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왁싱 후 음주 - beulajillieon wagsing hu eumju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예방을 위해서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알려드립니다. 특히 모낭염, 인그로운 헤어 조심하셔야 하지요. 그 외에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부작용, 예방을 위한 관리법>

브라질리언 왁싱은 왁스를 녹여 피부에 붙인 뒤 털과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 제모하는 걸 의미하지요. 요새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자도 많이 합니다. 음모, 항문 쪽 털을 제거함으로써 위생, 청결을 유지하고 미용의 효과도 있지요. 브라질리언 영구 제모는 불가능하지만,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브라질리언 왁싱 부작용

종종 셀프로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대부분의 후기를 보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믿을만한 곳, 잘하는 곳에서 하세요. ^^ 작년에 왁싱하는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전문가들이 있어 자주 보곤 했어요. 아파하는데 그게 왜 재미있는지 ;;;

모낭염 : 큰 확률로 오돌토돌 좁쌀여드름 비스무레한 모낭염이 발생합니다. 세균 감염으로 생기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며, 무사히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 반응하여 피부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하지 않으면 항생제 연고 발라도 좋습니다. (에스로반연고 많이들 추천하네요.)

비위생적일 때,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컨디션 문제 등 원인은 여러가지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건 세균이 들어가지 않게 손으로 만진다거나 하지 않는 것이지요. 시술 후 하루 정도는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인그로운 헤어 : 털이 제거된 그 자리에 새롭게 나야 하는 녀석들이 피부에 덮여있는 각질로 인해 나오지 못해 안으로 파고드는 걸 의미합니다. 새롭게 나오는 녀석들이라 아무래도 연약하거든요. 그래서 브라질리언 왁싱 후 5일 정도 지나면 스크럽제를 활용하게 되지요.

스킨탈락, 타박상 등 : 왁싱을 잘못했을 때, 시술자의 미숙함이나 브라질리언 왁싱을 셀프로 했을 경우 이런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대로 뽑히지 않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이지요. 또는 잘못해서 멍이 들 수도 있습니다.

색소침착 : 피부에 알게 모르게 상처가 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너무 자주 왁싱을 할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잘 살펴보는 게 좋지요.

브라질리언 왁싱 후 관리

– 시술한 당일에는 되도록 조신하게 지내야 합니다. 태닝 금지, 운동, 음주도 하루 쉬세요.
–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 뜨거운 물로 씻지 마세요. 자극적인 클렌저 사용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바디크림을 발라주세요.
– 스크럽 활용은 최소 5일 후 하는 걸로…

– 통풍 잘되는 옷 입기
– 4주 후 리터치하는 게 잘 자리 잡기에 좋습니다.
– 인그로운 케어 필수
– 겨드랑이 왁싱을 한 경우 데오드란트 사용 금지
– 얼굴 왁싱 한 경우 재생 비비 필수
– 염증 케어 신경 써줘야 합니다. (인그로운 헤어 방지를 위해)

만약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도구를 쓰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왁싱을 해야 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분들도 트러블 등의 문제가 심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요.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청결, 위생 문제에 이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만족도가 높지요. 하지만,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으니 후 관리에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남자도 여자도 예뻐지는 게 거저 되는 건 아니니까요. ^^

[아래글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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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 제모 효과 없음? 남자 영구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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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왁스트리플엑스
최근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왁싱'이 다뤄지고, 몇몇 연예인들의 왁싱 체험이 화제가 되면서 왁싱은 더 이상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적 시술로서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전신을 제모하는 이른바 '브라질리언 왁싱' 만을 왁싱으로 여기고 있고, 여러 방송을 통해 왁싱이 견디기 힘든 고통을 이겨내는 사람에게만 허락된 시술이라는 편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브라질리언 왁싱 과정에서 신체의 중요 부위를 왁서(왁싱 시술을 하는 사람)에게 노출해야 하는 점, 그리고 브라질리언 왁싱의 목적이 성적인 매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함으로써 왁싱을 음란한 시술로 여기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싱가폴에 본사를 둔 왁싱 용품 전문 브랜드로서 왁싱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3,000여 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낸 '왁스 트리플엑스(WAX XXX)'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장지훈 부사장은 왁싱이 전보다 많이 대중화된 만큼 왁싱에 대한 인식도 점차 달라질 필요가 있고 왁싱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스포츠W는 왁싱 전문가인 장 부사장을 통해 왁싱에 관한 몇 가지 상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프지 않은 왁싱은 없다? 

우선 왁싱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역시 통증이 어느 정도냐는 것. 일부 광고에서는 통증이 없는 왁싱을 강조하지만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통해 비쳐지는 왁싱의 광경은 분명 다른 것이 사실이다. 

장 부사장은 "왁싱이 아프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면서도 "고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통증의 정도를 조절하기는 불가능하지만 왁서들은 최대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의 뷰티 전문 전시회 '2019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왁스 트리플엑스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왁스트리플엑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왁싱을 좀더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보고 싶은 이유도 컸다. 

실제로 전시회 기간중 왁스트리플엑스의 전문 왁서들은 전시회 관람객들을 상대로 무료 왁싱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전시회 기간 내내 부스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진: 스포츠W

특히 40~50대는 족히 되어 보이는 중년의 남성들이 헤어라인과 눈썹 주변, 안면 왁싱을 받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서 눈길을 끌었다. 비율을 놓고 보면 여성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었다. 

日 프로축구 J리그 선수들이 거의 모두 왁싱을 받는 이유

장지훈 부사장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는 거의 모든 선수가 왁싱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왁싱을 받는다"고 말했다. 

노출이 많은 비키니나 수영복을 입기 때문에 제모가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 모델이나 보디빌딩 선수와 분야 면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축구 종목의 선수들이 대부분 왁싱을 받는다는 사실은 좀 의외였다. 

장 부사장은 "잔디 경기장에서 넘어지고 살이 쓸리는 일이 많은 축구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정강이 보호대를 하고 스타킹을 신어도 다리에 털이 있는 상태에서 넘어졌을 경우 상처 부위가 왁싱을 한 상태였을 때보다 넓어지고 2차 감염의 우려도 존재하기 때문에 왁싱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종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스포츠 선수들의 비주얼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왁싱을 한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왁싱을 안 한 상태에서 메이크업을 했을 때보다 훨씬 선수의 이미지가 깔끔하게 비쳐지고 메이크업 효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왁싱, '섹시' 이전에 '건강' 위해 받아야...왁싱 전 음주는 금물

장지훈 부사장은 왁싱의 목적과 관련, "미용의 목적보다는 위생이나 건강의 목적이 더 크다"고 말한다.

여성의 경우 생리 시에 불순물이 헤어에 묻으면서 위생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 결과적으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고, 남성의 경우도 왁싱을 해놓고 나면 중요 부위가 모낭충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는 것. 

따라서 평소 왁싱을 통해 중요 부위의 위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왁싱을 하는 편이 안 하는 편보다는 개인 위생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왁싱을 받기 위해 왁싱샵을 찾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장 부사장은 이에 대해 왁서의 자질과 왁싱 직후 피부 보호를 위한 사후 처리를 꼽았다. 

그는 왁서는 어떤 회사의 어떤 제품을 사용하건 간에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자질을 갖춘 왁서가 있는 샵을 찾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왁싱을 받은 피부는 아기의 피부와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세균에 취약하다. 때문에 왁싱 직후 세균 감염이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세심한 사후 처리를 해주는 샵을 찾아야 한다고 장 부사장은 조언했다. 

장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왁싱을 받기 전 술을 마시거나 평소 항생제를 많이 먹는 사람은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보다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먼저 살피고 좋은 컨디션에서 왁싱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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