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모종 심기 - daepa mojong simgi

대파심는시기(대파모종심는시기) & 대파심기 방법 텃밭 추천 대파심는법

직접재배

5월 정말 많은 작물을 텃밭에 심는데요. 그중 가장 실용적인 작물 하나만 꼽자면 대파를 들 수 있는데요. 대파의 경우 한국인 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식 재료인 동시에 재배 과정에서 별다른 병충해가 없기 때문에 작은 텃밭에서 조금 규모가 있는 텃밭까지 잊지 말고 심어야 하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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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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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심는시기

대파 씨앗을 구해 파종한다면 3월 중순에 파종하면 5월쯤 한 뼘 정도 자란 모종을 본밭에 옮겨심을 수 있는데요. 모종을 키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 일수 있기 때문에 5월쯤 육묘장이나 시장에서 대파 모종을 구입해 텃밭에 정식해 주면 실패 없이 대파를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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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파모종은 5월에만 정식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닙니다. 보통 다른 작물의 경우 5월 적기를 놓치면 다시 그 작물을 정식 하기란 어려움이 많은데요.(물론 하우스 재배는 예외입니다.) 대파의 경우 아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연중 모종을 구입해 정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대파 모종은 시장에서 5월이 아닌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래도 대부분은 5월에 모종을 정식해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수확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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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 모종 심는 방법

대파를 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전통적인 방법인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1~3차 북주기를 해주며 키우는 방법이 있으며, 두 번째로 비닐 멀칭을 해서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말 농부 또는 도시농부일 경우 병과 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비닐멀칭을 하고 대파 키우기를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텃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면 멀칭을 하지 않고 여러 차례 북주기 하는 과정을 통해 대파의 연백 부분을 키워 상품성을 높여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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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멀칭 없이 대파심기

비닐멀칭을 하지 않고 대파를 심을 경우 골을 파고 대파를 비스듬히 세워 심어 줍니다. 물을 주고 북을 준 후 며칠이 지나면 비스듬히 심은 대파가 곧게 일어납니다. 그럼 이후 40일 후쯤 1차 북주기를 해주고 또 30일 정도가 지난 후 2차 북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만 3개월 뒤쯤 3차 북주기를 해주면 대파의 연백 부분이 길게 만들어져 상품성이 좋은 대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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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기 하며 대파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처음 골을 파고 북측에 북주기 흙을 미리 준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풀 관리도 해줘야 하며 물 빠짐이 좋지 않을 경우 대파를 심을 때 짚을 잘게 썰어 골에 넣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대파는 뿌리로 산소를 공급하며 호흡하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병에도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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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멀칭 후 대파 심기

두 번째 방법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비닐 멀칭을 하고 대파를 심는 것입니다. 비닐 멀칭을 할 경우 북주기해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파연백의 길이를 길게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풀 관리가 용이하며 물로 인한 습피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파를 심고 별다른 관리가 필요 없기 때문에 주말 농부에겐 이보다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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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심는 깊이: 싹이 올아 오는 바로 아래까지

비닐 멀칭 후 대파를 심을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파모종을 심는 깊이입니다. 사진처럼 대파 싹이 올라오는 바로 아래까지 흙에 들어가게 심어 줍니다. 보통 모종은 상토상단(뿌리상단)과 지표면이 수평을 이루게 모종을 심지만 대파만큼은 조금은 깊게 심어주어 연백부분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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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모종 심는 간격은 저의 경우 10~12cm 간격으로 심어 주었는데요. 자신의 텃밭 상황에 맞춰 적당한 간격으로 심어 주면 됩니다. 비닐에 구멍을 뚫고 모종을 심어 주면 되는데 이때 사진처럼 쇠 파이프를 이용할 수도 있고 나무봉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꾹꾹 눌러 구멍을 내고 모종을 그 안에 넣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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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복토하기 전, 오른쪽 복토 후 모습

대파모종 정식 후 복토

구멍 안에 대파 모종을 넣고 물을 줍니다. 이후 복토하면 대파 심기가 마무리되는데요. 비닐 멀칭을 했을 경우 이후 북주기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사후 관리가 아주 편합니다. 이후 9월쯤부터 대파를 수확해 드시기 시작해 이듬해까지 쭉~~ 수확해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