군대를 가지고 있는 거대한 세력으로 대놓고 훈련하기에는 어둠에게 박살난다는 생각으로 비밀리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정. 화기 색상이 대체로 인디고 계열 새(남색, 보라색)인 것이 특징으로 이들이 제공하는 화기 이름들은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 또한 방어구 역시 남보라색을 베이스를 한 것이 대부분이라 어떻게 보면 신자처럼 보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도시 의회에 가장 최근에 들어온 집단으로 전임 집단인 콩코르뎃의 대표인 라이산더가 대변자를 상대로 쿠데타를 벌였고 신 군주국이 콩코르뎃의 본부를 공격해 쿠데타를 진압하는 바람에 콩코르뎃은 도시에서 추방되었고 이후 공석이 된 의회 자리가 미래 전쟁 교단에 넘어간 것이였다.[38]

    죽은 고스트에게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은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황금기 때 의 어떤 장치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22번째 실험체는 장치에 들어가기 직전 혼수상태에 빠졌고 23번째 실험체[39]는 장치에서 나온 빛에 감싸여졌는데 26분 후, 황금빛과 피 밖에 남지 않았고 어떤 손이 나와서 끌려갔다는 이야기를 한다.[40] 이후 그녀를 통해 '장막이 열렸다'란 보고를 하고 사망 직전까지 가게 된다. 과거 회선 공급자였던 29번째 실험체에게서 전쟁으로 인해 도시가 불타는 모습을 보고나서 의식을 잃었다.

    시간이 흘러 노바르가 티베트에서 과거 황금기 시절 제조된 장치의 프로토타입을 발견했는 소식이 전해지고 하리를 통해서 교단으로 옮겨진다. 그러나 장치를 이용해 교단원이 미래를 보는 것을 47번까지 시도했으나, 11번은 어둠이 지구를 완전히 망해버리게 했고, 13번은 도시가 함락되었고, 23명은 절망 속에 갇힌 채 미쳐버렸고 장치는 파괴된 것을 깨달은 기록자는 미래를 보기엔 인간의 의식이 너무 약하거나 자신이 본 것을 이해하기 위한다면서 한탄하고 고스트에게 여행이 끝났냐고 물어보면서 내용이 끝난다.

    해당 세력의 대표는 "락슈미-2" (Lakshmi-2)

    1편에서는 미래 전쟁 교단의 위치는 비행선 착륙하는 격납고 건물 안 위층에 있었는데 역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실내지만 시티도 창으로 어느 정도 볼 수 있어 전망도 나쁘진 않아 대우가 괜찮아 보인다.

    2편 운영 시작 아래 팩션 랠리에서 계속 꼴찌(...)를 기록하는 중[41]이었는데 2018년 6월 마지막 주에 일어난 팩션 랠리에서 드디어 첫 우승을 따냈다. 해냈다 해냈어[42] 커뮤니티 대부분은 이 태양탄(Sunshot) 촉매제가 하드캐리 했다고 보고있다.

    융합의 시즌에선 빛의 가문이 최후의 도시에 정착하게 되자 락슈미-2가 미래에 몰락자가 최후의 도시에 분쟁을 일으킨걸 봤다면서 엘릭스니를 추방할려고 선동한다. 과거 교단이 붉은 전쟁을 예고했는데 아무도 안 들언 전례를 예로 들며 강경책을 밀고 가려고 하고 있다.[43] 이에대해 여러 소동이 있었고[44], 방랑자는 서로를 먹었단걸 주제로 오랜일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단걸 말하며 주점의 사람들을 자연스레 진정시켰고, 전 교단 세력이던 노바로는 이 소동으로 아이가 따돌림을 받는걸 알자 분노해 "만일, 이 소동이 더욱 커져버려 내부에서 붕괴된다면 당신이 먼저 저지른겁니다." 라면서 사직서를 낸다.

    에필로그에서는 융합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엘릭스니의 도움으로 밤의 정체를 밝히고 끝내는 쓰러트리는 등 엘릭스니 스스로 호의를 보여주었고, 선봉대의 완고한 입장, 알게 모르게 엘릭스니와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시민들, 그리고 여타 탑의 NPC들, 결정적으로 락슈미의 편을 들던 세인트-14마저도 엘릭스니를 믿어 보기로 하는 등 여론이 점차 엘릭스니 우호를 향해 흘러간다. 게다가 내부로는 위의 노바로가 사직서를 내는 등 교단의 세력이 점점 약해져가자 다급해졌는지 신 군주국의 협혁을 받아 강제로 엘릭스니를 벡스 차원문 너머로 추방하려다가 함정에 빠져 도시에 벡스 차원문을 다이렉트로 열어버린다. 몰락자가 도시에 오면서 도시에 분쟁이 발생하고 어둠의 세력이 쳐들어오는 것은 올바른 예언이였지만, 그 주체는 락슈미 본인이였던 셈.

    이후 미래 전쟁 교단은 책임을 지고 해체되거나 남은 세력은 도시를 떠나게 되었다.



  • 죽은 궤도 (Dead Orbit)

    죽은 궤도의 신학은 운명론에 의해 지구 이외의 세계로 가야한다는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쟁으로 얼룩진 과거의 잿더미같은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주선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구 문명 재건에는 관심없고 그냥 지구를 떠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면 여행자가 지구를 버리고 새 보금자리로 올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기계교 기술자 및 과학자 집단. 화기 배색은 검정이 가미된 흰색 계통. 장비 이름은 약간 비관적인 느낌을 가진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방어구도 우주복같은 형상이라 이주선단의 일원이 된 수호자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죽은 고스트에게서 들을 수 있는 내용은 이주선단 소피아 호의 마지막 생존자가 남긴 내용으로 기록으로부터 61일 전, 지도자가 황금기 때 건설된 세레스에서 사람의 흔적이 발견되어 이를 확인해보라는 정찰 임무를 내렸다. 하지만 조사 도중 각성자 함선이 소피아 호를 공격해 자신만 A113이라 불리는 지역에 불시착해 살아남았으며 자신의 기록을 통해 A113을 공습하고 임무와 소피아 호, 그리고 소피아 호에 있던 승무원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해당 세력의 대표는 "아라크 잘랄" (Arach Jalaal).

    지구를 기반으로 어떻게든 자리잡고 싸워보자는 세력들인 신 군주국나 미래 전쟁 교단과 달리 다른 세상으로의 이주를 꿈꾸는 집단이라 그런지... 위 두 세력은 탑의 한 코너를 자리잡아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등 나름 안정적인 모습인데 비해, 통로 한켠에 소파나 전용 공간없이 보따리 상인들처럼 서있다.

    2편에서는 도시가 망하면서 기술을 제때 복원하지 못했는지 농장 사람들이 쓰던 무기들을 쓰고 있다. 하얀색과 회색 위주의 색조합을 가졌으며 시즌 1에서는 데스티니 1편의 죽은 궤도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아서 죽은 궤도 특유의 흑백 안료를 위해 가입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곧 신 군주국의 스킨이 더 인기를 끌고 죽은 궤도의 무기들이 기대 이하인 점으로 인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융합의 시즌에선 벡스의 대규모 공격이 예상되자 바로 물자를 싸서 다른 행성에 이주하려 한다. 그나마 신 군주국이나 전쟁 교단에 비하면 양호한 편으로, 선봉대를 선호하진 않지만 탑에 내분을 일으키려는 두 팩션과 달리 도시의 시민들을 위해 행동하려 한다.

    벡스 공격을 성공적으로 쓰러트렸고 나머지 두 팩션이 자진해서 탑을 떠나면서 탑에 남은 유일한 팩션이 될 뻔 했으나 물자를 받는 과정에서 모종의 계약이 있었는지 "약속"에 따라 도시를 떠나게 된다.


  • 콩코르다트 (Concordat)

    과거 최후의 도시의 팩션 중 하나. 당시 대표는 라이샌더(Lysander).
    황혼의 틈 전투 이후 도시 의회와 대변자의 무능함을 이유로 쿠데타를 시도하였으나 깃발 내리기(Bannerfall)[45]에서 신 군주국에게 대패. 관계자들은 전부 도시 밖으로 추방되었고 미래 전쟁 교단이 의회에 초대되었다.

    아이코라 휘하의 은신자들의 첩보에 의하면 라이샌더는 세력을 재규합해 탑에 돌아오고자 한다고 한다.

1.2. 오시리스의 교단

  • 오시리스 (Osiris)
  자세한 내용은 오시리스(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사기라 (Sagira) [46]
    성우는 모레나 바카린 / 박지윤

    오시리스의 고스트. 상당히 독특한 의체가 특징으로[47], 위트있고 발랄한 말투를 가졌다. 아이코라의 고스트인 오퓨커스와 몇 시간 넘게 같이 있을 일이 많았는데, 말이 적고 고지식한 오퓨커스라 끔찍히도 지루해 했다. 오시리스의 저주 캠페인 시작부에서 오시리스가 무한의 숲 밖으로 내보낼 때 심각하게 파손되었지만 반스 형제가 알려준 방법으로 주인공이 부활시킨다. 헌데 이 과정에서 사기라의 의체가 된 게 다름아닌 주인공의 고스트. 이 때문에 주인공의 고스트는 "잠든" 상태가 되어 해당 캠페인에서는 사기라가 주인공과 함께 하게 된다. NTR

    사기라는 처음에는 수호자를 좀 불신했지만 일이 끝나고 나자 수호자와 같이 일하던 때가 기뻤다고 칭찬한다. 모든 일이 끝나고 원래 고스트가 깨어났지만 그 당시의 기억이 없는 상태. 다만 메모리 핵에는 행적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기록을 보고 진상을 알게된 고스트는 사기라를 두고 '수호자 도둑' 이라며 경계한다(...). 덤으로 수성에서 펼쳐지는 공격전에서 대 놓고 고스트를 놀린다. 사기라 : 너네 수호자, 어제 쩔더라?

번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로어 희생 2부에서 시부 아라스에게 붙잡힌 오시리스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파괴되었다.[48]

마녀 여왕 시즌에서 오랜만에 등장. 정확히는 본인은 아니고 의체만이다. 사바툰이 오시리스 행세를 하던 때 가져가서 왕좌 세계에 두었는지 의체는 의외로 온전히 보존되어 있었다.


  • 오시리스 신도 반스 형제 (Brother Vance)
    성우는 밥 오도널 / 이민규

    1편부터 등장한 오시리스 광신도. 후드로 머리를 덮고 있다.[49] 미래 전쟁 교단과는 달리 자체적인 군대를 갖고 있지 않지만 수호자를 정예화시키기 위해 일종의 소규모 모의전투를 하고 있다. 본거지는 수성에 위치해있다. 오시리스의 말을 해석한 책도 5권이나 썼다고 한다. 주인공과 오시리스가 협업해 일을 처리하자 오시리스께서 자기말고 너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열폭하기도 한다. 결국 자신은 오시리스의 정통 하수인이고 주인공은 단순한 심부름꾼이라고 스스로 정당화시키며 살짝 하대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반스 본인은 오시리스를 직접 본적도 없는 모양이다.

    1편에서는 한정된 이벤트로 나타나는 3대3 연승제 PVP 모드인 '오시리스의 시련'에 관한 인물. 2015년 10월 10일 패치로 매치메이킹이 현재 승수와 같은 승수를 가진 팀과 매치되도록 조정되고 7승부터는 2번 이겨야 한 판 이긴 걸로 인정되는 시스템이 삭제되었으며 보상을 받기 위해 반스 형제에게 되돌아가는 일이 사라졌다.

    2편에서는 수성의 등대에 머물며 현상금 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여전히 거창한 말들을 하며 수호자를 멋대로 평가하지만 정작 오시리스를 직접 만나지는 못하는 점이 개그 포인트. 거미가 시뮬레이션 씨앗을 파는 날이면 코어 파밍하는 수호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냥 보면 오시리스를 만나지도 못하는 빠돌이/사생팬인 듯 하지만 사실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오시리스가 수성에 왔을 때 수성에 지어진 벡스들의 등대가 무엇을 위해 지어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곧 도시에서 쫓겨나듯이 나와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온 추종자들을 만나게 된다. 오시리스는 이들한테 당장 떠나라고 했으나 파오라를 위시한 추종자들은 계속해서 오시리스와 있고 싶다고 땡깡 요청했고 하다못해 등대에서 머무르며 등대를 연구하라는 임무를 준다. 등대에 머무르며 등대를 연구하던 인원 중 하나인 반스 형제는 계속해서 등대에서 어떠한 속삭임 같은 소리가 들려오는 걸 알아챈다. 반스는 신도들의 리더인 파오라와 자주 이야기했고 파오라 역시 반스가 내놓는 오시리스의 예언들에 관한 해석을 좋아해 반스를 총애하고 있었다. 이에 파오라는 오시리스가 진짜로 추종자들을 등대에 있게 해준 이유를 말해준다. 오시리스는 새로운 몰락이 올 것이고 등대의 빛을 이용해 인류의 몰락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등대에 있던 어느 날 기갑단이 공격을 했고 이곳을 지키던 수호자들인 리아나와 에레멕이 기갑단들을 처치하기 시작했다. 총소리와 궁극기 소리가 지역을 채우고 있는 도중에 반스는 의문의 소리 두개를 듣는다. 등대에서 갑자기 화음들이 들려왔고 이 음들은 리아나와 에레멕이 죽을 때 마다 난다는 걸 알아챈다. 기갑단이나 재수 없이 휘말려 죽은 신도들은 화음을 내지 않고 수호자들의 죽음만 이 화음을 내어서 등대가 수호자들과 연관이 있다는 걸 밝혀낸다. 이를 파오라한테 보고한 반스는 파오라한테 전격적인 지원을 받으며 등대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반스는 죽음론을 추종하는 워록들을 데려와서 연구를 했고 더 많은 실험체들을 끌어모을 생각을 한다. 이에 생각해낸 것이 바로 오시리스의 시험이였다. 일단 도시에서 추방 당했기 때문에 리프의 헤스티아 전초기지에서 수호자들을 모았고 일정량의 미광채를 입장료로 받으며 장비에 환장한 수호자들을 모은다. 결과는 대성공으로 반스는 수호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화음들을 계속해서 연구했다. 수호자들은 경기가 지속될 때 마다 더욱 더 호전적으로 변했고 그럴 때 마다 크레센도가 일어나듯이 화음의 소리 또한 커졌다.

    어느 날 한 수호자가 경기 도중 이성을 잃어서 죽은 헌터의 고스트까지 파괴하려고 했고 고스트가 가까스로 자신의 헌터를 부활시켜 미쳐버린 수호자를 황금총으로 죽여버린다. 이때 미쳐버린 수호자의 죽음은 좀 더 깊고 낮은 화음을 내었다. 이를 발견한 반스는 마라 소프와 만나서 수호자들한테 위험한 무언가가 있다고 전하려고 하나 마라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의 대답을 하며 반스는 발견하면 안될 무언가를 발견했으며 시험을 종료하고 모든 데이터를 파기할 것을 조언한다. 하지만 당황한 반스는 마라한테 설명을 요청했고 마라는 이에 오시리스한테 전할 메세지를 반스한테 말해준다. 하지만 반스는 자신만이 이 "죽음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기에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했고 자신을 보좌하던 레드잭인 Ch3-5ka가 너무 많은 걸 알았다는 이유로 파괴해 버린다.

    연구는 계속되었고 평범하게 여러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어느 날 경기 도중 한 수호자가 파동 수류탄에 맞아 사망했는데 재수 없게도 가울이 빛을 차단한 순간이라 그의 고스트도 같이 파괴되었다. 이때 등대는 일반적인 화음이 아니라 D# 단조의 화음을 내었고 결국 무언가를 깨달은 반스는 연구를 끝낼때가 왔다며 오시리스의 시험의 종료를 알린다. 반스는 오시리스한테 이 중대한 소식을 전하며 그에게 칭찬받는 뇌내팬픽 망상을 하며 그의 답변을 기다린다. 하지만 오시리스는 마라처럼 반스가 선을 넘었으며 당장 수성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을 요구하며 떠나버린다.[50] 자신의 기대와는 훨씬 다른 대답을 들은 반스는 충격을 받았지만 마라가 보낸 메세지가 아직 있다는 걸 기억한 반스는 오시리스를 뒤따라간다. 헐레벌떡 뛰어가서 우주선을 타려는 오시리스한테 "씨앗을 심으라"라는 마라의 메세지를 전하고 이 메세지의 뜻을 이해한 오시리스는 반스를 칭찬하며 등대를 떠난다.

    오시리스의 저주 이후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바로 성우인 밥 오도넬이 2018년 2월에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를 모른 사람들은 서광의 시즌에서 쩌리가 됐다며 작가진들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시리스가 반스가 등대의 비밀을 파해친걸 알아낸 후 세인트-14를 시험의 새로운 호스트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잘 퇴장한 캐릭터다.

    피라미드가 도착하기 전 반스는 해시계에서 미친듯한 프랙탈린 노가다(...)로 얻은 트랜치 배럴 사양의 완벽한 역설을 든 타이탄을 욕하며 지내고 있었다.[51] 다시 한번 등대의 노래를 들은 반스는 워록이 무한의 대장간을 마지막으로 쓰게 해주곤 무한의 숲으로 들어간다. 오시리스가 쓰던 글리프를 이용해 무한의 숲을 봉인한 반스는 오시리스처럼 자신의 분신들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뒤에서 자신의 다른 분신이 어둠에 굴복당하여 반스 형제의 본체까지 굴복시키기 위해 노래를 따라 부르자 분신의 목을 조른 뒤 눈을 파버린다.

1.3. 강철 군주 (Iron Lords)

대부분 1편에서 등장한 인물들. 인류가 여행자와 접촉해 번영했던 황금기가 어둠으로 인해 붕괴되었던 직후인 암흑기(The Dark Age)부터 활동했던 인물들이다. 이 당시에 고스트로부터 선택되어 여행자의 빛을 가졌던 힘 있는 인간들은 전쟁군주(Warlord)라 불리우며 군벌을 형성하여 인간들을 지배했었는데, 강철 군주라 칭하는 규율있는 자들이 전쟁군주들을 물리치고 지금의 수호자로 이어졌다.

1.3.1. 강철 깃발 (Iron Banner)

라데가스트의 검에 맹세를 하고 일반인들을 전쟁군주들로 부터 지키던 그룹이다. 이들의 활약으로 많은 수호자들이 강철 군주로 전향했지만 SIVA 격리 작전에서 모두 전멸하고 강철 깃발의 8명만이 남아 6번 기지에 도달했다. 결국 이들도 살라딘을 제외한 전원이 전멸하여 현재 생존해 있는 건 살라딘과 에프리디트 뿐이다.

  • 살라딘 경 (Lord Saladin)
    성우는 키스 퍼거슨 / 시영준.

    풀네임은 살라딘 포지(Saladin Forge). 최후의 강철 군주이자 도시 설립 이후 몰락자와 크게 싸웠던 황혼의 문턱 전투 당시 선봉대 사령관이었던 영웅. 몰락한 강철 군주들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또 어둠[52]과의 전쟁을 위한 실력있는 수호자를 뽑아내기 위해 강철 깃발을 개최한다. 고참 수호자인 자발라와 샤크스의 스승으로, 제자들 중 자발라와는 가까운 관계로 남아있지만 샤크스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암흑기 시절에 자신들을 적대해 SIVA를 가동시킨 전쟁지능 라스푸틴을 굉장히 증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단순히 신뢰하지 않기만 하는 자발라와는 다르게 자신이 선봉대 사령관이었다면 라스푸틴과 전쟁을 시작했을거라고 언급한다.

    게임 내에서는 달마다 한 번 강철 깃발이 개최될 때 관련 현상금을 판매하는 상인 역할을 맡았다. 강철의 봉기 캠페인 동안은 에프리디트가 이 역할을 대신 맡는다. 성씨가 포지라서 그런지 야금술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이는데, 강철 깃발 무기들은 설정상 살라딘이 직접 만드는 것이다. 살라딘이 만들어낸 무기들은 자신의 동료들이 사용하던 무기들을 본 따 만들었고 졸더, 페룬, 펠윈터가 사용하던 무기들은 복제품이다. 강철의 봉기에선 강철 깃발 초창기의 무기들을 본 따 만들었으며 그래서 좀 더 고철로 만든 비주얼을 보여준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선 철의 사원을 구현하기 곤란했는지 탑에 직접 와서 강철 깃발을 개최한다. 또한 강철 깃발도 샤크스가 아나운서를 맡던 것이 바뀌어, 이제 자기가 직접 아나운서를 맡는다. 다만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수호자를 보면 샷건을 쓰는 사신이 빙의한다(...)[53][54]

    포세이큰 확장팩에서 돌격자 타이탄에 추가된 신규 규정인 미사일의 규정의 궁극기 천둥충돌의 최초 사용자이기도 하다. 에프리디트 여제가 대혼란 주먹을 사용한 살라딘을 몰락자의 보행탱크에 집어 던졌는데, 30Km를 날아가서 무장 탱크를 파괴함과 동시에 살라딘 경 또한 사망했다고 한다.

사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살라딘도 과거에는 괴짜였던 듯한데 아함카라한테 용과 싸우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옆에 있던 에프리디트도 왜 이리 멍청한 소원을 빌었냐고 따질 정도의 전투가 벌어졌다.

강철 깃발 시즌마다 엄청난 애증의 대상이 되는데, 강철 깃발에서 출시된 무기들은 대부분 한 시즌 또는 그 이상 이름을 날린 무기들이 즐비하기 때문. 까마귀 무리[55], 앞에 놓인 길[56], 흔들림 없는 손[57] 등등. 이외에도 강철 깃발 무기와 방어구들의 스텟이 좋아 대부분의 유저들이 욕을 하면서 강철 깃발을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붉은 전쟁 때는 따라올 만큼의 강함이 있는 피난민들만을 데리고 사원에 피난민들을 숨겼다고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상황은 총사령관 자발라마저 무조건 후퇴를 외쳐야 할 정도로 절박했던 걸 감안하면 살라딘은 오히려 피난민을 챙긴 쪽이였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당시엔 살라딘도 빛이 없던 상태였을테니 살라딘이 피난민을 지킬 수도 없어 피난길에 아무나 못 데려갔던 것도 냉정하지만 틀린 판단은 아니였고, 사실 철의 사원의 위치와 구조를 생각해보면 약하거나 부상입은 피난민이 머무르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기도 하다.
자격의 시즌이 들어서면서 라스푸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이 양반은 어째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아예 라스푸틴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는 말을 한 양반인데 라스푸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무슨 반응이라도 해야 정상이지만 이번 시즌도 그냥 강철 깃발을 개최하러 온 것 말고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사실 이건 1년차때 새로운 시즌마다 처음 말을 걸때 현시즌에 대한 코멘트를 했던 것이 포세이큰에 와서 더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고 게임 외적으로 성우 녹음이 안 되어서 그런것일 확률이 높다.

빛의 저편이 시작하고 강철 깃발 기간 때 살라딘에게 말을 걸면 시공을 다루는 수호자에게 어둠은 위험하며 수호자는 어둠이 아닌 빛을 다뤄야 하고, 만약 수호자가 빛을 등진다면 다른 적들이 아닌 자신을 상대해야 할거라며 주인공 수호자에게 경고한다. 이때까지는 성우 녹음없이 그냥 텍스트로 나왔다.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는 선봉대의 요청에 카이아틀의 용사들과 맞서는 수호자들을 지휘하고 있다. 덤으로 오랜만에 다시 성우 대사가 생겨서 시즌 시작 시네마틱에서 내레이션까지 맡았다. 여기서 자격의 시즌에 일어난 일을 다룰때 라스푸틴을 살인자로 부르며 여전히 증오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이후 시즌 내내 카이아틀과 그녀의 기갑단 족속들을 아예 멸망시켜야 한다는 매우 강경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선봉대와 의견충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8]

융합의 시즌에서는 도시에 정착한 엘릭스니에 대해 반감을 가질 것 같았으나 의외로 이들의 편을 들어주며 엘릭스니를 추방하려고 선동하는 미래 전쟁 교단과의 교류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산탄총 '리이스유랑자'와 기관총 '집정관의 천둥' 툴팁에 따르면, 한 엘릭스니가 강철 깃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를 보이자 그건 수호자에게만 허용된 일이라며 거부하지만, 엘릭스니가 만든 무기를 수호자가 사용하는 것은 허가한다고 말하며 의지를 높이 사기도 했다. 아마 종족은 다를지라도 빛을 섬기는 입장은 똑같기에 전 시즌의 기갑단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듯.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미래 전쟁 교단에서 자발라가 탄핵되면 이후 선봉대 사령관에 추대할 수호자로 살라딘과 세인트를 지목했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는 사바툰이 오시리스의 행세를 하며 도시의 모두를 속였다는 것을 깨닫자 제일 크게 분노한 사람 중 하나로 샤크스와 함께 언급된다. 로어의 묘사에 의하면 분노한 살라딘 경을 척 노리스 밈에서 따온 묘사로 그 위압감을 표현하고 있는데, 유저들은 마녀 여왕 시즌에서 그동안 설정상으로만 보여주었던 살라딘의 강함이 묘사될지도 모른다고 행복회로 섞인 추측을 하고 있다.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는 까마귀를 데리고 사이오닉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 자발라의 동의 하에 헬름 내에 사이온이 군체 수호자의 정신에 수월하게 침입할 기계를 설치하는 것도 허가할 정도로 군체 수호자에게 무자비하게 대하고 있는데, 까마귀가 이에 너무 잔혹하다고 항의하자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먼 옛날 강철 군주 시절에, 살라딘은 케프리라는 일반인이 자신의 마을에서 유일한 암퇘지인 엘미를 훔친 도둑을 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그들의 간절함을 보고 수락했다. 하지만 도둑은 페라라는 어린 소녀였고, 전쟁군주 잭센의 명령에 따라 돼지를 훔친 것이였다. 본래 규율에 따르면 절도죄로 죽었어야 하나, 문득 자비심이 든 살라딘은 대신 페라에게 강철 군주의 인장을 주고 사냥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자신이 없을 때 숲의 질서를 지킬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페라의 도움으로 잭센의 요새로 가게 되었고 잭센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일당들 마저 모조리 도륙했다. 살라딘의 고스트 이시라는 페라를 그냥 보내주는 것에 우려를 표했지만 살라딘의 완고한 결정에 죽이는 대신 케프리의 마을로 데려다준다. 하지만 수십년 뒤 다시 케프리의 마을에 찾아간 살라딘은 거주민 모두가 학살 당한 것을 보게 되었고 옛 통신 시설에 지어진 정착지를 찾아가게 된다. 정착지를 이끄는 건 수십년전 풀어준 페라였고 페라에게 학살을 추궁하자 페라는 자신의 짓이였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페라는 살라딘이 가르쳐준 "질서를 지킬 누군가가 필요하다"라는 교훈을 자기 멋대로 해석해 약탈자가 되었다. 결국 살라딘은 페라의 패거리를 모두 학살한 뒤 페라의 목을 부러트려 버린다. 죽어가는 페라를 본 살라딘은 페라한테 다른 의미의 자비를 주었으며 이 사태 이후 원칙주의적인 성격이 되었다.[59]

여담으로 살라딘과 자발라의 대화문을 보면 살라딘은 자발라 앞에서는 전쟁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내 가르침이 잘못된 것 같다며 타박하지만 정작 까마귀 앞에서는 자발라가 얼마나 많은 걸 희생시키며 싸우는 줄 아냐며 까마귀를 꾸짖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자인 자발라나 샤크스를 매우 아끼는 듯.

카이아틀 측에서 파견 온 사이온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 적이 있는데, 외계종족을 강경하게 배척해왔던 살라딘 답지않게 그에게서 오랜 우정의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까마귀에게도 그와 대화를 시켜봐야 겠다며 까마귀를 챙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까마귀가 옳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고 사이소리움의 기계의 전원을 내려버려 카이아틀의 친구이자 도시로 온 기갑단의 사절, 그리고 군체 심문을 하던 그 사이온이 죽어버려 동맹이 완전히 파탄나버릴 뻔한 일이 발생한다. 이에 카이아틀이 까마귀를 추궁하자 까마귀는 단지 사고였다고 대답한다. 카이아틀은 기갑단에게 사고라는 단어는 '실패'와 '책임'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사이온의 목숨을 가져갔으니 기갑단의 방식대로 까마귀의 목숨을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자발라는 그건 너희들의 방식이고 우리들의 방식은 아니라 하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까마귀는 내가 저지른 일이니 내가 책임지겠다 하지만 살라딘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 한다. 이에 카이아틀이 응해 살라딘을 전쟁의회로 배속시키고 브라커스 포지라는 이름을 준다. 이후 브라커스 포지가 된 살라딘과 헬름 전쟁 탁자에서 무전으로 대화를 나눈 뒤, 자발라와의 무전까지 끝나면 시즌 퀘스트가 완료된다. 그리고 옆을 보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무전기가 따로 있는데, 브라커스 포지와 까마귀의 긴 대화를 들을 수 있으며 무전기 옆에는 살라딘이 까마귀에게 남긴 강철 군주의 인장과 도끼를 볼 수 있다.
후일담에 의하면 살라딘은 기갑단 함선에 들어가서 단 3일만에 6번의 증명의 전장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중 하나는 전쟁의회 소속 기갑단 장교였다고 한다. 기갑단의 풍습에 따라 그는 브라커스에서 '발루스'로 승격했고[60][61], 그의 훈련에 많은 기갑단들이 지원했으며 살라딘은 자신을 따르는 군단 병사들을 '강철 전쟁 야수들(Iron war beasts)'이라고 이름붙였다. 또한 카이아틀의 요청에 따라 기갑단 버전의 강철 깃발을 열어주어 기갑단 병사를 훈련시키고 있다. 카이아틀은 살라딘이 은근히 기갑단 함선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고 덤으로 기갑단이 아닌 인간이 짧은 시간 동안 발루스에 오르면 미래에 무엇이 펼쳐질지 상상을 해봤냐며 그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았다[62]

17시즌 강철 깃발에서는 지구에 오랜만에 오니 좋다고 발언하는 등 약속대로 강철 깃발을 위해 지구로 돌아온다. 근데 17시즌에 새로 개편된 강철 깃발[63]이 규칙에 하자가 좀 있고 버그가 꽤 많이 발생하는 등 미완성 컨텐츠 의혹이 있어 기갑단에서 안 좋은 거 배워왔다는 드립이 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번지 잘못을 살라딘이 욕 먹는다 이외에도 기갑단의 신화인 아크리우스의 전설을 인용하거나, 강철 깃발 승리시에 해주는 격려 중 "정밀하게 투하한 낙하기처럼 적을 박살 냈다"고 칭찬하는 대사가 있다. 좋든 싫든 이제는 기갑단처럼 사고하는 게 몸에 배어버린 듯. "폭발" 규칙으로 바뀐 두 번째 강철 깃발에서는 기갑단과 관련된 대사가 더 추가되었는데, 이때의 대사에 의하면 지구에서의 강철 깃발 경기 또한 영상으로 녹화해서 휘하 기갑단원의 전투용 교보재로 사용하는 듯 하다.

망령의 시즌에서는 리바이어던 관련으로 달 근처의 전함에 머무르고 있으며, 정식으로 힘을 증명하며 발루스의 지위에 오른 탓인지 이제는 부하 기갑단으로부터 단체 경례를 받는 모습도 묘사되었다. 자발라에게 샤피아의 악몽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걱정하기도 하고, 카이아틀에게 에리스가 쓰는 군체 마법은 불길한 힘이기는 하지만 에리스는 선한 인물임을 보증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선봉대와 기갑단 사이의 외교적 연결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강철 깃발 무기들을 만들 때 강철 군주들, 그리고 새로이 만나는 인물들의 이름을 따서 붙이는 특성상 본인에 해당하는 무기는 없었으나,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그동안 사바툰이 오시리스로 변장하여 모두를 속였다는 것에 분노하며 사바툰을 가만 두지 않겠다는 각오를 담아 자신의 이름을 붙인 파동 소총 "포지의 맹세"를 만든다.


  • 에프리디트 (Efrideet)
    성우는 리바 디 파올라

강철 군주 중 저격수였던 젊은 여성 헌터. 그녀의 눈에 보이면 그 적들은 순식간에 고꾸라져 죽는 저격 실력을 가졌다. 한때 살라딘을 투창 대신으로(...) 몰락자 보행 탱크에 던진 매우 유명한 이야기가 있으며[64] 살라딘과 매우 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갑자기 사라져버렸고 스코리와 페룬도 그녀를 못본지 한달이나 된것에 의문을 품는다. 진실은 바로 에프리디트가 몰래 강철 깃발을 떠나서 태양계 어딘가에 있는 빛을 사용하는 평화주의자 무리에 합류한 것. 이래서 강철 군주들이 SIVA 복제시설에서 죽을 때 그녀는 복제 시설 근처에도 없었다. 다만 살라딘은 진실을 알고 있었는듯 하며 그녀를 위해 역사에 에프리디트도 죽었다고 기록했다.

1편에서 살라딘이 SIVA를 막기위해 전념할 때 그를 위해 돌아와서 강철 깃발 토너먼트를 개최해준다. 주인공 수호자가 처음으로 강철 깃발이 열리는 철의 사원에 스폰되면 강철 군주들의 동상들 앞에 있는 살라딘 뒤에서 왜 자기 동상만 없냐고(...) 불평하면서 살라딘을 미소짓게 만드는 컷신이 나온다.[65] 강철 깃발이 열리면 에프리디트는 철의 사원 건너편의 전망대에서 상인으로 있었다.[66]

2편에서는 자발라가 수호자들을 이끌고 도시에 마지막 공격을 가했을때 저격조에 편성되어 붉은 군단과 싸웠으며, 199발로 216명의 기갑단을 처치했다. 여행자가 각성해 깨어나고 빛을 돌아오자 눈물을 흘린다.

겜빗에서 승리한 뒤 결과창에서 방랑자가 플레이어 수호자에게 에프리디트만큼 잘 쏜다고 창찬하면서 언급한다. 과거 자신이 차린 술집에서 난장판을 벌인 에프리디트의 사격 솜씨를 인상깊게 본 듯 하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저격총 "에프리디트의 창"을 만들어 기억했었다.[67] 2편에선 정찰 소총인 "인도하는 시선"을 만들어서 기억해주고 있다.


  • 라데가스트 (Radegast)
    강철 군주들을 아서 왕 전설에 비교하면 아서 왕에 해당했던 타이탄. 자신과 졸더, 페룬 등이 믿는 군주들을 모아 자신의 검에 맹세를 하면서 강철 깃발을 창설한다. 라데가스트는 폭정을 행하는 군주들을 처단하며 일반인들을 보호했고 자신의 검이 부러지는 날이 오지 않는 한 강철 깃발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며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역병지대에서 SIVA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검이 부러지고 최후의 전투인 6번 기지 전투에서 졸더의 자폭에 휘말리면서 사망한다. 1편에서 그의 기억을 장비하면 검으로 에너지 투사체나 총알들을 반사할 수 있었다. 아마 엑스칼리버에서 따온듯.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로켓 발사기 "라데가스트의 격노"를 만들어 추모한다. 2편에서는 유탄 발사기인 "그날의 격노"를 만들어서 추모한다.

  • 페룬 (Perun)
    강철 군주들의 야전 사령관. 소비전에 매우 능력있던 여성 헌터였다. 1편에서 그녀의 기억을 장비하면 궁극기가 충전된 수호자들은 노란색으로 빛나고 체력이 낮으면 빨간색으로 빛났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융합 소총 "페룬의 불"을 만들어 추모한다. 2편에서는 핸드캐논인 "흔들림 없는 손"과 정찰 소총인 "독수리의 발톱"을 만들어서 추모한다.


  • 졸더 (Jolder)
    강철 군주들 중 살라딘과 가장 친했던 여성 타이탄이며 아서 왕 전설에 비교하면 랜슬롯이었다. 그녀의 특기는 생각 없이 닥돌(...)이었다고. 매우 이상적인 성격이었으며 문제가 있으면 먼저 나서서 일을 끝낸 화끈한 스타일의 강철 군주였다. 1편에서 그녀의 기억을 장비하면 달리기 후 쿨다운이 없어졌다. 번지가 공개한 개발 다큐에 라이즈 오브 아이언에 있는 컷신들이 몇개 있었는데 그 중 강철 깃발 최후의 결전 때 졸더로 보이는 여제가 중기관총을 들고 닥돌하는 컷신이 있었다. Year 1의 머신건의 이름이 졸더의 망치였다. 한국판 번역인 졸더는 오역으로 원래 욜더가 맞다.[68]

    살라딘의 은인이다. SIVA의 생산 시설에서 SIVA 무리를 싸우다가 기절했는데 나중에 깨어나서 자신의 망가진 헬멧을 버리고 그녀답게 SIVA한테 돌격하면서[69] 시설 밖에서 싸우던 살라딘을 보는데 살라딘은 아직 졸더가 살아있다는 것에 매우 안도한 듯 미소를 지는다. 그러나 더 이상의 희생을 볼 수 없던 졸더는 시설의 문을 닫아버리고 살라딘이 닫혀가는 문으로 달려갈 때 그녀는 오지 말라는 듯 고개를 휘젓고는 SIVA 무리가 그녀를 덮치는 동시에 자폭 버튼을 눌러서 사망한다.[70] 특히 닫힌 문 앞에서 처절하게 오열하는 살라딘이 말하는 영웅들도 죽을 수 있다는 독백이 매우 인상적이다. 하지만 졸더의 자폭은 생산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지 못했고 SIVA 사태를 끝내기 위해 살라딘은 수호자들을 6번 기지의 생산 시설로 보낸다. 수호자들이 자폭 시퀀스를 작동시키려는 찰나 그녀와 겔레온, 그리고 펠윈터의 갑주들이 SIVA한데 조종당해 수호자들을 공격하지 시작한다.

그녀가 남긴 갑옷은 SIVA가 개조하여 자신의 생산 시설을 파괴하려는 수호자들을 공격하게된다. 가장 소름끼치는 점은 바로 SIVA가 졸더와 다른 강철 군주들을 내보낼 때 소름끼치는 비명 소리가 난다는것. 이것을 본 살라딘은 절규한다. 결국 졸더의 갑주는 철의 도끼로 파괴되며 그녀의 망가진 헬멧은 수호자들에 의해 회수되어 살라딘한테 전해진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기관총 "졸더의 망치"를 만들어 추모한다.


  • 실리마 (Silimar)
    강철 군주들의 사원을 설계한 건축가. 매우 긍지있고 똑똑한 타이탄이었다. 1편에서 그의 기억을 장비하면 시련의 장에서 플레이어가 입는 지속 피해가 감소했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자동 소총 "실리마의 분노"를 만들어 추모한다. 2편에선 파동 소총인 "낡은 첨탑"과 로켓 발사기인 "곰의 포효"를 만들어서 추모한다.

  • 펠윈터 (Felwinter)
    강철 군주들의 최고의 미스터리. 그는 좋은 의도를 가진 워록이었으나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빛에 다가갔다. 하지만 그는 숨기는 것들이 많았고 그 중에는 SIVA와 관련된 비밀이 있었다.[71] 또한 그는 원래 전쟁군주였으나 전쟁군주들이 강철 군주들한테 질 것을 예상하곤 강철 군주들과 동맹하여 자신의 왕좌였던 펠윈터 봉우리를 강철 깃발의 본거지로 만들어준다.[72] 그는 자신과 같은 전쟁군주였던 세고스한테 강철 깃발에 합류할 것을 요청했으나 그가 거절하자 싸늘하게 자신의 악명 높은 Year1의 그 샷건으로 그와 세고스의 고스트를 파괴했다. 1편에서 그의 기억을 장비하면 궁극기가 없어지고 대신 수류탄과 특수 근접 공격이 두 개로 늘어며 모든 능력치가 1씩 올랐다. 궁극기가 없는 대신 보주를 먹으면 수류탄과 특수 근접의 게이지가 찼다.[자격의시즌]

라이즈 오브 아이언 캠페인 마지막 보스중 한명으로 등장하며 처음으로 잡는 SIVA좀비의 이름이 펠윈터의 잔존물 (Remnants of Felwinter)이다, 이후 살라딘은 그가 생전에 쓰던 "펠윈터의 거짓말"을 복원하여 추모했으며 2편에서는 유탄 발사기인 "까마귀 무리"를 만들어서 추모한다. 자격의 시즌에선 라스푸틴 또한 펠윈터의 거짓말의 복제본을 만들어서 그를 추모한다.


  • 겔레온 (Gheleon)
    강철 군주들 중 정찰을 맏은 헌터. 비관적인 성격과는 달리 이타적이어서 다른 강철 군주들을 도와주었다. 능력은 좋았으나 가끔씩 몇몇 강철 군주들은 그의 정찰 결과를 의심했다고 한다. 1편에서 그의 기억을 장비하면 레이더가 향상되고 주 무기를 조준했을 때 레이더가 남아있었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정찰 소총 "겔레온의 죽음"을 만들어 추모한다. 펠윈터와 욜더와 함께 시신은 강철의 봉기 최후반부에서 SIVA로 조종당한다.

  • 스코리 (Skorri)
    강철 군주들 중 라데가스트가 아서 왕이었으면 스코리는 멀린으로 비교되었던 여성 워록. 그녀는 바드였으며 전장에서 동료들한테 노래로 힘과 지혜를 주었다고 한다. 다만 후방 지원이라는 역할에 너무 충실했는지 전부 전멸하고 난 뒤 막타 때리러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였던 듯하다(...) 1편에서 그녀의 기억을 장비하면 주위의 아군들이 궁극기 충전에 가속을 받는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파동 소총 "스코리의 복수"를 만들어 추모한다. 2편에서는 융합 소총인 "주름진 꾸짖음"과 저격총인 "여우의 물기"를 만들어서 추모한다.

  • 티무르 (Timur)
    강철 군주들 중 아마 가장 음산했던 워록이자 최초의 폭풍소환사. 워록이라기 보다 네크로멘서에 가까운 인물이었다고. 또한 SIVA를 찾아낸 강철 군주였다. 1편에서 그의 기억을 장비하면 근접 공격으로 적을 확률적으로 30초 동안 아군으로 만들어준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핸드 캐논 "티무르의 채찍질"을 만들어 추모한다. 2편에선 기관단총인 "용의 숨결"을 만들어 추모한다.

1.3.2. 강철 늑대 (Iron Wolves)

강철 깃발의 창설에 자극을 받아 2세대 강철 군주들이 만든 단체. 대부분 강철 깃발의 맴버들의 제자이거나 매우 친한 사이이며 라데가스트의 검에 맹세한 강철 깃발과는 달리 철의 나무 밑에서 맹세를 했다.[74]
  • 콜로반스 (Colovance)
    티무르의 제자였던 워록. 전투가 없을 땐 SIVA를 찾던 자신의 스승인 티무르를 도왔다. 강철 군주들 중 가장 먼저 티무르의 광기를 알아챘으며 그의 클로비스 브레이에 대한 집착을 걱정했다. SIVA 격리 작전 중 프레임들과 공중폭격에 쫓겨 좌초된 유조선에 몰렸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며 SIVA와 프레임들을 파괴했지만 끝없는 나노머신 무리에 사망한다.[75]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정찰 소총 "콜로반스의 의무"를 만들어 추모한다.
  • 애쉬레이븐 (Ashraven)
    본명은 티나샤-3 (Tinasha-3)으로 엑소 워록이였다. 거의 전설로 취급받던 군주였으나 욜더와 강철 깃발이 6번 기지로 갈 수 있도록 라스푸틴의 방어를 뚫기 위해 트리글라프 벙커의 자주포들을 작동시키다 SIVA 무리에 쓸려 사망한다.[76]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융합 소총 '"애쉬레이븐의 비행"을 만들어 추모한다.
  • 니르웬 (Nirwen)
    오시리스의 두 스승 중 하나로[77] 워록이였다. 약간 모자라거나 어리석은 제자들을 고치는데 능했지만 역병지대에서 전사한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파동 소총 "니르웬의 자비"를 만들어 추모했고 2편에선 보조 무기 "얼간이 치료제"를 만들어 추모한다.
  • 브레토마트 (Bretomart)
    욜더가 가장 신뢰하던 타이탄으로 욜더의 소개로 강철 군주가 되었다. 욜더처럼 중기관총을 쓰는 다혈질적인 여제인듯하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기관총 "브레토마트의 저항"을 만들어 추모한다.
  • 피날라 (Finnala)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던 타이탄. 하지만 피날라의 용기는 자신이 다시 부활한다는 점에서 나왔고 트리글라프 벙커에서 자신의 고스트가 파괴되고 애쉬레이븐 마저 벙커 반대편으로 가버리자 죽음의 두려움에 도망치다 군주들의 감시까지 오지만 기록이 여기서 끊어지는걸로 보아 사망한 듯 하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핸드 캐논 "피날라의 위험"을 만들어 추모한다.
  • 토르모드 (Tormod)
    타이탄이였으며 비중이나 설정이 없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로켓 발사기 "토르모드의 울부짖음"을 만들어 추모한다.
  • 데이드리스 (Deidris)
    페룬이 가장 신뢰한 헌터로 페룬의 소개로 강철 군주가 되었다. 데이드리스를 기리며 만든 산탄총 "데이드리스의 말대꾸"의 설명에 의하면 가끔식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성격이였던 듯하다.
  • 하콘 (Haakon)
    헌터였으며 스릴을 즐기는 성격이였다. 펠윈터 봉우리 아래에 그가 자주 경주하던 산길이 있으며 그놈의 포크리프트로 악명 높은 SRL의 트랙으로 쓰이는 중이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자동 소총 "하콘의 손도끼"를 만들어 추모한다.
  • 웨일로란 (Weyloran)
    헌터였으며 비중이나 설정이 없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저격총 "웨일로란의 행진"을 만들어서 추모했고 2편에선 자동 소총 "앞에 놓인 길"을 만들어 추모한다.

1.3.3. 소속 불명

  • 프로스트마이어 (Frostmire)
    클래스 불명의 여제로 이름처럼 눈보라를 좋아했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정찰 소총 "프로스트마이어의 마법"을 만들어 추모한다.
  • 군노라 (Gunnora)
    클래스 불명의 여제로 강철 군주들의 주 무기인 도끼를 벼리는 역할을 맡았다. 살라딘은 그녀의 이름을 딴 산탄총 "군노라의 도끼"를 만들어 추모한다.
  • 오레윙 (Orewing)
    클래스 불명의 군주로 발사 기지의 산을 처음으로 탐험한 군주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유탄 발사기 "오레윙의 망치"를 만들어 추모한다.
  • 크리밀 (Crimil)
    클래스 불명의 여제로 워낙 허당끼가 많았던 듯하다(...) 하지만 살라딘은 그녀가 그저 돕고싶었던 것이라며 그녀의 이름을 딴 핸드 캐논 "크리밀의 단검"을 만들어 추모한다.
  • 오리먼드 (Orimund)
    클래스 불명의 군주로 군주들 중 처음으로 무기를 만든 군주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자동 소총 "오리먼드의 모루"를 만들어 추모한다.
  • 요룸 (Jorum)
    클래스 불명의 군주로 늑대들처럼 덤비는 스타일의 전투를 선호했다. 살라딘은 그의 이름을 딴 파동 소총 "요룸의 발톱"을 만들어 추모한다.

1.4. 순찰 구역


  • 데드 존 정찰병 데브림 케이 (Devrim Kay)
    성우는 기디온 에머리 / 방성준.
2편 등장인물이며 풀네임은 데브림 케이 8세. 원래 도시 안에서 7대를 살아온 도시 토박이로 도시가 함락되기 전에는 자경대원이었다. 도시의 고아였던 호손의 양아버지로 도시에서 크고 작은 사고를 치고 다니는 호손 때문에 맘고생을 심하게 했다.[78] 그럼에도 책임감과 사랑을 가지고 호손을 돌봐주었다. 이 때문인지 아직까지도 호손에게 빈번히 잔소리를 하고 있으며 호손도 애정을 담아 데브림을 꼰대라고 부른다. EDZ의 교회 종탑에 자리를 잡고 농장에 피난 온 사람들을 지켰으며, 도시 수복 이후 난민들이 돌아갔음에도 EDZ에 남아 몰락자와 기갑단의 동향을 선봉대에 전해주고 있다. 도시에 애착을 가졌음에도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EDZ를 언젠간 되찾아야할 새로운 개척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귀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홍차를 즐겨마시며, 몰락자나 기갑단의 언어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79] 잘 보면 들고 있는 저격총도 기품있는 장식이 새겨진 화려한 소총이다.[80] 나중에 자식을 낳으면 수호자의 이름을 붙이겠다고 약속한다. 설정상 목소리가 미성이어서 자발라와 데브림이 함께 오퍼레이터를 맡는 공격전에서 홀리데이가 무선에 멋대로 난입해 귀가 즐거워지는 임무라고 좋아한다. 호손이 수제작한 무기의 바로 다음 단계의 수제작 무기를 제작하기도 했다.필드에서 하는 대사를 들어보면 동성애자이며, 마크(Marc)라는 연인 혹은 남편이 있는 걸 알 수 있다. 담당 성우의 말. 데브림과 마크는 어린 시절의 호손을 키워다주시피 한 부부라고 한다.

  • 엑소더스 블랙의 인공지능 안전장치 (Failsafe)
    성우는 조이 오스만스키 / 이명희##.
2편 등장인물. 초대형 인류 이주 계획인 엑소더스 계획의 이주선 중 하나인 엑소더스 블랙에 탑재된 인류의 황금기 AI이다. 식별코드는 AI-COM/XBLK. 현재는 고장나서 인격이 2개로 분리되었는데 하나는 매우 밝고 사려깊지만, 다른 하나는 비꼬기를 잘하고 귀찮음에 절어있다.[81][82] 원래 복잡한 인격이 없었지만 자신에게 친절했던 엑소더스 블랙의 승무원들,[83] 수 백년간의 고독, 수호자들과의 만남으로 인격체로 각성하고 있다고 한다.[84] 모험을 하다보면 분리되어있던 인격도 뒤틀리긴 했는지 밝은 목소리가 저주를 내리거나 욕설을 하고(...)[85], 다른 인격은 솔직하게 감사하다고 할 때도 있다. 약 500년 전에 벡스의 행성기계화로 네소스 궤도가 틀어지면서 엑소더스 블랙 호와 충돌하는데 탑승객 대다수가 즉사하고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벡스에게 몰살 당한다. 혼자가 된 안전장치는 네소스가 벡스화되는걸 지켜보며 본체를 잘 숨겨왔지만 케이드-6가 안전장치한테 가면서 몰락자들에게 위치를 발각 당하게 된다. 이후 몰락자들이 황금기 부품을 노리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어서 선봉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자신을 구해주고 케이드의 실수를 처리해준 주인공을 새로운 함장으로 임명하고 여러가지 부탁을 한다. 외로웠던 시간이 길어서 주인공에게 들린 김에 몇 백년만 있다 가라고 부탁하기도 한다.자신의 위치를 들통나게 한 원흉인 케이드를 매우 싫어한다.[86] 이외에는 승무원들을 몰살시킨 벡스와 자기 함선을 털어먹을려는 몰락자도 싫어한다. 의외로 선봉대의 적인 기갑단은 크게 적대하지 않는데, 직접적으로 원수가 될 원인이 없어서 그런지 통찰의 말단 공격전에서 벡스가 기갑단 때문에 쫓겨났단 이야기를 좋은 소식으로 이야기한다(...).[87] 한편 수호자의 고스트는 가끔 맹한 소리를 하는 안전장치를 답답해한다(...). 황금기 컴퓨터가 할 수 있는게 그게 끝이냐고 물어보며 그런건 자기도 하겠다며 실망하기도 한다. 고스트가 황금기 기술에 어느정도 판타지가 있는 듯 하다.마지막 소원 레이드에서 소원의 벽에 알맞는 소원을 입력하면 안전장치가 나레이터로 바뀐다. 이때 안전장치의 소원이 몸을 가지는 것이라는걸 알 수 있다.오퍼레이터이면서 임무에 따라 보호 대상, 투덜이,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여서 인기가 많은 편이다. 거기다 목소리가 매우 친절하고, 인간과 다른 성장 환경(?)을 지내온 AI라 그런지 굉장히 귀엽다. 빛의 저편 이전에는 리바이어던이 네소스를 계속 분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안전장치를 옮길 필요가 있었지만, 현재 리바이어던이 갑자기 네소스에서 사라진 상황이라 당장의 위험은 없어진 상태이다.

여담이지만 네소스에서 안전장치 앞까지 가도 상호작용 키가 안 뜨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럴 때는 안전장치한테 불이 들어올 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

15시즌에서 매우 오래간만에 언급된다. 글린트랑 체스를 두다가 홀로그램을 와장창 깨트려놓고 실수라고 얼버무린다(...)그새 사람 다됐네



  • 워록 연구원 애셔 미르 (Asher Mir)
    성우는 대릴 쿠릴로[88].
2편 등장인물. 남성 각성자 워록으로 벡스 전문가이다. 괴팍하고 퉁명스러운 성격의 과학자. 한쪽 팔이 벡스화 되어있는데 이것은 과거 벡스 정보를 위해 피라미디온에 침입했다가 창세의 정신 브라키온에게 당한 결과다. 브라키온이 있던 방산충 호수에서 함께 이끌고 간 헌터 두 명은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셔는 살아서 탈출했다. 도망치려는 도중 브라키온에 의해 수호자에게 벡스 기술을 접붙히는 실험에 당해서 한쪽 팔이 대체당하고, 고스트 역시 개조당해 벡스 기술로 되어 분리할 수 없는 의체와 붉게 빛나는 깜빡이지 않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이로인해서 애셔는 붉은 군단 침공 때 고스트가 자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지도 확신이 없어서 전투에 참가 못하지고, 미련이 남은 이오로 떠나버렸다. 이 팔은 벡스의 활동에 반응해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서 애셔를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었고, 애셔는 이에 크게 낙담한 상태.

시한부 상태로 연구만 한 짬이 어디로 가지 않아서 애셔 미르의 서브 퀘스트들에서는 그의 초월적인 기술력이 자주 나타난다. 벡스의 구조에 대해 이해를 거의 끝낸 듯한 대사를 자주 하며, 심지어 한 퀘스트에서는 아이코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계를 이용해 을 재해석해 만들어내려 하고,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기까지 했다![89]

에리스 몬과는 사건 전에도 알던 사이였으며 서로 편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다. 둘 모두 신체의 일부를 다른 종족에 의해 소실하고 대체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맙다는 말은 안 하려 하지만, 자신의 실험을 도와주고 복수까지 도운 주인공에게 감사하고 있다. 워록부심과 타이탄까심이 강해서 자발라 사령관까지 무식한 타이탄이라고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90] 포세이큰 캠페인에서 울드렌 소프를 쫓는 주인공 수호자에게 '나도 호기심 때문에 시한부 상태가 되어버렸고, 케이드도 자존심 때문에 목숨을 잃었는데, 복수심에 미쳐 무언가를 잃지 않도록 주의해라' 라는 현실적인 경고를 해준다.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더빙이 다 그렇듯, 호평을 받고 있는데 앞서 말한 자발라를 까면서 하는 대사가 백미. 성우의 맛깔나는 연기도 일품이다.

"전형적인 타이탄 바보로군. 이렇게 생각했겠지. "아. 가울에게 태양파괴기가 있다고? 계획따윈 필요없어! 그냥 박치기로 확!""

아, 자발라. 전능자의 파괴력을 제타줄 단위로 예상해줄 수 있겠나? 그럼 이렇게 말하겠지. "아니, 난 그럴수 없네, 애셔. 왜냐하면 난 무모한 바보니까~"


피라미드가 이오에 나타나자 타이탄들은 무식하게 공격부터 한다고 디스한 모습과는 달리 레일건과 미사일들을 피라미드에 발사한다. 하지만 피라미드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못했고 이에 애셔는 투덜거리며 자리를 뜬다. 에리스가 요람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리스가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가져와준다. 애셔는 에리스가 이 사태를 잘 해결해주기를 바라며 다시 피라미디온으로 향한다. 애셔는 피라미드가 자신처럼 벡스의 기원을 찾아 이오에 왔을거라고 결론을 지으며 다시 한번 피라미디온으로 들어간다. 입구의 벡스들을 파괴해 그들의 시체로 발판을 작동시켜 내부에 들어간 애셔는 끝없이 몰려오는 벡스들을 파괴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곧 벡스들은 그가 피라미디온의 중심부로 향하는 걸 원하듯이 길을 내주었으며 레이저들은 그를 비껴 나가듯 휘어졌다. 결국 천장에 고여있는 방산충 호수에 도달한 애셔는 자신의 팔을 집어넣어 호수를 붕괴시킨다.

융합의 시즌 에필로그 중 최후의 도시 오버라이드 내에 있는 우호적인 하피가 내는 기계음을 모스 부호로 변환하면 ASSISTANT(조수)라는 단어가 나온다고 한다. 보통 조수라는 말은 애셔 미르가 수호자를 칭하는 말이였기 때문에 애셔 미르가 벡스가 되었다는 설과 애셔 미르가 벡스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로 나누어지고 있다.
그리고 사실 유로파의 아스테리온에서 이상한 신호라는 비밀 이벤트가 있는데 해당 이벤트와 동시에 등장하는 발키리 베네이터란 이름의 와이번을 잡고 넥서스로 들어가면 거기서도 아군 하피가 등장한다.[91] 이 유로파의 하피와 최후의 도시 오버라이드에 등장하는 하피가 서로 같은 하피란 증거는 없지만[92] 유로파의 하피 역시 뜬금없는 면이 있는 만큼 오버라이드의 하피와 같은 하피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아나 브레이 (Ana Bray)
  자세한 내용은 아나 브레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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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리프 (Reef)

  • 마라 소프 (Mara Sov)
  자세한 내용은 마라 소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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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왕국 리프의 몰락자들을 거느린 각성자 여왕.


  • 울드렌 소프 (Uldren Sov)
  자세한 내용은 울드렌 소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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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소프의 남동생. 주인공 수호자를 경계하고 있다.



  • 여왕의 분노 페트라 벤지 (Petra Venj)
    성우는 에이프릴 스튜어트/ 김현심.

    자수정 기지 태생의 각성자로 테키언이 되기 위해 수련을 받으며 살아왔다.[93] 하지만 리프가 소행성대를 지나던 늑대의 가문을 공격하며 태양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이로 인해 리프 전쟁이 발발한다. 전쟁 중 늑대들의 암살부대인 조용한 송곳니의 인원들이 드레비스의 지휘하에 자수정 기지를 공격했고 기지가 처절하게 파괴된다. 고향과 언니를 잃은 페트라는 복수심으로 인해 각성자 해적단에 입대하게 된다.[94] 한때 여왕도 이름을 모르던 하위 해적이었지만 힐다 작전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지구로 탈출한 늑대의 가문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벨리닉스를 사살하기 위해 억지로 지구까지 간 뒤 대폭격을 감행하나 여기에 재수 없게 수호자 화력팀 3분대 또한 폭격에 휘말려 산화 해버린다. 벨리닉스는 잡았지만 애먼 수호자들을 죽인 탓에 이 사건은 도시-리프 외교 문제로 번지기 시작했고 결국 마라는 페트라를 강등시키고 도시에 특사로 보내버리며 사실상 추방 선고를 내린다. 도시에서 사는 동안 여러 도시인들을 만났고 이들의 우물 속 개구리 같은 모습을 싫어했었다. 결국 버티지 못한 페트라는 여왕에게 복권 요청을 보내게 되고 마라는 마지못해 페트라를 복권시킨다. 하지만 마라는 페트라한테서 자신의 연인인 스주르 에이도의 모습을 보았는지 페트라를 2대 여왕의 분노로 승격 시켜준다.[95] 꿈의 도시에서 팔라딘들과 울드렌의 호위를 받으며 이름의 전당에서 2대 여왕의 분노가 된 페트라는 마라에게 충성을 다 할 것을 맹세하게 된다.[96]

    1편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아직 도시로 추방되었던 시절의 모습으로 여왕의 명령을 수호자에게 전달해주는 등장인물이였고 일반 각성자 해적과 같은 모습이였다. 하지만 늑대의 가문에서 정식 세력으로 등재된 후 리프의 헤스티아 전초기지에 상주하게 되었고 전용 모델이 생겨서 일반 해적의 모습이 아닌 붉은 머리와 왼쪽 눈에 안대를 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가끔 나이프를 한손으로 저글링하며 애꾸눈 포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목소리가 꽤 상큼하다. 늑대의 가문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들을 처단하는 작전의 지휘관으로 지명되었고 바릭스의 도움을 받아 금성에서 스콜라스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굴복자의 왕에선 마라가 다른 팔라딘들과 토성 전투에 나갈 때 페트라는 리프에 남도록 명령을 내렸다. 토성 전투가 리프의 대패로 끝나고 대부분의 병력들이 전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큰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그래도 끝까지 마라의 흔적을 찾기 위해 토성 궤도를 뒤졌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이후 리프의 섭정 사령관이 되어 리프를 다스렸지만 테키언들은 페트라를 믿지 않았고 암살 시도까지 자주 일어나는 등 페트라한테는 악몽 그 자체인 혼란기가 와버린다. 리프가 혼란에 빠진 도중 케이드-6가 도움을 주겠다며 연락을 하고 자발라와의 면담까지 주선해준다. 하지만 자발라는 리프를 버리고 도시로 오라는 모욕 그 자체인 말을 했고 페트라는 결국 면담에서 자발라한테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97]

    2편에서 포세이큰 시점 이전에는 케이드-6와 함께 케이드의 6인방으로 알려진 타격조를 조직해 엉망이 된 리프의 범죄자들을 잡아들이고 있었다. 케이드가 피크룰을 황금총으로 쏴버리자 피크룰의 동료들은 도망을 쳤고 페트라는 미리 휘하의 해적들과 탈출로를 막아서 도망치던 동료들을 모두 체포한다.[98] 이후 피크룰의 시신을 찾는 작업을 했지만 끝내 찾지 못해 우주 쓰레기의 일부가 되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린다.[99] 얼마 안가 페트라는 내전 위기 까지 가게 되었는데 토성 전투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팔라딘인 레오나 브릴이 돌아왔고 브릴이 페트라한테 새로운 여왕이 될것을 요청한다.[100] 하지만 이에 팔라딘인 카말라 리오르가 반발하며 페트라가 여왕이 되면 자신 휘하의 병력을 데리고 떠난다는 통첩을 날리며 내전 위기가 발발하게 된다. 여왕이 되기를 거부한 페트라는 곧 팔라딘 할람 펨한테서 메세지를 받게 된다.[101] 케이드가 보낸 메세지를 통해 울드렌 소프과 죽은 줄 알았던 피크룰을 생포했는데, 울드렌의 정신이 온전하지 않음을 눈치채고 그를 고대의 감옥에 가두었다. 포세이큰 캠페인을 시작하며 바릭스가 초래한 난장판을 정리하러 고대의 감옥으로 온 케이드-6와 주인공 수호자를 반겼다. 그러나 울드렌 소프는 경멸자 남작들과 감옥을 탈출하였고, 그 과정 중에 케이드-6를 살해한다. 캠페인 중에는 희생된 각성자들과 케이드-6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 수호자와 함께 울드렌 소프를 추격했다.

    현재는 각성자들의 숨겨진 도시인 꿈의 도시가 군체와 굴복자, 경멸자들에 의해서 침략 당하는 상황에서 여왕을 대변해 각성자들을 지휘하는 섭정 사령관이다. 한때 여왕도 이름을 모르던 하위 해적이었지만 충성심과 능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지위가 높아졌고, 동료 팔라딘들도 처음에는 페트라를 무시했지만 서서히 그녀를 인정한다. 여왕의 사망을 믿지 않고 여왕의 의지를 이어나가다가 결국 오라클 엔진[102]을 통해 여왕의 생존을 접하며 섭정의 자격으로 각성자를 이끌고 꿈의 도시를 탈환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외지인의 출입이 금지된 꿈의 도시에 주인공 수호자를 데려온 장본인으로 이후 전투가 격화되자 최후의 도시에 카말라 리오르를 보내 도움을 요청하고 자발라가 이를 선언하면서 선봉대가 본격적으로 리프에 개입하는 계기가 된다.

    케이드와 매우 친했으며 여러 번 합을 맞춘 적이 있다. 케이드를 각성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명예로운 수호자로 인정하고 있으며, 복수를 위해서 주인공에게 각종 정보와 각성자의 무기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반면 각성자임에도 여왕과 리프에 대한 충성심 없이 최후의 도시의 안위만 생각하는 자발라를 매우 싫어한다. 자발라가 리프에 오자 그를 쏘아붙이고 모욕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103]

    동족인 각성자들을 사촌(원어로는 "친척"에 더 가깝다)이라고 부르는 등 일부 리프 세력과 달리 수호자라고 해도 각성자는 동족 대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캠페인에서도 마라 소프와 접견을 위해 오라클을 쓰는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인간이나 엑소면 이래도 되나 하며 엄청 꺼리지만 각성자라면 너는 이걸 알 자격이 있다며 친절히 설명해준다.

    포세이큰 캠페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시피 하다 빛의 저편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마라 소프와 함께 재등장한다. 수호자로 부활한 까마귀를 보고 증오심을 느끼지만 정작 까마귀 본인은 페트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중(...)


  • 칼리 (Kalli)
    여왕의 테키언 중 하나. 굴복자가 된 상태였으며 마지막 소원 1네임드로 등장한다. 쓰러뜨리면 죽지 않고 정화되기만 하며 이후 슈로 치와 함께 리븐의 심장을 정화한다.

  • 슈로 치 (Shuro Chi)
    여왕의 테키언 중 하나. 최초로 조우했을 땐 굴복자가 되어있던 상태이며, 마지막 소원 2네임드로 상대한다. 클리어하면 죽지 않고 정화되며 이후 칼리와 함께 리븐의 심장을 정화한다. 레이드 이후엔 꿈의 도시 필드에서 정찰임무를 준다.

  • 세디아 (Sedia)
    여왕의 테키언 중 하나. 칼리, 슈로 치와 마찬가지로 굴복자인 상태로 공격전 '부패한 자' 보스로 등장하고 정화된다.

  • 대모 일린 (Illyn)
    대모 켈다 와지가 특이점이되어 사망하자 그 뒤를 이은 테키언들의 수장. 일린이 있었기에 엘레우시니아와 눈먼 우물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현재는 사망한 상태인데 이는 슈로 치가 살아있다고 믿은 일린이 이끈 의식 때문이다. 슈로 치와 통신하기 위해 다른 테키언들을 데리고 굴복자들을 실험하던 연구실에서 의식을 치르는데 뭔가 잘못됐는지 슈로 치가 아닌 리븐과 연결되버린다. 이때 연결된게 리븐이라는 걸 모른 일린은 과거를 회상하며 슈로 치와 나머지가 살아있던 과거를 원한다고 말하나 이게 소원으로 취급되어 슈로 치, 칼리, 그리고 세디아가 굴복자가 되어 되살아난다. 자신들의 실수를 알아챈 일린과 테키언들은 연결을 끊으려고 했으나 굴복자 테키언들에 의해 살해당한다.

  • 리실 (Lyssil), 나시아 (Nascia), 포티아 (Portia)
    토성 전투에 참전하지 않은 테키언들. 붉은 전쟁 쯤에 슈로 치가 살아있다고 믿은 일린을 따라 의식을 치뤘으나 리븐의 계략에 의해 한때 자신들의 자매들이였던 슈로 치, 칼리, 그리고 세디아한테 일린과 함께 살해당한다.

  • 켈다 와지 (Kelda Wadj)
    일린 이전의 대모. 어느 날 꿈에 도시에서 테키언들이 모였는데 갑자기 테키언들이 무언가에 의해 정신을 공격당하고 이중 켈다 와지가 일종의 전령이되어 마라한테 메세지를 보낸다. 하지만 이 영향으로 켈다의 몸이 붕괴되에 특이점이되고 이를 기반으로 오라클 엔진이 만들어진다.

  • 슈어 아이도 (Sjur Eido)
    한국어판 번역 기준으로 스주르 에이도라고 표기되기도 하며, 첫번째 '여왕의 분노'이다. 샤크스 경의 친구이자 마라의 애인이기도 했다.[104] 원래는 알리스 리의 측근이었으나 마라 소프가 각성자의 여왕이 되는 과정에서 여러번 부딪히고 울드렌과 3번의 결투를 거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는 심복이 되었으며, 그녀를 정신적 지주로 모시게 된다. 하지만 리프 전쟁 도중 살해당한채로 발견되었으며 이상한 동전이 놓여 있었다. 은둔자 로어를 보면 별다른 총기 없이 장궁 하나로 수호자인 샤크스 경을 제압하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로 로어에만 등장하는 상태이지만, 마라 소프의 승천차원인 조각난 왕관 던전 엘레우시니아에서 2넴 보스를 잡고 나면 그녀의 석상이 세워져있으며, 이때 본인이 쓰던 것으로 추정되는 소원종결자를 얻는 퀘스트를 준다.
    아이도에게 도움을 받았던 빛의 가문의 켈 미스락스는 이후 한 몰락자 아이를 양자로 거두어들이며 아이도라는 이름을 붙여다고 한다.

  • 데브나 텔 (Devna Tel)
    세번째 각성자 여왕으로 2대 여왕 응구야 핀이 왕좌를 물려주었다.

  • 해독가 마스터 아이브스 (Master Ives)
    탑에 있는 암호고고학자인 마스터 라훌처럼 엔그램 해독을 맡고 있는 등장인물. 1편에서는 라훌과 모든 점에서 같으나, 평판 충족 시 받는 보상만큼은 아이브스가 주질 않기에, 라훌한테 직접 가야했다. 2편에서는 몰락자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된다. 이후 수호자는 아이브스를 살해한 몰락자에게 복수를한 뒤 그의 유품인 경이엔그램에서 천둥의 왕을 얻게된다

1.6. 프레임

사람의 정신이 들어간 엑소와 달리 그냥 인공지능을 쓰는 다용도 로봇이다. 하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속물끼가 보이는 수호자를 비꼬거나 화물이 무겁다고 한탄 하는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시련의 장 경기장 확보 및 정리를 담당하는 레드잭스라는 부대가 있으며, 선봉대 휘하의 프레임 부대가 달에 투입되어 전투를 치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황금기 시대부터 프레임은 있었는지 유로파의 잊혀진 구역에서 벡스에 의해 봉인된 보안 프레임들을 볼 수 있으며 별다른 말은 없지만 수호자와 함께 싸워준다.

  • 지도 프레임
    1편의 탑에 있던 프레임. 탑에서 수호자가 현재 어디 있는 지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굴복자의 왕 DLC 이후로 퇴출되었다.

  • 우편 담당자 카디 55-30 (Kadi 55-30)
    1편 등장인물. 주로 전투중에 미처 줍지 못한 장비들을 회수해주는 역할이다. 혹시라도 드랍된 엔그램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던가 해서 같이 뛰어내릴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말을 할때 같은 단어를 두세번 반복하기도 한다.확인 확인 확인중입니다

  • 우편 담당자 다비 55-30 (Darbi 55-30)
    2편 등장인물. 농장에서 볼 수 있다. 탑에도 우편 담당자가 있어서 볼 일이 거의 없다.

  • 우편 담당자 센타 55-30 (Sentha 55-30)
    1편 등장인물. 리프에 있었다. 탑 쪽 우편 담당자와 같은 형태의 프레임이나 색깔이 다르고 여왕 세력 마크가 달려있었다.

  • 우편 담당자 가비 55-30 (Garbi 55-30)
    1편 등장인물. 철의 사원에 있었다.

  • 선봉대 보급담당관 로니 55-30 (Roni 55-30)
    1편 등장인물. 탑에서 선봉대의 아이템을 팔았다. 전설 마크를 받고 선봉대 무기와 차량, 행성 자원을 팔았다. 케이드-6가 로니를 기진맥진하게 만들어보려고 엄청난 노력을 쏟은 적이 있지만 헛수고였다고 한다.

  • 시련의 장 총제작자 아카이트 99-40 (Arcite 99-40)
    1편에서는 탑에 머물며 PvP 모드에서 얻은 전설 마크로 여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팔았다. 샤크스 경의 현상금이 행동에 관련된 거라면 이쪽은 무기와 관련된 현상금을 주는 식. 2편에서는 붉은 군단 캠페인 진행 당시 농장에 머물며 총제작자 역할을 맡았다. 다만 역할이 무색하게도 평판 보상으로 주는 엔그램을 못 먹는 버그가 있는데, 캠페인을 완료하면 탑에서 밴시-44가 대신 준다. 캠페인을 완료하면 탑으로 옮겨가서 대화할 수 없게 되지만, 샤크스 경 뒤에서 기기를 조작하는 걸 볼 수 있다.

    샤크스 경의 하나 남은 개인 전투 프레임. 수많은 전투를 경험했으며[105] 샤크스 경이 시련의 장을 담당하면서 상인 역할을 맡았다. 시련의 장의 보급장교로써, 텍스 메카니카에서 시련의 장에다가 수작 부리려 할 때 샤크스 경이 거부 의사를 밝히려 타이탄 부대와 함께 보내기도 했다. 2편의 탑에서 스캔 기록을 찾아보면 아카이트와 달라가 프레임들을 해킹하려고 시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 달라 99-40 (Dahlia 99-40)
    언급만 된 전투 프레임. 샤크스 경 휘하의 레드잭스 중 하나이며 시련의 장이나 참새 경주 대회 경기장이 될 만한 장소를 정찰하고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전투를 40회나 참가한 경력이 있다고. 현재는 퇴역했으나 계속해서 다른 프래임들을 해킹하는 수상한 짓을 하고있다.


  • 황제의 지지자 베네딕트 99-40 (Benedict 99-40)
    황제 칼루스의 충성파가 원격 해킹한 청소 프레임. 리바이어던 레이드 보상을 준다. 여담으로 프레스티지 난이도로 본편+2개의 확장팩 레이드를 전부 클리어시 칼루스 황제에 대한 충성을 칭찬하지만 그 와중에 “당신 솔직히 보상에만 관심 있었던거 아닌가염” 하고 은근히 플레이어를 디스한다(...).

    방랑자의 말에 따르면 선봉대는 베네딕트가 해킹당한 걸 알고 있지만 내버려두는 중이라 한다.

빛의 저편 때 리바이어던과 같이 사라진 이후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함선 글라이콘 내부에 프레임이 파괴된 채 버려져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엉뚱하게도 망령의 시즌에 재등장한다. 오염된 리바이어던 한복판에 멀쩡히 서서 정상작동하고 있으며, 위치 정찰 임무를 준다. 리바이어던 내의 황실군 기갑단처럼 어둠에 의해 복제된 개체로 추정된다.


  • 현상금 관리자 잰더 99-40 (Xander 99-40)
    1편 등장인물. 탑에서 전설 등급의 무기와 방어구를 얻을 수 있는 현상금들을 줬다.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현상금의 갯수는 제한됐지만 테이큰 킹 DLC를 이후으로 현상금을 16개까지 등록하는게 가능했다.

  • 현상금 관리자 버그 99-40 (Berg 99-40)
    1편 등장인물. 리프에 있었다. 탑 쪽 관리자와 같은 형태의 프레임이나 색깔이 다르고 여왕 세력 마크가 달려있었다.

  • 현상금 관리자 미카 99-40 (Micha 99-40)
    1편 등장인물. 철의 사원에 있었다.

1.7. 검은 무기고

  • 검은 무기고 큐레이터 에이다-1
  자세한 내용은 에이다-1 문서

참고하십시오.
  • 앙리에트 메이랭 (Henriette Meyrin)
    검은 무기고를 창립한 메이랭 가문의 대표이며 사실상 검은 무기고의 리더였다. 아델레이드라는 어린 딸이 있었고 앙리에트는 자신의 딸이 여행자의 그림자에서 나태해지는걸 두려워했다.[106] 어느날 어떤 존재가 태양계로 오고있다는 제보를 받은 앙리에트는 가족을 지킨다는 명분하에 헬가 라스무센과 유키 사토우와 검은 무기고를 창설한다.

    초기의 검은 무기고는 일종의 수제 무기회사였는데 공학자인 유키 사토우의 연구로 휴대용 무기 공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107] 하지만 이는 앙리에트의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하는 장인의 무기라는 사상에 어긋나는지라 앙리에트는 한동안 고민하게 된다. 결국 휴대용 무기 공장의 결제를 승낙한 앙리에트는 헬가 라스무센의 검은 무기고와 엑소 기술을 합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된다. 하지만 곧 어둠에 의해 인류가 몰락하고 미리 니오베 연구실에 대피했던 다른 창립 맴버들, 공학자들, 그리고 딸 아델레이드만이 유일하게 남는다.

    힘겹게 살아가던 어느날 몰락자들이 태양계에 나타나고 한밤중에 몰락자들의 습격을 받는다. 헬가 라스무센이 무참히 살해당하고 자신의 딸 아델레이드가 혼수상태에 빠지자 이성을 잃은 앙리에트는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던 엑소 기술을 검은 무기고의 기술과 합치는데 동의하고 헬가가 남긴 계획안을 토대로 아델레이드를 에이다-1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검은 무기고와 엑소 기술이 합쳐진 에이다는 무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고 이를 원한 부활한 자들이 검은 무기고의 인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검은 무기고의 인원들과 유키 사토우가 사망하고 앙리에트는 니오베 연구실과 검은 무기고를 버리고 자신의 딸인 에이다와 도망을 친다.

    어린 상태에서 엑소가 된 에이다는 앙리에트한테 동심이 가득찬 질문들을 하지만 세기말에 딸만 남은 앙리에트는 차갑고 지극히 현실적인 답만 한다.[108] 어느날 한 생존자 무리를 만나는데 이들은 엑소를 처음 본지라 신기해하고 아이들이 에이다를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본다. 이를 승낙한 앙리에트는 자신의 딸이 드디어 원래 있어야할 아이들과 행복해하는걸 보고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을 후회한다.

유키가 같이 자폭한 전쟁군주가 아직 살아있음을 깨달은 앙리에트는 자신의 딸이 쫒기는 이유인 흑요석 가속기를 빼가지고 도망칠 생각을 한다. 에이다한테서 가속기를 빼고 에이다한테 멀리 도망가라는 명령을 내린 뒤 자신은 버려진 교차로에서 전쟁군주들을 기다린다. 계획대로 전쟁군주들은 에이다 대신 자신을 추격해왔고 에이다의 행방을 묻는 전쟁군주한테 흑요석 가속기를 줘버린다. 사살 당하기 직전 에이다가 이자나기의 짐으로 어머니를 따라온 전쟁군주들의 고스트들을 파괴한 뒤 그들을 죽이고 도망가는 에이다를 본 앙리에트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다른 일행들이 오기 전에 흑요석 가속기를 들고 도망친다. 에이다를 위해 앙리에트는 흑요석 가속기와 이자나기의 짐 설계도를 유럽에 숨기고[109] 검은 무기고의 책을 쓰면서 최후를 맞이한다. 죽기 전 앙리에트는 마지막 장에 아델레이드한테 죽음이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빼앗아간걸 후회하며 사과하고 유언으로 여행자가 부활시킨 자들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다른 창립자들인 헬가와 유키와는 친구이면서도 자주 대립하는 사이였는데 이후 앙리에트는 이들의 의도를 알면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다. 엑소 기술을 사용하려던 헬가, 그리고 대장간을 여러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한테 무기를 쥐어주려 했던 유키는 검은 무기고의 가능성을 보고 미래의 무기고를 진보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앙리에트 자신은 과거와 전통에 매달려 미래를 보지 못했고 결국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죽은 뒤 이들의 의도를 이해한다.


  • 헬가 라스무센 (Helga Rasmussen)
    검은 무기고를 창립한 세 가문중 라스무센 가문을 대표하는 인물. 친구였던 앙리에트 메이랭이 검은 무기고를 창립하는데에 도움을 청하자 클로비스 브레이를 나오고 창립에 도움을 준다.

    헬가는 검은 무기고의 홍보를 담당했는데 어둠이 오고있을때 자신이 클로비스 브레이 밑에서 일한 것을 바탕으로 엑소 기술을 검은 무기고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엑소가 영혼이 없는 기계라는 이유로 엑소를 경멸하던 앙리에트는 당연히 거부한다. 암흑기 때 헬가는 검은 무기고의 다른 맴버들과 같이 있었으나 몰락자의 기습으로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때 앙리에트의 딸 아델레이드도 공격받아 혼수상태에 빠졌고 딸을 살리려던 앙리에트는 헬가가 제안한 계획을 사용하기로 한다.


  • 유키 사토우 (Yuki Satou)
    검은 무기고를 창립한 세 가문중 사토우 가문을 대표하는 인물. 친구였던 앙리에트 메이랭이 검은 무기고를 창립하는데에 도움을 청하자 공학자로서 도움을 준다.

    검은 무기고의 무기를 만드는 휴대용 무기 공장을 개발했고 헬가의 계획을 따라 에이다-1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검은 무기고의 무기를 강화하는 에이다-1을 노린 부활한 자들에 의해 부상을 입고 부활한 자들이 검은 무기고를 습격할 때 사망한다. 끝까지 앙리에트와 에이다가 도망갈 시간을 끌어주었고 가방에서 흑요석 가속기를 꺼내는 척 하면서 몰래 수류탄의 핀을 뽑고 전쟁군주들과 자폭한다.[110]

1.8. 요르의 그림자 (Shadows of Yor)

드레젠 요르 사후 그를 추종하는 수호자들의 모임. 요르는 어둠에 타락했지만 빛과 마찬가지로 어둠 역시 사용할 수 있는 힘이며, 그것을 이용하되 요르처럼 타락하지만 않는다면 수호자로써 더욱 거대한 진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사상을 가지고 행동한다. 갬빗 업적을 하다 보면 얻게 되는 드레젠 칭호가 이것으로, 요르의 그림자는 본명을 버리고 이름의 앞에 드레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가시의 복제품을 착용한 채 시련의 장 등지에서 학살을 일으킨다. 뭔가 무시무시해 보이기는 한데 따지고 보면 그냥 시장을 즐기는 고인물들이랑 다를게 없다 다만 이들이 사용하는 가시는 정화된 복제품이여서 맞는다고 빛을 잃어 죽지는 않는다.

이들이 목적을 달성함에 따라 나머지 드레젠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탑에도 당당히 시공을 쓰는 수호자들이 다니는 등 사실상 드레젠과 드레젠이 아닌 수호자들의 차이가 없어짐에 따라 이들 조직도 자연스럽게 해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 드레젠 요르 (Dredgen Yor)
    경이 무기 가시의 소유자로 본명은 레질 아지르(Rezyl Azzir). 초창기 돌격자 중 하나이며 암흑기 시절의 부활한 자로서 최후의 도시를 지키며 빛의 영웅으로 숭상받던 타이탄이었으나 어느 날 기묘한 악몽에 시달리며 자기 내면의 어둠에 갈등하고, 홀로 달에 찾아가 자이오르라는 군체 마법사와 대면한 뒤 자신의 총인 장미 (The Rose)에 자이오르의 배우자인 이름없는 군체 기사의 파편을 전리품처럼 박아넣는다.[111] 레질 아지르 또한 점차 어둠에 의해 맛이 가다가 종국에는 군체의 흑마법에 손을 대고, 상대로부터 빛을 빼앗는 방법을 발견해낸다. 이 시점에서 장미는 가시 (Thorn)로 완전히 변질되고, 요르의 고스트 빈센트는 요르가 길을 벗어낫음을 깨닫고 화성에서 그와 결별한다. 시련의 장에 난입해 챔피언인 탈로어와 파하닌을 살해한 이후 유언 (The Last Word)의 소유자인 자렌 워드가 수호하는 마을을 찾아가 학살을 벌여 신 말퍼르에게 공포를 심어준다. 몇년 후 자렌 워드와의 결투를 벌이고 결국 자렌 워드를 살해하지만[112], 어째선지 그의 고스트와 무기인 유언을 신 말퍼르에게 돌려보내고, 더 훗날 황금총을 사용한 신 말퍼르에 의해 본인 또한 사망하고 가시는 유실된다.

    그의 사후 창시된 요르의 그림자라는 조직에서 마찬가지로 어둠으로 타락한 수호자들과는 달리 미쳐가면서도 꽤나 오랫동안 제정신을 유지했는데, 어둠에 빠져들면서도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했다. 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그의 고스트도 알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되었고, 1편에서는 그냥 마냥 나쁜 놈으로 묘사되었지만 2편 방랑자 시즌(조커스 와일드)에서 그의 진의가 드러나게 된다.


  • 드레젠 베일 (Dredgen Vale)
    알려진 이름은 자일 오르사. 드레젠 요르의 사후, 드레젠 요르의 행적을 미화한 집단인 "요르의 그림자"를 만들고 이끄는 리더. 창시자라는 것과 이름을 제외하면 그 어떤 것도 알려져 있지 않은 수수께끼의 인물. 심지어 자신과 같이 드레젠 요르가 최후를 맞은 장소를 찾고 요르의 그림자를 같이 창설한 드레젠 베인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 드레젠 요르의 가시를 복제하여 요르의 그림자 대원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방랑자와 관련한 이야기에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 드레젠 컬 (Dredgen Cull)
    본명은 캘럼 솔. 드레젠 요르의 길을 따랐으나 드레젠 베일의 경고를 무시하고 어둠을 연구하자 신 말퍼르한테 잡혀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 그는 자신의 고스트와 싸웠고 그는 결국 가시의 탄환으로 고스트를 파괴한다. 원래 방랑자와 같이 일하던 그림자였기에 캘럼의 최후를 본 방랑자는 공포에 빠진다.[113]

  • 드레젠 호프 (Dredgen Hope)
    한때 요르의 그림자에 있었으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탈퇴했다. 요르의 그림자 내에서도 변절자로 취급당하고 있으며 드레젠 호프 본인도 자신이 더 이상 요르의 그림자와 엮이는 걸 싫어한다. 최근에 다시 모습을 보였다.

  • 드레젠 베인 (Dredgen Bane)
    본명은 테벤 그레이. 자일 오르사와 함께 드레젠 요르가 패배한 장소에서 그의 기록을 찾아 요르의 그림자를 창시한다.

  • 드레젠 마이어 (Dredgen Mire)
    본명은 조나 파빅.

  • 드레젠 스카 (Dredgen Scarr)
    본명은 자나 마스

  • 드레젠 토탈루스 (Dredgen Totalus)
    본명은 브라가 야술

1.9. 클로비스 브레이 (Clovis Bray)

황금기를 이끌었던 기업이다. 현재 수호자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의 대부분이 클로비스 브레이의 기술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직까지도 설명되지 않은 미지의 기술들을 품은 연구시설들이 태양계에 퍼져있다.
  • 엑소 스트레인저
  자세한 내용은 엑소 스트레인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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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푸틴
  자세한 내용은 라스푸틴(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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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 (Echo)
브레이 가문의 한 우주 기지에 갇힌 엑소. 에코 프로젝트라는 것에 참여했으나 어둠이 온 여파로 기지가 고장나고 그대로 갇혀 기지의 스파크에 계속해서 리부트된다. 2625번 이상의 리부트 동안 기지 방송에서 나온 아나 브레이에게 원한을 가지며 이후 수호자로 부활한 아나 브레이가 전쟁지능 캠페인 이후 카일루스 기지에 왔을 때 공격해 죽이려든다.

1.10. 기타

  • 주인공 수호자
  자세한 내용은 수호자(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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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트
  자세한 내용은 고스트(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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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자
  자세한 내용은 여행자(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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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커스 렌 (Marcus Ren)
    여러 경이 방어구 밑 참새 지식에서 언급되는 꽤나 비중있는 헌터. 공돌이 기질이 있는지 참새나 헌터 방어구를 만들거나 시험운행을 하는 등의 내용인 지식이 자주 나온다. 꽤나 괴짜인듯 한데 헌터 경이 다리방어구 프로스트와 코끼리에서 프로스트는 충전 콘덴서가 가끔 가다 2% 확률로 터져버린다고 하고, 코끼리의 경우엔 시험 운행 때 잘못 돼서 자신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면 자신을 쏘라질 않나(...)[114], 참새의 경우엔 경이 참새인 '소진' 처럼 불이 붙어있는 참새를 만들어내기도 하고[115], 우주선 로켓 엔진 자체를 참새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 아만다를 당황시키기도 하는 듯. 케이드가 유언을 남긴 10 명의 인물중 한명이기도 하다. 케이드의 유언에서는 마커스를 다음 헌터 선봉대장으로 내기를 한 듯. 여러 지식을 물론 케이드의 유언에서 언급되는걸 보면 조만간 본인이 나올수도 있지만 다음 헌터 선봉대장으로 뽑히는 걸 피하기위해 도피한 헌터들 중 하나기에 아직은 미지수.

지식을 보면 마커스의 고스트 디디는 케이드-6 못지않은 괴짜이기도 한데, 굴복자의 왕 스토리를 싸구려 연극으로 만들려고 한다. 각본/연출 담당자를 디디가 맡았는데, 수호자 역할을 자신이 하고, 고스트 역할을 마커스에게 맡긴다(...) 자발라는 소품 디자인도 대단히 끔찍한 몰상식하고 무례한 짝퉁 연극이라며 대놓고 까고, 그 일을 직접 겪었던 주인공 고스트도 황당해한다.샤크스는 그래도 귀엽다고 평했다

아주 오랜만에 망령의 시즌 참새 창백한 군마 로어에서 달에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달에서 참새를 정비하던 중 무언가가 뒤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느꼈고 그는 그 존재가 선봉대의 채널에서 들었던 악몽일거라 짐작하며 뒤돌아보지 않고 최고속도로 달린다.


  • 신 말푸르 (Shin Malphur)
  자세한 내용은 신 말푸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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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렌 워드 (Jaren Ward)
    팔라몬이라는 정착촌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유언의 원 소유주. 신 말푸르의 3번째 양아버지이며 신 말푸르는 그의 밑에서 기술을 연마했다. 훗날 어둠에 타락한 드레젠 요르에 의해 팔라몬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자렌 워드는 요르를 추적하게 된다. 하지만 몇년 후 요르와의 결투에서 결국 패배해 사망하고 그의 고스트와 무기 유언은 신 말푸르에게 계승된다.

  • 망가진 자 톨란드 (Toland)
    성우는 진정일.
    군체와 어둠을 연구하던 워록으로 금지된 지식을 연구하다가 반쯤 미쳐버려서 탑에서 추방된 수호자였다. 검의 논리 등 인류가 가진 군체의 지식 중 상당수는 톨란드의 저술에 기반한다. 전작의 확장팩인 도사리는 어둠 이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런데 왠지 그 이후의 드레드노트에서 톨란드의 기록이 발견되는 등 군체의 승천 차원에서 살아있다는 정황이 나왔고, 오릭스의 죽음을 지켜본 듯 하며 조각난 세계를 떠돌며 마라 소프와도 대면한 적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2편에서는 워록의 공허방랑자 해금 미션때 목소리만 간접적으로 등장하였고, 포세이큰 확장팩에서도 등장한다. 꿈의 도시 입장 퀘스트에서 일렁이는 조그만 빛의 구체 형상으로 승천 차원에 갇힌 주인공 수호자 앞에 나타나 차원 밖으로 나갈 수 있게끔 인도해준다. 이후 꿈의 도시 승천 도전 때마다 맵 어딘가에 나타나 꿈의 도시와 마라 소프의 진실에 대한 의미심장한 떡밥을 많이 뿌린다. 톨란드를 찾는 일일 현상금도 있어서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된다.

톨란드가 이렇게 된 이유는 이르 윳트의 죽음의 노래 때문이다. 에리스 몬과 에리아나-3은 대참사 이후 크로타를 처치하기 위해 팀원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군체 전문가인 톨란드를 만나게 된다. 톨란드는 헬마우스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데 동의하고 에리스의 팀과 크로타의 사원으로 들어가지만 갑작스럽게 쏟아져 나온 노예들한테 벨 탈로웨가 살해당해 팀이 혼란에 빠진 도중에 사라져버린다. 오마르 아가, 에리아나, 그리고 사이 모타가 한명 씩 잡혀 살해당하고 이후 크로타와 대면했다 심각하게 부상을 당한 에리스는 바위에 앉아 있는 톨란드를 발견한다. 그가 사실 크로타 처치 작전에 참여한 이유는 크로타를 죽이는게 아니라 군체의 죽음을 노래하는 자인 이르 윳트를 만나 그녀의 노래를 듣기 위함이였다. 톨란드는 자신은 죽음의 노래를 들어야하니 도망쳐야 한다면 가라며 에리스한테 자신의 안장인 에메랄드 빛을 준다.[116] 이후 톨란드는 그토록 만나려던 이르 윳트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사망한다.[117] 하지만 그의 군체 지식으로 보험을 들은 그는 에리아나처럼 완전히 죽지 않았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군체 차원을 돌아다니며 비밀을 파해치는 존재가 되었다.


  • 아이샤 (Aisha)
    인간 여성 헌터로 클래스는 망령이며. 처음 언급된건 선택받은 자 시즌에 추가된 오시리스의 시험 방어구 '상처뿐인 상승' 장비의 지식이다.
    엑소 타이탄 리드-7 (Reed-7)과 각성자 워록 샤유라 (Shayura)외 같은 화력팀 소속.

  • 미스락스의 옛 화력팀(헌터, 워록)
    경이 무기(완벽한 폭동, 늑대군주, 여왕의 배반자)에 언급되는 인물들로 빛의 저편 이전까지는 미스락스와 함께 했다가 유로파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헤어진 걸로 추측된다. 영웅의 지점(2021) 산탄총 지식으로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아이코라 레이가 도시 외부에서 원격 정찰을 하고 있는 헌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2. 아홉 (Nine)

정체를 알 수 없는 아홉 명의 무언가들. 목성 너머의 영역에 위치한 또 다른 고대 독립세력으로 알려져 있다. 일종의 현실왜곡을 일으키는 능력을 가진 듯하며, 사절의 말에 의하면 이들은 너무 커서 보이지 않고 너무 작아서 놓친다고 한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 아함카라를 원하며 아홉을 가장 잘 아는 세력으로 리프가 있다.
  • 아홉 (The Nine)
    목성대 너머를 지배하는 9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존재들. 아함카라 대사냥 이후 암상인 쥴을 보내 자신들의 존재를 보였으나 늑대들의 반란 이후에 본격적으로 도시에 알려졌고 이들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학자들이 존재한다.
  • 아홉의 사절 (The Emissary of the Nine)

Welcome, Guardian... to the place where everything dies. And begins anew
환영합니다 수호자여... 모든 것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이 곳에

데스티니 2의 1년차 이벤트인 아홉의 시련과 관련된 인물로 3번째 첨탑에서 아홉의 관심을 산 수호자들을 맞이하며 3가지의 열쇠를 찾는 시련을 주었다.[118] 연승을 거두어 첨탑의 기묘한 장치들을 통해 상층부로 올라갈 때 마다 새로운 분신으로 나타나며 보상을 준다. 3연승을 하면 심판을 쫓으라는 조언을 해우고 5연승을 하면 수호자가 첫번째 열쇠인 죽음을 찾는데 성공했고 이를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말해준다. 7연승을 하면 첨탑의 최상층에서 두번째 열쇠인 완벽을 추구하는데 성공했다며 마지막 열쇠를 찾으라는 조언을 한다. 만약에 무결점 7연승을 달성하면 분신 뒤에있는 개미지옥 같은 곳에 이정표가 뜨며 이곳에 휩쓸리면 모래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이후 기묘한 푸른 우주 공간에 도착하게 되며 사절의 거대한 분신이 수호자를 맞이하며 마지막 열쇠인 심판을 찾는데 성공해 아홉한테 자격을 받았다고 말해준다.

정체는 오린 (Orin)이라는 각성자 수호자로 한때 순례 수호단의 태양파괴자였으나 마라 소프의 명을 받아 아홉을 찾아 다니게 되었다. 오린은 원래 나산이라는 마라의 전령이였으나 지구에서 살해당하고 수호자로 부활한다.[119] 순례 수호단으로 활약하던 오린은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다 몰락자들로 인해 우주선이 망가져 지구에 발이 묶인 각성자 파일럿인 남치 (Namqi)를 만나게 된다. 8주 동안 남치와 지내며 우주선을 수리해줬고 오린은 이를 리프에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남치한테 자신이 리프에 밀입국하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남치는 이을 받아줬고 같이 리프로 향했지만 결국 각성자들한테 걸리게 되어 사이좋게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주르 에이도가 오린이 나산이였다는 걸 알아챘고 스주르는 여행자의 꼭두각시로 변한 자신의 옛 친구를 마라 소프 앞으로 데려온다. 오린은 리프에 돌아와 여왕한테 빚을 지는 댓가로 리프와 다시 이어진다.

리프와 다시 이어진 오린은 지구로 돌아와 순례 수호단으로 계속해서 활약한다. 이 동안 감옥살이를 하던 남치와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고 남치가 출소하자 남치한테 지구로 와서 같이 인류의 옛 잔재들을 탐험하자고 한다. 남치를 이를 받아들였고 오린은 자신이 오랜시간 몸을 담았던 순례 수호단을 탈퇴하게 된다. 남치와 신나는 여행을 하면서 오린은 그와 가까워 졌고 끝에는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리프에서 전보가 오고 오린은 마라 소프 앞으로 소환된다. 마라는 스주르 에이도가 살해당했고 시신에서 아홉의 유물 중 하나인 이상한 동전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마라는 오린에게 빚을 갚을 시간이라며 아홉을 찾는 임무를 준다.[120]

오린은 아홉을 찾던 어느 날 남치가 아펠리온의 습격으로 죽었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절망한 오린은 그가 죽은 곳인 밤베르가를 찾는데 그곳에서 우 밍이라는 수호자를 만나게 된다. 결국 남치의 유언을 찾아낸 오린은 큰 슬픔에 잠기는데 옆에 있던 우 밍이 오린을 위로해주며 가까워지게 된다. 우 밍은 자신의 아홉을 찾는 모험담에 매우 큰 관심을 가졌고 오린과 만나며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오린은 어느 날 자신이 탈피를 하다 무언가 잘못되어 꼬여버린 뱀 같다는 진심을 털어낸다. 마음이 약해진 우 밍은 이에 자신이 수호자가 된것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는 진심을 털어냈고 이를 시작으로 오린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오린은 칼럼으로 부터 우 밍이 드레젠 호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실망하며 그를 사기꾼 취급하며 떠나버린다.[121] 오린은 슈로 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홉한테 줄 선물로 헤스티아 전초기지에서 창고에서 여왕의 풀물을 훔쳐오고 붉은 전쟁 시점에서 끝내 아홉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아홉과 대화를 한 대가로 결국 미쳐버리고 무언가 이질적인 존재가 되어 현재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후에 이를 알아낸 마라는 아홉을 경계하게 된다.

출현의 시즌에선 어둠의 진실을 알기 위해 아홉의 차원을 방문한 수호자들을 맞이해준다. 황무지에서 피라미드가 태양계에 도착한 뒤 벌어진 결과들을 보여준다. 이후 간간히 자신의 옛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가 자신을 오린이라 부르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선을 긋는다.[122] 하지만 잠깐 강제로 아홉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고 수호자한테 아홉이 큰 분단을 겪고 있지만 그들이 행동하는 건 변하지 않는 결과라는 것과 모든 것을 위험요소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준다.[123]


  • 아홉의 요원 (Xûr, Agent of the Nine)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 / 강구한.

    이건, 아홉이 주는 선물이다.

아홉의 요원으로 일명 암상인.

아홉의 인원들이 수호자들의 힘을 연구하고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이다. 아함카라한테 소원을 빌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고 했으나 리프와 도시의 합작으로 벌어진 아함카라 대사냥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을 때 까지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수호자들을 희귀하고 강력한 장비들로 무장시키기 위해 인조 생명체를 만들게 된다. 크로타의 차원과 연결된 A113의 코퀴토스 관문을 되찾아 자신들만의 생명체를 만들어 태양계로 내보내려 했는데, 아홉의 생명체의 관한 지식이 어중간 했던지라 예상 외의 모습을 가진 생명체가 나왔고 별다른 방도가 없던 아홉은 쥴을 얼굴에 촉수가 달린 그 모습 그대로 타워에 보낸다. 이후 아홉은 쥴을 통해 수호자들이 태양계를 지키도록 만든다.
1편에서는 한국시간 기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탑이나 헤스티아 전초기지에 나타났다. 암상인은 이상한 동전을 받고 경이 아이템 및 희귀한 소비 아이템들을 팔거나 빛의 티끌로 교환해줬다. 경이급 현상금으로 받는 아이템은 팔지 않았다. 이상한 동전 23개로 경이 방어구 엔그램을 살 수도 있었다. 단, 경이급 방어구 엔그램의 경우에는 암상인이 올 때마다 가지고 오는 부위가 다르고 사용할 수 있는 직업도 랜덤하게 결정되므로 신중한 결정해야 했다.
2015년 8월 14일에 경이 로켓 런쳐인 '걀라르호른'을 팔았었다. 먹었던 유저들은 세 개씩 장만하고 없던 유저들은 드디어 먹을수 있게 되어 기뻐했다. 이 날만큼은 갓상인. 테이큰 킹 DLC 발매 이후 9월 19일부터 새로 추가된 전설급 아이템과 2주기 형태로 업데이트된 전설급 아이템을 팔았다.
2편에선 2주차부터 추가되었다. 설정상 1주차에는 탑이 파괴되는 바람에 길을 잃어 못 온 것이라고. 등장 시간은 한국시각 토요일 오전 2시부터 화요일 오전 2시까지. 이번에는 소셜 스페이스뿐만 아니라 본편의 패트롤 필드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그래도 가는길이 교묘하게 숨겨져있고 맵에는 안 뜨지만 레이더에는 뜨고 몹이 스폰되지 않는 구석진 곳에 등장해서 쇼핑하면서 얻어맞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제는 전설 조각을 화폐로 받는다. 가격은 매주마다 달라지는듯. 암상인이라는 이름답게 매주 다른 행성, 위치에서 나타나며, 상인 표시도 뜨지 않기 때문에 암상인이 나오는 곳을 모른다면 유튜브 공략이나 탐색용 앱을 보고 찾아가는걸 추천한다.
나타나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124]
* 타워 - 격납고 플랫폼
* EDZ - 구불구불한 만 추락한 우주선 아래
* 네소스 - 감시자의 무덤 나무 옆에 있는 칼루스 황제의 바지선 근처의 나무 위에 있다.[125]

암상인에게서 살 수 있는 장비들은 매주 달라지며, 경이 엔그램 1개, 경이 무기 1개, 경이 방어구 (타이탄, 헌터, 워록 각각 1개씩) 총 5개이다. 4개 장비들은 전설조각 29개로 횟수 제한 없이 살 수 있다. 경이 엔그램은 전설조각 97개로 그 주에 한 번만 살 수 있고, 자신이 가지지 않은 모든 시즌의 월드 드랍 경이 템[126]이 나온다. 경이 아이템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중복된 경이가 방어구로 나오게 된다. [127]

블리자드에서 쥴을 보고 이스터 에그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암상인 쥬리오를 넣었고, 디렉터스 컷 1부에서 개발팀이 이를 언급했다.

15시즌 이후 이제 암상인이 전설 장비들도 팔기 시작했다. 가격은 전설 조각 50개와 미광체 50000개. 방어구 들은 대부분 스탯이 꽤 높은 편으로 가져 오지만 눈여겨 봐야 하는것은 전설 무기. 종류가 너무많아 무기들 중에서 얻기 힘든 월드 드랍 무기들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아예 월드 드랍에서 제거되어 더이상 얻을 수 없는 무기들도 판다. 추가로 만일 쥴이 별로 좋지 않은 장비들을 판다고 해도 쥴이 떠나는 수요일 2시 전 까지 쥴이 있는 섹션에 접속해 있다가 2시가 지니 한주가 다시 시작되면 현재 섹션에 남아있는 쥴이 다른 장비를 가져온다.[128]

이렇게 암상인으로만 간간히 활동하다가 30주년 컨텐츠인 영원의 도전에서 메인 등장인물로 나레이션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중간중간에 개드립을 치는 거나 현상금 설명으로도 개드립을 시전하여 순식간에 주목을 받게 되었다.[129][130] 거기다가 산탄총 처치 현상금 설명은 아예 섹드립을 치기도 한다(...).[131]

하지만 신규 경이무기 선구자 촉매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영원의 공간이 닫히게 되면 자신의 기억도 날아가버리지만 도전을 진행했던 수호자의 기억은 날아가지 않으니 자신이 잊어버리게 되더라도 기억을 간직해달라고 하며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여 유저들을 짠하게 했다. 또 보물을 건네주면서도 그 보물의 의미조차 모르는 자신과 수호자의 처지를 비교하며 한탄하기도 하는데, 이때 연출이 마치 자신이 게임 NPC인걸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132]

  • 별의 말(Starhorse)
    이전부터 존재 자체는 암시되다가 30주년 이벤트에서 NPC로 추가된 캐릭터. 30주년 활동 "영원의 도전"을 연 주체로 추정되며 아홉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지 아홉에게서 영원의 공간 일부와 쥴을 대여받았다.

언제나 히힝거리는 울음소리를 내지만 쥴이 통역을 해주는 것을 보아 초월적인 존재들 사이에서는 통하는 언어를 말하며, 장애물 달리기 코스를 만들거나 초월적인 존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기도 하는 등, 등장인물 시점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지만 유저 시점에서는 너무나도 익숙한 행동을 마구 한다.

행동양식 자체는 일반적인 말과 큰 차이가 없는지 여명 이벤트때는 별의 말에게 각설탕을 주면 여명 과자를 주는 것과 똑같은 보상을 줬다.

번지의 언급에 의하면 별의 말은 개발사인 번지, 그리고 유저 자체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며 30주년 이벤트와 영원의 도전은 번지에서 유저들에게 보내는 감사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한다. 유료지만

3. 몰락자

  • 엘릭스니 반군 충직한 바릭스 (Variks, the Loyal)

    We are friend now. yes?

    우린 이제 친구라고 볼 수 있다네. 맞나?

    저 밖에서 뭘 봤나. 얼어붙은 황무지 너머에서. 말이야.


    유로파에는 신기한 일들이 많지.


    정신 똑바로 차려라. 우리는 모두 답을 찾기위해 이 위성에 왔다.


    넌 무엇을 찾기 위해. 왔지?

    [벌레처럼 속삭이는 소리] 끍끍끍끽


    성우는 디 브래들리 베이커

    1편에서는 리프에서 고대의 감옥과 심판의 가문을 담당하던 몰락자. 심판의 가문 세력 랭크를 2랭크 이상으로 올려놓으면 매주 미광체와 재료를 준다. 연금

    심판의 가문의 수장이자 여왕의 충복인 충신이었다. 한때 스콜라스를 따랐으나 그가 리프 전쟁에서 질 것을 예견한 그는 몰래 리프에 투항해서 리프가 전쟁을 이기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이놈도 속이 약간 변덕스러운 게 스콜라스가 다시 풀려나서 몰락자 가문들을 통일시키자 리프에 가망이 없으면 스콜라스한테 투항할 마음을 보였다. 또한 엄청난 수집 덕후인데 여왕의 근위대를 사용해 행성계에 있는 모든 종족들을 수집해 고대의 감옥에 잡아넣는게 일상이다. 또한 오릭스의 파멸 이후 말록이 왕의 자리로 올라가려고 할 때 그는 말록을 죽이는 것보다 잡아서 고대의 감옥에 자신의 수집품으로 집어넣는 것에 더 관심있었다(...) 에리스는 바릭스를 바보라고 디스한다

    2편 포세이큰 시점에서는 감옥의 수감자들을 풀어버리고 잠적했다. 사실 바릭스가 충신으로 불리는 이유는 마라 소프가 아닌 엘릭스니 종족 자체에 헌신을 다하기 때문이다. 바릭스가 스콜라스를 배신한 이유는 스콜라스의 행동으로 엘릭스니가 멸망당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스콜라스의 수감 이후, 바릭스는 수호자들에게 가문의 에테르 배급을 조절하는 에테르 사이퍼를 받게 되고 붉은 전쟁 때 에테르 부족으로 허덕이는 왕의 가문과 연합하기 위해 자신의 에테르 사이퍼를 넘긴다고 제시한다.[133] 하지만 왕의 가문의 켈이 울드렌과 피크룰한테 살해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바릭스는 엘릭스니의 위대한 황금기의 엘릭스니가 자신밖에 남지 않은 사실에 비통해하며 엘릭스니를 다시 일으켜야 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그 때 바릭스는 이미 죽은 피크룰이 살아 돌아왔다는 부분에서 의미심장함을 느끼고 거미의 소굴에서 도박을 하던(...) 케이드-6를 찾아서 추궁을 한다. 케이드는 자신이 피크룰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하지만 이에 바릭스는 자발라와 얘기해 봐야겠다며 케이드한테 희귀한 몰락자 권총을 주고 도시에서 자발라와 만난다. 리프가 여러 세력들한테 공격당하고 있으니 도움을 청하지만 자발라는 페트라가 리프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기에 바릭스의 개인적인 요청은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도시와의 협상도 무산된 바릭스는 더욱 더 절망과 강박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후에 케이드와 페트라가 울드렌과 피크룰을 잡아오고 바릭스와 페트라는 그들이 무언가에 잠식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울드렌의 경우, 그를 치료하기 위해 대중 몰래 비밀 감옥에 투옥한다. 동시에 피크룰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의 에테르를 흡수하는 작업을 시작하지만 그의 에테르를 흡수한 서비터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거기에서 나온 검은 에테르를 본 바릭스는 이 정체불명의 에테르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나중에 이 에테르가 죽은 몰락자를 부활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토대로 울드렌을 치료할 연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엘릭스니의 멸망으로 피폐해진 바릭스에게 피크룰은 바릭스가 누구한테 충성을 하는지 안다며 도발을 하고 이에 바릭스의 정신이 붕괴된다. 결국 바릭스는 자신의 교도소장 서비터한테 자신의 모든 권한을 넘기고 감옥의 모든 수감자들을 석방시킨다. 자신의 우주선에서 혼란에 휩싸인 감옥을 보며 바릭스는 태양계의 모든 몰락자들한테 메세지를 보낸다. 바릭스는 지도층의 말투로 이때까지 자신이 너무나도 무시당했고 위대한 엘릭스니를 살리기 위해 심판의 가문을 다시 일으키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릭스는 자신을 켈 바릭스라고 칭하며 태양계의 엘릭스니는 자신한테 집결하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잠적 이후 소재가 불명이였으나 유로파에서 모습이 나타났다는 첩보가 나오게 되었다. 선봉대는 바릭스가 어둠의 가문의 켈인 에라미스와 일하는 건지 아니면 포로로 잡혀있는 건지 아직 불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바릭스는 피라미드로부터 어둠의 조각을 받은 뒤로 여행자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야망에 삼켜진 에라미스를 보고 그녀가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해 긴급히 조난 신호를 보냈다가 구원의 가문에 의해 붙잡히고 에라미스의 손에 의해 오른쪽 의수까지 잃은 상태였고, 때마침 신호를 포착한 주인공 수호자에 의해 구출되어 에라미스와 구원의 가문을 막을 것을 요청하며 케이드-6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말함과 함께 분노에 삼켜진 에라미스의 모습에 탄식한다.

    이후에 바릭스는 수호자에게 협력하며 에라미스의 부관들을 암살하는 계획을 제시하고 에라미스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유리길 공격전에서 에라미스가 벡스를 풀어놓겠다는 계획을 알아채고는 에라미스와 논쟁을 벌이지만 끝내 그녀를 설득하지 못하고 벡스가 유로파에 풀려나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그녀의 미친 짓에 분노하여 에라미스를 비난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하던건 제국이 아닌 안식처에 불과하며 에라미스의 방식은 잘못되었다 성토한다. 에라미스의 죽음 이후 남은 부관들과 구원의 가문 잔당들을 소탕하는 동안에 선봉대로부터 잠시간의 면책 특권을 얻어 그들과 본격적으로 협조하며 유로파의 관리인으로 배치된다.

    수호자가 어둠의 힘을 얻자 에라미스와 같이 변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데스티니 1 시절부터 봐왔던 수호자의 품성을 알고 있기에 일단은 수호자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하게 자신을 3인칭화하는 화법을 사용하는데, 미스락스의 말에 의하면 이게 몰락자가 진심어린 격식을 차릴 때 쓰는 말투라고 하며 미스락스 본인도 이따금씩 사용한다.

    이상하게도 꽤나 높은 위치였음에도 팔을 재생하지 않고 의수를 착용하고 있다. 에라미스는 이를 "허세"라고 표현했는데 자세한 정황은 불명.

    스콜라스가 아홉에 의해 장기말처럼 이용된 것처럼 바릭스도 아홉에 의해 고대의 감옥 탈옥 사태를 일으키고 잠적한 것으로 보이며 유로파 대기 대사 중 아홉에 대해 묻는 대사 또한 존재한다.

    데스티니 시절엔 머리의 투구가 흰색이었으나 빛의 저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투구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융합의 시즌 로어에서는 엘릭스니와 인간의 불화에 지친 미스락스가 연락을 취하자 순순히 미스락스의 의견을 듣고 위로하는 동시에 조언해주며, 미스락스가 언제 한번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하자 자신은 죄가 많다며 거절하기도 했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 추가된 유로파 라디오 메세지에서는 빛의 가문에게 기록할 것이 많을 거라며, 서기가 더 필요할 거라고 넌지시 운을 띄운다. 이때 자기소개도 "심판의 가문 서기"라고 칭한 걸 보면 본인도 빛의 가문에 끼고 싶어하는 듯.

18시즌에서는 에라미스가 탈주하는 동안 언급도 없어서 얜 뭐 했냐는 소리도 나왔는데, 구원의 가문이 잠잠해져서 잠깐 아홉에 대해 조사하러 간 사이 목격자가 에라미스를 깨워버린 거라고 한다. 차라리 목격자가 정신지배했다거나 그렇게 하지

  • 켈중의 켈 스콜라스 (Skolas, the Kell of Kells)

    前 늑대의 가문 내전에서 승리해 켈의 자리를 얻어낸 귀족이였으나 리프 전쟁 때 벨트릭과 피르시스 등의 최측근들을 잃어버리며 승기를 잃게되었고 최후의 발악인 키벨레 저항이 바릭스의 배신으로 인해 실패하면서[134] 생포당하게 되고 켈의 자리는 각성자 여왕 마라 소프가 가져가게 된다. 본래 마라 소프가 아홉의 영토를 예고 없이 수색 한 대가로 보냈으나, 아홉이 스콜라스를 거부하고 모종의 음모로 풀려남에 따라 휘하 부하들과 함께 각성자 여왕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다. 그의 야망은 모든 몰락자 가문을 자신의 휘하로 귀속시키고 리프는 물론이거니와 인류 최후의 도시를 함락시켜 여행자를 다시 되찾아 몰락자 문명을 재건하는 것이다.[135] 성격이 매우 비열하고 기회주의적이지만 나름 능력은 있는지 벡스의 유리 금고와 터미너스, 군체의 헬마우스 일부를 점령하고 그들의 기술을 이용하는 충공깽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벡스의 시타델 첨탑에 올라가서 부하들을 과거, 현재, 미래로 통하는 벡스의 워프 게이트로 밀어넣다가 수호자들에게 패배, 다시 리프로 끌려간다. 이후 고대의 감옥 투기장에서 수호자들을 상대로 리턴 매치를 벌였다가 사살된다.

    하지만 의외로 불쌍한 놈인데 여행자를 되찾으려는 동족들을 도우기 위해 도시로 향하고 있었으나 왠 보라색 외계인들한테 가문 절반이 날아가게 되고 이후 배신자 한명 때문에 지도자 자리가 그 외계인들한테 넘어가는 사태를 경험하게 되었고 노예로 팔려나갔다가 받은 존재들이 자신을 갑자기 풀어주기에 이때다 싶어 반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실패하게 되었다. 스콜라스는 두번째로 수감되었을 때 자신이 마라 소프와 아홉에게 쌍으로 이용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지쳐 마라에게 원하면 태양계를 영원히 떠나주겠다는 제안을 할 정도가 되었다.

    이후 섀도우킵에서 다른 네임드들처럼 오만의 악몽 켈중의 켈, 스콜라스의 악몽으로 등장한다.


  • 빛의 켈, 미스락스 (Mithrax, Kell of Light)
      자세한 내용은 미스락스(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뒤엉킨 해안의 유일 법칙 거미 (Spider)

    성우는 로빈 앳킨 다운스 / 권창욱.

"거래 성립인가?"

2편 등장인물이며 리프의 외진 구석이지만 사실 꿈의 도시로 향하는 앞마당인 뒤엉킨 해안을 지배하는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이다. 자기 입으로 늑대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거미는 악마의 가문의 시초인 무도의 가문에서 태어났었다. 리이스의 붕괴 시기에 태어난 거미는 뛰어난 기계공들의 가문인 무도의 가문 소속이였지만 붕괴 이후 우주를 떠돌던 무도의 가문은 입을 줄이기 위해 거미와 동생 시빅스를 늑대의 가문의 시초가 되는 방직공 가문 므라스킬라산에 떠넘겨버렸다. 이때 거미와 시빅스는 겨우 걸음마를 뗀 아기였고 이 아이들을 떠넘긴 것은 바로 에라미스였다. 비록 버려진 아이였으나 그들을 받아들인 이트리익스의 아들과 또래였고 같이 친구가 되었으며 에테르를 뜯으려는 불량배들로 부터 그를 지켜주는 등 정의로운 성격이였다.

보통 켈을 중심으로 계급제와 에테르 보급제를 유지하는 몰락자이지만 거미의 조직은 계급 없이 능력과 실적에 따라 보상과 에테르를 지급한다.[136] 경이 우주선 '켈에게 죽음을'의 지식[137]을 보면 거미는 켈과 기존의 계급제를 무척 싫어하는 듯하다.[138] 덤으로 인류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는 인물로 몰락자 중에서는 별종중에서 별종으로 취급 받는 듯 하다. 이러한 성향 때문인지 자신의 동생 시빅스를 포함해 몇몇 몰락자들에게는 거미에게 반감을 품는 이들도 존재한다.

울드렌과 경멸자들이 해안에 오면서 해안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모든 화물까지 버린 채 안전가옥에 몰렸지만 주인공과 페트라에게 정보와 부하를 제공해주면 주인공이 경멸자들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다시 통제력을 되찾아간다.[139] 황금기 인류 유적을 털거나 우주선을 납치하는 등 분명히 악당이 맞는데 거래가 끝났음에도 주인공과의 의리로 꿈의 도시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 최정예 부하들을 보내주거나, 생사가 불분명한 여왕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등 본인 스스로가 말하듯 착한 악당의 면모를 보인다. 이후에도 검은 무기고의 증표를 줘 에이다-1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고 방랑자의 의뢰로 몰락자의 시공무기 프로토타입인 구원의 손아귀를 강탈할때도 여러 분대와 보행탱크 등의 화력지원을 해 주는 등 여러모로 수호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지구 예술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어서 각종 예술작품을 모으고 있다. 그의 좌석 뒤에는 중국민요 '모리화'로 열리는 비밀문이 있고 이 안에 모나리자를 비롯한 인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사냥의 시즌에서는 심지어 아이패드와 온전한 아함카라의 뇌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입으로 다른 몰락자들과 다르게 협상을 우선시한다고 말하며, 실제로 페트라 벤지와도 협상을 통해 동맹을 맺고, 울드렌이 뒤엉킨 해안을 침범하기 이전에 각성자들과 조약을 맺었으며[140] 뒤엉킨 해안의 몰락자들을 설득하려 했다는 등 협상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물론 협상이 안 풀리거나 협상한 내용을 어길 시, 바로 처리해버린다는 듯.[141][142] 당연하다는 듯이 탑에서의 밀수도 암묵적으로 허용받은 상태인데, 털려버린 선봉대 밀수품을 훔쳐와 달라고 하거나, 각종 지구의 무기 제작사와도 밀수를 하는 관계인지 서로스의 운송품 긴급호위를 맡는다 거나 검은 무기고와도 거래를 했었던 모양. 단, 다른 세력과는 달리 원하는 협상을 할때 까지 닥달하거나 자기가 비위를 맞춰주기도 한다.

거미는 여러곳에서 (특히 인류 황금기때의 폐허) 자원을 수집해 판매하거나, 정보를 팔거나, 여차하면 인류의 우주선 (죽은 궤도)을 털어 필요한것을 구하는데, 인류의 우주선을 터는 행위는 장기적으로 보면 자살행위와 다름없기 때문에[143] 각성자와의 계약으로 각성자들의 땅에 자신의 본거지를 세운다. 그리고 우주선을 털더라도 무인 우주선이나 턴 우주선의 주인을 몸성히 우주선과 함께 보내주는 등 어느 정도 수위를 소절한다. 이렇게 인류 우주선을 털어서라도 가지는 물건은 인류의 예술작품들...

빛의 저편에선 조력자로 등장. 시공을 쓰는 무기를 탈취하다 고립된 수호자를 도와주러 부하와 탱크를 다수 보내준다. 또한 유로파의 구원의 가문 탈주자들에게 공정한 에테르 지급을 약속하며 뒤엉킨 해안으로 와서 자신의 조직에 합류하라는 광고 방송도 보낸다.

사냥의 시즌 스토리에선 까마귀를 정찰이나 암살 목적으로 데려갔었단게 드러난다. 분노의 자손들이 너무 많아서 까마귀에게 맡기다가 그냥 선봉대에게 일을 넘겨주기로 한다.[144] 비록 이득이 된다면 수호자라도 기꺼이 도와주는 든든한 아군 같지만 이득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의 행적은 무자비한 폭군 그 자체이다. 까마귀의 고스트인 글린트가 무례하게 굴고 까마귀가 자신의 정체를 다른 수호자한테 들킬 뻔하자 격노해서 글린트의 의체에 폭탄을 심거나 비밀석탑으로 인해서 몇몇 부하들이 탈주한 것을 보고하던 브리비라는 부하의 팔을 까마귀의 선처에도 불구하고 잘라버린다.

이후 융합의 시즌에서는 최후의 도시에 피난해 있는 빛의 가문의 엘릭스니들에게 물품을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상은 이를 이용해 빛의 가문은 물론이고 최후의 도시까지 점거해버릴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근데 지금 그 피난처를 관리하는게 세인트-14이다

전체적으로 보통 창작물에 흔히 등장하는 세력 큰 악덕 상인의 클리셰를 데스티니 세계관에 어울리게 재구성한 느낌의 캐릭터다. 여담으로, 몰락자들 기준으로도 꽤 비만 체형인지 에이다-1이 통통한 친구라고 부른다. 실제 모델링도 하복부가 과대하게 부풀어오른 모습으로 모션 캡쳐도 이를 반영하기 위해 배우의 복부에 스티로폼 반구를 붙인 채로 진행했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마라 소프가 돌아온 이후 방랑자에게 자신의 입장이 난처해졌음을 밝혔다. 아무래도 울드렌 소프가 부활한 이후 그를 협박하여 감금한 뒤 노예처럼 부려먹은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마라 소프가 울드렌 소프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꽤나 사항이 심각해졌다. 거미는 거의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수준인 것으로 보이며 리프를 탈출하기 위해 방랑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다.[145][146] 결국 마라는 페트라에게 사바툰과 관련된 일이 끝나면 팔라딘들을 보내 거미의 조직을 완전히 처분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지들이 재료 교환이랑 환치기 해줄 것도 아니면서

여명 시즌에서는 마라가 큰소리쳐놓고 아무 것도 안 하는 탓인지 의외로 여유롭게 지내고 있으며, 주인공 수호자가 세인트-14와 함께 엘릭스니 과자를 만들기 위해 거미에게 켈반죽(...)이라는 정체불명의 재료를 구입하러 가자 올해는 나한테는 간식도 안 주냐며[147] 내가 "못된 아이" 리스트에 올라갈 짓이라도 했냐고 비꼰다. 많이 했잖아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는 퇴마 끝났다고 마라가 드디어 움직였는지 해안에서 쫓겨나 행방이 묘연하다.

2022년 수호자 대회 로어를 보면 부하 몰락자들과 함께 봇챠 구역 뒷골목에 무사히 자리잡은 것으로 보이며, 물밑작업의 일환인지 프락케시가 하던 마권 사업을 더 높은 배당으로 해 수호자들을 유혹하는 등 사업을 다시 키우려 하고 있다.

마침내 우주해적의 시즌에서 재등장. 방랑자의 화물이 되어 운송되다가 구원의 가문에게 가로채어져 크게 혼쭐이 날 뻔했다. 이후 수호자에게 구출된 뒤 최후의 도시에 있는 엘릭스니 구역으로 무사히 이주하였으며, 그 구역에 있는 펍 내부에 자리잡았다.[148] 구원의 가문에게 잡혔다 수호자에게 구출당한게 어지간히 창피한지 우리들만의 비밀로 남겨두자고 하며 수호자가 에라미스의 함대를 추적하는데 보태고자 자신의 범선과 부하들을 제공해준다.

우주 해적 시즌 2주차에서 공개된 본명은 라키스이다. 미스락스에게 이왕 이리 된거 에라미스가 모으려 하는 성물을 모두 뺏어 에라미스가 원하는 걸 다 손에 넣자고 제안하지만, 그 네자렉의 유물에 호되게 데인 적이 있는 미스락스가 분노하자 당황하다가 알겠다며 꼬리를 내린다. 우주해적시즌 2주차 원정 활동인 발사기지에서 대사를 보면 세인트-14도 미스락스의 허가 아래 거미가 눌러앉은것에 적잖이 당황한듯(...) 거미라는 인물이 원래도 꿍꿍이가 많았는데 세인트 입장에선 대외적인 평판도 그냥 범죄집단 수장정도로 인식하는지 큰일나면 어쩔거냐며 미스락스에게 투덜거린다.맞긴한데

거미는 여전히 타워 점거에 대한 야욕이 있는지 상기한 유물 내용에 대해 미스락스와 대화하면서 차라리 봉인하지 말고 우리가 쓰자고 야욕을 드러내자 미스락스가 여행자의 아래에서 그게 무슨 망발이냐고 거미를 꾸짖고 협박한다. 정작 그 대화를 대놓고 듣고있던 플레이어 수호자를 보고도 뻔뻔한게 포인트. 다만 미스락스가 분노하여 꾸짖고 가버리자 가오가 상했는지 수호자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며 나가라고 한다. 직후 밖에서 방랑자랑 대화하고 돌아와 2주차 거미 보상으로 녹색바지가 뽑히자 잘 입으라며 조롱한다.

우주해적 시즌 기준으론 타워로 이주한 상황도 빛의 가문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일인지 2주차 원정에서의 대사에 의하면 자기 몫을 떼달라는 거미에게 미스락스가 추방안한것만으로 다행으로 알라며 으르렁댈 정도..

2주차 음성 기록에서 아이도가 거미의 과거에 대해 물으며 늑대의 가문 시절에 대한 약간의 단서를 알수 있다. 가문소속 당시의 직책은 남작이었던듯.[149] 아이도의 질문에 그 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을 완강히 거부의사를 표했고 미스락스가 특히 싫어할거라고 대답하는걸 봐선 남작 시절에 미스락스와 좋지않은 일이 있었던듯. 아이도에게 넌지시 미스락스가 얼마나 무서운놈인지 모르는가 보구나 식의 언질을 남겨준걸 보면 나름의 흑역사가 있는듯.

로어 "지역의 규칙"에서는 본의는 어쨌건 간에 빛의 가문에 들어온 만큼, 미스락스에게서 탑에서 따라야 할 규칙을 듣는다. 성벽 안에서 폭력행위는 금지되어 있다는 말에 그러면 부하를 처벌할 수가 없다는 뜻이냐며 언짢아하다가, 미스락스가 "성벽 안에서는"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그 이외에는 선봉대도 뭐라 안 할 거라며 한 발 물러서주자 교묘하다며 동의한다. 하지만 그 뒤 드랙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에 말도 안 된다며 소리친다. 하지만 미스락스가 강권하자 알았다며 끄덕인다.

7주차에서는 자기 과거를 알려준다. 라키스였던 시절, 그는 선원이였지만 동료들에게 배반당해 목숨만 건져 도망쳤다. 하지만 그가 쌓은 악명과 과거는 집요하게 따라붙었다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그는 살해당해 현상금이 지불되게 한게 "거미"였다며, 자기 과거를 누군가에게 떠넘겨 죽이고 자기는 신분을 세탁했음을 밝힌다. 수호자에게 왜 그러냐며, 수호자들이나 미스락스도 그러는 것 아니냐며 능청스럽게 말한다.

우주 해적 시즌의 스토리 중간마다 장비를 하나 보급해준다. 그런데 문제는 지급 방법이 뽑기에다가 엔그램을 조작해 몇번은 일부러 꽝을 뽑게 만들어서 이득을 뽑을려한다. 이에 아이도가 신호를 간섭해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게해주자 당황한 나머지 수호자에게 사기치는거냐며 역으로 반발하고(...) 시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심정에 변화가 생겼는지 제대로 장비를 지급한다.

커뮤니티 이벤트의 대사에서 말 끝에 어색하게 "빛의 가호가 있기를" 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보아 실제야 어쨌건 공식적으로는 빛의 가문 소속 인원이 된 듯 하다.


  • 거미의 동료, 아르하 (Arrha, Spider's Associate)
    거미의 부하 중 하나.

    거미가 울드렌 소프와 광신자 피크룰의 경멸자에 의해 쫓겨 난 후 아르하는 그와 나머지 거미의 범죄조직과 함께 뒤엉킨 해안의 안전가옥으로 이전했다. 페트라 벤지가 함께 협력하여 경멸자를 물리칠 가능성에 대해 거미에게 접근 했을 때 아르하와 아르보크는 수호자를 돕기 위해 파견되었다.

    대부분의 경멸자 남작이 수호자에 의해 제거된 후, 아르하와 다른 몇몇 동료들은 울드렌과 피크룰이 꿈의 도시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호자를 도우며 다시 한 번 파견되었다.

    그리고 등장이 뜸하다가 스캐터호른 표식 로어에서 거미와 함께 등장하는데, 타이탄으로 향하는 함선을 탈취하라는 것을 타이탄에서 낚시할 시간이라고 표현한 거미의 비유를 못 알아들어서 구박받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선택 받은 자 시즌에서는 빛의 저편에서 에라미스가 패배하고 태양계에 카이아틀 이 도착하고 아르하는 피라미드 와 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거미에 의해 유로파로 파견된다. 그는 구원의 가문이 흩어져 있고 바실리우스 골렘 이 이끄는 기갑단도 아직 가치 있는 것을 찾지 못해, 피라미드나 어둠 에 대해 쓸모 있는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바실리우스를 따라가는 까마귀를 발견하고 기갑단이 선봉대와 동맹을 맺으려 함을 알아낸다. 아르하는 거미에게 돌아가, 거미가 찾으라는 정보를 찾지 못해 두려웠지만 까마귀의 활동에 대한 정보가 거미를 기쁘게 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거미는 그가 실패한 것에 별로 기분이 좋지 못했고, 까마귀의 정보가 카이아틀이 그를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융합의 시즌에서는 유탄발사기 점화 코드의 로어에서 등장하는데, 빛의 가문이 최후의 도시에서 살도록 허락 받았을 때, 아르하는 거미로부터 엘릭스니 커뮤니티에 잠입하는 명령을 받은 상태다. 그는 구원의 가문 탈영병으로 위장하고 일부러 에테르를 굶어 도시로 향하는 난민선에 탑승한다. 난민선이 인류의 요새에 접근했을 때, 아르하는 처음에 거대한 도시와 그 위의 여행자에 경외했고 거미가 인류와 수호자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배가 봇차 구역의 폐허에 있는 엘릭스니 거주지에 착륙하자 그의 경외감은 곧 혐오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 동족 엘릭스니들은 찬란한 도시가 아니라 옛 전쟁의 상흔이 가득한 봇차 폐허에서 사는 것을 보며 아르하는 인간에게 다시 원한을 품게 되었고 미스락스와 아이도, 그리고 '공허한 방직공'[150]과 같은 나약한 존재만이 이곳에 만족하며 살아갈 것이라 독백한다. 다른 피난민들과 함께 배를 내리는 무리에 합류한 아르하는 자신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천천히 움직이며 계속해서 에테르를 단식하는 상태로 움직였다. 새로운 사회를 둘러보면서 그는 거미가 쉽게 발판을 확보하고 1년 안에 봇차 폐허를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 계산했다.

    여담으로 아브로크와 같이 켈과 관련한 일이 있었던 듯 한데, 뒤엉킨 거미줄 장갑 설명에서는 켈은 전부 죽거나 미쳤기에 자신은 해안으로 왔다고 서술한다. 아르하가 속했던 가문의 켈이 죽거나 미쳐 다른 가문으로 유랑하다 기존의 계급제를 철폐한 거미의 범죄조직에 들어온 듯.


* 거미의 동료 아브로크 (Avrok, Spider's Associate)

아브로크는 거미의 부하 중 하나이며, 가끔씩 아르하와 같이 행동한다.

과거에는 국왕의 가문 드렉이었으며, 자신만 특혜를 누리는 켈들을 수호자와 다를게 없다며 수호자와 켈 모두에게 넌더리가 난 아브로크는 약탈품을 대장에게 가져가지 않고 빼돌리며 몰래 우주선을 만들어 울드렌 소프가 국왕의 가문에 도착했을 때를 틈타 그의 우주선과 함께 도망친다.

그리고 거미에게 도착한 그는 성의의 표시로 우주선을 바치는데, 거미가 "네 우주선을 뭐라 부르지?"라고 묻자 아브로크는 "켈에게 죽음을"이라 답한다. 그것을 계기로 아브로크는 거미의 조직원이 되었으며 아브로크의 우주선이 바로 경이 우주선 '켈에게 죽음을'이다.

그리고 이 때 아브로크가 국왕의 가문을 떠난 것이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데, 국왕의 가문은 그 후에 울드렌 소프에 의해 국왕의 가문 전원이 경멸자로 바뀌어 버렸기에 그때 아브로크가 탈출한 것이 그의 생명을 살리게된 샘.

뒤엉킨 거미줄 두건 설명[151]에서 나오는 정보로 보아, 아브로크는 최종장이라 불리는 행위에 참전했으며, 그는 아마 황혼의 틈 전투일 가능성이 크다. 그 전투에서 아브로크는 황금총을 쏴갈기는 인물을 보았는데, 그 인물은 황혼의 틈 전투에서 샤크스 경과 함께 남았던 여섯 기둥 중 하나인 아나 브레이로 보인다.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는 경이 참새, 짧은 인생의 로어에서 등장하는데, 옛 악마의 가문 영토를 지나던 까마귀를 발견한다.[152] 기갑단의 동향에 대해 묻는 까마귀를 염탐꾼이라며 욕하고 정보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말한다. 그러자 까마귀는 미광체를 꺼내고 미광체를 보자마자 아브로크는 싱긋 웃으며 온갖 기갑단 물품들을 보여준다. 까마귀가 한 참새[153]에 눈독을 들이자, 아름다운 녀석이라면서 발 마라그가 그 참새의 주인임을 알려주고 발 마라그가 카이아틀의 전쟁의회에 자신이 가장 먼저 참여할 것이라는 것에 돈을 걸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자 까마귀는 그처럼 해본다며 발 마라그가 전쟁의회의 첫 의원이 된다면 자신의 판돈을 가져가고, 그를 증명의 의식으로 막아낸다면 참새를 얻는 것으로 베팅을 한다. 아브로크는 웃으며 과감한 베팅이라 말하고 수수료를 7%나 때간다.


  • 스키프블레이드 제트식스, 란식스, 플로트식스
    거미의 부하들로, 전원이 전기 창을 사용하는 흉물들이다. 우주해적 시즌의 범선파괴에 깃발을 소환하면 지원군으로 나온다. 임무가 끝나면 보물더미에 주저 앉아 보물을 줍는 모션을 취한다.

  • SCUR-V
    거미의 서비터. 우주해적 시즌의 범선파괴에 깃발을 소환하면 지원군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선원들이 걸리던 괴혈병을 뜻하는 Scurvy를 뒤틀어 만든 이름이다.

  • 저격수 할식스
    거미의 전격 보디가드이자 저격수인 반달. 와이어 소총을 장비한다. 우주해적 시즌의 범선파괴에 깃발을 소환하면 지원군으로 나온다.
  • 흉터의 타닉스 (Taniks, The Scarred)
      자세한 내용은 타닉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야생마 시빅스 (Siviks, Lost to None)

    몰락자 범죄조직인 '켈의 재앙'의 우두머리. 거미와는 본래 형제였지만 다른 몰락자들과 마찬가지로 인류를 적대했기에, 인류와의 협력을 추구하는 거미를 배신하고 갈라섰다. 이후 뒤엉킨 해안의 패권을 두고 싸우다 거미에게 밀려나 고대의 감옥에 수감되었다. 정황 상 폭동사태 때 탈옥한 것으로 보이며, 감옥을 나온 이후론 검은 무기고의 보물을 훔치려 들기에 에이다의 의뢰를 받은 수호자들과 충돌한다. 과거의 고통에서 프라임 서비터를 잃고 최종적으론 베르구시아 대장간과 니오베 연구소에서 직접 나서 싸운다. 형과는 달리 계급제를 좋아하는지 드렉과 대장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시빅스의 행적은 빛의 가문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 아이도는 시빅스가 이끈 집단이 몰락하고 타락한 종족의 말로라고 평하며 엘릭스니 거주구에 있는 폭동프라임의 잔해는 시빅스가 이끈 엘릭스니의 수치를 상징한다고 보고 있다.


  • 에라미스의 충복 시릭스 (Siriks, Loyal to Eramis)
    에라미스의 충복이다. 악마의 가문 재건에 SIVA를 이용할 목적으로 옛 탑의 금고에서 완벽한 폭동을 탈취하려 했으나 개시시간 던전에서 수호자의 손에 사망한다.

  • 섕크 남작 세크리스 (Sekris, Baron of Shanks)
    칼루스의 그림자 부대원 중 하나. 가울 암살에 투입되나 전투 도중 가울의 손에 사망한다. 칼루스의 변장을 꿰뚫어 볼 정도로 기계화 생물의 형태를 설계하고 조율하는 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인공두뇌학과 서비터 기계학에도 능한 기계공이였고 흉터의 타닉스와 그 용병단이 흉내낼 정도로 강하고 무자비하며 존경 받는 전투사제였다. 칼루스에게 인간을 멸절시켜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인간을 매우 증오하며, 인류가 태양계에 한 명이라도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모욕을 느꼈다고 한다.

    세크리스가 그토록 인류를 증오한 이유는 바로 세크리스가 속해 있던 그룹이 과거 세인트-14가 이끈 무차별한 엘릭스니 사냥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154] 인류를 공격하고 약탈한 엘릭스니도 있었으나 그저 태양계에 정착해서 에테르나 합성하며 살던 엘릭스니 또한 있었고 이들 또한 그저 태양계에 있다는 이유로 학살당했다. 세크리스는 자신의 그룹과 있던 도중 세인트-14와 같이 온 5명의 수호자에게 공격 받았고 세크리스가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동안 동료들이 모두 살해당했다. 방어 시스템이 5인의 수호자를 계속해서 죽이는 와중에 세인트-14만이 방어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는 존재를 알아챘고 세크리스는 세인트-14을 자신이 최후의 수단으로 남긴 벙커로 이끈다. 세크리스는 세인트-14와 직접 대결했으나 세인트-14의 압도적인 무력에 얼마안가 쓰러졌고 결국 난공불략의 방어막을 전개해 세인트-14와 자신을 벙커에 가두는데 그친다.

    바릭스에게 훔쳐온 번역기를 통해 세인트-14와 제한적인 대화를 한 세크리스는 왜 자신의 동족들을 살해하는지 물어보았고 세인트-14가 답변을 거부해버린다. 세크리스는 벙커에 설치된 대량의 폭탄을 터트려 본인, 세인트-14, 그리고 제페토 까지 파괴하려고 했으나 세인트-14는 오히려 자신이 죽으면서 밖에 있는 동료들이 안전해 진다는 말에 만약에 자신이 세인트-14을 보내주면 여행자가 엘릭스니를 다시 선택해 줄 것 같냐는 질문을 하며 방어막을 해제해 주고 벙커의 출구까지 열어준 뒤 밖에서 세인트-14의 동료들을 죽이던 섕크들 또한 가둥을 중지시킨다. 세인트-14는 이를 보고 무언가를 느꼈는지 세크리스를 죽이지 않고 떠났다. 하지만 세크리스는 기갑단의 전쟁 네트워크를 통해서 엘릭스니를 계속해서 학살하는 세인트-14를 보았고 회심한 듯 했으나 계속해서 무차별적으로 엘릭스니를 학살하는 세인트-14의 모습에 실망해 칼루스에게 인류를 절멸 시켜달라고 계속 요청할 만큼 인류를 더욱 더 증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 늑대 여남작 드레비스 (Drevis, Wolf Baroness)
    늑대의 가문, 침묵의 송곳니의 암살자이자 수장. 리프 전쟁 때 각성자 함대를 늑대의 가문 켈 후보자 중 하나였던 파리사스가 있던 곳으로 이끌어 스콜라스를 켈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스콜라스가 벌인 리프 정복 때 수 많은 각성자 정착지를 침공했으나 울드렌 소프의 첩보부대가 드레비스의 함대가 밤베르가의 이심률을 잘못 계산했음을 알게 되었고 이모젠 라이프가 드레비스를 밤베르가로 꾀어내어 소행성과 충돌하게 만들게 된다. 결국 생포되어 수도소행성인 베스타로 이송되는 도중 드레비스를 구출하려던 스콜라스에 의해 팔라스까지 몰리게 되고 팔라스 공성전이 늑대의 가문의 참패로 끝나며 전쟁 이후 고대의 감옥으로 보내진다.

    1편에선 아홉에 의해 풀려난 스콜라스가 늑대의 가문 잔당을 모아 쿠데타를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고대에 감옥에서 탈옥하게 된다. 결국 드레비스의 출몰지를 알아낸 페트라 벤지의 현상금을 받은 수호자들에게 추적당해 발사기지의 잊혀진 해안에서 죽게된다.

    2편에선 타오룩, 우르조크와 마찬가지로 굴복자로 변한 상태에서 속삭임의 최종보스로 등장하였다.


  • 아스리스 (Athrys)
    아스리스의 포용 경이 팔방어구의 로어 및 바릭스의 방해 공작에서 언급된 엘릭스니이자 어둠의 켈 에라미스의 배우자인 엘릭스니이다. 강경파에 파괴적인 에라미스와는 반대되는 온화한 성격을 지닌 몰락자이며 바릭스와도 친구 사이였다.[155] 엘릭스니 문명 붕괴 당시 아스리스와 아스리스의 자식들은 사망하였다. 여기서 아스리스는 여성인데 에라미스와 아이가 있었던 것을 보아 엘릭스니는 동성 교배도 가능한 듯 보인다. 아니면 입양한 알들이거나

  • 변함없는 자 바크리스 (Bakris, the Adamantine)
    발사 기지에 주둔 중인 악마의 가문 잔당들의 사령관. 발사 기지에 있던 악마의 가문의 잔당들을 이끌고 있었으며 에라미스에 요청에 유로파로 넘어가 구원의 가문과 연합하려 하였지만 그 정보를 입수하였던 쇼 한 덕분에 수호자의 손에 의해 합류 하기 전에 잔당들을 소탕하고 사령관인 바크리스 본인도 처치 당해 실패하고 만다.

  • 빛의 서기 아이도 (Eido, the Light Scribe)
    빛의 켈 미스락스의 딸이자 빛의 가문의 서기인 여성 엘릭스니이다. 이름은 미스락스의 첫 각성자 친구였던 여왕의 첫번째 분노 슈어 아이도에서 따왔다고 한다.

    포세이큰 때부터 플레이해왔던 유저들은 알겠지만, 미스락스가 고대의 감옥에 숨겨놓은 경이 로켓 발사기 '진실'은 원래 아이도를 위해 숨겨놓은 것이었다. 그걸 수호자가 먼저 찾아내 낼름 가져가버린 것(...).내일의 눈이 있다면 이제 돌려줘도 되지 않을까?

    영지점 방어구를 통해 아이도와 관련된 로어들이 대거 풀렸는데 최후의 도시 엘릭스니 구역에서 들었을 때 만 해도 똑 부러진 인상이였던 반면 로어에서의 모습은 갓 성인이 되어 경험이 부족한 모습들에 잠시 화제가 되었었다. 특히 인류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파티에서 인간들의 행동을 관찰관음 하는 로어들이 많았는데 키스가 은밀한 행동인줄 모르고 옆에서 팬들고 관찰하다 커플들을 무안하게 만든다던가 과음문화를 지켜보다 식겁하는 등 엘릭스니인 것을 감안하고 보면 꽤나 귀여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어릴 적에는 미스락스가 신성한 융합자의 길을 물려주고 싶어했으며 본인도 배우고 싶어 훈련을 받아봤지만 건틀릿이 자신을 거부한다고 생각해 그만두고 대신 기록덕후 성향을 살려 서기가 되었다. 그래도 배운게 아주 쓸모없지는 않았는지 작중 로어 곳곳에서 몰래몰래 융합자의 힘을 사용한다.

    잃어버린 자 시즌 시점에서는 탑의 해독단의 기록을 들여다 볼 권한을 얻었으며 스스로 이를 매우 영광스러워하고 있다. 근데 없었을 때도 융합자의 힘으로 뜯어서 읽었다는 로어가 있다 미스락스의 가르침을 받은 탓인지 마찬가지로 인류를 가문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 탓에 리프와 탑에 대해서는 "리프의 가문"과 "탑의 가문"이 형제 가문 형식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우주해적의 시즌에서 주역으로 등장. 에라미스가 옛 해적 동료들을 이끌고 나타났다는 말에 우주해적들이라면 유물이나 기록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신나하고, 거미와 방랑자랑은 의외로 죽이 잘 맞아서 같이 건배도 하면서 금세 친해졌다. 애가 나쁜 물 든다 미스락스도 이에 영 탐탁치 않아했으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아이도가 해적을 추적하는 걸 허락한 듯.

2주차 퀘스트에서는 성물을 뒤쫓는 수호자를 돕고 있었는데, 이 부분까지는 허락을 안 받고 온 것이였는지 미스락스에게 혼난다. 이후 거미에게 거미와 미스락스의 이전 가문이였던 늑대의 가문에 대해 물어보지만 거미는 미스락스가 안 좋아할 거라며 말을 아끼자 잘 안 풀렸다며 침울해한다.

5주차에서 결국 에라미스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거기서 미스락스의 과거에 대해 듣는다. 큰 충격을 받았는지 미스락스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떠나버렸으며, 나중에 수호자에게 아버지가 위선자였다며 침통해한다. 그래도 성물을 반환할 때 나오는 메세지에서는 성물의 영향력에 대해 알아 이것은 빛의 가문이 아니라 신봉자의 문제라며 감정과 이성을 분리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은 미스락스를 용서하지 못한 듯 싶다.

6주차에서는 심란한 마음을 달래고자, 스스로 강한 것처럼 보이는 방랑자에게 조언을 구한다. 방랑자는 이에 자유와 책임, 그리고 수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 그리고 미스락스를 용서하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이해할 수는 있어야 한다며 조언해주자 뭔가 느낀 게 있는지 감사 인사를 한다.

이후 라디오에서 방랑자의 조언을 새겨들었는지 에라미스에게도 같은 것, 즉 에라미스가 진정 엘릭스니를 위하는 건지 아니면 회오리라는 수치로부터 달아나는 건지를 통신으로 물어본다.

미스락스와의 불화가 원인이 되었는지 7주차에서는 본인이 직접 해적 은신처에 잠입해서 진실을 캐려 하는데, 우연히 해당 은신처에 수호자가 침입해옴에 따라 해당 은신처의 경비가 강화돼서 빛의 군체 무리에 잡혀버리고 만다. 미스락스가 이에 놀라서 본인이 직접 은신처에 전송돼 와서 아이도를 구하려 하고, 아이도는 다행히 에라미스가 지켜주어 무사했다. 그리고 에라미스를 죽이려 하는 미스락스에게 에라미스가 자길 지켜줬다며 말린다.

이후 라디오에서 에라미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6주차에서 했던 질문의 연장선을 물어본다.

2022 사자들의 축제 스토리 주역 3인방 중 하나로 참관. 방랑자와 탑의 해독가들과 함께 머리 없는 자들과 그와 관련된 걸 해석하는 작업을 한다. 이전에 머리 없는 자에 대해 글린트가 수집하던 정보가 허무맹랑한거에 비해 꽤 제대로 정보를 모았다.[156]

  • 공허한 방직공 남라스크(Namrask, The Empty Weaver)[방직공스포]

    옛 투사 출신의 엘릭스니로 로어 '명주실을 엮는 아킬레스'의 주인공.

    남라스크의 유년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라스크는 도망친 여행자를 잡기 위해 항해하던 엘릭스니 중 하나였으나 절망한 그는 리이스에서 온 아기 엘릭스니들을 많이 태우고 있던 함선을 버려버렸다. 그 뒤에 여행자를 가차없이 추적하던 그와 많은 몰락자들이 함께 했다. 이 비행은 수세기간 이루어졌다.

    그리고 남라스크는 비의 가문에 합류[158]한 것으로 추정되며,런던을 불태우는 등 투사로써의 삶을 살았었다. [159]

하지만 가면 갈 수록 참혹해지는 전장을 보며 엘릭스니의 타락을 두려워하며 전쟁을 혐오하게 된다.

그렇게 방직공으로 살아가던 그였지만 투사였던 그의 모습을 아는 자들은 방직공으로 살아가는 그를 비웃듯 '공허한 방직공'이라는 뜻의 '남라스크'라는 이름을 주게 된다.

그렇게 남라스크는 방직공으로 지내다 유로파의 구원의 가문에 가게되며, 얼음굴 안쪽에서 삶을 보내다 그곳에서 윈터드레크(Winterdrekh 겨울의 가문의 드렉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 남매, 에오릭스와 오에릭스 형제와 여동생 이릭스를 만나게 된다.

윈터드레크들은 남라스크가 거대한 덩치 때문에 지금 받는 에테르로는 부족할 것임을 알아채 친절하게 대해주며 투사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하나, 남라스크는 거절하고 방직공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줘, 결국 방직공으로 남게된다.

그렇게 얼음 굴에 단열재와 엘릭스니들을 위한 부화장도 만들고 자손도 기르며 살아가던 중, 구원의 가문의 전사 파일랙스가 찾아와 전사들을 모집한다. 남라스크는 웅크리며 파일랙스의 눈을 피했으나, 투사 출신의 거대한 덩치 덕에 파일랙스의 시선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는 남라스크에게 전사에 지원하라 권유하지만 남라스크는 거절하고 파일랙스는 그를 대신할 자들은 많다고 하며 떠난다.

남라스크는 이릭스와 이야기하며 엘릭스니 사회가 언제나 폭력에만 기초해야 하는지, 왜 방직공, 농부, 의사와 같은 일꾼들이 기초[160]가 되는 사회가 아니라 드렉처럼 폭력을 추구하는 존재들로 기반되는지 한탄한다. 하지만 결국 자기도 옛날에 전사로 싸우면서 그러한 구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161]

그러다 엘릭스니들에게 에라미스가 파멸을 가져오리라 생각하며 그를 배신할 인물을 찾기 위해 바릭스를 찾게 된다. 남라스크는 바릭스에게 "적군의 재앙"이라는 옛 이름을 거부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 말한다.

바릭스는 리이스에서 버린 우주선의 아기 몰락자와 런던에서 죽인 인간 아이를 언급하며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며 냉소하고[162], 남라스크는 자신은 더이상 그런 학살자가 아니라 반문한다. 그러자 바릭스는 자신은 도울 수 없으나 미스라악스라는 이름을 알려준다.

남라스크는 바릭스가 마지막으로 주문한 천을 직조하다가 수호자들이 유로파에 도착하게 된다. 남라스크는 드레크와 자손들을 피신시키며 한 수호자의 미끼가 되지만 이릭스가 기어코 남라스크를 따라와 수호자의 이목을 끌며 수호자를 얼음 평원 너머로 유인하며 사라지게 된다.

그 뒤로 남라스크는 얼음에 언 채로 있었지만 무리 중 몇이 탈출선을 포기하곤 와서 남라스크를 구해주며 그를 위해 직조기를 건네준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호자가 에라미스를 처치하고 구원의 가문을 무너트림. 남라스크는 미스락스에게 연락을 시도해서 어찌어찌 미스락스의 딸 아이도와 연락이 닿게 되지만 한편으론 수호자들이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하며 남라스크는 일행인 투르하, 에오릭스, 오에릭스, 그리고 자신의 자손들을 데리고 탈출선 착륙 지점으로 향한다.

탈출 지점에 도착한 일행이었으나, 탈출선은 추락하고 갑자기 흰 안개가 투르하의 몸을 감싸고 투르하의 몸속으로 고블린 하나가 순간이동 해 투르하는 죽게된다.

오에릭스는 벡스의 사격에 사망하고 에오릭스는 오에릭스의 몸에서 빠져나가는 에테르를 영혼인양 붙잡으려다 함께 목숨을 잃는다.

그렇게 많은 일행을 잃은 남라스크는 자손들을 살리려 벡스를 가로막으나 수호자와 미스락스가 그를 구출한다.

남라스크는 구조되어 도시로 향하고, 두려워하는 남라스크에게 미스락스는 왜 두려워하냐고 묻는다. 남라스크는 인류는 엘릭스니에게 복수하고 싶어할 것이며 살아가도 어떤 삶을 살 수 있겠냐고 되묻는다. 미스락스는 죄를 지은 것이 있냐고 묻고, 남라스크는 말하려다 자신에게 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미스락스가 인간들에게 거짓말하게 하지는 않겠다며 말하지는 않는다. 미스락스는 그런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진 않을 것 같다며 새로 배우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고, 남라스크는 천을 짓고 싶다고 답한다. 남라스크는 자신이 인간과의 전쟁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말하고, 미스락스는 세인트를 두려워하나 세인트가 자신들의 이름을 외웠을 것 같진 않다고 이야기했다.

남라스크는 도시에 도착하고 방직공의 삶을 살게 되나 어느 한 인간이 그를 알아보며 아이를 먹는 놈이라 소리친다. 남라스크는 그것에 대해 우주선의 폐쇄된 공기, 삶, 살아남은 자손, 그렇지 못한 자손, 그와 관련되었던 힘든 결정들을 소리치고 싶었지만 결국 입밖으로 내지 못하며 한탄할 뿐이었고 인간들도 인간 아이를 잡아 먹을 생각을 해야할 만큼 타락해 봤으면 하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그러다가 인간의 직물을 직조하는 법을 배우고, 펠트나 비단을 직조해 시장에서 팔며 지내던 중, 한 엑소가 찾아온다. 그 엑소는 남라스크에게 아는 얼굴이라 말하고, 남라스크는 못 알아듣는 척 "남라스크는 천을 판다"라는 말로 화답하지만 엑소는 남라스크란 말뜻을 이해하곤 자신도 늙고 공허한 방직공이라 되받아치며 자신도 늙었으나 자신은 런던에서의 일과 당신의 얼굴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엑소는 남라스크의 네 손을 두드리고 자신의 이름은 네 팔을 가진 고대의 여신에게서 따왔고, 그 여신은 다르마, 카마, 아르타, 모크샤라는 팔이 있으며 각각 법률, 욕망, 의미, 그리고 해방. 죽음과 부활로부터의 자유로워짐을 뜻함을 알려준다. 엑소는 다시 남라스크에게 남라스크로 부활하며 자유로워졌느냐고 묻고, 남라스크는 "남라스크는 천을 판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반복한다. 엑소는 그렇느냐고 말하며 그렇다면 모크샤가 당신의 부활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했단 말을 하곤 아킬레우크스일때의 짓을 잊지 않았다는 말을 한다

남라스크는 옛날에 인간을 약탈하며 그 이름을 훔쳤고, 위대한 전사이자 뛰어난 달리기로 유명한 아킬레스는 "적의 재앙" 이라는 의미였다며 그의 이야기는 끝난다. 여기서 자신의 이름을 네 팔달린 여신에게서 따왔다 말하는 엑소는 락슈미-2이다.

이후로도 과거 때문인지 빛의 가문과도 약간 겉돌며 살고 있었으나, 22년 백열 방어구 로어에서 에이다가 그의 과거를 듣고 그를 직조기에 초대한다. 자신의 과거를 알면서도 지금은 한 명의 방직공으로 대해주는 에이다에게 놀라면서 감동한다.


  • 라면을 주문한 엘릭스니[163]
    케이드-6도 많이 찾던 라면 가게에서 라면을 시킨 엘릭스니. 그는 처음에 젓가락을 이용해보려 했으나 엘릭스니 특유의 손으로 인해 어려워 하자, 라면 가게 주인인 모리스의 조언으로 그냥 그릇 째 들고 마셨다. 그는 라면값으로 엘릭스니의 구 화폐였던 여기늘 조각을 지불하려 했지만 모리스는 첫 손님에게는 돈 안받는다며 손사례를 쳤고, 그의 친절에 엘릭스니는 쌍욕을 매우 친절한 어투로 말했고, 모리스는 멈칫 했으나 그가 악의없는 얼굴과 말투로 말했음을 알아차리고 그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그는 그 뒤로 실종되고 마는데, 락슈미가 한 아이의 엄마에게 짐과 생필품을 훔쳐가버리는 짓 등을 저지르라고 했으며, 그 여성의 아이는 쓰레기 더미로 걸어들어갔고, 그 쓰레기 더미에는 파란색 액체로 물든 수건, 고무 튜브, 그리고 임시라고 적힌 코팅된 종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목격한 아이는 "엄마, 무슨 짓을 한 거에요?"라며 불길한 말로 대답한 것으로 보아 미래교단의 신도들에게 린치를 당해 죽은 듯 하다.

    사실 이 엘릭스니가 욕설을 칭찬으로 배운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라면엘릭스니는 탑 임시 출입허가증을 가진 채로 아만다 홀리데이와 대화하다 라면엘릭스니가 "여기는 다들 거미켈을 섬기나요?" 라는 질문에

아만다는 순간적으로 거미에 대한 쌍욕을 내뱉는데, 엘릭스니가 이해는 못했지만 어조에 겁을 먹자 아만다는 욕설들이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거짓말을 했다. 문제는 이 엘릭스니는 사람 말을 최대한 배워 어설프지만 인간과 소통해보려는 엘릭스니였고 아만다의 말을 그대로 믿은 라면엘릭스니는 정말로 쌍욕이 너그럽고 친절한 사람을 의미하는 단어로 알고 그 주방장에게 욕을 한 것이었다! 오 세상에 덕분에 아만다는 의도치 않게 이 불쌍한 엘릭스니의 죽음에 동조한 꼴이 되고 만 것이다.

3.1. 융합자

  • 완벽한 세픽스(Sepiks Perfected)

    기존의 악마의 소굴 공격전에서 파괴된 세픽스 프라임이 되살아났다. 펠윈터 봉우리의 철의 신전을 탈환하러 가다가 고스트가 탐지한 괴에너지 패턴의 근원으로 수호자는 세픽스가 신전의 문을 파괴하려던 걸 막는데 성공하지만 다시 살아나게 된다. 세픽스는 SIVA로 개조되어 에테르가 필요없어진 스플라이서들한테 아무런 이용가치가 없었으나 자신들의 힘을 과시해 다른 몰락자들을 완벽의 방으로 이끌어 개조시키기 위해 부활시킨 존재이다.


  • 융합자 사제 코빅 (Kovik, Splicer Priest)

    공격전 끔찍한 눈 (The Wretched Eye)의 최종 보스.

악마의 가문 융합자들의 고위 사제이자 과학자로 보식과 악시스와 함께 뒤틀린 SIVA 개조를 이끈 인물 중 하나이다. 몰락자들을 개조해 세력을 늘리려던 보식과 엑시스와는 달리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로 인해 트리글라프 벙커의 미사일 기지에 있는 군체 부화장을 습격해 생체실험을 강행했다. 이를 알아챈 시로-4가 스플라이서들이 SIVA 군체를 만들고 있다는 가설을 내놓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수호자들을 보낸다. 하지만 코빅은 군체를 그저 재료로 보고 있었으며 실상은 오우거의 눈을 분리해 자신의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오우거의 눈을 자신의 무기에 장착한 코빅은 이를 끔찍한 시선 (Wretched Gaze)이라고 불렀고 자신의 실험실에 침입한 수호자들을 자신이 세뇌시킨 장님 오우거와 상대하다 패배해 사망한다.


  • 대사제 보식 (Vosik, the Archpriest)

    기계의 분노 (Wrath of the Machine) 레이드에 등장하는 스플라이서 중간 보스.

대사제
The Archpriest

악마의 가문 융합자의 2인자로 SIVA 개조 중독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악시스의 신체를 관리하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 보식 역시 악시스를 따라 대집정관이 될 계획이였으나 완벽의 방을 찾아 방벽을 찾아온 수호자들과 상대하다 패배하여 융합자의 소굴의 통제실에서 수호자들과 2차전을 벌인 뒤 사망한다. 완전히 기계몸이 된 엑시스와는 달리 아직 몰락자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으로 추앙받지는 못했다.

개발 초기에는 2편의 등장인물인 일라이크리스가 가진 이명인 기술자로 불렸고 SIVA 기술로 뒤덮힌 모습이 아닌 자동차 문 같은 고철들로 뒤덮힌 모습이였다. 기술자라는 이명을 대신 받은 일라이크리스는 보식처럼 큰 사이즈에 거대한 장비를 메고 있는 등 번지가 보식의 옛 이름을 의식해 만든 듯 하다.


  • 대집정관 악시스 (Aksis, Archon Prime)
데스티니 시리즈 레이드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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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유리 금고 크로타의 최후 왕의 몰락 기계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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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아들
크로타
굴복자의 왕
오릭스
대집정관
악시스
데스티니 가디언즈
리바이어던 마지막 소원 과거의 고통 슬픔의 왕관
황제 칼루스

아르고스[ruby(*,ruby=행성포식자,color=white)]
발 카우오르[ruby(*,ruby=별의 탑,color=white)]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켈의 재앙
폭동 프라임
슬픔 운반자
갈란
구원의 정원 딥스톤 무덤 유리 금고 신봉자의 서약
내재하는 태양
신성한 정신
괴인 타닉스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왕의 몰락
굴복자의 왕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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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Up
승천

악마의 가문 융합자들의 수장이자 SIVA를 사용해 몰락자들을 개조시키던 장본인이다. 여행자를 숭배하는 것을 포기하고 SIVA로 직접 신이 되라는 통신을 보내며 타 가문의 몰락자들을 완벽의 방으로 이끌었으나 통신에서 언급된 완벽의 방을 찾아온 수호자들과 전투하다 패배해 사망한다. SIVA를 사용한 개조로 인해 에테르가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이러한 "승천"을 해준다는 이유로 집정관과 프라임 서비터의 이름을 같이 사용하며 대집정관이 되었다.

수호자들이 완벽의 방으로 침입한 시점에선 과도한 SIVA 개조로 인해 몸이 대부분 기계화 되있으며 평상시에는 SIVA 촉수 무리에 붙어있다. 수호자들을 죽이기 위해 SIVA를 살포했으나 역으로 SIVA에 노출된 수호자들의 빛을 강화시키며 안 그래도 불안정한 신체가 강화된 빛으로 인해 타격을 입으면서 패배하게 된다.

3.2. 경멸자


  • 교수형 집행자 레크시스 반 (Reksis Vahn, the Hangman)

    레크시스 반 - 교수형 집행자, 조용한 사디스트, 맨손으로 드렉의 팔을 자르곤 했지.[164]


    • 어린 드렉 시절부터 굶주림에 시달렸으며, 이 때문에 서비터에 대한 혐오가 엄청난 인물. 몰락자들은 일반적으로 서비터를 신성시하지만 이 인물은 서비터들을 고문하고 죽이는게 일이자 즐거움이었다고. 게임 내에서 집행자에게 고문당한 서비터를 보면 눈이 가려진 채 좁은 우리에 갇혀있다. 고대의 감옥에서 고스트를 잃고 만신창이가 된 케이드-6를 철퇴로 쳐날려버려 치명상을 입힌다.
      여담으로 그의 보스전 배경음악인 'The Hangman'은 '총잡이의 마지막 저항' 시네마틱의 배경음이기도 하다.

  • 미친 폭파범 카닉스 (Kaniks, the Mad Bomber)

    카닉스 - 미친 폭파범, '미친'에 주의하라고. 폭발물 전문간데 꽤나 성가신 녀석이야.

케이드는 빌고 빌고 또 빌기만 했어요. 히히히히! '부디 자비를, 으악! 살려 주세요, 제발, 울드렌 대공님! 오 제발요, 제발요, 오 제발!' ...서글프죠.

케이드는 엘릭스니를 죽였어요. 당신은 다르다고요? 당신이 영웅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웃기지 마세요.

미쳐서 자신의 과거도 잊어버린 폭탄마. 고대의 감옥에서 지뢰들을 훔쳐왔는지 전투 내내 지뢰들을 소환시킨다. 대사도 다른 남작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데, 다소 익살스러운 말투라 그런지 한국어 더빙에선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케이드와 플레이어를 조롱하는 대사가 많고,[165] 전투 후반부에는 능글맞던 대사들에 점점 감정이 실려 동족 몰락자들을 수도 없이 학살한 케이드와 주인공을 매도한다.[166] 정도를 넘어서 고스트가 저 말은 맘에 담지말라고 격려할 정도다. 미친에 주의하라는 거미의 말마따나, 다른 남작들은 자기 특징을 대변하여 hangman, trickster 등 한 단어가 별명으로 붙은 반명 혼자 "미친(Mad)"이 더 붙어 있다.

성우의 열연덕에 호평이 많다. 그래서 다른 남작들은 싫어도 유달리 폭파범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역으로 시끄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협잡꾼 아라스키스 (Araskes, the Trickster)

    협잡꾼 - 아라스키스. 거짓말쟁이 계락가. 그녀가 만진 건 아무것도 믿지 말 것.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
    전투 능력이 다른 남작들에 비해서 낮은 대신 부비트랩으로 상대한다. 템파밍에 환장한 수호자들을 노려 가짜 경이 엔그램 폭탄을 만든 뒤 도시로 유통시킬 계획이였다.[167] 라훌한테 이거 하나 보내주면 끝내줄텐데 아라스키스의 아지트를 습격하면 대놓고 위치를 보여준 만큼 가짜 중화기탄과 가짜 자원들을 폭탄으로 만들어서 수호자들을 괴롭힌다.[168]

  • 정신왜곡자 하이라크스 (Hiraks, the Mindbender)

    하이라크스 - 정신왜곡자. 조작과 속임수로 정평이 나있지. 군체에 병적인 집착이 있어.


    한때 달에서 활동하던 추방의 가문 드렉이었으나 난전 중 지옥문에 떨어지고 군체가 되어 돌아온 존재. 울드렌에 대한 충성보다는 자신의 군체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움직인다.
    군체의 능력 중 하나인 자신의 왕좌 세계을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강력한 적을 처치해야 하는 검의 논리를 따르기엔 본인이 너무 약해서 실패해왔다. 그러던 중 케이드의 죽음으로 검의 법칙을 따르고 승천 차원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군체를 조종해 자신의 차원을 더욱더 확장하기 위해 수호자를 차원 내로 끌어들였으나 자신보다 강력했던 수호자에 의해 사망하고 공들여 만든 세계도 박살난다.
    뒤엉킨 해안 공격전 '벌레의 소굴' 에서 거미가 말한 대로라면은 군체 마법사 인 아난과 그것을 해서 군체와 에테르를 결합시키는 짓을 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단지 실험 때문에 그랬는지는 불명. 그런데 기사의 벌레가 폭발하는 것을 보고 거미는 군체 애벌레와 에테르는 뭔가 안 맞는게 틀림없다고 추측한다.
    여담으로 전투가 끝난 승천차원 출구 우측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위에 열쇠가 있는데, 이를 주워 출구 밖에 있는 문에 사용하면 숨겨진 인장을 획득할수 있다.

  • 폭주족 야빅스 (Yaviks, the Rider)

    야빅스. 일명...폭주족. 파이크를 타고 다니는 이교도 무리의 우두머리지. 가는 곳마다 혼돈의 씨앗을 심고 다녀.


    남작들 중에서 하이라크스와 함께 약간 동떨어진 사상와 관심사를 가진 남작. 애초에 피크룰을 따라온 이유는 그냥 리프에 있는 신앙과 지도층의 흔적들을 없애기, 케이드에게 잡혔었던 것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다.[169] 아나키스트이기 때문에 혼자 파이크 정비 및 개조에만 관심이 있다.
    강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다른 남작들에 비해 외형이 매우 단순하다. 그냥 일반 경멸자 졸개랑 거의 똑같은데, 아마 파이크에 탑승한다는 점을 고려한 듯 하다.
    보스전은 경멸자 파이크로 추격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맵이 엄청 넓다. 그리고 아예 걸어다니지 말라는 듯 바닥 대부분에 데미지 장판이 깔려 있다. 전투력이 낮으면 파이크로 진행하겠지만 전투력이 어느 정도 수준이라면 파워 무기 + 궁극기가 훨씬 더 강력하기 때문에(...) 차라리 참새로 빠르게 접근해서 갈겨버리는 게 낫다.
    처치한 후로도 해안에 계속해서 경멸자 폭주족들이 셋씩 무리지어 나타나며, 이들의 파이크로 적들을 일정 수 처치하는 업적이 존재한다.

  • 총잡이 피르하 (Pirrha, the Rifleman)

    총잡이 - '피르하'. 총으로 케이드를 필멸의 존재로 만든, 살아있는 유일한 몰락자지.


    • 성우는 크리스핀 프리먼 / 신용우(韓)
      케이드의 고스트인 선댄스를 살해한 자. 기갑단 전투야수의 가죽을 벗겨 입고다닌다. 수호자의 앞에서 케이드와 선댄스를 조롱하며 주인공의 고스트도 똑같이 죽이겠다고 하며, 수호자의 시체는 울드렌한테 선물로 주고 고스트 외피는 거미한테 팔겠다고 한다. 처치하면 주인공의 고스트가 자기는 전투 시에 숨는 이유가 있다 말하며, 이후 선댄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정황상 남작들 중 3인자인듯 하다.

    총잡이가 불러내는 환영을 한 탄창 내에 다중 처치하는 업적이 존재한다.
    사실상 케이드의 죽음의 결정적인 원인인 녀석이라[170] 유저들이 가장 싫어하는 녀석이다. 이덕에 피르하와 비슷한 무장을 한 일반 경멸자도 1순위로 수호자들에게 갈기갈기 찢기는 신세(...) 재밌는 사실은 한국 한정으로 성우가 케이드랑 동일인물이다.

  • 기술자 일라이크리스 (Elykris, the Machinist)

    일라이크리스 - 기술자. 솔리스 강습의 골칫거리. 이 녀석은 나한테서 훔쳐간 각종 기술과 중화기를 사용하고 있지!


    피크룰의 오른팔. 동료의식이 철저하며 피크룰 휘하의 남작들이 전부 사망하자 피크룰과 울드렌이 감시탑으로 갈수 있게 의도적으로 수호자들을 자신의 요새로 유인한다. 수호자들이 일라이크리스의 본거지를 공격할 땐 이미 모든 물자를 피크룰한테 보낸 상태였다. 피크룰이 매우 아꼈던 부하였는지 수호자들이 도륙한 남작들의 이름을 부를때 그녀의 이름만을 마지막으로 매우 분노한듯이 부른다. 이후 피크룰에 의해 부활하여 에테르 의식 공개 영웅 이벤트[171]에서 '부활한 기술자(Reanimated Machinist)'로 재등장한다.
    등장하는 경멸자들 중 가장 덩치가 크다. 등에 지고 있는 로켓 발사대를 배제하더라도 허리가 굽어져 있는 상태로도 2번째로 큰 피크룰과 키가 비슷하다. 인게임에서 '에테르 추출'에 등장하는 괴인 보스와 부활한 기술자를 비교하면 괴인이 꼬마 같아 보이는 수준. 와우의 안토러스 레이드의 네임드인 킨가로스와 매우 흡사하다.
    여담으로 기술자를 잡으러 가는 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지식이 하나 있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며 찾아보자.

  • 광신자 피크룰 (Fikrul, the Fanatic)

    절대 빼놓아선 안될, 광신자 - '피크룰'. 남작들의 우두머리이자 첫번째 경멸자. 놈의 흑마법이 내 해안에 활개치게 둘 순 없어. 절대로!


    • 성우는 매튜 머서
      전편에서 바릭스와 대립해온 그 인물이며, 현재는 사실상의 경멸자 우두머리. 본디 늑대의 가문 소속 집정관이었으나, 거대한 기계를 부정하고, 서비터들에 의존해야 살 수 있는 동족들의 신세에 비탄하는 발언을 했다가 추방당했다. 이후 아라스키스를 잡으러 온 케이드 6인방이 아라스키스한테 붙인 추적기를 통해 피크룰의 본거지에 오고 케이드의 황금총에 맞아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끝없는 구덩이로 떨어진다. 페트라의 부하들이 나머지 남작들을 체포하고 피크룰의 시체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우주 어딘가로 떨어져 우주 쓰레기가 되었을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망처리 하지만... 피크룰의 시신은 울드렌 소프에게 발견되고, 피크룰을 살려보려는 울드렌의 소원을 리븐이 이용하여 울드렌에게 묻어있던 어둠의 기운과 피크룰의 에테르를 융합하여 어둠의 에테르(Dark Ether)를 형성, 피크룰을 첫번째 경멸자로 만든다. 그렇게 소생한 피크룰은 몰락자들의 시체를 경멸자로 바꿔 일으키는 능력을 얻고, 자신을 소생시킨 울드렌을 아버지로 착각하며 광적으로 신봉하게 된다. 이후에는 울드렌을 욕보였던 왕의 가문의 켈을 제압하고, 그의 양 팔을 잘라 드렉으로 격하시킴으로서 사실 상 왕의 가문을 멸문시킨다.
      포세이큰에서는 경멸자 남작들을 대동하고 울드렌을 탈옥시킨다. 이후 울드렌을 보좌하다 후반부에 동료들을 죽여온 수호자에게 같은 복수심을 드러내며 덤비지만 결국 마지막으로 살해당한다. 이후 다시 부활하여 텅 빈 본거지(The Hollowed Lair) 공격전의 보스로 재등장한다. 피크룰은 계속해서 부활하고 있기에 선봉대는 현재 피크룰을 완전히 죽이는 방법을 찾기 전까진 공격대를 보내 살아날때 마다 다시 죽이고 있다.
      마녀 여왕 시점에서 언급되기를, 마라가 뒤엉킨 해안에서 거미를 쫓아내는 과정에서 겸사겸사 휘말렸는지 마찬가지로 쫓겨났다. 자력으로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만큼 죽지는 않았겠지만 행방이 묘연하며, 휘하 경멸자들도 대부분 룰크의 아래로 들어간 듯.

그런데 보존 캠페인에서 행방의 편린이 암시되었다. 보존 1주차 캠페인의 보스가 "광신자가 선택한 자"로 나오는데, 광신자라는 이명을 가진 다른 인물이 나오는 게 아닌 이상 피크룰이 살아서 피라미드를 노리는 경멸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여러 추측이 있는데, 쫓겨나서 목격자의 휘하로 들어갔다는 의견도 있고, 본래 신봉자가 될 수 있던 사바툰이 배신하고 남은 피라미드에 땜빵으로 목격자가 데려와 신봉자로 만들려 한다거나, 꿈의 도시 경멸자들과 합류해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등 여러 추측이 있다.

망령의 시즌에서 울드렌의 악몽에 의해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를, 현재 동료들을 모두 잃고(남작, 그리고 울드렌) 혼자가 되어 증오에 빠져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울드렌을 이어받은 존재인 까마귀는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된 그를 찾고 도울 수 있음에도 그러면 울드렌에 가까워질까봐 그러지 않는다며 악몽이 울드렌을 조롱하고, 또한 피크룰의 악몽이 나타나 주인공과 싸우게 된다. 이후 까마귀가 울드렌을 받아들이고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고 싶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피크룰이 다시 등장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 교감의 근원 (Locus of Communion)
    "함장의 기록" 지식에서 밝혀진 본명은 아크리이스 (Akriis). 기갑단 함선 "글라이콘"을 점거 중인 경멸자이며 칼루스가 진행한 어둠의 교감 실험을 위해 탄생한 경멸자이다. 모델링은 "교수형집행자" 레크시스 반의 모델을 그대로 사용. 글라이콘 실험이 실패하자 함내 모든 생명체들을 학살하며 실험에 실패한 경멸자들을 가사상태로 되살려내 부리며 함선을 점거하고 있었다.

  • 빛의 파멸 브루틱스 (Brutiks, Lightbane)
    마녀 여왕 이후 나타난 경멸자. 남작이 아니라는 걸 보아 피크룰이 살려낸 존재가 아님에도 매우 강하며, 수많은 경멸자들을 이끌고 왕좌 세계에 진을 치고 있다.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에 의하면 룰크의 명령을 받는 경멸자 중 하나였다고 한다.
    사기라의 의체를 가져가려는 수호자 앞에 나타나며, 군체 마법처럼 보이는 수정을 통해 면역을 얻는 등 정체가 불분명한 면모를 보인다.

  • 관리자 (Caretaker)
    신봉자의 서약 레이드의 네임드 경멸자. 벌레와 경멸자를 섞으려는 실험에서 나온 결과물 중 하나라고 한다.

3.3. 구원의 가문

  • 어둠의 켈 에라미스 (Eramis, Kell of Darkness)

나는 이 수호자들에게 그들이 갈망하는 파괴를 줄 것이다.

여러 행성과 이 곳 유로파에 있는 나의 엘릭스니 형제자매들이여,

우리는 우리 종족의 미래다. 우리를 위협하는 것은 모두 멸절할 것이다!

기억해라. 빛이 찬란한 시간은 유한하지만, 어둠은 영원하다.

이 힘은 선물이다. 때가 되면 너희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

아트락스!
크리디스와 내가 처리 하겠다. 무덤으로 돌아가, 육체를 준비해라.

이전에는 "함선강탈자(the Shipstealer)"라는 이명으로 엘릭스니의 옛 전통을 따르며 악마의 가문을 재건하려는 여남작이었다. 경이 파동 소총 완벽한 폭동을 얻을 수 있는 비밀 던전 개시 시간에 적으로 등장하는 몰락자는 전부 에라미스의 충복이라는 설정으로 탑의 옛 폐허에 남아있는 SIVA를 사용하여 무언가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수호자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선봉대는 에라미스를 암살하는 건안을 논의하고 있었다.

6월 10일 공개된 빛의 저편 공개 트레일러에서 어둠의 켈 에라미스 (Eramis, Kell of Darkness)라는 이명과 함께 주요 캐릭터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작중 에라미스는 유로파에 엘릭스니의 새로운 도시인 리이스의 부활을 건설하였고 바릭스와 함께 엘릭스니의 번영을 위해 일했으나 피라미드로 부터 어둠의 조각을 받은 뒤로 여행자에게 복수를 하겠다는 야망에 삼켜져 버렸다. 피라미드를 통해 시공 능력을 손에 넣은 에라미스를 본 바릭스는 에라미스로 인해 엘릭스니가 멸망할거라 믿었고 결국 어둠의 파편 하나를 훔친 뒤 카론의 건널목에서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다. 에라미스는 조각을 훔쳐간 바릭스를 찾아내 응징하려고 하지만 부하들에게 마무리를 맡긴 직후에 수호자가 난입해서 실패한다.

이후 리이스의 부활에서 자신의 가문의 인원들에게 자신과 파일랙스를 통해 시공의 능력을 보여주고 자신을 엿보던 수호자를 알아채곤 공격을 한다. 하지만 수호자는 용캐 함선을 불러 도망쳐버린다. 프락시스의 도움을 받아 가문의 인원들에게 시공의 힘을 나눠주고 파일랙스의 전술을 통해 어둠의 군단을 만들려했지만 최측근인 파일랙스가 수호자들을 얕보다 시공을 다루는 수호자들에게 살해당하고 이후 프락시스가 엑소과학 시설에서 살해당하며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겨버린다.

궁지에 몰린 에라미스는 옛 가문인 악마의 가문의 도움을 받고자해 발사 기지에 있는 바크리스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자발라와 쇼 한의 도움으로 바크리스의 은신처가 발각되고 바크리스가 살해당하면서 악마의 가문 지원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자신의 친구들이자 최측근들을 학살한 수호자들을 파멸하고자 하는 집착에 삼켜져서 유로파에 벡스 군단을 대량으로 풀어버리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172]

에라미스는 클로비스 브레이가 벡스 세계인 볼란티스로 향하는 관문을 만든 유리길로 향한다. 수호자 역시 바릭스의 첩보를 받아 에라미스를 막으러 유리길로 향하게 된다. 수호자가 자신을 쫓는 와중에도 바릭스와 언쟁을 하는데 바릭스는 기껏 세운 새로운 보금자리에 벡스를 풀어 엘릭스니를 죽일 작정이냐고 분노를하고 에라미스는 이들의 죽음으로 더 많은 엘릭스니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며 바릭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벡스 관문을 열어버린다.

에라미스가 관문을 열어버린 탓에 리이스의 부활은 벡스 천국이 되어버리고 에라미스의 악행을 본 여러 엘릭스니들이 황혼의 가문이나 미스락스가 이끄는 빛의 가문을 찾아 도망가기 시작하게 된다. 에라미스는 이렇게 탈출하려는 자들을 모조리 죽이려고 했지만 바릭스의 요청을 받은 수호자들에 의해 실패한다. 자신을 처단하러 오는 수호자를 보조해주는 바릭스와 다시 한번 언쟁을 하게되고 여행자가 엘릭스니 문명이 멸망할 때 슬그머니 도망간것과는 달리 피라미드는 자신이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게 해줬다며 바릭스를 어리석은 광신도로 표현한다. 결국 자신의 방까지 찾아온 수호자를 무력화 시키고 고스트마저 얼려버린 뒤 완전히 죽이려고 하나 엑소 스트레인저의 조언을 기억한 수호자가 시공의 힘을 완벽히 다루게 된다. 시공을 다루는 수호자와 대결하지만 역부족이였고 결국 시공 능력을 제어하던 왼팔의 기계가 반파되어 오작동 하던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시공의 힘을 사용하려다 온몸이 얼어붙게 된다. [173][174]

특이사항으로 에라미스는 죽지 않았다. 실제로 게임내에서 보스전을 해보면 알겠지만 체력이 1%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끝난다. 기존 보스들이라면 체력이 완전히 사라지면 사망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에라미스 만큼은 유일하게 지치는 모습으로만 나온다.

결국 마녀 여왕 3번째 시즌인 우주해적 시즌에서 다시 깨어나게 된다. 목격자는 네자렉의 흩어진 몸을 되찾는 임무를 주며 에라미스를 해빙시켰고 에라미스는 이 명령을 따르기 위해 과거 네자렉의 성물과 엮인 옛 선원들을 호출한다.

3주차때까진 무전 정도로 등장하다가 4주차때 에라미스 휘하 해적 군주를 처치하러 갔을 때 제 3세력이 에마리스 쪽을 공격해 성물을 가져가려한 정황이 나오자 아이도가 회합을 가지자고 연락을 보냈다. 미스락스는 이에 반대했지만 에라미스는 이를 받아들였고 5주차때 전통대로 어떠한 위협도 없이 등장했다. 신봉자를 섬긴다며 미스락스가 에라미스를 비난하지만 에라미스는 어디까지나 엘릭스니를 위한다며 반대로 너야말로 그 성물의 힘을 잘 알지않느냐며 결국 미스락스가 숨기고 있던 과거를 아이도에게 폭로해버린다.[175] 이후 제 3세력이 빛의 군체인 것을 알아낸 뒤 아이도는 에라미스에게 동맹을 제안하나 에라미스는 이것을 거절한다.

네자렉의 마지막 성물을 찾는 8주차에선 아이도가 에라미스에게 평화적으로 성물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홀로 빛의 군체가 점령한 해적 소굴에 들어갔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바로 나타나 군체 수호자를 처리하고 아이도를 보호해준다. 이와 동시에 아이도의 위기를 듣고 달려온 미스락스가 나타나며 결투가 벌어지고 도중에 미스락스의 융합자 기술에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다. 에라미스는 미스락스에게 자신을 죽이고 원래 포악했던 성격을 딸에게 보여주라 도발하지만 아이도는 에라미스가 자신을 구해줬다며 만류하고 미스락스는 에라미스를 죽이는 것을 포기한다. 에라미스는 미스락스가 물러나자 시공을 사용해 길을 막고 소행성 아래에 있던 자신의 범선으로 뛰어내리며 도망친다.

이후 에라미스의 선한면을 강조하고 엘릭스니의 새 고향으로 올 것을 요청한 아이도의 교신을 받은 에라미스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에라미스는 미스락스가 자신에게 자비를 베풀면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으나 젊은 엘릭스니의 상냥함에 다시 한번 큰 고통을 받는다. 에라미스에게 고향은 리이스, 아내 아스리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이였으며 자신의 아이들의 상냥하고 동심어린 눈빛을 그리워했다. 아이도에게 자신의 아이들을 본 에라미스는 아이도가 해적 소굴에서 자신을 보았을 때 공포에 질린 것을 깨달았고 자신의 과격한 폭력적인 방법이 리이스의 꿈을 완전히 부셨다는 것을 느낀다. 고향 리이스를 새로 만들려는 에라미스는 리이스의 기억이 없는 미스락스와 아이도 부녀와는 달리 자신이 나약해서 엘릭스니 문명이 붕괴되었다고 믿으며 살아남기 위해 아이들도 버리는 등 추악한 선택을 하며 과거로 부터 도망치려 했다. 이러한 성격이 목격자의 속삭임 때문에 더욱 심해져 빛의 저편 때 더 과격해졌다. 아이도를 통해 미래에 가능성이 있는 아이도와는 달리 자신은 폭력을 통해 그 기회를 버리게 되었고 결국 어느날 지어질 새로운 리이스에 자신을 위한 자리가 없을 것이란 비관적인 생각을 하며 떡밥을 남겼다.


  • 에라미스의 부관들
    구원의 가문 정예군이자 에라미스의 부관, 포세이큰 당시 경멸자 남작들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 몰락자 엑소 아트락스-1 (Atraks-1, Fallen Exo)
    에라미스의 부관 중 막내로 구원의 가문의 어린 엘릭스니들을 선동하는 직책을 가지고 있었다. 엑소가 되기 전에는 "와일드카드" (the Wildcard)라는 이명으로 불렸다.
    본편에서는 무덤에 가서 몸을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 이후 딥스톤 무덤 레이드에서 엑소가 되어 아트락스-1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엘릭스니의 기술로 타닉스를 부활시켜 샛별 정거장 쪽으로 보냈으며 이후 자신이 직접 수호자들을 맞이해 상대한다. 자신의 모습을 한 여러 개체들로 나뉘어져 수호자들을 처치하려 했으나 결국 패하여 모든 개체가 부숴지거나 우주로 사출되어 최후를 맞이한다.
  • 어둠의 여사제 크리디스 (Kridis, the Dark Priestess)
    성우는 에리카 이시이#
    에라미스의 최측근으로 엘라미스와 함께 엘릭스니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리이스의 부활을 통치하고 있다. 에라미스가 죽은 뒤 분열된 구원의 가문을 모아 에라미스를 다시 부활시키려 하나 이를 알아챈 수호자들에 의해 에라미스 옆에서 죽게된다.
    에라미스가 의외로 꽤나 신뢰한 부관으로 에라미스 본인이 수호자한테 패배한 뒤 크리디스가 기다렸다는 듯 나와서 구원의 가문을 재결합시키고 에라미스를 부활시키려고 했다. 크리디스의 직책은 거의 교주에 가까웠다. 어둠을 신봉하는 엘릭스니였고 화려한 언변으로 수 많은 엘릭스니들을 어둠을 따르도록 설득하는데 성공해 에라미스의 제국을 완성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다만 크리디스도 후반부에 막나가기 시작하는 에라미스에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 전사 파일랙스 (Phylaks, the Warrior)
    성우는 몰라 고론도나.
    가장 처음 만나는 구원의 정예군이며 황혼의 틈 전투에서 이름을 알린 명장이다.
    전투광이며 수호자가 자신과 싸울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보겠다며 수호자를 벡스 구조물로 부르고 어느정도 싸울 맛이 난다고 생각했는지 수호자와 대결을 한다. 시공을 사용해 수호자를 압박하지만 그때 피라미드가 수호자에게 일시적으로 시공을 주고 예상치 못한 이 상황에서 파일랙스는 패배해서 죽게된다. 이명인 전사 답게 구원의 가문의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맡았고 파일랙스의 훈련을 받은 중대들은 전부 약탈하는 패거리가 아닌 실제 군대와 같은 형태를 띄게 되었다.[176]
  • 기술사관[177] 프락시스 (Praksis, the Technocrat)
    성우는 브라이언 T. 딜레이니
    늑대의 가문 출신으로 에라미스의 친우이자 부관들 중 청일점이다. 서로 고대의 감옥에서 안면을 튼 사이이며 시공을 기술화시켜 구원의 가문에 보급을 하던 장본인이다. 이로 인해 프락시스 다음 목표로 지정되었다. 보통은 브레이 엑소과학 시설에 있으며 여기서 황금기의 엑소 기술들을 사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다만 에라미스를 두려워 하는지 자기가 실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혼난다며 수호자를 입막음 죽이려고 한다.
    엑소과학 시설에 침입한 수호자를 죽이기 위해 보안 프로토콜을 발동시키지만 무력화되었고 에라미스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수호자를 시설 깊숙한 곳으로 끌어들인다. 시공과 자신의 방어막 드론을 사용해 수호자를 압박하지만 파일랙스 때와 같이 피라미드가 수호자에게 일시적인 시공을 선사해주며 패배하게 된다. 프락시스의 죽음으로 인해 시공의 힘을 나눠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구원의 가문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에라미스의 추종자들

* 구원의 저격수 드레이크
켈의 봉기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보스몹.
벡스들과 싸우고 있다. 시공을 사용하기도 한다.

  • 구원의 돌풍 페르키스
    리이스의 부활 진입로의 앞에있는 보스몹.
    잡으면 계속 부활한다.
    죽으면 소각 대포를 드랍한다.
  • 전사의 집행자
    유리길 공격전과 카드모스 마루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보스몹.
    정보는 없지만 이름으로 봐서 파일랙스의 조수인것 같다.
  • 기술사관의 조수
    유리길,시공 3번째 교감하고 싸울때 등장하는 네임드 보스몹.
    이븐타이드 폐허에서 수호자와 만나서 싸우는 일이 종종있다.
  • 구원의 가문 집정관 지망자
    이븐타이드 폐허에서 아군 소형선을 탈출시키려고 하면 나타나는
    집정관 되고싶은 대장이다. 시공을 사용한다.
  • 구원의 정예 벨릭스
    2마리가 등장한다.
    (이븐타이드 폐허 버려진 공장)
  • 구원의 가문 프라임
    카드모스 마루에서 프락시스가 제작한 융합체를 박살내려고 하면
    지키려고 등장한다.
    구원의 가문 프라임 서비터라서 크기도 크다.
  • 크리디스의 제자
    유로파에서 가끔 고가치 표적으로 나온다.

4. 기갑단

  • 자유민 오트조트 (Freeborn Otzot)
    매우 뛰어난 여성 사이온 과학자. 칼루스 황제 통치기에 소실된 미래 예지 장치 OXA[178] 머신을 복원하는 데에 성공하고, 그 대가로 칼루스에 의해 치하받고 노예에서 자유민 신분으로 풀려나게 되었다. 그러나 칼루스가 여기서 더 나아가 사이온 종족 전체를 자유민 신분으로 격상시켜주려 하자, 오트조트는 '오로지 자신만이 자유로운 사이온으로 있어야 한다'는 이기심과 선민의식에 빠져 칼루스를 배신하고 가울의 반란에 가담한다. 사이온 종족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 종족 전체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버린 최악의 매국노.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으며 처방된 죽음은 신뢰하는 자에 의한 죽음

  • 대장군 우문아라스 (Umun'arath)
    칼루스의 전 심복이자 배신자. 칼루스를 따랐으나 한밤중의 반란 후 마을을 파괴하며 주민들한테 살인적인 세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겁이 많아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자신의 군함에서 지낸다.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으며 처방된 죽음은 함선 내부에서 벌어지는 공포에 의한 죽음. 카이아틀을 전쟁광으로 빚어낸 인물인데 결국 가울이 죽고 난뒤 사바툰의 계략으로 인해 군체 마법에 심취하게 되고 이를 본 카이아툴이 우문을 해임하나 곧 광장에서 시부 아라스를 소환하는 의식을 치루게 된다. 이를 본 카이아틀은 우문을 죽이게 되는데 여기에 폭력성이 표출되는 바람에 의식의 마지막 단계가 치뤄지게 되고 결국 시부 아라스가 수도성에 직접 강림하는 사태로 이어진다.

본명은 우문으로 아라스라는 이름은 전쟁 의회의 최고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호칭인데 군신 시부 아라스의 이름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 로어를 통해 기갑단은 시부 아라스가 전쟁광으로 빚어냈다는 힌트가 있고 카이사르처럼 자신의 이름을 칭호로 승격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칼루스의 처방대로 죽었는데 함선 내부는 아니지만 사바툰의 공작에 기갑단을 내부로 부터 몰락시키며 같이 죽게되었다.


  • 호위대장 샤요텟 (Shayotet)
    칼루스의 전 심복이자 배신자. 칼루스가 민중 혁명을 일으킬때 부터 그를 지켰지만 칼루스가 황제가 되자 그를 시기하게되고 앞장서서 칼루스를 체포한다.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며 처방된 죽음은 무언가를 지키는 망상과의 죽음.[179] 칼루스가 보낸 자객인 자루스의 기습을 받아 전투기와 함께 추락하고 도망치지 않고 우주선에서 내린 자루스를 향해 돌진하다 자루스의 에너지검에 목이 그어져 죽는다.

  • 이스카알 (Iska'al)
    칼루스의 전 심복이자 배신자. 칼루스가 단골로 찾던 찻집 포장마차 주인으로, 그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벗이 되었으나, 결국 가울 일당에 가담해 자신이 알던 칼루스의 비밀을 전부 불어버리고 제국 정보원이라는 벼슬을 얻지만 고자질쟁이라는 멸칭으로 불렸다.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며 처방된 죽음은 황홀감으로 인한 죽음. 가울의 기념일날 자신의 저택에서 룰한테 기습을 당하고 룰이 이스칼의 머리를 칼루스가 보낸 와인에 쳐박으면서 익사한다.

4.1. 붉은 군단

  • 도미누스 가울 (Dominus Ghaul)
  자세한 내용은 도미누스 가울 문서

참고하십시오.
  • 영사 (The Consul)
    가울의 스승이자 제국의 2인자. 과거 군부 (Praetorate)의 수장 중 한 명이었다가 칼루스 황제에게 숙청당한 후, 칼루스의 평화적인 통치와 이상을 경멸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거세당하고 황무지로 추방당한 그는 버려진 채 죽어가던 알비노 고아 가울을 발견하고 입양해, 자신의 증오와 분노로 가득한 사상을 주입시키며 복수의 도구로 키워나간다. 결국 가울을 앞세워 칼루스를 폐위하는데에 성공하고 제국의 2인자가 된다. 여담으로, 원래 그를 포함한 군부는 가울을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부리고 자신들이 실권을 장악하려 했으나, 결국 가울의 잔혹함과 카리스마에 압도되어 그를 두려워하며 복종하게 되었다.

    가울의 지구 침공에도 동행한다. 허나 주인공 수호자가 태양계 곳곳을 누비며 기갑단 군단을 무찌르고 항성 파괴 병기 "전능자"마저 무력화 하자, 가울에게 이를 알리며 "네가 한낱 기계랑 소통하려 들며 시간낭비나 하고 있지 않았다면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 거다"라며 가울을 비난하고, "널 선택한 건 저런 고장난 기계 따위가 아니라 나다"라고 대들며 가울의 성미를 건드렸다가 가울의 손에 목이 부러져 죽고 만다.[180]

    자기들끼리 떠드는 시네마틱으로만 나오는데다 가울과 달리 수호자들한테선 언급도 안되는 터라 이름이 잘 나오지 않는데, '붉은 전쟁' 캠페인 후반부의 "1AU" 클리어 후 재생되는 시네마틱 영상에서, 바로 가울에게 목이 꺾여 죽기 직전 장면에서 가울이 "말 조심하라, 영사!"라며 그를 정확히 "영사"로 호칭한다. 여기서 영사는 외국 주재 외교관을 말하는 그 영사인데, 한국어 정발판에서 영사로 번역됐기 때문에 영사로 기재하기는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Consul의 또다른 의미인 "집정관"이 문맥 상 더 적절한 번역인 것은 사실이다. 여담으로 기갑단 책자에서 칼루스는 "영사는 자신이 만들어낸 무기로 죽어야만 한다"고 써놨는데, 공교롭게도 그 말대로 영사는 자신이 무기로 키워낸 가울의 손에 허망하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 축제 담당관 몰리 이몰리 (Moli Imoli)
    칼루스의 전 심복이자 배신자. 칼루스의 민중 혁명당시 군단병들을 이끄며 칼루스 지지자들을 학살하고 공화주의자들을 바다에 수장시켰지만 칼루스가 황제가되자 갑자기 평화를 지지한다며 칼루스의 축제 담당관이 되었다. 칼루스의 즉위를 기념하는 즉위의 날 축제를 만들었느나 계속해서 칼루스를 배신하려 했으며 결국 가울한테 붙어서 자신을 용서해준 칼루스를 배신한다. 칼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으며 처방된 죽음은 자신이 만든 축일날에 죽는 것. 가울의 즉위를 기념하는 날 이스칼을 만나러 그의 저택에 갔다 이스칼을 죽이던 룰을 목격하고 자신 또한 죽이려던 룰한테서 도망치던 중 룰이 던진 작살을 맞는다. 작살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울을 향해 달려갔으며 가울 앞에서 쓰러진 몰리 이몰리는 룰이 작살을 뽑아 목에다 꽂아버려 사망한다.[181]

  • 카우오르 (Val Ca'u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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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 ||

    별의 탑 리바이어던 레이드의 최종보스. 도미누스 가울 사후, 일부 반 칼루스 파의 붉은 군단 잔당을 이끌던 병사들의 리더이다.[182][183] 몰락해가는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칼루스의 유배지이자 행성을 파괴하는 무기인 리바이어던을 뺏으려 함선을 이끌고 침공을 시작했다. 그러나 로봇 칼루스만 부수며 허탕만 치다 칼루스의 호출로 도착한 수호자들에 의해 함선들은 박살나고 본인도 죽는다. 칼루스의 힘의 원천인 황실 와인을 탈취하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뤘으나 수호자들이 던진 에너지들에 의해 몸이 버티지 못하며 부서져 버린다.


  • 하늘 관통자 오즐레크 (Ozletc, the Sky Piercer)
    태양 포식자 타자로크 (Tazaroc, the Sun Eater)
    공허의 목소리 니룰 (Niruul, the Hollow Voice)
    서광의 시즌에서 해시계에 등장한 사이온 피박자 세자매. 패망하는 붉은 군단의 승리의 길을 찾다가 해시계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용해 시간대를 조작하여 붉은 군단이 승리하는 미래로 역사를 새로 쓰려 하였다. 각각 전기, 태양, 공허 속성의 공격을 하며 한주씩 돌아가면서 해시계의 보스를 담당했다. 최후에는 세 자매가 망각의 삼위일체 이노탐(Inotam, Oblivion's Triune)으로 융합되어 수호자들을 저지하려 했으나 결국 수호자들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몰살당한다.

  • 브라커스 잔 (Bracus Zahn)

    • 2편의 "무기거래상" (The Arms Dealer) 공격전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보스급 백인대장이다. 붉은 군단한테 무기를 거래하는 무기거래상. 도색은 붉은 군단과는 달리 전작의 모래포식자 군단과 비슷한 녹색, 케이드-6의 표현으로는 샤르트뢰즈색이다.
      패턴은 화염 포탑 소환, 융합 소총 사격, (가까이 접근할 시) 내려찍기 공격, 그리고 체력이 일정량 줄때마다 맵에 구석에 있는 기둥 위로 올라가 보호막 안에 숨는 패턴이 있는데, 이 때 태양 구체를 이용해 보호막을 꺼주면 된다. 총 2번 시전하며 체력을 너무 빨리 깎으면 보호막 패턴을 시전 못 하고 죽게 된다.[184]
      무기거래상 황혼전: 시련에서 얻을 수 있는 경이 참새 '틸트 퓨즈'의 지식을 보면 붉은 군단이 잔에게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잔이 꽤 거만한 모습을 보인다. 보스로서는 붉은전쟁부터 있던 공격전 보스답게 숱하게 죽어나가는 동네북. 특히 황혼전 그랜드 마스터 모드의 경우 다른 황혼전은 흉악한 기믹이 많아 클리어만 해도 감지덕지인 반면 무기거래상은 특유의 레벨구성으로 인해 불필요한 싸움구간을 건너뛰거나 만능해결책 걀라르호른으로 돌파가 가능하여 황그마에 관심이 적어도 무기거래상 주차 만큼은 엔드컨텐츠로 제법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편.그래서 그런지 걸리는 주차에 황혼전 숙련자 무기는 쓰레기지만 그리고 특히 황그마에서 애용받는 호구인 이유는 엘레베이터 글리치를 이용하면 공격전마냥 엘레베이터에서 부터 두들겨 맞고 옥상 도착시점에 개피가 되거나 사망하기 때문(...)

4.2. 칼루스의 친위대

  • 황제 칼루스 (Calus)
  자세한 내용은 칼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사수 펠트록 (Feltroc, the Skullpiercer)
    칼루스가 집권할 때부터 그의 옆을 지켜온 여성 사이온. 칼루스가 추방당할 때 그를 따랐으며 칼루스의 자객이된다. 원래 펠트록은 칼루스가 감옥으로 사용하는 악몽의 차원 (Nightmare Realm)[185]을 유지하는 사이온 의원회의 일원이 되고자 했으나 칼루스의 가울 암살 작전이 참여하기로 목표를 바꾼다. 펠트록의 능력은 숨을 참아서 텔레키네시스 능력을 집중시키는 능력인데 펠트록은 이 능력을 저격용으로 썼다. 칼루스의 6인 암살대가 가울을 치러 간 날 펠트록은 갑판의 기갑단들의 머리를 날리는 활약을 해서 자루스를 제외한 자객들을[186] 가울의 함선 안으로 들여보내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 자객들한테 날아가는 총알까지 격추시키며 호위했지만 기갑단들이 펠트록의 위치를 알아내고 신경독을 풀어서 신경독 중독으로 전사한다. 칼루스의 말에 의하면 탄피가 갑판에 떨어질 때마다 기갑단 전사가 쓰러졌다고 한다. 한 마디로 백발백중. 또한 인간들의 존재도 알고 있던 듯하다. 칼루스의 말에 의하면 인간들을 빛에 의존하는 불쌍한 종족이라고 평가했다고.

  • 야생의 그림자 보이크 (Voyc, Shadow of the Wilds)
    리바이어던의 숨결의 지식에서 등장하는 피박자 사이온. 칼루스 황제의 암살자이며, 황제는 그를 "야생의 그림자" 라고 불렸다. 가울이 탑을 공격했을 때 칼루스는 보이크에게 가울을 죽일 것을 명하나 실패하고 죽는다. 누가 어떻게 죽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슬픔 운반자, 갈란 (Gahlran, Sorrow Bearer)

    데스티니 시리즈 레이드 최종보스
    {{{#!wiki style="margin: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30px;"
    데스티니
    유리 금고 크로타의 최후 왕의 몰락 기계의 분노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
    굴복자의 왕
    오릭스
    대집정관
    악시스
    데스티니 가디언즈
    리바이어던 마지막 소원 과거의 고통 슬픔의 왕관
    황제 칼루스

    아르고스[ruby(*,ruby=행성포식자,color=white)]
    발 카우오르[ruby(*,ruby=별의 탑,color=white)]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켈의 재앙
    폭동 프라임
    슬픔 운반자
    갈란
    구원의 정원 딥스톤 무덤 유리 금고 신봉자의 서약
    내재하는 태양
    신성한 정신
    괴인 타닉스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왕의 몰락
    굴복자의 왕
    오릭스

    }}}}}}}}} ||

    슬픔의 왕관 레이드의 최종보스. 칼루스가 수많은 군체의식의 관측과 쌍방향 통신을 가능해주는 군체 유물인 '슬픔의 왕관'을 자기 대신 씌우기 위해 리바이어던의 왕실 의식용 욕조에서 유전자 패턴을 조작해 거대하고 강건한 육체와 강인한 정신과 의지의 조율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기갑단 세척자였다.
    칼루스에게도 군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었기에, 슬픔의 왕관을 쓴 갈란을 군체의 관리자로 만들려 했지만 왕관은 처음부터 칼루스를 엿먹이려는 사바툰의 함정이었으며, 갈란은 왕관을 쓰자마자 마녀의 저주가 내장된 일종의 바이러스 언어에 정신이 붕괴되어 미쳐버리면서 일대를 혼비백산하게 만들었고, 결국 왕관으로 손에 넣은 군체들을 끌고 리바이어던의 지하에 잠적하며, 사바툰의 통신병 노릇을 하다가 수호자에게 사살당한다.[187]

여담으로, 제작되고 나서 얼마 안 되어 왕관을 쓰기 전에 칼루스의 행동에 의문을 품은 두 의원을 칼루스에게 고자질하여 처형되게 했다. 칼루스는 갈란이 고자질을 하자 '이제 갓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세치 혀만으로도 두 명을 죽였다'며 감탄하며 웃었다.

4.3. 굴복자

  • 발루스 타오룩 (Valus Ta'aurc)
    먼지 거인 군단의 거상이며 공성 춤꾼의 지휘관이다. 1편에선 "케르베로스 바이 III" (Cerberus Vae III) 공격전에서 거상 보스로 등장하였으나 2편에선 어찌 된 일인지 굴복자 백인대장으로 속삭임의 최종 보스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현재는 발루스라는 기갑단 직급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인물이 되었다.

  • 프라이머스 타아운 (Primus Ta'aun)
    굴복자의 왕 메인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거상이자 하늘방화자 군단의 지휘관. 휘하의 장교 발루스 틀루운 (Valus Tlu'urn)과 발루스 마우알 (Valus Mau'ual)과 의형제를 맺은 사이로, 오릭스에 의해 오릭스의 손길 타아운 (Ta'aun, Hand of Oryx)으로 굴복당하자 "방패 형제" (Shield Brothers) 공격전에서 발루스 형제가 자신들의 지휘관을 내놓으라며 함선에 핵탄두를 장착한 채로 무력 시위까지 하였다.

  • 브라커스 페인 (Bracus Payne, the Called Hand)
    꿈의 도시에서 어둠그림자 보스로 나온다.

4.4. 카이아틀의 제국


* 연합군, 지원군, 네임드 이름이나 직급이 이름에 포함된
네임드도 쓴다.*
  • 여제 카이아틀 (Empress Caiatl)
  자세한 내용은 카이아틀 문서

참고하십시오.
  • 카이아틀의 의회 (Caiatl's Emissaries)
    카이아틀을 따르는 기갑단. 전장의 최종보스이자 증명의 의식에서 기갑단을 대표하는 용사로 나온다. 붉은 군단과 대비되는 파란색 색상이 특징.
    • 사령관 드라쿠스 (Commander Dracus)
      전장: 거수의 보스로, 군단병들의 지휘관이다.
      카이아틀을 '실각한 황제의 오만 방자한 딸'이라며 무시하고 오직 가울에게만 충성하는 자였지만, 자신의 이득을 위해 증명의 의식에 참가한다.
      자발라의 언급에 의하면 가울의 통치 시절에는 군단병에 불과했지만, 이후 붉은 군단의 잔당에서 전쟁 군주로 승격했으며, 붉은 전쟁 당시 빛을 잃은 수호자들에게 방아쇠를 당겼던 놈이라고 한다.
    • 골렘 바실리우스 (Basilius the Golem)
      전장: 우박의 보스로, 거상 지도자다. 화성에 주둔하던 중 발루스의 명령으로 화성 외부의 정찰 임무를 맡았었다.
      여제의 눈에 들기 위해 유로파 지하에서 가치가 있을만한 것을 찾던 중 증명의 의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 마라그 (Val Ma'rag)
      전장: 교두보의 보스로,소각병들의 지휘관이다.
      빈곤한 가정 출신으로, 붉은 전쟁 이후 지구의 EDZ에서 몇 년 동안 주둔하던 중 카이아틀의 교신에 감화되어 충성을 맹세한다.[188]
      발사 기지의 군체 소굴을 공격하던 중 난입한 수호자의 손에 증명의 의식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 원대한 자 익셀 (Ixel, the Far-Reaching)
      전장: 오라클의 보스이자 사이온 사령관이다.
      네소스 센타우르스군에서 주둔하고 있었으나, 자신의 발루스 상관에게 불만을 품어 그 발루스를 죽이고 자신이 부대의 지휘권을 차지했다고 한다.
      서광의 시즌 때 등장했던 피박자 오즐렉크처럼 지면에 번개를 내리꽃는 패턴을 사용한다. 벡스의 예측 엔진을 훔처가려 했지만 증명의 의식 중에 전사.
      살라딘의 언급으론, 이 사령관은 위대한 사령관이 되길 기대했지만 지금은 기억으로만 남겨진 사령관이라고 언급된다.

  • 카이아틀의 선택받은 자 이그노분 (Ignovun, Chosen of Caiatl)
    '증명의 장' 공격전의 최종 보스.
    카이아틀이 기갑단을 대표하는 전사로 내보낸 인물이며, 브론토 대포로 무장하고 등에서 태양 속성의 유도 투사체를 다수 발사하는 고유 패턴을 가지고 있다. 승부 전 용사로 뽑히는 영예를 누리고 카이아틀에게 직접 전투 치장을 받으며 나섰지만 아레나에서 수호자를 기다리며 생각하다 자신이 질 거라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수호자를 상대하려면 가울처럼 빛을 무력화하는 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결국은 패배하고 만다.

투구에 엄니가 달려있어서 카이아틀처럼 여성이라는 정보가 퍼져있으나, 이그노분의 시점으로 쓴 선형 융합 소총 '실 꿴 바늘' 지식에서 '그(Him/His)'라는 인칭대명사를 사용하므로 남성으로 보인다. 투구의 경우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 카이아틀이 한 생각에 의하면 충성심을 나타내고자 투구에 카이아틀의 용안을 새겼다고 한다. 근데 정작 카이아틀은 이 투구를 보고 마음은 고맙지만 우스꽝스럽다(...)고 여겼다.[189] 경이 워록 방어구 '전투 화음의 외투' 지식에 의하면 이 투구는 사이온이 제작한 것으로, 유도 투사체를 발사하는 고유 패턴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도 그 투구 덕분이라고 한다.

증명의 장 공격전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으나 단순히 증명의 의식에서 패배했을 뿐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2021 여명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카이아틀에게 선물할 의식 용품을 주기 위해 증명의 장 공격전에서 이그노분에게 승리하고 그 자리에 기념품을 두고 와 달라는 내용의 퀘스트가 있는 것으로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이아틀이 나름대로 아끼는 부하인지 증명의 의식을 신청받자 카이아틀이 직접 엄선하여 고른 용사라고 하며, 그에 걸맞게 로어에서는 빛을 쓰는 이를 상대로 승리할 방법을 궁리하는 등 전투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190] 기본적으로 카이아틀이 의도했던 대로 패배로 끝나 대부분 덤덤히 졌다고 하는 증명의 장 클리어 대사 중 하나에서는 다급하게 항복을 외치는 카이아틀의 대사가 있는데, 이그노분이 죽을까 봐 그랬다는 것이 제법 가능성 높은 추측이다.

되살아난 자 시즌 로어에서도 언급이 된다. 증명의 의식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그 의식이 딱히 명예를 건 것은 아니였기에 명예를 잃지 않고[191] 카이아틀의 부하로 지내고 있는 듯. 사이온이 구축한 정신계를 살펴보기 위해 들어간 카이아틀 앞에 예상외의 사태로 가울의 투영이 나타나자 카이아틀이 재빨리 자신과 함께 싸운 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이때 맨 먼저 이그노분의 용맹한 모습을 떠올렸다. 투구는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다


  • 이름 모를 사이온[192][193]

    • 사이오닉 작전의 중추인, 푸른 군단 소속 사이온. 군체를 연명시키고 동시에 그들의 정신을 심문하는 장치 사이소리움의 조종을 맡고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카이아틀과도 가까운 사이였다고 한다.
      인류나 타종족에게도 우호적인 편인지 파동 소총 "정신의 세편" 로어에서는 휴식 중에 탑에 관심을 갖고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난 미스락스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시즌 4주차 퀘스트에서 까마귀의 거한 트롤링으로 사이오닉 에너지가 역류해 눈이 터져나가며 즉사했다. 이 사이온의 최후를 보고받은 카이아틀이 분노하며 이 목숨값을 갚기 위해 까마귀의 목숨을 요구하고 나선 걸 보면 매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듯 하다.

  • 브라커스 두우룬드 (Bracus Du'Urund)
    되살아난자 시즌 4주차에서 등장한 전장인 사이오닉 작전 전장:달의 지원병으로 나온다.
  • 브라커스 레구스크 (Bracus Reghusk)
    되살아난자 시즌 4주차에서 등장한 전장인 사이오닉 작전 전장:달의 지원병으로 나온다.
보스 페이즈 앞에서 오우거에게 눈 폭발을 받고 사망한다. 서두른다면 보스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고, 관련 업적도 존재한다.
  • 발루스 오르오크 (Valus Guhrn Or'ohk)
    로어의 등장인물. 전쟁 의회의 한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였으나, 브라커스로 기갑단에 합류하게 된 살라딘이 영 못마땅했는지 자신보다 계급이 더 낮은 살라딘을 합법적으로 죽이거나 명예를 뺏기 위해 계급이 더 낮은 그에게 증명의 의식으로 도전한다.
    하지만 살라딘은 부활할 필요도 없이 오르오크를 제압해 쓰러뜨림으로써 힘을 보였고, 살라딘의 항복 요구를 거절하여 턱을 도끼로 맞아 사망한다. 이후 그의 계급은 증명의 의식의 규칙에 따라 살라딘에게 넘어간다.
  • 브라커스 한우크 (Bracus Han'uk)
    망령의 시즌 버려진 리바이어던의 왕립 웅덩이때 가끔씩 수호자가 카이아틀에게 지원요청을 보낼수 있게 되어있는데
    지원을 요청하면 나오는 브라커스 병사이다.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할수도 있다.
  • 브라커스 가론 (Bracus Gaa'ron)
    망령의 시즌 버려진 리바이어던의 왕립 웅덩이때 가끔씩 수호자가 카이아틀에게 지원요청을 보낼수 있게 되어있는데
    지원을 요청하면 브라커스 한우크와 같이 나오는 브라커스 병사이다.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한다.
  • 옵투스 하세스 (Optus Haseth)
    망령의 시즌 버려진 리바이어던의 포로로 나온다. 황실병 보호막관리자를 죽이면 포로막에서 벗어나 수호자를 돕는다.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지 않도록 하자. 그러면 죽지않고 일정 시간뒤 카이아틀에게 갈것이다.
  • 옵투스 실루 (Optus Siluu)
    망령의 시즌 버려진 리바이던의 연합군으로 나온다. 사이온이고 오즐렉크 처럼 전기속성 총을 이용한다.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한다.
  • 옵투스 울리오스 (Optus Ulios)
    망령의 시즌 단절 분노에서 등장한다. 수호자를 지원하다가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한다.
  • 브라커스 (Bracus Lume)
    망령의 시즌 단절 분노에서 등장한다. 수호자를 지원하다가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한다.
  • 파르투스 (Val Parthus)
    망령의 시즌 단절 분노에서 등장한다. 수호자를 지원하다가 악몽 거상이나 백인대장에게 많은 공격을 받으면 사망한다.
  • 추방자 발루스 드랄구르 (Valus Dralgur)
마녀여왕 임무 교감의 거상 최종보스.
  • 제국 탈주자 (an imperial fugitive)
마녀여왕 임무 교감의 중간보스이자 백인대장 보스.

4.5. 사이온 비밀결사

서광의 시즌의 흑막이었던 피박자 자매의 생존자 암텍이 붉은 군단의 패잔병들을 모아 형성한 세력. 되살아난 자 시즌에서 살라딘 포지가 전쟁 의회에 들어오자 이에 반발한 카이아틀 휘하의 기갑단 일부가 비밀결사로 전향하였고, 세력이 커졌다.

  • 암텍 (Amtec)
    피박자 자매 중 막내이자 가장 사랑받았던 사이온 피박자. 언니들이 수성에서 수호자들에게 패배하자 붉은 군단의 패잔병을 이끌고 전능자를 최후의 도시 아래로 추락시켜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며, 수호자들이 이를 라스푸틴과 힘을 합쳐 막는다는 것이 자격의 시즌의 스토리. 결국 라스푸틴의 요격에 전능자가 파괴되어 암텍의 이 계획은 실패하고 만다.
    인게임에서 주적으로 나왔던 자매들과는 달리 번지 홈페이지의 로어와 자격의 시즌 안내에서만 언급되기 때문에 현재 행방은 알 수 없다.[194]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는 핸드 캐논 '회문'의 지식에서 암텍과 피박자 자매들을 위해 인류와 최후의 도시에게 복수하려는 사이온들과 그 중 하나인 '아이릭스'라는 사이온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후 실제로 사이온 발리르와 칼레크가 자발라를 대놓고 암살하려는 모습이 나온다.
  • 아이릭스 (Yirix)
  • 발리르 (Valir), 칼레크 (Qalec)
    증명의 장 공격전 이후 시네마틱에서 등장한 배신자 사이온들. 카이아틀에게 의식용 검을 건네던 자가 발리르, 뒤에서 자발라의 고스트를 저격한 쪽이 칼레크다.
    휴전 의식을 치루는 도중 칼레크가 자발라의 고스트 '타르지'를 빛을 차단하는 장치로 무력화시킨 후 발리르가 빛과의 연결이 없어진 자발라를 향해 검을 휘둘렀으나 까마귀가 몸을 날려 검을 가면으로 막아냈고, 다시 공격하려다 카이아틀의 손에 잡혀 제압되었다.
    이후 카이아틀의 연설에 따르면, 발리르는 협정 도중 카이아틀이 목을 부러트려 사망. 칼레크는 곧 잡혀서 총살되었다. 이후 칼레크는 망령의 시즌 정찰 업적 '망령의 골방'에서 악몽으로 나온다. [195]
  • 반체제의 바아루크 (Ba'aruk, Dissident)
  • 반역자 카빅스 (Qabix, Insurgent)
    되살아난 자 시즌 경이 임무 '어슴푸레한 목소리(Vox Obscura)'에서 등장하는 사이온 보스. 카이아틀의 기갑단 제국을 따르는 사이온들을 상대로 화성에서 사이오닉 선전을 송출하고 있다.
    카빅스를 처치하면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196].

5. 군체

5.1. 오릭스의 궁정

오릭스 휘하의 용사들로 정복이 시작되면 모두 오릭스의 왕좌에서 대기하다 적의 세력이 어느 정도 약화되면 다 같이 나와 강력한 능력들로 적들을 휩쓸어 정복을 완료한다. 궁정의 용사들은 모두 오릭스의 관심을 받아 특별하게 승급한 존재들이며 몇몇 용사들은 급이 달라서 궁정의 다른 용사들을 먼저 처치하지 않는 한 결투에 나오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197]
  • 굴복자의 왕 오릭스 (Oryx, The Taken King)
  자세한 내용은 오릭스(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전쟁사제 (Warpriest)
    오릭스의 궁정을 이끄는 기사로 오릭스의 장군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며 크로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조공을 받쳤었다. 평소에는 대성당을 지키고 있으며 대성당의 글리프를 해제해서 자신의 방의 문을 여는 도전자들과 전투해 오릭스와 도전 할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한다. 워낙 강력한 존재인지라 대부분의 도전자들은 전쟁사제의 시험에서 막히게 되며 전쟁사제는 도전자들을 살육해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전쟁사제는 군체의 약육강식의 법칙을 따르는 의식의 큰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오릭스 일가로 부터 여러 지식을 얻었고 오릭스의 딸들로 부터 초영혼을 소환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살육을 통해 소환하는 크로타의 초영혼과는 달리 상시로 존재하는 오큘러스라는 형태로 소환시켰다. 오릭스의 궁정의 문을 열어서 왕좌의 세계로 들어온 수호자들은 쌍둥이들의 의식을 완벽하게 해내며 전쟁사제의 이목을 끌었고 전쟁사제는 이들을 처치해 더욱 더 강력해질 생각으로 이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수호자들은 자신을 쓰러트릴 수 있게 해주는 신청자의 오라를 받는 의식 또한 완벽하게 해내었고 결국 자신의 꾀에 넘어가 패배하고 승천차원 내에서 패배해서 영원히 죽게 된다.


  • 골고로스 (Golgoroth)

    • 벌레신 솔이 오릭스 일가를 제거하기 위해 만든 오우거였지만 개발 과정 중 오릭스와 계약한 벌레신 에이르가 개입해서 역으로 오릭스를 섬기는 용사로 만들어 버렸다. 오릭스의 힘의 비밀이 담긴 폐허의 명판을 지키고 있으며 아버지의 힘을 갈망해 명판을 약탈하러 올 크로타를 시험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하지만 크로타가 죽어버리면서 잉여로운 존재로 남게 되었고 수호자들이 드레드노트에 결투를 하러 왔을 때 오릭스는 골고로스를 자신의 방어막으로 쓰고 있었다. 하지만 골고로스는 자신이 과거에 먹어 치운 빛에 역으로 당하며 쓰러지게 되고 오릭스의 왕좌로 가는 길을 내어주게 된다.

  • 죽음연주자 이르 아누크/이르 할라크 (Ir Anûk/Ir Halak the Deathsinger)

오릭스의 쌍둥이 딸들로, 오릭스가 군체 벌레 한마리를 반씩 잘라 만든 마법사들이다. 나서기 좋아하고, 무모하기까지 해서 아버지 오릭스의 속을 많이 썩혔던 큰오빠 크로타나, 손대선 안될 것에 손을 대서 쫓겨난 작은 오빠 노크리스와는 달리 매우 영특한 딸들이자 마법사들이었다.

오릭스의 기함인 드레드노트에서 가장 중요한 인원들이기도 한데 이들은 현실의 매듭을 풀어 공간이동을 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군체들이 텔레포트하는 방법이지만 드레드노트의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들의 힘이 필요하다. 드레드노트와 호위선들이 시공간 도약을 하는 방법은 이와 같다:

- 이르 아누크가 현실의 매듭을 풀어내면서 웜홀을 만들고 드레드노트와 호위선들을 원하는 위치로 보낸다.
- 모든 함선들이 웜홀을 통과해 도약을 끝내면 이르 할라크가 풀린 현실의 실을 짜서 시공간을 복구한다.

이는 굴복자 전쟁 때 오릭스와 휘하 군체들이 손쉽게 태양계로 넘어온 이유이기도 하다.

왕의 몰락 레이드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오릭스를 지키기위해 도전자들와 교전을 펼치지만 자신들이 가진 능력에 역으로 당해 사망하였다.


  • 크루고르 (Krughor)
    사바툰이 만들어낸 오우거로 저주 받아야 죽을 수 있는 저주에 걸린 오우거다. 오릭스가 처음으로 자신의 궁정에 들인 용사이며 오릭스의 궁정에 룬을 통해 결투를 신청하면 나타난다. 저주 받아야 죽을 수 있는 저주가 크루고르를 쓰러트리는 힌트로 크루고르의 방어막을 해제시키기 위해선 저주받은 노예들을 크루고르한테 유도시켜 터트려야 한다.

  • 로카아르 (Lokaar)
    군체 마법사로 크로타의 자손 중 하나이자 차원술사이다. 원래는 이름 없던 마법사로 크로타의 아내인 옴니굴을 시기해 옴니굴을 암살하려다 실패했고 자신의 능력을 통해 분노한 크로타로 부터 도망쳐왔었다. 결국 지친 크로타가 아버지 오릭스한테 도움을 청했고 이를 기특하게 본 오릭스는 이 마법사를 자신의 궁정에 초대했고 존재하지 않는 자라는 뜻을 가진 로카아르라는 이름을 준다. 오릭스의 궁정에 룬을 통해 결투를 신청하면 나타나며 크로타를 꺾은 차원 이동을 능력을 통해 수호자들로 부터 도망다닌다.

  • 델 자매들 (Däl Sisters)
    알조크 델 (Alzok Däl), 고르누크 델 (Gornuk Däl), 자이로크 델 (Xylok Däl)로 이루어진 마녀 자매들로 초영혼의 개념을 깨달아 자매들이 모두 살아있는 한 부활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198] 오릭스의 궁정에 룬을 통해 결투를 신청하면 나타나며 모든 자매들을 빠른 시간내에 같이 죽이지 못하면 살아남은 자매가 쓰러진 자매들을 부활시킨다.

  • 보르로그 (Vorlog)
    오릭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오릭스의 의식 사제들을 대량을 학살해 조공으로 받친 기사이다. 오릭스는 이를 기특하게 여겼지만 또한 이에 분노해서 나보다 못한 자라는 뜻을 가진 이름인 보르로그라는 이름을 준다. 오릭스의 궁정에 룬을 통해 결투를 신청하면 나타나며 방어막의 속성이 계속해서 바뀐다.

  • 맨그루크라아두그 (Mengoor and Cra'adug)
    타이시베시 정복의 주역으로 타이시베시를 멸종으로 몰고간 장본인들이다. 하지만 다른 정복 도중 오릭스한테 받쳐야 할 조공을 서로한테 받쳤고 이에 분노한 오릭스는 여기사 멘그루 앞에서 본보기로 동료 크라아두그를 굴복시켜 버린다. 크라아두그는 굴복당한 댓가로 힘을 얻게 되었다. 오릭스의 궁정에 룬을 통해 결투를 신청하면 나타나며 두 기사들이 서로 가까이 있지 않는 한 부서지지 않는 무적의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 멘그루는 근접 공격을 하기 때문에 멘그루를 크라아두그한테 데려오는 게 편하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섀도우킵 - 출현의 시즌에서 굴복자 교란병 울부짖는자가 맨그루와 크라아두그의 전투방식을 그대로 따와 등장하였다

  • 발유르 (Balwûr)
    사바툰의 딸로 맹독술사이다.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직책을 맡고 있으며 오릭스의 궁정의 고위 용사이기도 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든 존재이다. 총합 9명의 궁정의 용사들을 처치하면 결투 할 수 있으며 맹독술사 답게 아레나를 독 천지로 만들어버린다.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선 특별한 신봉자를 죽여야하며 여기서 딜을 하면 된다.

  • 카구르 (Kagoor)
    현재는 굴복한 마법사로 오릭스가 공인한 오우거 개발과 조련의 달인이다. 카구르의 특출난 능력에 감명받은 오릭스는 카구르가 자신의 능력으로만 죽을 수 있게 하였고 오릭스의 궁정의 고위 용사이기도 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든 존재이다. 총합 9명의 궁정의 용사들을 처치하면 결투 할 수 있으며 조련시킨 오우거와 협공을 하면서 수호자들을 압박한다. 카구르한테 데미지를 주기 위해선 카구르의 오우거를 죽여야 하며 곧 다른 오우거를 소환시킨다. 꽤나 심플해 보이는 보스전이지만 카구르의 마법과 오우거의 눈깔빔으로 인해 전투의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오릭스가 괜히 오우거를 약점으로 만든게 아니다

  • 크로타의 광신도 탈녹 (Thalnok, Fanatic of Crota)
    크로타를 너무나도 존경한 기사로 크로타 본인이 되려고 노력했다. 크로타를 존경했던 것도 있지만 오릭스의 눈길을 끌기 위해 크로타처럼 행세한 것도 있다. 오릭스는 탈녹의 노력을 기특하게 보았고 독립해서 직접 자신의 궁정을 차린 크로타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탈녹을 자신의 궁정에 초대했다. 오릭스도 탈녹이 가짜에 극성팬임을 알았지만 크로타를 그리워 했기에 그를 크로타의 대리로 써먹는다. 오릭스의 궁정의 고위 용사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기 힘든 존재이다. 총합 9명의 궁정의 용사들을 처치하면 결투 할 수 있으며 크로타를 극성으로 따라한 기사 답게 보스전은 크로타 보스전과 동일하다.

  • 오릭스의 긍지 말록 (Malok, Pride of Oryx)

    사바툰의 아들로 어머니 사바툰이 오릭스를 공격하고 그를 죽이는데 실패하자 오릭스가 직접 말록을 찾아와 굴복시켰다. 그 이후 오릭스가 약간의 의지를 되돌려주며 자신의 최측근으로 임명한다. 오릭스가 패배해 완전히 죽은 이후 그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드레드노트로 돌아오지만 수집덕후 바릭스는 말록을 고대의 감옥에서 수호자들과 싸우는걸 보기 위해 수호자들을 보내 그를 생포하려 한다. 전투에서 밀린 말록은 지옥문으로 도망치고 이를 안 에리스는 바릭스같은 멍청이의 말을 듣지 말라며 말록을 죽이려 수호자를 보낸다. 달의 지옥문에서 쫓겨다니다 오릭스의 제단으로 몰린 말록은 최후의 저항을 하지만 수호자들한테 살해당한다.

* 어둠의 칼날 알아크 훌 (Alak-Hul, the Darkblade)
오릭스의 양자로 '태양빛 없는 감옥(The Sunless Cell)' 공격전의 최종 보스이다. 오릭스의 측근이 되기를 갈망하였으나 오릭스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무시하자 아내 베록과 반란을 일으켰으며, 오릭스에게 제압당하여 몸이 조금 식 분해되는 곳인 태양빛 없는 감옥에 유폐되었다. 오릭스가 몰락한 후, 오릭스의 왕좌를 노릴만한 자로 점쳐져 에리스 몬이 화력팀을 보내 그를 제거하게 한다. 하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는데 에리스는 새로운 굴복자 왕을 처치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이 작전을 실행했다는 게 밝혀진다. 에리스처럼 에리아나-3 화력팀에 참여한 타이탄 벨 탈로위는 크로타를 죽이러 갔을 때 알아크 훌의 도끼에 찍혀 살해당했고 이 때문에 에리스는 개인적인 이유로 알아크 훌의 죽음을 원했다. 알아크 훌이 죽으면 벨과 동료들의 복수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며 표면적으론 새로운 굴복자 왕을 막는 작전이지만 사실은 에리스의 개인적인 복수라는 걸 알 수 있다.

데스티니 시리즈의 모든 공격전을 통틀어 유일한 기사 형태의 보스로, 사방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노예들과 함께 공세를 펼치기 때문에 꽤나 공포스러운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알아크 훌의 디자인과 기믹은 이후 조금씩 수정되어서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심연의 용사'나 '종말의 칼날'의 모습으로 재활용된다.

마녀여왕에서 놀랍게도 재등장한다. '빛의 칼날(the Lightblade)' 공격전 보스로 등장하며 그 역시 "빛의 칼날 알아크 훌"이라는 이명과 함께 수호자로 부활한 상태. 전기 속성의 원거리 공격을 가하며 가까이 다가가면 도끼로 내려찍는 공격을 한다. 그는 사바툰의 왕좌 세계에서 오릭스에게 헌정된 사원을 맡아 지키면서 오릭스의 힘의 비밀이 적혀있는 석판을 수호하고 있었다. 오릭스의 궁정의 일원이었던 그가 어째서 고스트의 선택을 받아 부활하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5.2. 크로타의 궁정

  •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 (Crota, Son of Oryx)

    군체의 하위 신이자 오릭스의 아들. 군체의 태양계 침공을 지휘했다. 그리모어 카드에 따르면 크로타의 '집'은 물질세계가 아닌 그의 힘으로 창조된 다른 우주라고 한다. 또한 그림워 카드에 의하면, 벡스가 현실 우주로 넘어오는 발단을 제공한 장본인일 수도 있다. 정확하게는 크로타가 군체 차원을 조작하는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다른 차원을 열어버렸고[199] 이를 통해 벡스가 군체의 차원에 침투하여 전투를 벌인 것. 크로타는 이에 대한 벌로 아버지 오릭스에 의해 발부터 잡혀서 벡스 포탈 너머로 던져졌고(...), 오랜 세월의 사투 끝에 돌아올 수 있었다나.

    본편 이전의 시점에서 선봉대는 달을 되찾기 위해 달에 왔다가 군체들을 조우하게 되었고 불타는 호수 전투에서 이들과 겨우 승리했다. 샤크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달 수복 작전을 지속한 선봉대를 처치하기 위해 직접 현실세계로 강림했고 수천 명의 수호자들을 칼 한 자루 쥐고 도륙해버리며 대참사 (The Great Disaster)를 일으킨다. 수 많은 수호자들의 죽음으로 인해 달의 하늘이 초영혼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오릭스가 받은 공물의 대부분은 크로타한테서 왔을 정도의 승리였으며 선봉대는 결국 달에서 다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부관들이 시부 아라스의 부관들과 결투를 하게 되었고 시부 아라스의 부관들이 승리하며 자신의 사원들과 공물들을 대거로 잃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버린다. 결국 이를 수복하기 위해 자신의 차원으로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빠른 강림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밤의 방에 묶어 놓는 조치를 했다. 이후 대참사에서 전사한 수호자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에리아나-3의 화력팀이 자신의 차원에 침입했지만 자신의 궁정이 이들을 처리하게 놔두었고 자신의 왕좌까지 찾아온 에리아나-3가 이르 윳트에 의해 사망하며 침입 사건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에리스 몬이 유일하게 살아남아 지옥문의 어둠속에서 숨어 살고 있었고 에리스가 이때 얻은 지식들은 크로타 본인의 파멸로 이어진다.

    도사리는 어둠 DLC 시점에선 모든 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고 그의 본거지 반차원으로 직접 쳐들어 온 수호자들과 사투를 벌이지만, 반차원 내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군체의 무기 "승천의 검"에 의해 역으로 당해 육체와 영혼 양쪽 모두 소멸하고 만다. 크로타의 죽음이 군체들에게 알려졌고 이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인물은 아버지 오릭스였다.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받는 공물의 대부분을 바치던 크로타가 죽어버리면서 벌레신의 허기를 해결해주는데 큰 차질이 생기게 된다.

굴복자의 왕 시점에선 누이들이 자신의 왕좌에서 장례식을 치뤄주고 있었으나 오릭스의 제단에 침입하기 위해 승천한 군체의 정수가 필요했던 수호자들의 손에 의해 장례식이 개판으로 변해버린다.
섀도우킵에서 사망한 다른 네임드 악역과 같이 절망의 환영 크로타의 악몽이라는 악몽으로 등장한다.

크로타는 오릭스와는 다르게 아홉과 쥴 입장에서도 만만했는지 30주년 기념에서도 살아있는 크로타를 다른 시간축이나 세계선에서 빼와서 수호자들과 맞붙게 한다.[200]


  • 크로타의 의지 옴니굴 (Omnigul, Will of Crota)

    크로타의 오른팔이자 아내인 마법사. 크로타의 부활이 점점 다가오자 지구에 본격적으로 크로타의 씨를 뿌리기위해 코스모드롬으로 내려온다. 크로타의 정복에 위험이 될만한 라스푸틴을 파괴하기 위해 세라프 금고로 들어오지만 수호자들한테 저지당하고 크로타의 부활을 막은 수호자들이 미래의 부활을 막기위해 옴니굴을 암살하기로 한다. 목성대 연구소에 숨어있던 옴니굴을 찾은 수호자들과 싸우지만 끝내 살해당한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죽은게 아니여서 다시 살아날때 마다 수호자들한테 다시 살해당한다.

에리아나와 에리스가 크로타를 처치하러 달에 왔을 때 사이 모타를 죽인 장본인이다. 고스트를 잃고 신봉자의 뼈로 지옥문의 벽을 타고 도망가던 사이 모타를 마법으로 저격해 지옥문의 끝없는 구덩이로 떨어트려 죽인다. 에리스가 사이 모타의 죽음을 목격할때 사이 모타는 지상까지 거의 다 올라온 상태여서 에리스한테 더욱 큰 충격을 주었다.
서양권에선 옴니굴 특유의 시끄러운(...) 웃음 소리가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 죽음연주자 이르 윳트 (Ir Yût, the Deathsinger)
    군체의 죽음을 노래하는 군체 마법사이며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톨란드가 가장 만나고 싶어했던 인물이며 에리아나-3의 공격대에 참여한 것도 지옥문에서 이르 윳트 본인을 만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한 것이다. 에리아나-3을 죽인 장본인이며 특수한 조치를 하고 노래를 들은 톨란드를 현재의 모습으로 만들기도 했다.[201] 에리아나-3을 죽인 초영혼 왕좌에서 크로타의 왕좌를 지키고 있었으나 크로타를 쓰러트리러 온 수호자들에 의해 사망한다. 이후 그녀의 혈육인 죽음연주자 이르 아이람이 남아있었지만 경이 로켓 발사기 "죽음전달자"의 연마 과정에서 살해당해 이르 아이람의 두개골이 죽음전달자의 정수로 활용된다.

  • 고통의 도구 줄마크(Zulmak, Instrument of Torment)

진홍빛 요새 지하의 구덩이에서 벌어지던 결투의 챔피언으로 구심점이였던 크로타의 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결투를 통해 힘을 길렀다. 하지만 크로타의 딸들은 줄마크가 자신들의 할아버지의 유산을 위협한다고 생각했고 결투장에서 줄마크가 3연승을 이루자 죽음연주자 아자바스가 그를 끔찍한 방법으로 고문하며 몸을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린다. 죽기 직전 마녀 여왕의 속삼임을 듣게 되었고 사바툰이 그의 정수를 뜯어서 크로타의 딸들한테 줘버린다. 결국 줄마크는 크로타의 딸들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인형 같은 존재로 전락해 버렸고 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딸들은 그의 망가진 시체를 구덩이에 방치한다.
달의 피라미드를 조사하러 온 에리스와 수호자들에 의해 해쉬라둔과 베수리스가 살해당하자 남은 딸들인 키녹스와 보쉬르는 구덩이로 숨어버렸고 자신들이 조종하는 악몽들을 희생시켜 초록색 크리스탈에 환영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한다.[202] 이 와중에 충전된 크리스탈을 구덩이로 가져온 키녹스와 보쉬르는 크리스탈의 환영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들의 할아버지인 오릭스가 작은 아버지인 노크리스마저 내쫒을정도로 혐오하던 군체에서 금기된 비술인 강령술을 시전하며 줄마크를 부활시킨다.[203] 의식으로 인해 일어난 지각 변동을 조사한 에리스는 이 현상이 구덩이 내에서 벌어졌다는 걸 알아내고 구덩이로 침입한 수호자들과 싸우다 패배해 다시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키녹스와 보쉬르는 아직 건재했고 지상에서 충전되는 크리스탈들을 이용해 줄마크를 계속해서 부활시키게 된다.

사실 꽤나 불쌍한 녀석인데 군체의 법칙인 검의 논리를 열심히 실천하며 출세를 노렸으나 이를 탐탁치 않게 본 크로타의 딸들에 의해 고문당하고 뒤틀려 결국 자신이 실천하던 약육강식의 반대인 강령술로 살아나 그저 도구로 쓰이는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다. 이명인 고통의 도구도 자신의 의지에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키녹스와 보쉬르의 의지에 따라 고통을 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 크로타의 딸 해시라둔(Hashladûn, Daughter of Crota)

오릭스의 아들 크로타와 옴니굴의 딸로, 진홍빛 요새의 건축자이다. '진홍빛 요새' 공격전에서 수호자를 진홍빛 요새의 탑으로 유인해 가족들의 복수를 하려했지만 결국 살해당하고 만다. 어릴때부터 비정상적으로 큰 노예였으며, 이것을 지나치다 본 크로타는 100명의 시종, 10명의 기사, 1명의 오우거를 보내지만 이들을 모두 해치운다. 그 때문에 지친 그녀를 크로타가 직접 와서 데려가선 승천 차원 깊은 곳의 비명의 바다에 담근다. 이 부식성의 바다에 다섯번 담궈진 해시라둔은 창백해지고 굶주리고 다쳤지만 이전보다 크기가 줄어들게 된다. 오릭스와 보다 비슷하게 된 그녀는 오릭스의 궁정으로 보내지며, 크로타의 몰락 이전까지 죽은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굴복자 전쟁 이후 자매인 베수리스, 보쉬르, 키녹스와 달 밑으로 숨어서 악몽의 형태로 오릭스를 되살리고자 한다. 한편 달의 구덩이에서 줄마크가 검의 논리를 기반으로 힘을 키우지만 오릭스와 크로타의 교활함이 없음을 보곤 이를 우려하여 함정으로 줄마크를 쓰러트리고 그 시체를 이용한다.


  • 크로타의 딸 베수리스(Besurith, Daughter of Crota)

베수리스는 그녀를 따르는 군체 학자들과 함께 수호자로부터 비밀문자를 지키고자 카타콤에 은둔하고 있다. 하지만 비밀문자를 회수하고자 공격해온 수호자에게 처치당한다.


  • 보쉬르(Voshyr)
    키녹스(Kinox)
    • 크로타의 딸인 보쉬르와 키녹스는 굴복자 전쟁 이후 오릭스마저 죽게 되자 달 지하에서 숨는다. 오릭스와 크로타의 정수로 그들을 부활시키고자 하지만 실패했으며, 달 지하의 구덩이에서 검의 논리를 이용해 힘을 키워나가는 줄마크를 보고 크로타의 자리를 찬탈하고자 할 것을 우려해 죽음연주자 아자바스의 노래로 죽이곤 그 시체를 강령술을 이용해 계속해서 부활시키며 수호자와 싸우게 한다.
      그 이후 1년 가량 시간이 지난 후에 그들의 대고모, 전쟁의 신 시부 아라스의 챔피언인 고위 집전사제를 만나서 분노의 자손 시스템을 이용해 흩어진 군체 무리를 결합하고자 한다. 전쟁의 신과 대화하기 위해 달의 인내하는 심연에 모이지만 그들을 쫓아온 워록 오시리스에게 기습당한다. 보쉬르와 그녀의 두 딸 이쉬라, 에이리악스는 여명에 잿더미가 되어버렸고, 키녹스는 겨우 피하지만 키녹스를 보호하기 위해 아들인 울그우린은 신성 폭탄에 산화하고 반다.

5.3. 사바툰의 궁정

  • 마녀여왕 사바툰 (Savathûn, the Witch-Queen)[204]

  • 사바툰의 탄원자 노크리스 (Nokris, Supplicant of Savathûn)

    너는 불길을 향해 손을 뻗는 아이다. 굴복자의 여왕은 너를 불타게 하지않을것이다

    충성을 맹세하고 다시 태어나라.

    삶과 죽음은 거짓의 도구다. 네 거짓을 엮어라!

    오릭스, 크로타, 솔 신들과 신들, 신념을 버리고 계약없이 걸어라!

    사바툰이 끔찍한 진실을 막아준다. 복종하고 자유를 얻어라


    • 성우는 남도형[205]

오릭스의 아들 중 가장 약했던 아들이자 유일한 남성 군체 마법사.[206] 가장 약한 존재로 태어난 노크리스는 군체의 전통인 죽음을 따르는 게 아닌 죽음을 무효화시키는, 즉 강령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오릭스에게 파문당하고 기록에서 지워졌다.[207] 그 이후 자신과 같은 처지인 벌레 신 솔의 눈에 들어서 그를 따르기 시작한다. 솔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여행자가 있는 태양계로 와서 화성의 핼라스 분지에 터를 잡았으나 하필 그곳에는 라스푸틴이 자리잡고 있었고 솔과 노크리스는 자신들의 군단과 함께 얼음 속에 갇혀버린다. 그 이후 헬라스 분지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자 다시 솔과 행동을 개시했으나 제물의 제단을 급습한 수호자들한테 살해당한다. 그와 솔의 사후 남은 군체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사바툰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고있다.
전쟁지능에서 '솔의 전령(Herald of Xol)'이란 이명으로 등장하며 캠페인에서 중간보스로, 공격전에서 최종보스로 나온다. 두 미션 이름 모두 생소한 지형이다

장정 10시즌 동안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가 출현의 시즌에서 임무 중 사바툰의 궁정에서 들어올 시 들리는 목소리로 등장한다.

이후 로어에서 노크리스의 행적이 언급되는데 육체가 파괴되어 정신체만 남은 솔은 노크리스를 버리고 이오로 돌아가 자신의 승천세계에서 벌레의 속삭임으로 변해 수호자가 자신의 계획에 적합한지 테스트를 하는 중이고, 솔에게 버려져 힘을 거의 잃은 노크리스는 승천자원에 진입하기 위해 솔의 시체 분절을 사용해 관문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일단 자신이 솔을 부활시키려고 한다는 역정보를 퍼트려 수호자들이 자신을 죽이러 오게 한 뒤 그들이 죽인 부하들과 자기 자신으로 나오는 폭력성으로 관문을 여는데 성공한다. 이러한 계략을 본 사바툰은 노크리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노크리스가 자신이 원하는 차원으로 진입하기 전에 끄집에 내버린다. 사바툰의 형상 앞으로 끌려나온 노크리스는 사바툰과 대화를 나누는데 사바툰은 사실 노크리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고 밝힌다. 사바툰 또한 벌레 신이나 어둠에 의지하지 않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군체 논리에 반대되는 강령술을 배운 노크리스에게 자신의 궁정 자리를 권한다. 이에 노크리스는 꿈꾸는 정신의 힘을 대가로 강령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했고 사바툰은 이러한 당돌한 모습이 좋았는지 이를 승낙한다.[208] 솔한테도 버려저 절실하게 살 방법을 찾던 노크리스는 사바툰의 궁정의 일원이 되어 승천차원을 자유롭게 누비는 존재가 되었고 사바툰의 명령에 따라 출현을 대비한다. 가장 약했기에 버려졌던 노크리스가 끝에는 오릭스 일가의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이후 신호간섭 마지막 주에서 승천 차원에 찾아온 수호자를 회유하며 교전을 펼치지만 끝내 사망하고 만다.


  • 영원한 부활자 둘 인카루 (Dûl Incaru, the Eternal Return)
    사바툰의 딸인 군체 마법사이다. 사바툰의 명령을 받고 마라 소프의 승천 세계인 엘레우시니아의 탑 상층부에서 각성자들의 고향인 지류의 입구를 찾고 있다. 테키언들의 인도로 엘레우시니아에 침입한 수호자들을 상대하다 패배해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꿈의 도시에는 큐리아의 루프에 걸려있고 이 루프는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면 리븐 사망 직후로 돌아가는데 이 조건이 바로 둘 인카루의 죽음이다. 이러한 이유로 둘 인카루의 이명이 바로 영원한 부활자 인 것. 하지만 그렇다고 둘 인카루를 그대로 놔둬선 안되는데 둘 인카루가 죽지 않으면 사바툰의 계획대로 지류의 입구를 찾게 되고 각성자들은 고향을 잃게되며 사바툰 본인은 벌래를 속여 적은 조공으로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다.[209] 결국 수호자들과 각성자들은 이길 수 없으며 사바툰의 조공을 책임지는 싸움을 계속해야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을 수 있다.

  • 빛의 칼날 알아크훌(Alak-Hul, the Lightblade)
    데1부터 등장하던 네임드 군체. 데스티니 1 시절에는 어둠의 칼날(the Darkblade)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원래 오릭스의 휘하에 있는 군체였지만 은근히 오릭스에게 도전해 왕좌를 뺏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큰 보람도 없이 사망.
    하지만 사바툰에 의해 빛의 군체로 부활하여 이후 사바툰의 궁정에 합류해, 오릭스의 사원을 지키는 임무를 받아 사원에서 침입자를 제거하고 있었다. 사바툰에게도 딱히 제대로 충성하고 있지는 않는지 공격전 초입부에서 사원을 벗어나 수호자에게 덤벼드는 모습도 보인다. 체력을 깎으면 후퇴하다가 결국 사원에 다다르는데 거기서 수호자와 싸우다 또 한번 사망한다.

  • 꿈의 정신 칼날의 변형 큐리아
    항목 참조.

5.4. 시부 아라스의 궁정

  • 군신 시부 아라스 (Xivu Arath, God of War)

"나는 죽은 왕의 가장 어린 딸, 시 로. 나는 반드시 오스뮴 궁전을 되찾고, 배신자 타옥스를 죽일 것이다. 내 왼쪽 눈을 걸고, 복수를 맹세한다."


- 슬픔의 서 1:3 절 - 맹세 中.

오릭스, 사바툰과 남매관계[210]인 군체 신 중 한명이며 군체 신이 되기 이전 본명은 시 로 (Xi Ro)이며 전쟁의 군주이다. 행성들의 달을 개조한 위성 기지들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수 많은 문명들을 침략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형제인 오릭스의 죽음 이후로 사바툰과 협력하고 있으며 간간히 그녀의 자식들이 사바툰 휘하의 부하들로 나타난다.[211]

이후 사냥 시즌에서는 오릭스가 쓰러지고 사바툰도 홀연히 자취를 감춘 후 혼란에 빠진 군체 세력의 실권을 잡고, 뒤엉킨 해안과 꿈의 도시에 비밀석탑이라는 구조물을 세워 몰락자와 기갑단 등 다른 세력들을 조종하고 있다.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근황이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기갑단 본성에 침투하여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대장군 우문아라스를 군체가 세뇌하는데 성공하여 본성에 차원문을 열었고, 시부 아라스가 직접 강림하여 전쟁 그 자체인 기갑단을 정복한다. 살아남은 기갑단은 태양계로 도주하여 붉은 군단을 수복한 후 군체와 전쟁을 다시 벌이려고 하는 게 선택받은 자 시즌의 스토리이다. 시부 아라스는 전쟁이란 개념 그 자체를 구현한 듯한 강함으로 기갑단을 절망적으로 압도했다고 한다.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는 검은 함대와 합류하고 어둠의 명령에 따라 사바툰이 있는 꿈의 도시를 계속 침공하고 있다. 주인공 고스트는 대체 시부 아라스가 사바툰에게 뭘 원해서 이러는 거냐며 혀를 내두르지만 페트라는 이단으로 몰린 사바툰을 잡으려고하는 시부 아라스를 보고 가끔식 친밀한 사람의 칼이 더 날카롭다는 평을 한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꿈의 도시의 나침반이 시부 아라스의 손에 들어가면 군체가 승천차원을 영역 식별 없이 침공하는건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기갑단과 선봉대가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212]

세라프 시즌에선 라스푸틴의 무기 위성 네트워크를 장악하기 위해 움직인다고 한다.

로어를 파는 해외 팬 사이에서 이집트 신화의 세트를 모티브로 따온 것 같다는 추측이 돌고 있다. 군체 신이 된 이후의 쫑긋 솟은 두 귀같은 모양이 닮은 것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다. 이집트 신화에서 세트는 오시리스를 죽였는데, 시부 아라스도 오시리스의 빛을 빼앗아 수호자로서의 오시리스를 죽였다는 점 또한 일치한다. 더 나아가서는 매 형상의 신 호루스에게 죽임당한 것에서 착안하여 매 형상의 여행자의 부름을 받아 매의 달을 받았고, 마치 새의 깃털이 떠오르는 옷을 입은 까마귀가 시부 아라스의 최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특이하게도 군체 3신 중에서 현재까지도 직접 등장한 적이 없다. 오릭스는 1편에서 대대적으로 침공해 모습을 드러냈고 사바툰도 마녀 여왕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정작 이들과 동급인 시부 아라스는 로어나 군단 일부만 등장해서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 고위 집전 사제 (High Celebrant of Xivu Arath)
    전쟁신 교단의 고위 교주이자 시부 아라스의 장군. 오릭스의 전쟁사제와 비슷한 위치의 부관이다.[213] 오시리스를 제압하였으나 사기라의 희생으로 그를 놓친다. 사기라의 죽음의 원흉.
    이후 까마귀가 꿈의 도시에 숨어있던 고위 집전 사제를 찾아내고, 주인공 수호자와 까마귀의 협공으로[214] 승천 차원에 갇힌 채 수호자에게 처치된다.

  • 분노의 자손 (Wrathborn)
    비밀첨탑으로 인해 시부 아라스에게 조종당하는 뒤엉킨 해안의 몰락자 밎 꿈의 도시의 군체 세력. 번지넷 로어에서는 해안(소릭스의 끝)의 기갑단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묘사되지만 인게임에서 기갑단 분노의 자손은 따로 출현하지 않는다.[215]
    • 시부 아라스의 배신자 사베크 (Savek, Betrayer for Xivu Arath)
    • 시부 아라스의 도구 HKD-1 (HKD-1, Instrument of Xivu Arath)
    • 시부 아라스의 가신 둘 아라스 (Dul Arath, Retainer of Xivu Arath)
    • 시부 아라스의 억압 실록스 (Xillox, Oppression of Xivu Arath)

5.5. 벌레

펀더먼트의 핵에 봉인되어있던 어둠의 수하들로, 여행자가 이들을 막고 있었으나 어둠의 유혹에 넘어간 펀더먼트의 세 공주들이 이들의 힘을 받아들이고 현재 우리가 아는 군체가 된다.
  • 수천 명의 의지 (Xol)

    이곳에 빛은 없다.
    너는 영원히 표류하리라.
    너는 혼자다.
    너는 심연의 끝으로 떨어지리라.


    처음으로 인게임 내에 출현한 벌레 신. 설정 상 벌레 신 중 가장 약했다고 하며, 무력보다는 지식으로부터 힘을 갈구했던 오릭스의 아들 노크리스를 보고 동질감을 느끼며 계약을 맺었다. 이후 노크리스를 따라 함께 화성에 정착하였으나 인류의 전쟁지능 라스푸틴 때문에 동면에 처해진다. 수호자들이 노크리스를 죽인 직후 여행자의 파편으로 꾀어내자 나타나 플레이어를 제압해버린다. 이후엔 본인이 직접 지상으로 올라와 라스푸틴을 공격하려고 하였지만 라스푸틴과 수호자에게 패해 소멸한다. 그러나 여기서 소멸한 것은 솔의 육체에 불과하며, 솔의 의지는 경이 무기 '벌레의 속삭임'의 형태로 남아있다.

    전쟁지능 캠페인과 수천 명의 의지 공격전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빌딩 수준의 거대한 몸집이 인상적.[스포]


  • 비밀의 벌레 아카 (Akka)
    거짓이 될 때까지 진실을 부정하는 자. 이름답게 많은 비밀을 품었으며, 그 중에는 심연과 소통하는 방법도 있었다. 먼 과거 사바툰과 시부 아라스의 힘을 얻은 어릭스[217]가 아카를 찾아내 대화했다. 어릭스가 말하길, 주는 것은 하늘의 방식이고 심연의 방식은 빼앗아 차지하는 것이며, 아카는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어릭스는 자신들의 벌레가 선물로서 받은 것이고 그 때문에 벌레가 자신들을 잠식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신이 필요한 것을 그에게서 가져가야겠다 말했다. 이후 어릭스는 아카를 죽인 뒤 힘을 빼앗고 자신을 오릭스라 칭하게 된다.

    진실을 부정하여 거짓으로 만드는 초인과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진실을 정확히 말해야 하는지 어릭스와의 담판에서 "네 힘으로는 날 쓰러트릴 수 없다"고 하였으나 당시 어릭스는 자신 뿐만 아니라 자매들의 힘도 가진 상태였기에 어릭스의 손에 최후를 맞았다. 또한 살해당한 걸로 끝나지 않고 그의 거대한 시체 분절은 각각 군체 함대의 기함 드레드노트들로 마개조 되었다. 드레드노트의 크기를 감안하면 어마무시하게 큰 몸집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 질서의 수호자 에이르 (Eir)
    큐리아가 침공할 당시 오릭스를 불러온 장본인이다.

  • 영원히 굶주린 우르 (Ur)
    제일 비중이 없는 벌레 신. 사바툰의 조공을 받는 벌레로 이름 답게 사바툰의 조공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사바툰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사바툰은 우르와 자신의 벌레를 속일 생각을 하고 있다.

  • 정직한 벌레 (Yul)
    펀더먼트의 세 공주와의 계약을 주선한 벌레 신. 아카가 오릭스에게 살해당한 이후, 제일 나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바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 가장 나약한 자는 솔이었으나, 솔은 이미 노크리스와 계약했기에 손쉽게 펀더먼트를 벗어났다.

  • 양육하는 벌레 시타 (Xita)

    마녀 여왕 레이드인 신봉자의 서약에 등장하는 피라미드 전함내에 죽어있는 벌레 신이다.[218] 그것도 위에 등장하는 벌레 신중 한명이 아니라 6번째이자 1번째인 벌레들의 어머니다. 경이 유탄발사기 기생충을 들고가면 사바툰의 벌레가 벌레들의 어머니라고 부른다. 어둠의 수하인데 피라미드 함선내에서 힘이 뽑히는 듯한 모습으로 사망한 상태. 이는 룰크가 시타를 뒤집힌 것(사진에서 위쪽에 보이는 네모난 구조물)의 동력원으로 삼기 위해 에너지를 전부 뽑아버렸기 때문으로, 시타 본인도 동의한 일이라고 한다. 사바툰의 벌레의 말에 의하면 아직 역할은 더 남아 있다고 하니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닌 듯 하다.

  • 사바툰의 벌레
    사바툰에게 기생하고 있던 벌레. 잃어버린 자 시즌에서 사바툰이 벌레만 빼내고 도주하며 졸지에 적진에 자신만 덩그러니 남게되었다. 반쯤 죽어있었으나 사바툰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는 과정에서 깨어나고 마라 소프에게 숙주를 줄 테니 정보를 내놓으라는 거래를 받게된다. 여유로운 척을 하며 정보를 갖고 밀당을 시도하지만, 결국 에너지 부족 + 사바툰이 미리 설치해둔 저주의 영향으로 죽어가다가 급하게 수호자의 손에 이끌려 개고생을 하게되고[219] 결국 마라에 의해 숙주를 찾게되나 그것은 마라 소프가 이미 만들어둔 경이 유탄발사기 기생충(...)이었다.

이런 얘기가 아니였지 않냐며 화내지만 어쨌거나 유탄 발사기는 숙주로 잘 기능해서 벌레는 살게 되었고, 마라 소프와의 약속에 따라 정보를 건네준뒤 이제 말 안 할 거라며 입을 다문다.

6. 벡스

종족 특성 상 특수 개체만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마저도 외형 외에는 개성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 기사단원 (Templar)
    유리 금고 레이드의 중간 보스. 벡스가 현실을 조작하는 연구실인 금성의 유리 금고의 현실을 조율하는 사고체로 오라클들을 통제한다. 대사제가 만들어내는 오라클들은 일종의 슈퍼컴퓨터로 모든 시간대를 분석하고 기사단원이나 아테온이 원하는 현실을 찾아낸다. 평소에는 자신의 본거지인 기사단원의 우물을 지키고 있으며 유리 금고의 현실에서만 존재하는 시간대 밖의 존재이다. 자신의 오라클들이 찾아낸 시간대를 현재 시간대에 덮어 쓸 수 있으며 기사단원과의 전투는 오라클들이 수호자들이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를 찾기 전에 파괴하는게 주 목표이다. 케이버의 아이기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이 해제되고 수호자들한테 파괴당한다.

  •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Atheon, Time's Conflux)
    데스티니 시리즈 레이드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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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한 정신
    괴인 타닉스 시간의 융합체
    아테온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왕의 몰락
    굴복자의 왕
    오릭스

    }}}}}}}}} ||

    유리 금고 레이드의 최종 보스. 벡스가 현실을 조작하는 연구실인 금성의 유리 금고를 관리하는 사고체로 존재가 모든 시간대에 발을 담그고 있다. 평소에는 유리 금고 깊은 곳에 위치한 유리 왕좌에 있지만 침입자가 발생하면 침입이 발생한 시간대로 오면서 침입자를 처치한다. 사실상 유리 금고 내에서는 신인데 유리 금고는 현실과 단절되어 있어 유리 금고에 들어오는 모든 생명체들은 벡스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이로 인해 유리 금고를 처음으로 침입한 케이버의 팀은 빛이 제한되었고 파하닌을 제외한 둘은 유리 금고에서 최후를 맞이해 현실에서 존재가 지워진다. 하지만 케이버가 벡스화 되기 전 자신의 모든 빛을 벡스 파편으로 만든 방패(Aegis) 에 쏟아부으면서 방패를 들면 금고 내의 법칙을 무시할 수 있는 "틈"이 생기고 1편 시점에서 유리 금고에 침입한 수호자들은 이 방패를 사용해 벡스 대신 자신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로 인해 아테온은 초인과적인 힘들에 굴복하며 파괴된다. 모든 시간대에 동시에 존재하는 아테온은 수호자들을 먼 미래나 먼 과거로 보내 시간의 사각지대에서 잊혀지도록 하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그와 동시에 아테온을 신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인 동시 존재는 그가 파괴되면 모든 시간대에서 파괴되는 큰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 연결체 정신 세크리온 (Sekrion, Nexus Mind)
    1편 공격전 연결체(the Nexus)의 최종 보스.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가 연구하던 정신체로 아카데미 깊은 곳의 방에서 금성의 기계화를 총괄하고 있다. 1편 시점에선 자신의 방의 입구를 막아 놓았지만 겨울의 가문이 이슈타르 아카데미에 침입하며 자신의 휘하 벡스 네트워크인 헤젠 보호령을 푼다. 하지만 이들을 뚫고 방에 침입한 수호자들한테 파괴당한다.

  • 불멸의 정신 (The Undying Mind)
    1편 공격전 불멸의 정신의 최종 보스. 검은 심장 파괴 이후 검은 정원에 나타나 심장을 복구하려고 하지만 수호자들한테 파괴당한다. 선조 벡스들이 태양 분할자 네트워크를 검은 정원에 남길 때 검은 심장의 파괴를 복구하기 위해 만들어논 정신체로 휘하의 벡스들도 두려워하는 존재다. 태양 분할자 네트워크에서 검은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존재이기에 불멸의 정신이 공격당한다는 소식이 네트워크에 퍼지는 순간 선조 벡스들이 이를 지키기위해 직접 나타날 정도로 중요한 개체이다. 불멸의 시즌에서 등장하였으며 벡스 공격 작전에서 파괴되었고 이 여파로 시간선이 불안정해지면서 무한의 숲에서 무수히 많은 현실이 생성되었다.

* 회복 정신 테오시온 (Theosyion, the Restorative Mind)
1편 공격전 메아리의 방(Echo Chamber)의 최종 보스. 하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태양계의 주요 정신체들인 세크리온, 아테온, 그리고 불멸의 정신이 파괴당하자 이들을 복구하기 위해 나타난 정신체다.


  • 창세의 정신 브라키온 (Brakion, Genesis Mind)
    피라미디온(Pyramidion) 공격전 최종보스. 거대한 홉고블린 형상을 한 고위 정신체이다. 이오의 연구원인 애셔 미르의 한 팔을 벡스화 시켜버린 원흉. 이오를 기계화 시키는 엔진인 피라미디온을 관리하는 정신체로 이오의 완전한 기계화를 막기 위해 선봉대가 공격대를 보낸다. 자신의 집이자 기지라고 볼 수 있는 피라미디온 내에서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피라미디온의 내부를 바꿀 수 있고 이는 애셔의 침투 작전을 실패하게 한 원인이다.

  • 무한의 정신 판옵테스 (Panoptes, Infinite Mind)
    오시리스의 저주의 최종보스. 벡스가 수성을 점거한 직후 만든 개체이며, 무한의 숲의 관리자이다. 설정 상 한 번에 수천 조의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때문에 언젠가 모든 미래를 보고 수성을 장악할 존재였으며, 그러기 전에 오시리스는 판옵테스를 저지하려고 했다. 그러나 방대한 시뮬레이션이 존재하던 무한의 숲에 있는 그를 일반적인 방법으론 찾아 낼 수 없었고 결국엔 판옵테스가 막 만들어질 과거 시간대로 가 행동 양상을 분석해 위치를 찾아낸다. 패턴 격리 중인 사기라를 난입해 잡아가긴 하지만, 최종적으론 플레이어와 오시리스의 협공으로 완전히 파괴된다.

  • 근원 정신 덴드론 (Dendron, Root Mind)
    벡스 핵심 사고체로서 사이클롭스의 몸체를 가졌다. 수성을 벡스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더 나아가 무한의 숲과 판옵테스를 창조하였다.

    2편 오시리스의 저주 캠페인의 중간 보스로 나오며, 판옵테스를 찾기 위해 무한의 숲 알고리즘이 필요했던 수호자에게 파괴된다. 정원 세계(A Garden World) 공격전에서도 최종 보스로 나온다. 이쪽은 오시리스가 무한의 숲을 조작해 덴드론을 사본으로 만들었더니 지각력을 얻은 것이다. 수호자가 처음 덴드론을 물리친 후, 오시리스와 사기라가 몇 주에 걸쳐 시뮬레이션을 분해해놨는데, 그걸 통째로 다시 만든 모양. 오시리스가 통제권을 복구하기 위해 수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정원 세계 공격전의 내용이다.


  • 기록자 카르티온 (Khartion, Archival Mind)
    확률의 나무(Tree of Probabilities) 공격전에서 등장한 미노타우르 형태의 정신. 나타나자마자 발루스 툰에게 한 방에 파괴된다.

  • 행성 핵 아르고스 (Argos, Planetary Core)
    히드라의 모습을 한 행성포식자 레이드 최종보스. 네소스를 벡스화 시키는 와중에 만들어진 개체. 황제 칼루스가 리바이어던으로 네소스를 분해하고 있던걸 막고 있기에 수호자를 보내 박살낸다.

  • 내재하는 태양 축성의 정신 (Consecrated Mind, Sol Inherent)
    하피의 모습을 한 구원의 정원 레이드 중간보스. 1네임드부터 등장하여 3네임드까지 이 보스를 중심으로 레이드가 전개된다.

  • 내재하는 태양 신성한 정신 (Sanctified Mind, Sol Inherent)
    거대한 미노타우르의 모습을 한 구원의 정원 레이드 최종보스. 미지의 신호를 따라가는 수호자 화력팀의 앞을 가로막으며 등장하여 수많은 벡스 병력을 소환하고 수호자들이 내딛은 바닥을 파괴하는 방법으로 화력팀을 몰아붙이지만 결국 패배한다. 특이하게도 신성한 정신을 제압하면 파괴되는 연출이 나오지 않고 굳어지면서 동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러모로 데스티니 1 당시 검은 심장을 파괴할 때 상대했던 3개의 미노타우르를 떠올리게 한다.

  • 순교자 정신 아지오크티스 (Agioktis, Martyr Mind)
    무한의 숲을 헤매며 벡스를 도륙내고있던 세인트-14를 쓰러트리기 위해 벡스가 오직 세인트-14의 빛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게 만든 특수한 정신. 후대 벡스이며 원래 역사에선 기여코 세인트-14의 손에 쓰러지나 세인트-14에게 큰 타격을 입혀 결국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하지만 오시리스가 만든 해시계로 세인트-14가 붙잡히던 시간대에 난입한 주인공 수호자가 거의 빈사상태까지 박살을 내버렸고, 그 때문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붙잡고있던 세인트-14 대신 주인공 수호자를 붙잡지만 덕분에 자신의 빛과 함께 다시 풀려난 세인트-14의 일격으로 완전히 파괴된다. 세인트-14의 말로는 벡스가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들었기 때문에 또다시 빛을 흡수하는 정신을 만들지 못할 거라고 한다.

  • 초월의 정신 벨몬 (Belmon, Transcendent Mind)
    유리길(The Glassway) 공격전의 최종보스. 유로파의 유리길에서 에라미스가 열어낸 차원문에서 등장한 고위 정신체로 유로파를 완전히 기계화 시키기위해 파견된 히드라 형태의 정신이다. 초월의 히드라와 함께 수많은 부하들을 대동한채 등장하며 격전 끝에 파괴된다.

  • 억압의 정신 팬티스 (Fantis, Oppressive Mind)
    융합의 시즌 활동인 소거: 미궁 (Expunge: Labyrinth)과 소거: 오염된 미궁의 보스.
    미노타우르 형태의 정신이다.

  • 억압의 정신 디카스트 (Dikast, Oppressive Mind)
    융합의 시즌 활동인 소거: 삼도천 (Expunge: Styx)과 소거 오염된 삼도천의 보스.
    사이클롭스 형태의 정신이다.

  • 억압의 정신 디미오 (Dimio, Oppressive Mind)
    융합의 시즌 활동인 소거: 타르타로스 (Expunge: Tartarus)의 보스.
    히드라 형태의 정신이다.

7. 아함카라

작중 세계관에서 드래곤과 같은 존재. 여행자가 다녀다는 곳에 나타나는 생명체로, '약속의 드래곤'이라고 불렸다. 수호자들이 힘과 지식을 얻기 위해 아함카라와 거래를 하곤 했는데, 그 댓가가 커지자[220][221] 위대한 사냥(The Great Hunt)으로 전부 토벌했으며 살아있는 아함카라는 리븐만이 남게 되었다.[222][223] 이후 리븐도 수호자들에 의해 사망해서 살아있는 아함카라는 없게 되었다. 꿈의 도시에서 활동하다 보면 아함카라의 뼈들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함카라의 뼈에 접근하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어원은 요가수트라에서 마음을 이루는 3가지 요소 중 하나인 아함카라로, 어떤 느낌을 받는것도 "나"이며, 그런 느낌들을 기억하고 저장하는 것도 "나"라는 자아의식을 말한다.

아함카라는 수호자의 장신구가 되기 위해 자의로 파괴를 추구했네. 이건 자네도 알고 있겠지. 다른 진영들과 마찬가지로 그런 장신구들을 철저히 이용하려 하지 않았었나. 하지만 그들의 욕구 이면에 내재된 형이상학을 이해하고 있나?

나는 그렇다네. 한때 아함카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던 때가 있었네. 소원이 이루어졌지.

아함카라는 자신들을 변화시킴으로써, 괴물에서 보물로 탈태함으로써, 더 현실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네. 존재론적으로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바라는 현실 사이의 격차를 먹고 살아가네, 아라크. 그리고 수호자는 그들이 지금껏 만나 본 것 중에서 가장 풍요롭고, 또 가장 뛰어난, 바라는 현실의 근원이지.

아함카라의 유물이 지금껏 과대망상을 주입하는 것 외에 어떤 역할을 했나? 유아론적인 광기, "나는 나를 둘러싼 것보다 더 현실적이다"?

왜지?

끔찍한 아함카라의 두개골이 내게 말하네. 그들은 내가 진실을 알길 원한다는 걸 알고 있기에, 자기들이 올라간 길을 내게 속삭이네. 그걸 저주에 찬 전기라 하더군.

그들은 어딘가로 가고 있네. 더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곳으로. 수호자들은 그들이 그곳에 이르는 과정의 일부야.


- 아이코라 레이가 아라크 자랄에게. 숨겨진 서류 中.


아함카라가 소원을 들어주는 이유는 그들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바라는 현실 사이의 격차를 먹고 사는 존재이기 때문이며, 아함카라의 궁극적 목적은 데스티니 세계관의 현실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 목적을 위해 어그로를 끌어 수호자 집단인 선봉대의 대규모 사냥을 통해 살해당한 후 전리품이 되는 것을 택했다. 아함카라는 죽어서도 유해를 통해 말을 걸고 소원을 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함카라가 죽으면 남은 뼈도 파괴시키는게 방침이였지만 트로피로 뼈 조각을 간직한 수호자들도 있었다.[224] 이중 에리스 몬이 있었고 그녀가 크로타의 차원에 갇혀있을때 뼈에 자신을 탈출시켜달라고 소원을 빌었다.[225][226] 또한 울드렌 소프의 부활도 누나의 서툰 소원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변신 능력도 있어서 탈룰라 페어윈드와 카드 게임을 하던 아함카라는 노인의 모습을 하기도 했다.

  •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Riven of a Thousand Voices)
    아함카라 대사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아함카라로 한때 마라 소프의 동료이자 애완 아함카라였다. 원래 울드렌이 탐험을 하다 데려온 아함카라로 마라가 꿈의 도시를 만들 방법을 찾는다는 걸 듣고 이러한 야망을 뒤틀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밑어서 울드렌을 따라왔다. 마라한테 거두어진 리븐은 마라와 함께하며 탐험을 했지만 아함카라의 위험성을 안 마라는 소원의 벽을 만들어 리븐과의 거래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었다.[227] 하지만 마라가 리븐을 사용해 꿈의 도시를 완성하자 리븐이 목소리의 요새에 영원히 갇혀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버렸다. 이후 마라는 리븐과 거래를 하러 요새에 가끔 왔지만 리븐은 자신을 영원히 가둔 마라를 증오했다.[228]

극소수를 제외한 인물들한테 리븐의 소재는 기밀이였으나 토성 전투에서 승리한 오릭스가 꿈의 도시에 진입했고 목소리의 요새에서 리븐을 만났다. 리븐과 오릭스는 서로를 속이려고 하다 허탈해져 웃었고, 리븐은 오릭스가 자신을 거두는 걸 허락하였으며 오릭스한테 동기화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오릭스가 패배해 죽어버리자 오릭스가 느낀 절망들을 느꼈고 의지의 일부분을 다시 얻었다. 하지만 온전히 의지가 돌아온게 아니여서 꿈의 도시에 여전히 갇혀있었지만 사바툰이 그녀를 찾아내 계약을 하며 새로운 목적을 찾았다. 이로 인해 자신의 영향력을 꿈의 도시 밖으로도 미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이용해 울드렌 소프를 타락시키기 시작했다.

울드렌을 타락시켜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각성자들을 몰락으로 몰고 가려고 했으나 계획 도중 벌어진 의도치 않은 죽음으로 눈이 돌아간 주인공 수호자들이 꿈의 도시의 관문을 열려는 울드렌을 끝까지 추적하는 바람에 자신의 정체가 탄로났다. 결국 꿈의 도시에 무언가가 있다고 믿은 페트라 벤지가 먼저 도시에 진입해서 진실을 알아챘고 이를 이미 알고 있던 마라 소프와 접선했다. 마라 소프는 자신의 처형을 명령했고 자신이 지휘권을 가진 굴복자들을 풀어서 수호자들이 목소리의 요새로 전진하는 걸 막으려고 했으나 결국 패배해 심장이 뜯겨나갔다. 하지만 이는 함정으로 리븐과 사바툰의 계약이 완성되며 꿈의 도시가 무언가에 의해 무한루프에 걸렸다.


  • 이아오 (Eao)
    꿈의 도시에 살던 아함카라 중 하나로 각성자들의 수 많은 지식을 가진 아함카라였다. 각성자들은 이아오를 각성자들의 전설과 설화를 사랑하는 아함카라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어느 날 꿈의 도시를 탈출하고 각성자들의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마라 소프는 슈어 아이도를 보내 이아오를 처리하려고 했으나 이미 이아오는 몇몇 워록들한테 각성자들의 비밀을 알려주었고 슈어는 비밀을 알게 된 워록들 마저 처치해야 했다. 하지만 한 워록이 이아오를 처리한 슈어에게 뼈를 팔 것을 요청했고 어리석게도 슈어는 이를 승낙해버리며 이아오의 뼈가 태양계 전역에 퍼졌다.[229]

  • 아지림 (Azirim)
    각성자들 사이에서 악동으로 알려졌던 아함카라로 너무 심하게 깽판을 치는 바람에 꿈의 도시에서 출입금지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아지림은 개의치 않다는 듯 에실라의 정원에 들어왔다. 각성자들은 축제가 열리던 에실라의 정원에 들어온 아지림을 내쫓으려고 했지만 저명한 역사학자인 에실라는 아지림이 그저 설화를 듣기 위해 온 거라며 아지림을 정원에 있게 해준다.[230] 하지만 아지림은 에실라를 포함한 대량의 각성자들을 세뇌시켜 절벽에서 투신하게 만들고 웃으며 도시를 떠난다. 도시에서 리프에 아함카라 토벌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마라 소프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는데 아지림이 벌인 학살로 인해 리프의 민심이 흉흉해지고 결국 마라는 수호자들한테 아함카라들을 처치할 리프제 무기들을 공급해주며 아함카라의 멸종의 서막인 위대한 사냥이 시작되었다.

  • 후긴 (Huginn)
    죽은 아함카라로 꿈의 도시에 두개골이 남아있다. 위치는 레아 실비아에서 이어지는 지역인 전령의 은둔처 구석. 상호 작용하면 바리온 가지 50개를 여왕의 풀물약 1개로 바꿔준다.

    이름의 유래는 노르드 신화에 등장하는 오딘의 큰까마귀인 후긴으로, 기억을 의미한다.


  • 무닌 (Muninn)
    후긴처럼 죽은 채 꿈의 도시에 두개골이 남아있다. 후긴 옆 자리에 있으며 바리온 가지 15개로 눈먼 우물에 사용되는 씨앗 2단계를 준다.

    이름의 유래는 노르드 신화에 등장하는 오딘의 큰까마귀인 무닌으로, 생각을 의미한다.

8. 어둠

빛과 반대되는 힘이며 여행자의 숙적이다. 이때까지 여행자가 선택해온 문명들을 파괴했으며 인류 문명 또한 어둠에 의해 한번 멸망했다. 하지만 빛과 어둠은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보여지고 있다.
  • 어둠 (The Darkness)
    여행자의 적이자 보통 심연이나 키질꾼으로 불리는 존재. 빛과 같은 초인과적인 존재이며 철학은 약육강식 그 자체이다.

  • 목격자 (The Witness)

일명 어둠 속의 목소리로 불리는 존재, 지금껏 데스티니 1부터 마녀여왕 전 까지 스토리 내내 언급되던 어둠 안에서 어둠 행세를 하는 자의 정체로서, 어둠과의 구분으로 "심연"이라고도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목격자(데스티니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목격자의 신봉자 룰크 (Rhulk, Disciple of the Witness)

  • 네자렉 (Nezarec)
    "네자렉의 죄"등의 그 네자렉. 언급 자체는 상당히 오래 전이였지만 우주 해적의 시즌에서 자세한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

붕괴 당시 태양계 침공을 이끈 신봉자로 아홉에 의해 붙들린 여행자가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섬에 따라 네자렉은 여행자가 뿜은 빛에 함대째로 박살나 달에 피라미드와 함께 불시착해서 그대로 죽어버렸다.[231] 하지만 죽은 뒤에도 시신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그의 시신 일부를 가져간 엘릭스니 가문을 힘을 댓가로 타락시키고, 파멸시켜갔다.

미스락스와 거미가 있던 "늑대의 가문" 또한 이러한 가문 중 하나였으며, 특히 미스락스는 어머니 이나악스로부터 유물을 물려받아 본인이 갖고 있었다. 이 탓에 네자렉의 영향을 직통으로 받아 과거에 인류뿐만 아니라 동족을 상대로도 수많은 학살을 저질렀던 것. 다행히도 아들의 타락에 대해 회한을 느끼는 어머니의 모습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충격을 받은 것을 계기로, 미스락스는 스스로 유물을 버려 네자렉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났다.

하지만 미스락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유물들이 몰락자들 사이에 퍼져 있어, 대다수의 몰락자가 네자렉의 손아귀 안에 떨어져 있는 것이 암시되었다. 또한 네자렉의 성물은 힘을 댓가로 생명력을 빨아들인다는 소문도 있다.

우주 해적 시즌 피날레에서 이 미스락스가 네자렉의 유물을 정화해서 나온 힘을 통해 오시리스를 다시 깨우는데 성공한다. 문제는 경이 융합 소총 섬세한 묘비의 지식의 화자가 네자렉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이 경우 네자렉의 유물들이 다시 한곳에 모이면 네자렉은 언제라도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토리상에선 희망차게 그리고 영상화된 커밍아웃도 겸하며 충격적으로 끝나긴 했지만 이 네자렉 부활 조건으로 추정되는 일을 오시리스를 통해 성립시켜 버린 것.

에버버스에서 판매하는 워록용 장식 "네자렉의 로브"나 경이 방어구 "네자렉의 죄" 등은 그의 것으로 추정된다.


* 목격자의 전령 칼루스 (Calus)

망령의 시즌에서 인격 간의 싸움에서 패배해 완전히 목격자의 신봉자가 되어버린 황제 칼루스이며, 빛의 추락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1] 컨텐츠 금고에 의해 현재 인게임에 농장은 사라져있다.[2] 원판과 더빙판의 톤이 다른데, 원판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쇠한 지도자란 인상을 주었지만, 더빙판은 잔잔한 목소리로 보다 진중하고 차분한 현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더빙판보다 원판 쪽 대변자가 훨씬 나이들었다는 느낌을 주는데, DLC에 나오는 제자 오시리스는 정반대로 더빙판 쪽이 더 나이든 느낌이 드는 목소리다.물론 수호자가 된 시점에서 늙지 않기 때문에 스승인 대변자가 육체적으로 더 어릴 수도 있지 않을까[3] 다만 대변자 자체는 대대로 물려져 내려오는 직책이다. 즉,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대변자는 도시 초기에 있던 대변자가 아니다.[4] "가울, 나는 여행자를 대변한다. 여행자가 내게 말을 하진 않아." 영문 대사로는 "Ghaul, I speak for the Traveler. I never said it spoke to me." 숙어로 보면 여행자를 대변한다는 의미가 되지만, 대변자는 for를 강조하며 말한다. 여행자가 할 말을 대신해주다는 것과 여행자를 위하는 말을 한다는 것의 중의적인 의미이다.[5] 카메라는 가울만 비추는 상태에서 영사가 대변자에게 다가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얕은 신음만 났다.[6] 본인이야 "여행자가 나한테 말 건다고 내 입으로 말한 적 없음"이라고 해도 자신이 "대변"한다는 지위 자체를 줄창 써먹어었고 그 덕에 사람들의 믿음을 얻어왔음은 달라지지 않는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인 것.[7] 오시리스의 교단 자체가 퇴출 사건 때문에 대변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다. 오시리스 본인은 대변자는 제쳐두고 애초에 여행자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본다.[8] 다음은 영사의 영문판 대사다. "if you hadn't been wasting your time, communing a machine and the creature who claims to speak with it." (기계 따위와 또 그것과 소통한다고 주장하는 그 짐승과 대화하며 시간 낭비만 안했더라면.)[9] 얘가 뭔데 대변자라는 건데? 하는 질문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1편부터 있어왔다. 그렇기에 2편 와서 사실 별 거 없다는 게 밝혀지자 반향이 더 컸던 것.[다만] 어디까지나 극히 희박한 가능성의 이야기일뿐 대변자가 이러한 권한을 악용한 적은 없다. 탈룰라 페어윈드부터 케이드까지 이전 헌터 선봉대들도 계속 내기를 통해서 승계되어왔고, 대변자가 직접 얽혀있는 오시리스역시 오시리스가 아이코라에게 위임하고 간 것이지 대변자가 아이코라를 지정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각 선봉대를 역임한 인물들을 보면 알겠지만,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입맛대로 바꿀 수 없는 위상과 능력을 가진 이들이며 대변자의 눈치를 보면서 발언을 아끼는 이들도 아니다.[11] 강력한 장비보다 조금 더 전투력이 높은 전설 장비를 준다.[12] 덤으로 딱 한번 승천 합금 2개분을 1개분으로 살 수 있게 해줬다.[13] 불멸의 시즌부터 시즌 경이의 촉매제 퀘스트를 주는데, 무기의 이야기나 장단점을 한눈에 알아보기도 하며, 로렌츠 구동기는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진다고 전능자에 덧비유한다. 이는 헛말이 아닌게, 총기 시스템 업데이트 내용중에 방아쇠를 당길 때 더이상 폭발하지 않는단게 최종 업데이트였다 적혀있다(...)[14] 주간 현상금 보상을 받으러 가면 자기가 언제 이런걸 부탁했나, 하면서 주인공에게 건네준다.[15] 그리고 이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사용한 무기가 바로 경이 검 '한탄'이다. 한탄 말고도 파동 소총도 하나 같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엘시-1에게 주었다고 하며 이 무기가 아마 경이 무기 '설명할 시간 없어'로 보인다.[16] 이 43번째 생에서 벡스 차원문을 닫으면서 한탄이 부서지게 되었다. 사실 밴시는 이때 차원문을 아예 파괴할려 했으나 엘시가 막아서 닫는데만 그쳤다.[17] 시즌패스 만렙 이후 경험치를 채울 때도 일정 레벨마다 받을 수 있다.[18] 다만 당시 무기와 방어구 모드는 무기 상인한테서 게임 화폐인 미광체로 얼마든지 살 수 있었으며 미광체는 게임 좀 돌리다 보면 넘쳐나게 돼서 모드 사는데 다 쓰게 되었다. 게임에 영향을 주는 건 맞지만 딱히 의미있는 수준도 아니었고 굳이 과금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면 꽝에 가까웠다.[19] 그런데 엑소 종족 관련 설정중에 엑소를 제작할때 벡스 방산충이 쓰이는 사실이 확인되며 엑소 종족 플레이어는 에바 할머니의 암살시도에 면역이라는 드립도 생겨났다(...)[20] 극초반에 얻는 것은 아니지만, 호손이 직접 만든 전설 등급 산탄총도 있다.[진실] 사실 군체의 눈은 에리스가 아함카라의 뼈에 탈출하고 싶다는 소원을 빈 여파이다. 정확하게는 탈출하는 길을 '보여'달라고 하였기에 소원을 비틀어 눈을 군체 눈으로 바꿔버린 것. 결국 에리스는 지옥문에서 탈출하는 법을 알아냈지만 눈이 군체가 되어버렸다. 에리스가 들고있는 초록색 돌에 들어있는 파편이 아함카라의 뼈임이 밝혀졌다.[22] 빛의 티끌 25개로 대변자를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한데 상자에서 밝은 빛이 나오는 비범한 물건이다.[23] 케이드는 에리스한테 줄 사탕으로 가장 쓰디쓰다는 명성을 가진 안초콜릿을 골랐다(...)[24] 이는 타이탄의 솔라리움에서 스캔할 수 있는 콘솔 중 하나에서 알 수 있는데, 주인공 고스트조차 '황금기 기술로 섞은 특이한 열매식물' 정도로 이해하는걸 보면 암흑기 동안에 멸종 혹은 미발견된 상태인듯 하다.[25] 이 파인애플은 꽃을 피울 정도로 잘 자랐지만 보랏빛 꽃이 핀 걸 본 에리스 몬은 독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걱정한다(...)[26] 심지어 찻잔조차 손님용으로만 준비했다. 실질적으로 집에 있는 가구는 의자가 전부인 셈.[27] 그리고 그 패치가 적용된 바로 그 주에 유나에게서 받을수 있는 PC방 경이 장비 중에 헌터 방어구 4신기중 하나인 오르페우스의 보호장구가 있었다. 오르페우스가 없는 수많은 헌터들이 절규했다.[28] 영문판에서도 Mugunghwa라고 적혀 있다.[29] 크보스토브 7G-02는 데스티니 1에서 처음으로 얻는 무기로 데스티니 2의 3주년 부터 시작한 수호자들이 처음 얻는 무기로 다시 돌아왔다. 데스티니 1 기준으로 700년 이상이나 방치되어 있던 무기였던 탓에 겨우 작동이나 가능한 상태라고.그정도면 작동이 되는게 신기한데 시로-4를 통해 데스티니 1에서 얻는 7G-0X 사양은 이 무기를 다시 고쳐서 황금기 당시의 본래 성능으로 회귀시킨 버젼이다.[30] 욕설만 안나올 뿐이지 얌전히 처리하라고 얘기하는 자발라와는 달리 군체를 찢어버리라고 지시한다.[31] 퀘스트를 끝내지 않은 경우에는 자발라가 칭찬하는 대사가 대신 나온다.[32] 서양권에선 화력팀에 소속되지 않아서 이름이 파란색으로 나타나는 플레이어들을 블루베리라고 부른다. 게임을 처음 해보는 플레이어들을 가이드 해주는 인물인 만큼 매우 어울리는 간식이다. 심지어 쇼는 자기가 블루베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본다.[33] 빛의 군체가 쇼 한에게 다가갔을 때 그들이 마주 한 것은 선봉대였다는 내용으로 로어가 마무리 된다.[34] 이를 증명하듯 쇼 한의 건틀릿 방어구는 헌터 경이 방어구인 어린 아함카라의 등뼈이며, 입고있는 다리와 가슴 방어구 역시 마지막 소원 레이드의 방어구인 위대한 사냥 방어구이다.[35] 30주년 컨텐츠 "영원의 도전"에서 뉴비 플레이어들이 낮은 전투력의 플레이어끼리 강제로 납치당하는 설계 미스가 발생했을 때, 일부러 전투력을 낮추고 이런 뉴비들과의 매칭을 잡아 도와주는 일명 "구조대" 활동이 한동안 유행했었는데, 이때 구조대 유저들을 쇼한에 비유하며 농담하기도 하는 등 쇼 한이라는 이름 자체가 뉴들박의 상징이되기도 했다.[36] 멋진 모습(Sweet Business)의 촉매제를 주는데 미래 전쟁 교단(Future War Cult)의 태양탄(Sunshot)과 죽은 궤도(Dead Orbit)의 중력자의 창(Graviton Lance)가 넘사벽으로 성능이 좋은지라...[37] 호손이 과거 신 군주국의 이러한 모습을 모고 물자를 빼돌리다 히데오한테 걸렸고 히데오에게 죽빵을 날리는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도시에서 추방되었다.[38] 라이산더가 본부에서 도망치는 바람에 콩코르뎃은 대항할 기회조차 없었다. 하지만 라이산더는 아직도 건재하고 대변자를 비판하며 추종자를 모으고 있고 아이코라의 분석에 따르면 대변자의 영향이 약해질 때 도시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39] 교단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화가 여성이였다. 종족은 불명.[40] 참고로 이 끌려갔다는 얘기는 12번이나 나타난다.[41] 소위 '학점 룩'으로 불릴 정도로 커다란 F자가 추하게 박혀있는 팩션 복장이 발목을 잡은 편이다. 아예 레딧 등에선 전쟁 교단 토큰만 계속 헌납하라고 요청할 정도. 하지만 여전히 꼴찌였다.[42] FWC의 우승을 유도하려고 성능 좋은 무기들을 보상으로 걸었지만 문제는 신 군주국의 스킨이 넘사벽으로 선호도가 높았다.[43] 전능자가 떨어질려했을 때도, 피라미드가 찾아왔을 때도 아무런 발언도 안했던걸 생각하면 선봉대나 플레이어 입장에선 어이없지만 팩션 랠리가 있을 때 붉은 전쟁을 예고했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는 그냥 번지가 FWC를 2년차 이후 버려놔서 벌어진 오해로 보인다. 다만 로어 중에는 예언을 일부러 걸러내는 등의 행동도 보인다.[44] 사람들의 혐오와 분노를 끌어내 쫓아낼려는 시도는 물론, 이 일을 만들어내는데에 아이가 있는 애엄마에게서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처음 먹어보는 엘릭스니의 짐과 생필품을 훔쳐가버리는 짓 등을 저지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의 아이는 무언가가 섞인 쓰레기 더미를 보고 "엄마, 무슨 짓을 한 거에요?"라 말한다.[45] 현재는 시련의 장 맵으로 쓰이는 장소. 스폰지점 근처 벽면에 보이는 연두색 주먹 문양이 콩코르다트의 상징이다.[46] 이름은 아랍어로 작은 애 (Little One)을 뜻한다. 데스티니에서 엑소 스트레인저가 주인공의 고스트를 작은 빛 (Little Light)으로 부른 것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47] 예언 무기를 전부 제작하면 사기라 의체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가로로 긴 편인 원본 사기라에 비해 어느정도 동글동글하다.[48] 다만 이건 게임 외적인 부분이 작용을 했는데, 사기라의 성우가 번지에서 낼 수 없는 수준의 비용을 부른지라 오시리스의 저주 이후 대사나 비중이 어쩔 수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49] 눈이 잘 안 보이는데, 앉아서 올려보면 제대로(?) 달려 있었다. 2편에서 장님이라는 게 확인되었다.[50] 오시리스한테 자신을 자랑스러워 할 줄 알았다고 대꾸하나 오시리스는 이에 화를 내며 반스를 일방적으로 수성에서 추방시킨다.[51] 트렌치 배럴이 붙은 완벽한 역설이 있던 시간대를 끌어왔기 때문에 시공에 문제가 생긴다며 화를 낸다. 타이탄이 프랙탈린을 400개 보다 더 많이 갈아 넣은 걸 깨닫자 경악하는(...) 반스가 포인트. 여기서 뜨끔한 타이탄 유저들이 많을것이다[52] 강철의 봉기 캠페인을 보면 살라딘이 싸우려는 상대는 어둠이 아니라 그가 기계적 역병이라 부르는 SIVA일 확률이 높다.[53] 성우 키스 퍼거슨이 리퍼의 성우이기에 가능한 대사다(...) 옆에서 웃는 샤크스한테 그만 웃고 물이나 가져오라는게 압권이다. 이러는 걸 보면 사이가 조금은 개선된 듯.[54] 우리나라 리퍼 성우는 케이드-6를 맡았다.[55] 공격적 프레임 삭제 전 기준. 공허 속성이라 공프 시절엔 트랙터 대포와 같이 쓰였다.[56] 출현의 시즌 기준. 적응형 자동소총이 크게 버프를 받은 시기라 스코프가 달려 영혼을 갉아먹는 허기를 압도하는 사거리를 지녔다.[57] 빛의 저편 확장팩 이후 공격적 프레임 핸드캐논의 연사력이 버프되고 사거리가 크게 늘어 파밍 순위가 높아졌다.[58] 유탄발사기 '빈 그릇'의 로어를 보면 이 일때문에 자발라를 암살하려 했다는 의심까지 받고있다고 하고,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본인 역시 이 일을 후회하고 있는듯하다.[59] 결국 까마귀가 살라딘의 교훈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했다 인류-기갑단 동맹을 파토낼번 한 대형사고를 치게 되며 역사는 반복되버린다.[60] 기갑단도 군 계급이 존재한다. 높은 순서대로 프라이머스, 발루스, 발, 브라커스인데 각각 원수, 장성, 영관, 위관급 장교로 생각하면 편하다. 현실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위관에서 장성으로 올라가는 것이 어려운 만큼 살라딘의 엄청난 실력은 카이아틀도 놀라게 했다. 카이아틀 왈 그는 우레와 같은 일격으로 적들을 물리쳤다.라고 하면서 그를 치하하기까지 한다.[61] 로어를 보면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발루스 오르오크라는 인물이 살라딘이 기갑단의 일원으로 지내는게 영 못마땅한 나머지 합법적으로 그의 명예와 직위를 박탈시키기 위해 계급이 더 낮은 그에게 증명의 의식을 건다. 살라딘은 아군을 죽이는게 뭔 소용이냐며 투덜거리다가 카이아틀의 설득을 듣고 증명의 의식을 치르러 나갔으며, 오르오크를 상대로 자신의 도끼를 들고 부활도 필요없이 두 번이나 오르오크를 제압한 뒤 항복을 종용했고 끝내 오르오크가 거절하자 머리를 날려버렸다. 증명의 장 솔로 무결점 이후 증명의 의식의 규정에 따라 상대의 명예와 직위를 얻어 발루스 포지가 된다.[62] 또한 계약 조건(?)에 포함한 사항으로 살라딘은 강철 깃발 기간에는 탑에 돌아가서 강철 깃발을 열 수 있는데, 이것까지 고려하면 말이 목숨값으로 잡혀간 거지 사실상 유용한 인재의 자격으로 스카웃된 것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 듯 하다. 힘과 무력을 숭상하는 기갑단의 문화와 강철 군주로서의 마음가짐이 의도치않은 시너지를 낸 듯.[63] 기갑단에서 강철 깃발을 연다는 설정에 그러면 기갑단들은 다 실제로 죽으며 하나 하는 의혹을 제기한 유저가 많았는데, 새로 돌아온 강철 깃발이 소위 말하는 "깃발 운반"식으로 바뀜에 따라 기갑단 내에서도 다소의 규칙 변경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기갑단 피지컬로 불꽃 뺏기를 하면 개멋있는 게 당연하지[64] 상술하였듯이 이 사건이 타이탄의 전기 트리 중 하나인 미사일의 규정의 모티브가 됐다꿀잼탄[65] 살라딘이 동상은 죽은 자들을 위한 것이고 자기는 에프리디트가 그 중에 없는 걸 항상 바라왔다는 걸 보아 에프리디트의 실종의 진실을 알고 있었으나 소식이 끊어진 걸로 보인다.[66] 평소에는 아이센파이어 토큰을 사용해야만 접근 가능한 지역이지만 강철 깃발 때는 다리 건너편의 문이 열려서 에프리디트는 물론 산의 왕 미션 초반부의 지역까지 가볼 수 있었다.[67] 데스티니 1년차의 시련의 장 적폐 무기 중 하나로 하필이면 특성 중 하나인 마지막 탄환의 데미지 증가가 몸샷 한방이라는 충공깽적인 위력을 보여줘 큰 논란이 되었었다. 결국 번지가 마지막 탄환 특성을 무기에서 없애면서 옛말이 되었다.[68] 애초에 강철 깃발이 바이킹 신화 버전의 원탁의 기사들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름들은 북유럽 식으로 읽어야 한다. 의문인건 다른 강철 군주인 요룸 (Jorum)은 조룸으로 읽지 않았다.[69] 보면 SIVA 무리가 라데가스트를 뚫고 지나가면서 끔살하는 장면이 있다.[70] 나중에 지적된 문제인데 살라딘은 강철 깃발의 다른 맴버들은 SIVA로 인해 사망했다는 투의 말을 했지만 정확히는 졸더의 자폭에 다같이 휘말려 죽은 것. 컷신에서 겔레온과 라데가스트가 죽긴 했지만 졸더 뒤에 있던 페룬은 자신의 융합 소총을 쏘며 잘 싸우는 중이였고 패널 아래에선 실리마와 스코리가 같이 싸우고 있었다. 즉 확실하게 사망한 인물들은 두명밖에 없는데 졸더가 자폭으로 살라딘을 제외한 모두를 죽인 샘이다(...)[71] 사실 강철 군주들이 SIVA한테 공격당한 이유는 바로 펠윈터가 라스푸틴과 소통을 잘못 해서다. 라스푸틴과 소통을 시도했으나 라스푸틴은 그를 칩입자로 간주하고 SIVA를 살포한 것.[72] 장소였던 보스토크 전망대만 주고 사원은 실리마가 만들었다.[자격의시즌] 사실 펠윈터는 라스푸틴의 기술력이 총 동원된 엑소인 세라프 중 하나였다. 첫 부활 이후 라스푸틴에게 계속 쫓기던 이유이자, 보스토크 전망대를 요새로 활용할려던 이유가 여차하면 은거하기 쉬운 장소이기 때문. 하지만 이는 산의 원 주인이던 말이 안통하는 전쟁군주를 완전히 죽이고서 조금씩 꼬여가기 시작하는데, 전쟁군주에게 공물을 바치던 마을 주민이 소문을 내기 시작하면서 전쟁군주로 오해받고, 강철군주가 소문을 듣고 협상하러 찾아와서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라스푸틴은 펠윈터의 착한 본심을 이용해 SIVA에 대한 정보를 미끼로 뿌린 후 6번 현장에서 SIVA로 펠윈터와 동료들을 처참하게 죽였다.[74] 철의 나무는 철의 사원 내부에 보존되어있다. 문자 그대로 철로 만들어진 나무다.[75] 콜로반스가 전사한 유조선은 현대 역병지대의 지역 중 하나인 거인의 허물 (Giant's Husk)다.[76] 에쉬레이븐이 작동시키려던 자주포는 스플라이서들이 SIVA를 연결시켜 대공포로 쓰고 있다.[77] 다른 한명은 펠윈터[78] 호손이 저지른 가장 심각한 사고는 도시의 거대세력인 신군주국의 물자를 훔치고 이에 항의하는 팩션 리더 히데오의 얼굴을 때린것이었다. 데브림의 필사적인 변호 덕분에 데브림이 종종 찾아갈 수 있는 도시 가까운 곳에 추방 당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지만 호손은 그 길로 도시 밖 생존주의자의 삶을 택한다.[79] 이런 취미덕인지 EDZ에서 정찰을 받으면 가끔 데브림이 적들의 무전에서 부모님 안부를 묻는거같다고 이야기한다(...)[80] 해당무기는 전작의 경이무기인 노랜드 비욘드[81] 북미판에서는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인격과 비꼬기를 잘하고 비관적인 인격으로 녹음되어있다.[82] 케이드는 밝은 인격을 안전장치, 비꼬기를 잘하고 비관적인 인격을 못된 안전장치라 하였다. 이에 수호자의 고스트가 "누가 못된쪽이죠?"라고 개드립을 치자,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상처받았을 것이라고 한다.[83] AI인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84] 안전장치가 주는 공허 처치 현상금에서 공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는 찾을 수 없지만, 영혼에는 있다고 표현한다.[85] 한 모험 중에는 고스트가 안전장치에게 벡스 해킹을 맡겼는데, 벡스 서버에서 체감상 10년을 넘도록 체류하고 있었고, 엑소더스의 추락에서는 분리되어진 함선의 다른 부분을 몰락자가 자기들 둥지로 쓰면서 머리가 아프다해서 세 명만 통신하게 일부러 끊어놨는데 케이드가 해킹에 성공하면서 무전에 끼어들어 짜증이 확 났다고 한다.[86] 엑소더스 추락에선 밝은 목소리로 케이드보고 당신의 프로그램이 전부 싫다던가, 케이드 유닛, 좀 닥쳐주실래요? 싫어! 너나 닥쳐! 라던가 고스트와 함께 자기삭제 실행을 권유한다(...).둘 다 좀 나가뒤져 닥쳐달라는 말은 영문판에선 좀 더 재미있게 씌여있는데 'shut your mouth'(입 다물어) 대신 'shut your modulator'(변조기 꺼버려)라고 한다. 안정장치와 케이드-6 둘 다 기계임을 생각하면 적절한 멘트.[87] 그래도 마냥 좋게는 보지않는지 뒤집어진 첨탑 공격전에선 자기 행성에 왜이리 적대적인 종족이 여길 차지할려냐고 한탄한다.[88] 아머드 코어 4의 조슈아 O. 브라이언, 디아블로 3의 벨리알,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 카즈마, 프로토타입 2의 알렉스 머서 등의 녹음을 맡은 성우.[89] 실험 결과 정말로 빛이 만들어져서 힘의 보주가 펑펑 쏟아져나오기는 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지 당시 빛을 잃은 상태였던 아이코라나 애셔는 사용할 수 없었고 그 때 유일하게 빛을 쓸 수 있던 주인공 수호자의 뜻에만 반응했다고 한다.[90] 그런데 정작 자기도 똑같은 워록인 아이코라한테 시종일관 생각이 짧다고 까이거나 정정당하던가 놀림받는 것이 개그. 이오 모험 퀘스트나 피라미디언 공격전에서 드러난다.[91] 이 하피와 상호작용을 하면 발판과 동시에 어둠의 시험/빛의 시험을 할 수 있으며 시험 내용은 발판을 이리저리 옮겨가면서 벡스를 처치하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면 완료된다. 추가 내용으로 어둠의 시험과 빛의 시험은 주 혹은 날마다 바뀌는 것으로 추정되며 시험과 동시에 능력재생 버프가 주어진다.[92] 유로파의 하피는 모스부호 내용이 다르다고 한다.[93] 테키언이였던 피나르 벤지가 다스리던 기지였다. 이름을 보면 알듯이 피나르는 페트라의 언니였다.[94] 특히 자신의 언니를 죽인 드레비스를 무척이나 증오하며 수호자가 조용한 송곳니들을 처리하러 갈때도 큰 주의를 준다.[95] 아마 페트라의 거침 없는 화끈한 성격과 끝까지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스주르와 비슷했던 것으로 보인다.[96] 이때 파벨 놀그나 레오나 브릴 같은 노장들은 페트라가 여왕의 분노가 되기에 너무 젊다며 쌀쌀하게 대했다. 물론 전설이였던 전대 여왕의 분노 스주르 에이도의 그림자가 너무 컸던 것도 있다.[97] 이때 자발라가 페트라의 리더쉽을 의심했고 마라를 각성자들을 선동시켜 어려운 삶을 살게한 사기꾼 취급을 하는 바람에 페트라의 분노를 더욱 더 크게 만들었다.[98] 이들이 후에 피크룰을 따르는 경멸자 남작들이 된다.[99] 사실 죽어가던 피크룰을 울드렌이 부활시켰기 때문에 찾지 못한 것이다.[100] 아이러니 하게도 레오나 브릴은 페트라에 매우 회의적이였던 팔라딘이였다.[101] "타리에서 물게 즈를 는다는 모설이 종종 들립니다."[102] 고스트 왈 일종의 초대형 우주전화기라고.[103] 정확히는 거기에 더해, 오르트 구름에서 뜬금없이 시안화물 얼음 파편이 날아와 자발라를 정확히 타격해 곤죽으로 만들고 자신은 그걸 또 뜬금없이 나온 대걸레로 닦아 모욕한다는 망상에 가까웠다.[104] 마라 소프 항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백합관계라 보긴 좀 애매하다.[105] 이런 이유때문에 탑에서 혼잣말로 "정신차려 아카이트. 여긴 쏴버릴만한게 없어."(...)라면서 말할때도 있다.[106] 마라 소프가 있던 암리타 프로젝트와 비슷한 면을 보인듯 하다[107] 검은 무기고의 대장간들이 이것[108] 자동차를 처음본 에이다는 자신과 같은 존재인줄 알고 이 자동차도 살아있냐고 물어보나 앙리에트는 영혼 따위 없는 고철이라고 차갑게 답한다.[109] 이것이 볼룬더 대장간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신비로운 상자이다.[110] 이자가니의 짐의 로어는 유키가 자폭하기 직전 유키의 시점으로 본 상황으로 수류탄이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끝난다.[111] 레질을 타락시킨 마법사 자이오르는 데스티니 1에서 가시를 복원하려는 수호자들한테 처치당한다.[112] 자렌 워드가 요르의 가슴팍에 총알을 몇 발이나 박아넣었지만 어둠의 힘을 다루는 요르는 총알 몇 발로는 죽지 않았고, 결국 자렌 워드가 패배한다. 얼음과자 타이탄[113] 캘럼은 황금 총을 든 남자의 명성을 드높이고 어둠에 타락할 나약한 수호자들을 미리 솎아내기 위한 계획에 자신이 희생하기로 하였다. 죽음이 예정되어서 그런지 신 말퍼르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파괴한 고스트는 이미 죽은 다른 고스트의 의체이며 그의 고스트 파올라는 드레젠 베인에게 있다. 즉, 부패한 자에 나오는 모든 것이 연극이라는 것[114] 잘못되면 자신을 분해하라면서 '악성 기계 시냅스가...'라는걸 보아 엑소인듯 하다.[115] 참새 지식에선 태양에너지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아서 언제든 폭발할 수 있지만 몰수는 있다고 한다. 그걸 옆에서 보던 아리아드네라는 수호자의 '멋지네'는 덤.[116] 군체 마법이 깃든 안장이라 군체들이 에리스를 동족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117] 도망치던 에리스는 죽어가는 톨란드의 비명을 들었는데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비명이라고 평했다.[118] 아홉의 관심을 받는다는 뜻은 토너먼트에서 1승을 거둔 이후이다. 1승 이후 3번째 첨탑으로 가는 이정표가 생겼다.[119] 각성자가 되기 전에는 엑소더스 프로젝트에 당첨되어 엑소더스 그린의 청소부로 탑승한 인간인 나스야 사르와르였다.[120] 이때 쥴을 만나게 되는데 쥴을 망치로 심하게 가격한 결과 쥴이 절벽에서 떨어지고 척추가 가라앉아서 우리가 아는 구부러진 쥴이 된다(...)[121] 우 밍은 끝까지 오린한테 예전 일이라고 설명하려고 하지만 오린은 자신의 임무를 해야한다며 떠나버린다.[122] 방랑자는 오린을 부를 때 마다 항상 미치광이라든가 사이코패스라고 부르지만 어딘가 친구에 대한 옛 정이 느껴진다.[123] 로어에 의하면 오린은 조종당하는 상태기는 해도 쥴과 마찬가지로 아홉이 조종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는 상태인데, 이 상태로 방랑자와 만난 적도 있지만 자신이 방랑자에게 호의를 보이면 아홉이 방랑자에게 해코지를 할까봐 조종당하는 척 하고 있다고 한다.[124] 팀즈 디스코드 주간 리셋 채널에 정보가 올라오고, 클랜 디스코드에도 올리는 클랜이 많으며 https://whereisxur.com/에서는 아예 찾아가는 유투브 영상과 함께 정리해서 올려주니 잘 모르겠으면 참고하자.[125] 빛의 저편에 들어서며 칼루스의 바지선이 내려 앉으면서 근처 나무로 자리를 다시 옮겼다.[126] 레이드 전용 혹은 퀘스트 보상인 경이 아이템은 얻을 수 없다.[127] 원래는 포세이큰까지의 경이만 나왔으나 불멸의 시즌부터 모든 시즌 경이가 나오는걸로 바뀌었다.[128] 그러나 수요일 새벽까지 접속해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사람들은 좀 힘들 수 있다.[129] 1라운드가 끝나고 장애물 코스를 달릴 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말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한다거나 저격총 처치 현상금 설명에 말이 저격총에 대한 말장난을 요구하자 그런 요청은 내 취약점을 저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든가(...).[130] 심지어 핸드캐논 처치 현상금의 설명은 도저히 개드립이 생각나지 않았는지 아예 수호자에게 내가 리볼버에 대한 아주 재미있는 말장난을 친 것처럼 웃어달라고 한다(...).[131] 말이 그대에게 두 개의 총열을 사용하라고 하는데 무엇의 총열(...)인지 나는 알 도리가 없다.[132] 게다가 이 대사가 나오는 퀘스트 중 받는 아이템은 "이상한 열쇠"인데, 이 열쇠로 상기한 선구자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헤일로의 오마쥬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지만 인게임 캐릭터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뭔지조차 알 수 없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물건을 기반으로 새로 재정립해야 쓸 수 있는 물건으로 연출된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133] 사람으로 치자면 자신의 배급 권한을 포기한 것.[134] 이 배신은 스콜라스의 자업자득이나 다름없는 부분이다. 바릭스의 윗쪽 오른쪽 팔을 자른 것이 스콜라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 몰락자의 한 가문에서 복속의 의미로 드렉의 아랫쪽 팔을 자른다. 하지만 그런 드렉보다 더한 굴욕을 주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콜라스가 윗 팔을 자른 것이 바릭스로 하여금 배신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135] 원래 여행자는 몰락자 문명의 수호자였다. 몰락자 문명의 붕괴에서 탈출한 후 인류와 마주쳤던 것.[136] 이러한 급여 방식은 몰락자들에게는 파격적이었는지 에테르 의사 로어를 확인해 보면 거미가 급여 방식을 설명하자 그곳에 있던 드렉과 반달들은 놀라워 하며 자신의 급여를 계산했다고 한다. 즉, 해적과 유사한 기존 몰락자의 방식과 다르게 거미의 조직은 기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한다.[137] 포세이큰 캠페인에서 아군으로 등장하는 거미의 부하 아브로크의 이야기이다. 그는 원래 왕의 가문의 드렉이었는데 호의호식하는 켈에게 넌더리가 나서 그 몰래 우주선을 만들었다. 세월이 흘러 각성자 대공이 잡혀왔을 때, 켈이 대공을 조롱하는 틈을 타서 우주선을 몰고 뒤엉킨 해안으로 도망친다. 이후 거미에게 우주선을 바쳤는데, 거미가 "네 우주선은 뭐라고 부르지?"라는 질문을 하자 아브로크는 "켈에게 죽음을."이라고 대답한다. 이후, 아브로크는 그 자리에서 고용되었다.[138] 이는 인게임에서도 알 수 있는데, 거미의 부하 중에 드렉이 한 명도 없다. 일반적으론 드렉인 거미의 흉물도 팔이 4개다.[139] 전설무기 "결국은 악의 편" 이야기를 보면 거미 본인도 해안을 잃은 다급한 상황에서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일부러 능글맞게 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40] 조약의 내용은 뒤엉킨 해안을 각성자들이 침범하지 않는 대신 해안에 있는 각성자들이 세운 건축물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141] 일례로 거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계속 적대적으로 남은 세력은 모조리 처리해버리며, 위에서 각성자들과 맺은 조약 또한 울드렌에 의해 해안이 침범받자, 지금까지 저 안에 뭐가 있었는지 궁금했다면서(...) 들어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각성자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42] 그리고 이는 수호자에게도 예외는 아니며, 대외적으론 악당이란 점을 이용해서 타락한 수호자를 협박해 노예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모른채 해주거나, 아니면 장비를 모두 몰수후 사지로 내몰아 사망된걸로 처리한다. 주인공 수호자를 기점으로 탑에 연이 생긴 뒤로는 좀 자중하는 중인지 빛의 저편에서 한 워록은 화력팀을 모두 잃고 뒤엉킨 해안으로 어떻게 달아났다가 거미에게 잡혔지만, 미광체, 무기, 참새 등 소유물을 모두 뺏는 선에서 그치고 탑에 돌려보냈다.[143] 세인트-14이 켈 가문 하나를 통채로 박살내는 것을 보면 선봉대에게 눈에 띄어서 득이 될 것은 하나도 없다.[144] 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군체만으로도 답이 없기도 하고, 대충보면 거미의 맘에 안들면 마구 숙청해버리는걸로 보인단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사베크를 목표로 지정했을 때를 보면 몰락자중 일부가 원래는 자신의 부하라서 많이 착잡했었던듯 하다.[145] 천체 정렬이 끝난 후 마라가 하는 말도 걸작인데, 리프에는 하나의 지배자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애거의 홀 퀘스트 끝에선 거미에게 사로잡혔던 일을 언급할 때 눈에 띄도록 얼굴이 일그러지는걸 볼 수 있다.[146] 마라 소프는 글린트를 통해서 울드렌이 거미한테 고문 받고 수집품 취급 당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자원 필요한거 빨리 교환시켜 놓자 거미도 이를 알아채고 까마귀를 안전 가옥에 초대할려 하는데, 까마귀가 연락을 씹자 여왕의 충복인 페트라한테 메세지를 보냈으니 얼마나 큰 엄벌에 처할지는 말 다한셈(...)[147] 2020년 여명에서는 거미에게도 과자 '죽은 고스트 캔디'를 줄 수 있었으나 어째서인지 2021년에는 빠졌다. 이를 비꼬는 것.[148] 미스락스는 거미가 영 마음에 안 들지만, 어쨌거나 동족인지라 차마 내치지 못하고 거미를 탑에 살게 배려해주었다.[149] 자신을 남작이라 칭하자 오랜만에 듣는 칭호라고 말한다.[150] 이는 로어 '명주실을 엮는 아킬레스' 로어의 주인공인 남라스크를 뜻한다.[151] " 최종장이었지. 수호자가 총을 쏘니 녹은 황금이 떨어지더군. 그래서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났었지, "- 아브로크 (엘릭스니어에서 번역됨)[152] 이때 아브로크가 승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53] 이 로어의 출처인 짧은 인생이다.[154] 이는 미스락스가 과거 수호자들이 죽인 엘릭스니 중 약탈하지 않은 무고한 엘릭스니 또한 학살당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155] 둘의 사이가 상당히 좋은 것을 바릭스도 알고 있었는지 아스리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랬었다.[156] 운좋게 살아남은 사이온의 증언, 말도 안되는 밀도를 가진 머리 없는 자의 색종이 조각, 황금기 혹은 그 이전 시대 4학년의 독후감(...) 등. 다만 해독가 미츠오가 할로윈 축제에 대해서 살짝 오해를 하는 바람에 청소년들이 가면을 쓰고 기물을 파손하며 시민들에게 식품을 갈취하는 범법 행위 기간으로 이해했다. 독후감을 논문으로 봤던건 덤. 그나마 실존한단 증거를 많이 모아서 이전 이벤트에서 목격담으로 그친 수준에서 아예 오우거 한마리도 재울 수준의 진정제를 가져와서 생포할려는 화력팀도 생기는 등(...) 많이 진전됐다.[방직공스포] 인류를 학살하던 시절에는 적의 재앙 아킬레우크스[158] 런던에 불을 질렀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는 런던방화자 라는 이명을 가진 악마의 가문으로 추정되지만 아이를 삼킨 것은 비의 가문의 행적이니 확실하지 않다.[159] 이 과정에서 아기를 산채로 삼켜버리는 일도 했었다.[160] 바릭스의 대사 중에서도 비슷한 말이 있다. 엘릭스니들 전부가 전사인 것은 아니라는 내용[161] 남라스크가 여행자를 찾아 항해하던 시절, 남라스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엘릭스니들은 물자 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계급을 만들게 되고 그것이 현재의 몰락자들 까지 내려오게 된다.[162] 이때의 바릭스는 우리가 아는 벌레 소리를 내며 띨띨한 말투를 쓰는 바릭스가 아니라, 감시관으로써의 차가운 말투를 사용했다. 우리가 아는 바릭스의 말투가 위장인 것으로 미루어볼 때 이것이 그의 원래 말투인듯.[163] 데스티니 위키피디아에는 그냥 이름이 라면으로 나와있다.[164] 소개 대사를 하는 이는 거미. 경멸자들에 대한 정보를 수호자에게 넘기면서 하는 말이다.[165] 울드렌이 스페이드 에이스로 케이드를 죽일 때 케이드가 살려달라고 빌었다고 조롱한다. 물론 실제로는 "누나는 잘 있지?"라고 울드렌에게 역으로 패드립을 날렸다.[166] 이는 울드렌의 유언인 빛과 어둠은 종잇장 하나 차이라는 대사와 연결된다. 하지만 몰락자가 먼저 처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당하다거나 완전히 맞는 말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세인트-14가 엘릭스니 민간인 일부를 학살했다는 점을 보면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167] 원래는 엔그램을 줏으면 죄다 해독가에게 가져가서 해독해야 했다. 포세이큰 업데이트로 각종 엔그램이 자동으로 해독되면서 플레이어가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소 무색해졌다.[168] 아예 구별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얼핏보면 티가 잘 안나기에 탄 먹으러 갔다가 폭탄에 맞는 일이 잦다.[169] 케이드가 그냥 체포한 것도 아니고 경주에서 이겨서 체포했다고 한다.[170] 당시 케이드가 선댄스로 치유를 하려 할때 이녀석이 아니었다면 치유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 녀석이 쏜 탄환은 대상자의 빛을 빼앗는 것이기 때문에, 고스트가 아닌 케이드를 쏴도 케이드는 그 자리에서 즉사할 운명이었는데, 피르하는 케이드를 오로지 괴롭히기 위해 일부러 선댄스를 노렸다.[171] 족장을 처치할때마다 뒤의 서비터 시체에서 에테르들이 수집기로 빨려들어가며 그 전에 모든 에테르를 사격해 없앨 시 조건 만족.[172] 이때 부관 중 하나인 아트락스에게 무덤에 가서 몸을 가져오라고 한다.[173] 이 부분은 본편의 도미누스 가울이 어둠의 대척점에 있는 여행자에 의해 심판받는 붉은 전쟁 시나리오의 오마주이다. 손을 뻗으며, 서로가 섬기는 신의 눈 앞에서 절망하며 사망했기 때문.그리고 둘 다 "안 돼!"라고 단말마를 외쳤다.[174] 잘 싸우다 어둠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불명이나, 마녀 여왕 이후 나타난 어둠의 "신봉자" 개념으로 간접적으로 이유가 밝혀졌다. 어둠은 각 종족에서 최후의 한 명을 남겨 피라미드를 수여함으로써 가장 강한 이 하나만이 살아남도록 하고 있는데 에라미스의 경우 어둠을 휘하 몰락자들에게 나눠주려 하는 등 어둠의 본성에 위반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175] 빛과 어둠의 성질을 잘 보여주는 장면인데 과거를 지우는 빛을 따르는 미스락스는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숨기려고 했지만 과거를 보여주는 어둠을 따르는 에라미스는 아이도에게 아버지의 과거를 말해준다.[176] 약탈자처럼 등장하던 기존 몰락자들과는 다르게 제국 사냥 : 전사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구원의 가문부대는 소대단위로 활동하는것을 볼수있다[177] 원문은 테크노크라트 프락시스로 테크노크라트가 대부분 기술관료로 번역되는데 프락시스는 기술사관으로 번역되었다.[178] 공격전 통찰의 종착지를 깨면 언급되는 그 OXA가 맞다.[179] 샤요텟은 도망칠 줄 모르는 전사이기에 죽기 직전까지 싸울때 살해하라는 뜻[180] 참고로 이때 잘 보면 앞에 죽어있는 대변자의 시체와 영사의 시체 자세가 똑같다.[181] 작살에 밧줄이 연결되어 있어서 룰은 몰리 이몰리한테 끌려가고 있었다. 가울 앞에서 몰리 이몰리를 죽인 룰은 그대로 가울한테 살해당한다.[182] 반 칼루스 파중 가장 상위계급인 프라이머스와 발루스 계급은 없는 걸로 보인다.[183] 친칼루스파 붉은 군단 잔당들은 네소스에 남아 칼루스가 내린 임무를 수행하며 보내고 있었다.[184] 간혹 보호막을 시전한다해도 버그로인해 보호막 사이에 몸이 끼거나 아예 공격욕심 때문에 보호막을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185] 칼루스 보스전 때 들어가는 보랏빛 세상이다[186] 자루스의 임무는 자객들을 수송하는 것이였지만 가울의 함선의 포격을 피해 함선에 불시착할 때 전사했다.[187] 다만 칼루스는 이미 왕관이 사바툰의 함정이란걸 간파하고 있었기에 실험용으로 갈란을 만들었다.[188] 이런 점 때문에 가장 순수하게 카이아틀에게 충성하고 있으며, 네 용사들 중 유일하게 카이아틀이 직접 일을 맡겨준다. EDZ에 주둔한 동안 딱히 큰 욕심도 안부리고 군체의 침입도 간간히 막았었다고 한다.[189] 충성을 바치는 대상의 이름이나 모습을 무장에 새기는 것은 기갑단에서도 충성심을 나타내는 흔한 표시인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하필 이그노분은 성별도 다른 카이아틀의 얼굴을 얼굴이 자리하는 투구에 새겼다는 것이 문제. 비유하자면 자발라에게 충성하겠다는 뜻으로 한 여성 타이탄이 자발라의 얼굴 모양을 한 투구를 쓴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하면 될 것이다. 아이익[190] 인게임에서 보스 맵에도 부활 제한이 없던 전장과 달리 증명의 장의 경우 부활 제한, 즉 플레이어가 패배할 가능성이 존재함을 나타내는 장치가 있다.[191] 증명의 의식은 철저하게 서로 의식에 건 것만을 따진다. 카이아틀이 할파스 엘렉투스 안의 모든 기갑단의 목숨이 선봉대의 것이 되었다고 짚고 넘어갔는데, 자발라가 딱히 이를 거두지 않았으므로 죽지는 않은 듯. 그리고 목숨보다 명예를 높게 두는 특성상 이그노분은 목숨은 저당잡혔지만 명예는 남아있으므로 잘 지낸다는 논리가 나온다(...)[192] 작중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계급은 옵투스였으며, 로어에 의하면 사이온식 본명은 "뿔뿔이 흩어진 주황색 육면체와 새까만 지느러미의 소용돌이치는 나선, 그리고 설익은 과일을 깨무는 감각"이라고 하는데 벡스 네트워크를 침투한 경험이 많은 미스락스조차 그것이 이름이라고 이해하긴 했지만 언어로 표현할 방법은 인식하지 못했다.[193] 웅장한 서곡의 로어를 보면 사이온은 정신 능력으로 대화를 하기는 해도 언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언어를 쓰지 않는 것은 이 사이온만의 특징인 듯.[194] 자격의 시즌 컷신에서 전능자의 콘솔을 파괴하던 도중 자발라의 총격에 당한 사이온이 암텍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지만 피박자가 두르는 특유의 망토가 없기 때문에 컷신에 나온 사이온은 그냥 붉은 군단의 병졸에 가깝다.[195] 이름은 저격수 칼렉으로 바뀐다.[196] 칼루스는 어둠에 잠식됐다.[197] 아예 전쟁사제는 결투 신청자가 자신의 방 까지 와서 자격을 증명해야 결투를 벌일 정도이며 쌍둥이 딸들은 드레드노트의 항해사이기 때문에 결투에 응하지도 않는다.[198] 초영혼은 승천한 군체가 죽어도 다시 자신들의 차원으로 후퇴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이다. 크로타의 초영혼은 초영혼 왕좌의 하늘에 떠있는 부서진 달이고 전쟁사제의 초영혼은 오큘러스라는 검은 구체이다. 오릭스는 자신의 기함인 드레드노트에 자신의 왕좌의 세계를 씌우면서 드레드노트 자체를 초영혼으로 만들었다. 델 자매들의 초영혼은 자매들 그 자체로 자매들이 살아있는 한 유지된다.[199] 다만 이것은 원래부터 벡스의 존재를 알고 있던 사바툰이 크로타를 꼬드겨 특정한 위치에서 차원을 열도록 한 것이다.[200] 다만 영원의 도전의 컨셉을 따져본다면 본체 그대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크로타를 검으로만 피해를 줄수 있는것은 1과 동일하지만 어느정도의 피해를 주면 동시에 크로타 3명과 싸우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섀도우킵의 악몽과 비슷한 개념으로 인지해야 할것이다. 애초에 쥴이 소환하면서 과거의 메아리라고 언급하기도 하고[201] 조치를 하고 들은 톨란드도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죽었다.[202] 슬픔의 제단 이벤트가 이 의식을 저지하는 것이다.[203] 줄마크 보스전 아레나 중심부에 있는 초록색 크리스탈이 줄마크를 부활시키는 에너지의 원천이다.[204] 영문판의 발음은 싸바쑨[205] 놀랍게도 고스트와 동일 성우다.[206] 이모나 고모라 할 수 있는 시부 아라스는 여성 군체이지만 기사의 형상을 하고있다.[207] 로어를 보면 가족들의 모습을 본따 만든 동상들을 모아둔 오릭스 본인의 별실에서는 노크리스의 동상을 치우진 않았다고 한다. 잘못을 저지른 아들에게 화도 나고 섭섭한 것도 있었지만 그동안 자신이 모질게 대한 것에 슬퍼하고 있을 아들을 위로하고 언제고 다시 불러드릴 생각이었던 것.[208] 노크리스가 대화하던 사바툰의 형상은 사실 그냥 노예에 왜곡을 씌운 것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209] 다만 은총의 돗대의 시간 가속을 사용하려다 오히려 역으로 조공이 늘어난 전적이 있기 때문이 지류의 시간 둔화가 벌레의 허기를 줄인다는 보장은 없다.[210] 어라시는 오릭스로 개명이후 남성으로 바뀌었다.[211]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시부 아라스의 휘하 병력으론 꿈의 도시에서 볼수있는 시부 아라스의 탐욕 사라스가 있다.[212] 카이아틀의 함대는 물리적인 차원을 통해 꿈의 도시를 진입하려는 시부 아라스의 함대와 교전하고 있고 선봉대와 리프는 그 틈을 타 마라 소프가 조각낸 지맥을 수리하고 지맥에서 잃어버린 테키언들을 구출하고 있다.[213] 오릭스도 집전 사제 들을 데리고 있었으나 보르로그가 오릭스의 관심을 가지려는 과정에서 대다수를 잃는다.[214] 고위 집전 사제는 현실(꿈의 도시)과 승천 차원을 이동하며 도망쳤는데, 수호자와 까마귀도 교대로 현실과 승천 차원을 넘나들며 쫓아가는 식으로 추격하였다. 중간에 까마귀가 승천 차원에 고립되어 죽을뻔 했으나 수호자가 미끼에 남아있던 군체 마법을 이용해 차원문을 열어서 구해낸다.[215] 이에 대해선 까마귀와 오시리스의 잡담에서 언급되는데, 사이온은 마법에 쓰이는 노예로, 나머지는 총과 전투복 빼고 덩치만 커서 사료로 취급한다.[스포] 공격전 버전의 경우 저것은 솔이 아닌 노크리스가 강령술로 조종하는 솔의 시체이다.[217] 오릭스의 옛 이름[218] 타이탄의 레이드 방어구 로어에서 등장한다.[219] 이때 과정이 상당히 웃긴데, 에너지를 어디서 구하나 하다가 마침 장소가 사바툰의 왕좌 세계라 피라미드 원천 지역에서 샘솟는 빛의 우물을 퍼먹여 정신을 차리게 했다. 그런데 빛의 군체들에게도 이 벌레가 적인건 마찬가지라 마구 공격해대는 걸 피하고, 사바툰이 문에 걸어둔 잠금 마법을 풀 주문을 수호자도 모르고 마라도 연락이 안 닿자 결국 자기가 읊을 테니까 제단에 날 올려두라고 하는 등 우습기 짝이 없다.[220] 주로 곡해하거나 비틀어서 들어준다. 예를들어 전교 1등을 하고싶다는 소원을 빌면 본인을 제외한 전교생의 성적을 0점으로 낮추는 식[221] 에리스 몬도 아함카라에게 소원을 빈 적이 있는데, 6명의 화력팀을 꾸려 크로타에게 도전했으나 전멸당할 위기에 처해 '이 곳에서 나갈 방법을 보여달라'는 소원을 빌어 탈출구를 볼 수 있는 군체 눈을 가지게 되었다.[222] 어린 리븐을 마라 소프가 빼돌려서 꿈의 도시 건축에 사용하였다.[223] 한글판의 번역인 위대한 사냥은 오역으로 정역은 대규모 사냥이다. 태양계의 모든 아함카라를 토벌하는 작전이라 대규모 사냥이라 불렸지 어떤 위대한 명목을 가지고 사냥한게 아니다. 번역팀이 Great의 뜻을 계속 햇갈리는지 위대한 기계 (Great Machine)으로 번역되어야 할 여행자의 다른 이름을 거대한 기계라고 번역했다. 여행자를 이렇게 부르는 몰락자들도 여행자의 가호 밑에서 고도의 문명을 이뤘는데 이들이 거대한 기계라고 한 탓에 꽤나 원시적인 종족인것 처럼 묘사되었다.[224] 이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멋대로 소원을 빌다가 개판이 됐었던적이 있는듯. 그때 이후로 워록들이 사태수습을 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225] 아함카라의 특성으로 인해 에리스는 지옥문을 탈출했지만 대신 신체 대부분이 군체처럼 변하였다.[226] 에리스와 라비니아의 케이스를 보면 뼈가 소지자한테 지속적으로 속삭이며 유혹을 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경이 방어구의 아함카라 방어구들도 착용자에게 속삭이는 듯한 설명과 지식이 적혀있기도 하다. 자신의 뼈로 만든 방어구를 낀 수호자를 주인으로 대하거나 시적인 말을 하거나 마찬가지로 유혹하는 것도 있다. 개중에는 유혹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착용자에게 밥 안먹었냐며 잔소리하기도 한다(...)[227] 그런데 후에 이마저도 완벽하지 않았다는게 드러난다. 리븐은 소원의 벽 그 자체에 이곳은 아름다운 도시가 될거지만, 안전한 도시는 아니라는 신호를 남겼다.[228] 목소리의 요새는 일종의 박물관 같은 곳으로, 사실상 동물원에 갇혀 사육되고 있는 신세라 영리한 지성체인 리븐에게 큰 치욕으로 다가온 것이다.[229] 이아오의 뼈는 헌터의 다리 방어구인 이아오의 뼈 (Bones of Eao)로 가공되었고 손의 관절은 현실 조작을 하는 부적으로 가공되었다.[230] 에실라가 멍청했던건 아니고 이아오처럼 아함카라들은 설화를 좋아해서 그냥 설화를 듣게 놔두면 문제가 없을거라고 믿었던 것이다.[231] 즉 섀도우킵에서의 달의 피라미드는 네자렉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