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프로스트 단종 - deonhil peuloseuteu danjong

필자는 멘솔 애호가로써 시중에 판매된 멘솔 담배들을 대부분 펴봤다고 할 수 있다...

첫번째로 말보루의 아이스 블라스트 1미리 6미리 및 블랙, 화이트 등등 , 보헴 모히또 더블(현 쿠바나 더블) 및 시리즈... 꽤나 많이 펴봤지만

주력담배를 정하진 못했다

그 중에서 찾은 담배가 있었는데 바로

던힐 프로스트였다

던힐 스위치가 단종되고 캡슐이 제거된 멘솔담배로 던힐 프로스트를 펴보았는데

꽤나 괜찮은 담배라고 생각해서 현재 주력담배로 1년동안 바꾸지 않고 피고 있다

2016년 1월달인가 2월달쯔음에 곽이 이것으로 변경되더니

그대로 굳었나보다

던힐 프로스트의 뒷면이다

던힐 프로스트 단종 - deonhil peuloseuteu danjong

가격은 4500원으로 짤짤이가 안생긴다

담배 스펙으로 타르 1.0mg, 니코틴 0.10mg 으로 저스펙 담배이다

던힐이 이런 내부곽을 만들었기에 담배 고유의 향을 잡아둔다고 한다

어차피 일주일 내로 다 피겠지만...

이런 내부 형태로 담배를 꺼낼때 조금 귀찮은 감이 있긴하다

그리고 옆면의 스티커 부분에 담배 가루가 붙으면 부착이 잘 안된다

게다가 가끔씩 많이 잡아당기면 떨어져 곤란할때가 가끔씩 있긴하다

담배는 표준형 담배 크기로 필터 중간에 구멍이 여러개 뚫려있다

가끔씩 담배를 같이 피는 사람들을 보면 미세한 필터 구멍을 막고 피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 ㅎ;

담배 피는 사람으로써 말하긴 좀 그렇긴 하다 ㅋ

던힐이 내놓는 담배는 이런 플로우 필터를 하고 나왔는데

난 잘 모르겠다

필터에 따라서 맛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모르겠으나

던힐 프로스트 고유의 담배 맛은 지금까지 있어

2016/02/16 - [담배] - 일본 담배 리뷰,American Spirit Menthol Light (아메리칸 스피릿 멘솔 라이트)

아메리칸 스피릿 이후 최고라고 생각한다

처음 불을 당긴 후, 첫 맛은 던힐의 구수한 맛과 끝은 옅은 멘솔의 향

원래 강한 멘솔을 추구했었는데 이 옅은 멘솔과 던힐 고유의 담배 향이 가미되니 이 담배만 찾게 된다

게다가 담배 냄새도 옷에 잘 안베여 꽤나 만족스런 담배였다

다른 담배 리뷰

2016/02/16 - [담배] - 일본 담배 리뷰, 켄트 스파크 (KENT SPARK)

2016/02/16 - [담배] - 일본 담배 리뷰,American Spirit Menthol Light (아메리칸 스피릿 멘솔 라이트)

2020. 4. 16. 16:40

던힐 프로스트 단종 - deonhil peuloseuteu danjong

화질구지인건 안타깝게 생각한다. 아무튼 이 제품은 국내영화 '연애담'의 등장인물이 피워 SNS(특히 트위터 중심)에서 인기가 좀 있었던 담배다. 멘솔담배인데 캡슐이 없는 건 거의 처음이라 긴장 했는데 적당히 시원하고 블루필터까지 태우지 않는 다면 목도 안 아프고 아주 좋았다. 또 이것 역시 아블처럼 담배를 감싼 포장지에서 시원한 파스향이 나서 좋았던 기억이 난다.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입담배가 아닌 목담배를 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나름 정착해도 좋을 4번째 담배라고 생각했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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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프로스트 단종 - deonhil peuloseuteu danjong

이 제품은 아블, 립톡과 더불어 내사모담(내가 사랑한 모든 담배들에게)에 속하는 담배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글은 리뷰라기 보단 한탄 및 찬양글이 될 것 같다(?). 한참 필 당시에도 이걸 매대에 들여놓은 편의점이 없어서 아래쪽 진열장에서 꺼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17~18년쯤 단종되어 버렸다. 맛은 마치 에체를 처음 폈을때 같은 느낌으로 상쾌하고.. 비유하자면 아블의 슬림핏버젼같은 맛이라 엄청나게 폈던 것 같다. 본인은 최근엔 화이트후레쉬/블랙후레쉬/아블(6mg) 이 세가지만 돌려피는데 파인컷부스트가 아직 존재하던 시절에는 한 갑을 다 피면 또 새제품을 펴보곤 하는 그런 철새같은 흡연자였다. 갑자기 무슨 얘기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인컷 부스트는 한 보루를 사다놓고 피고 싶은 제품이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1mg가 잘 안 빨린다고 안 피게 된 지금에 와서도 파인컷부스트의 특유의 향.... 캡슐향..... 담배곽의 향기........이런 것들이 너무 그립다. SNS에서 매일 파인컷부스트를 부르짖다보니 어떤분이 단종되기 전 사둔걸 판매한다는 연락을 해서 두갑사서 핀적 있는데 정말 행복했다. 요즘 다시 생각이 나서 또 그분한테 연락을 해볼까하는 생각도 하고 있을 정도다. 제일 화가 나는 건 파인컷부스트와 같이 나온 파인컷 스위치(전에 리뷰한 던힐 스위치의 슬림버젼이었던듯)은 아직도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파인컷부스트가 훨씬 괜찮은데 왜 단종시키는거지?!????????? 아무튼 조국의 흡연자 중엔 맛알못들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