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호크다운이라는 영화의 배경이된 1993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사건에 대해
미국의 목적은 애초에 이이디드의 축출이었고, 이를 위해 부하들을 체포하려던 것이었 아이디드는 오히려 그 다음해던가 스스로 대통령이라고 선포할 정도로 기세를
올리죠. 적들로 바글거리는 곳에서 그 정도면 잘했다고요? 작전요원들이 잘못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실패는 누구 책임인가? 실패는 현지 지휘관의 책임입니다. 그게 있었으면 나았을까요? 골목골목 민간인과 섞여... 아니, 섞였다기보다 민간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반드시 건쉽이 필요했다면, 게리슨 장군은 다시 한번 건쉽을 워싱턴의 새파란 애새끼들이 "아 ㅅㅂ 얼른 못끝내? 썅"이라고 닥달을 해서
강행했다고요? 당시 미군은 스탈린그라드의 소련군이나 낙동강전선의 한국군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포병과 전차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도 있던데... 정보의 부족에 대한 것도 현지 지휘관의 책임입니다.
어떤 분은 워싱턴이 정보도 안주고... 정보수집은 델타포스가 하는 거죠. 영화에도 보면, 델타포스요원들이 시내로 들어가 정탐하고 그런데 왜 워싱턴을 욕하나? 정치적 성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군관계자 들이나 군사
전문가들이 태생적으로 민주당 정권을 싫어하고, 민주당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전을 피하기 위해 (히피차림의 젊은날의 클린턴-머리에 꽃을 꽂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요~) 왜 현지 사령관과 참모들은 잘못된 판단을 했는가? 영화만 봐서는 소말리아인들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군은 잔인한 폭군과 그를 따르는 민병들이 불쌍한 소말리아인들을 학살하고 그런데.... 상황은 반대였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인의 상식은 통하지
않았다. 위의 사진을 보면 당시 미군의 시체를 훼손하는 자들입니다. 미군은 당시 작전에서 아이디드의 참모들이 거느린 보디가드들과 주변에 그런데... 아이디드에게 식량을 수탈당하고 폭정에 시달려 아이디드를 증오하고 왜그랬을까요? 당시 미군에게있어서 소말리아인들은 딱 두가지였습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그런데 억압받고 수탈당하고 학살당한다고 생각했던 소말리아의 시민들의 상당수가 게다가 너무나 척박하고 궁핍하여 내 씨족, 내 부족을 중심으로 똘똘뭉치지 않는다면 미군은 이런 점을 간과했습니다. 어떤 부족에게 아이디드는 악마지만, 어떤 부족에게는 미군에게
필요했던것은 항공지원이나 장갑차가 아니라 문화인류학 그런데 미군은 소말리아의 문화를 몰랐고 그들이 가진 정의와 그들의 판단기준을 미국에 비해 장비나 병력이 한참 모자란 영국이 각종 특수전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