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충격흡수장치 - dalgyal chung-gyeogheubsujangchi

학교를 4교시까지만 듣고 오후를 공가 처리하고, KAIST 뒤편에있는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 갔습니다.

건물에 들어가서 한 강의실에 들어가 강의를 듣고 달걀 낙하 완충 설치물 만들기를 실습하였습니다.

강의는 인터러뱅과 같은 발명 아이디어 구상의 자세, 창의력 키우기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강의보다는 계란 낙하 완충 설치물( 달걀 낙하 구조물) 만들기 실습을 중점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겠습니다.

계란 낙하 완충 설치물( 이하 완충 장치)는 달걀을 일정 높이에서 낙하하였을때 게란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개인별로 완충 장치를 만들어서 조별로 계란이 깨지지 않은 조원이 많게 대결을 하였습니다. 물론 상품도 걸려있고요.

만드는 재료는 표지 2장과 이를 잇는 테이프 뿐입니다. 테이프는 완충장치의 일부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가위와 자가 제공됩니다.

1. 만들기

개인별로 다양한 완충 장치를 만듭니다.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 고려할 사항이 있는데,

1. 계란이 낙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고,(즉, 입구가 너무 좁으면 안됩니다.)

2. 지정된 재료 내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표지 2장만 제공됩니다.)

개인별로 다양한 모양의 완충장치를 만들었는데, 바닥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것, 낙하시 통로에 종이를 많이 쌓아놓아 충격을 흡수하게 하는것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전자와 후자를 모두 섞어 만들었는데 후자에 좀 더 비중이 있었습니다.( 통 바닥에 스프링같은것을 깔고 통에는 마치 원숭이 게임처럼 종이를 많이 꽂아두었습니다.)

이외에 독특한, 기괴한 형상의 완충장치도 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완충장치 사진은 어디있는지 찾을수가 없군요.....

2. 달걀 꾸미기

완충장치 위로 낙하할 달걀을 지급받고 달걀을 꾸밉니다. 자신의 소원이나 달걀에게 별명을 붙여주어도 되고 예쁘게 꾸며도 됩니다.  자유롭게 달걀의 건투를 빌며, 달걀이 깨지지 말기를 바라며....

국산(?) 내 달걀!

정 모군: 달걀아 깨지지 말아줘!

3. 낙하!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완충장치 위에 떨어뜨리지 못하면 실격입니다. 그만큼 낙하가 중요하죠. 아무리 구조물을 잘 만들었어도 낙하를 잘못하면 실패하게 되죠.

서 모군 낙하 도전( 완충장치를 봐서 실패할 것 같죠? 진짜 처참히 실패했습니다.)

실제로 표 모군은 잘 만들어서 달걀이 깨지지 않을것만 같았지만 잘못 투하하는 바람에 쓴맛을 보았습니다.

4. 결과

아예 안 깨지면 1점,

달걀에 금만 가서 약간씩 새 나오면 반파로 0.5점,

완전히 깨지면 완파로 0점 처리한 결과

저희조는 아쉽게 2등하였습니다.ㅠㅠ

서 모군: 안...돼 ㅠㅠ 내 달걀ㅠㅠㅠ

이번 실습을 통해 배운것은 완충입니다.

완충이란,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으로써 일상생활에 알게모르게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에어백, 스프링 등이 모두 충격 흡수, 즉 완충의 예입니다.

달걀이 완충 장치를 통하여 충격이 흡수되어 달걀이 깨지지 않는것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신한카드

2,3개월 (5만원↑)
7,8,9,10,11,12,13,14,15,16,17,18,19,20,21,22개월 (100만원↑, SK pay 결제 시)

KB국민카드

2,3개월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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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천안 한국과학기술교육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 경연대회가 열렸다.

특명 ′3층 건물 높이에서 날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무사히 착륙시켜라. 기회는 단 한번′.

한국과학기술교육대 학생들에게 ′미션 임파서블′이 내려졌다. 빨대와 접착 테이프만으로 만든 구조물로 충격을 완화해 13m 높이의 건물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뜨려 계란이 깨지지 않게 보호하는 것.

29일 오후 1시 충남 천안에 소재한 한국과학기술교육대학교 도서관에서 이 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계란을 살려라′라는 이름의 창의력 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44팀이 만들어 온 구조물들은 개성 있는 모양만큼이나 이름도 특이했다. 공학도의 작품다운 ′트러스트 에그′에서 평화의 의미를 담은 미사일 모양의 ′대포동 1호(북이 소유하고 있는 미사일이 터질 경우 평화가 무너질 것이라는 의미)′, 무사 착륙을 기원하는 ′날아라 병아리′까지 학생들의 개성만큼이나 톡톡 튀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참가 학생들은 모두 자신의 계란이 무사히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44개팀 중 30개팀 안전 착륙

이 경기의 핵심은 3층 건물 높이에서 계란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게 하는 일. 플라스틱 빨대와 이를 연결하는 접착 테이프 외에는 어떤 장치도 사용할 수 없다. 쉽게 부서지고 휘어지는 빨대를 어떤 방법으로 연결해 계란을 에워싸느냐가 관건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빨대는 가운데가 비어 있고, 탄력성이 좋아 계란 주위를 두텁게 감싸기만 하면 웬만한 충격에도 보호할 수 있지만 호락호락하지만 않다. 어떤 경기든지 제약은 있기 마련.

가장 가벼운 조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떨어질 경우는 후한점수를 받는다. 즉, 가능한 한 빨대와 테이프를 적게 사용해 구조물의 무게를 줄이고 다른 구조물보다 빠른 속도로 떨어뜨려 충격량을 높였는데도 계란이 깨지지 않을 경우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쉬이익∼′
빨대 갑옷을 입은 계란이 13m 높이에서 떨어졌다.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의 눈도 빠르게 아래로 향했다. 빨대 구조물은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힌 후 살짝 튀어 올라 멈췄다. 얼기설기 엮은 빨대 가지들이 일부 부러지고 휘어지기는 했지만 성공.

도우미 학생이 머리 위로 커다랗게 동그라미를 그리고 ′살렸다′라고 써 있는 푸른색 푯말이 올라갔다. 응원 나온 학생들은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계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 중 한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첫 번째는 계란이 13m에서 떨어질 때 발생하는 충력량을 대신 빨대가 흡수하는 것. 즉 계란에 충격이 도착하기 전 빨대 구조물이 부서지며 충력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것이다.

또 다른 조건은 계란에 전해지는 충력을 분산 또는 완화시키는 것이다. 사선이나 정육각 모형은 가장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분산시킨다. 빨대 윗 부분의 주름을 이용해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물론 계란이 직접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의 구조물의 단단함은 기본이다.

과학원리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기회

◈깨진 달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계란을 보호하기 위해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 물리학, 공학, 화학 지식을 동원됐다.

박필권씨(25, 매카트로닉스 학과)는 ″중간고사 공부까지 미루며 3일 동안 고민한 끝에 만든 작품이다. 비행기 날개의 육각 조직구조를 본 따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전한 44개 팀 중 계란을 무사히 살려낸 팀은 30팀. 하지만 모두에게 1등 상금 30만원이 돌아가지는 않는다.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담당 교수 앞에서 자신들이 만든 구조물의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남았다. 정확한 과학적 원리에 부합하는 구조물일 경우 타당성과 우연에 의한 성공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함이다.

이날 우승은 운반을 위해 짚으로 계란을 보호하는 전통 원리와 삼각형과 육각형의 에너지 분산을 적절히 이용해 창의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정유진양(23, 신소재공학과)이 차지해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계란 한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제어시스템 공학과 임경화 교수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원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계란을 살렸지만 내년에는 제약 조건을 많이 둬 좀더 수준 높은 경기를 치르겠다. 또, 학교 내 행사가 아니라 인근 대학은 물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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