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즈 평가 - biseuta jeu pyeong-ga

비스타 즈 평가 - biseuta jeu pyeong-ga

출처:https://twitter.com/bst_anime/status/1149121988998262789

안녕하세요 애수입니다 이번에는 비스타즈 중간평가를 해보려합니다

1.작화

뭐 애초에 3d 그래픽 자체가 저예산으로 고퀄을 만들어낼 수있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기 때문에 작화 자체는 제가 깔 부분이 없습니다 워낙에 잘 뽑아주고 있고 앞으로도 잘 나와줄 거같습니다 무엇보다 수인이라는 다소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있음에도

잘 녹여내서 수인인 것을 감안해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작사가 보석의 나라 제작사다보니 제가 뭐 할말은 없네요

2.연출

이번 4분기 연출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자부할 수있습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여러분들도 비스타즈를 보셨다면 대부분인정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황 상황에 따라 보여주는 연출들이 가히 수준급이며 대사 하나하나 그리고 사물 하나하나에 많은 힘을 주기때문에 어디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해서 감상하는 저를 볼 수있었습니다

이러한 연출들은 딱히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도 크게 부각되어 보여진 모습을 볼 수있었으며 정말 애니를 대충 만들지 않았구나, 연출팀이 정말 뼈를 태워가면서 만들었구나를 정말 열실히 느낄 수있는 연출들이였습니다

3.스토리

이 애니를 보시면서 주토피아를 떠오르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겁니다 그 애니 역시 육식과 초식의 관계를 잘 그려낸 영화로 평가받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 애니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많았다면

이 비스타즈는 초식과 육식의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그것을 바탕으로 굉장히 다양한 스토리 라인을 구사하고 있는지라 저희들은 한 시도 집중을 하지 않아서는 안됩니다 모든 장면과 연출에 집중을 해서 스토리를 파악할 필요가 있죠

비스타즈에서는 인물간의 상호작용이나 연출등에 힘을 많이 줘서 스토리에 힘을 더해주는 것이 많았습니다 스토리를 이해하는데에 있어서 필요없는 것이 없습니다

비스타 즈 평가 - biseuta jeu pyeong-ga

4-1-1 초기의 레고시

일단 초기의 레고시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육식이면서 초식에게도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조금 힘숨찐을 연기를 많이 해왔습니다 딱히 눈에 띄고 싶어하는 모습은 아니였다고 볼 수있겠죠

초반에 하루를 만났을때도 그녀를 좋아하는 묘사가 많았으면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뭐 잡아먹을뻔한 대상이기도 했죠 그리고 하루의 적극적인 태도를 보고는 도망을 가기도 했습니다

4-1-2 현재의 레고시

하지만 레고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자신의 답답한 성격도 있었지만 연극에서 빌을 자신의 의사에 맡겨 패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점차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있는 듯한 묘사가 많아보였습니다

이 애니의 주제가 육식과 초식의 경쟁구도라고 볼 수있는데 레고시의 존재로 육식과 초식의 평화과 이룩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캐릭터 설정이 굉장히 탄탄하게 잘 잡혀있어서 힘숨찐이라는 것의 굉장히 감정이입이나 몰입이 잘됐습니다 그리고 레고시의 태도나 말의 변화가 절대 갑작스럽지 않고 앞뒤맥락에 잘 연결이 되어서 레고시의 성장이 굉장히 눈에 잘 들어왔던 거같습니다

앞으로 레고시의 정신적인 성장이 어떻게 애니에 영향을 줄지도 기대가 됩니다

비스타 즈 평가 - biseuta jeu pyeong-ga

4-2-1 루이?

일단 루이 같은 경우 초반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던 초식의 모습과는 다른 많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입니다

초반부터 완벽주의에 가까운 인물로서 그려졌으며 대중들에 앞에서는 한없이 착하고 멋있는 인물로서 그려졌지만 같은 연극부원들에 앞에서는 약간 차갑고 완벽을 중요시하는 인물로서 그려졌습니다

육식과 초식의 갈등을 그리는 애니에서 거의 가장 중요하게 그려지는 인물중 한 명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초식이면서 육식보다 더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 인물로서 그려졌었으며 연극편에서는 완벽한 사신인 아도라를 완벽하게 연기를 하였고 육식인 빌은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보아 육식을 뛰어넘은 초식이라는 수식어가 잘 맞는 캐릭터라고 볼 수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루이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 순수한 면들이 부각되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루이가 레고시 또는 작품에서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서 루이의 성격이나 태도 또는 작품 전체가 뒤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스타 즈 평가 - biseuta jeu pyeong-ga

4-3-1 초기의 하루

일단 하루 같은 경우 초반에 귀여운 외모나 보호욕구로인해 수컷 동물들을 끈다고 해서 주변 토끼들또는 암컷 동물들에 따가운 눈초리나 직접적인 폭력등을 당했습니다 하루는 그럼에도 오히려 반박을 하거나 하며 여유를 부리고는 했지만 언제까지나 자기위로 정도로만 보였습니다

딱봐도 겉보기에 약해보이고 식물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보호욕구 셈솟는 여주플롯을 타는 듯 보였습니다

4-3-2 현재의 하루

하지만 하루가 레고시와 관계를 가지려던 찰나에 레고시의 태도에 놀라게되면서 레고시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가 오히려 남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조금 더럽게 말하면 빗치라는 사실도 드러나면서 반전요소도 뿌려졌죠

레고시에게 잡아먹힐뻔했음에도 일부러 기억나지 않는다고 둘러대는 모습도 봐서는 레고시에게 직접적인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서로서로 친해지고는 싶지만 육식과 초식이라는 극복되지 않는 차이때문에 관계진전이 조금 더딘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루는 자신의 성격이나 태도들을 조금씩 반성하면서 레고시와 가까워지려하고 있기때문에 레고시와 하루가 직접적으로 이어진다면 이 애니의 주된 목표인 육식과 초식의 공존을 이룩하는데에 이바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5.전체적인 중간평가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게 시청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재밌습니다 정말 이런게 애니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으며 정말 현재 우리 사회마저도 관통을 하는 듯한 주제와 그런 듯한 묘사들이 많아서 보면서 많이 놀랍습니다

훌륭하지 않는 부분을 찾는게 훌륭한 부분보다 찾기 훨씬 어려운 애니이며 아쉬운 것도 없이 제 기준으로 완벽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이러한 연출묘사나 대사로 작품의 몰입을 할 수있으면 좋을 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