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의 제왕 줄거리 - banji ui jewang julgeoli


반지의 제왕 진짜 재밌는데, 너무 길어서 볼 엄두를 못내는 애들이 많아 안타까워서 간략하게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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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던 중간계

세상의 질서를 지키던 사도 간달프가 악의 부활을 알리는데,

바로 아주 오랜 과거에 이미 한번 중간계를 박살낼 뻔했던 사우론

오랜 평화로 약해진 중간계 연합군이 맞다이로는 도저히 사우론을 이길 수 없고, 

유일한 방법이 사우론의 힘의 정수인 절대반지를 파괴하는거임

근데 왜 이걸 간달프가 가지고 있음?

예전에 친구랑 모험하다가 줏었대(호빗 스토리)

그런데 이 절대반지는 너무 강력해서,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르도르에 있는 운명의 산의 불구덩이에 던지는 방법뿐

그런데 거기가 사우론 본진인데?

그래서 나온게 

연합군이 몰려드는 사우론을 어떻게든 막아내는 동안 

자살특공대가 허를 찔러 사우론 본진에 잡입해서 반지를 파괴하는, 정신나간 암살계획

까딱했다가 실패해서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풀파워 사우론을 감당할 수 없게 되지만,

이미 지금 상황으로도 사우론에게 개털리는건 다를게 없어서 중간계 연합군은 이 정신나간 계획을 실행하기로 함

이렇게 중요한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반지 운반자는, 차 마시는게 취미인 씹찐따 호빗 프로도로 결정 (간달프의 강력 추천임)

이런 프로도를 사우론 본진까지 호위하기 위해 중간계 어벤져스가 결성됨 

사실 여기에 프로도 하인인 샘하고, 친구인 호빗 두명이 더 따라 붙은건 비밀

즉 중간계 어벤져스+프로도와 샘+찐따 호빗 두마리는 

사우론을 물리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반지 원정대)




사우론 본진까지 가는 길목은 모조리 점령당해서 유일한 방법은 지금은 폐허가 된 드워프들의 수도 모리아를 통과하는 길 뿐

모리아는 지하에 드워프들의 수도로, 한때는 융성했으나 원인모를 이유로 하룻밤만에 멸망해버림

가까스로 모리아에 들어간 반지 원정대는 그 이유를 알아내버림

바로 드워프들이 너무 광산을 깊게 파다가 잠들어 있던 고대악마 발로그를 깨워버린 것



간달프가 발로그랑 동반자살을 함으로써 반지원정대는 가까스로 모리아를 돌파함

다시 모험을 하던 와중 어벤져스 인간 대표중 하나인 보르미르가 절대반지에 유혹당해 프로도를 죽이려고 함

엎친데 덮친격으로 오크 매복조의 습격도 받음

결국 찐따 호빗 두마리는 오크에 끌려가고, 프로도와 샘은 행방불명 됨

반지원정대는 산산박살

중간계 어벤져스는 오크에게 끌려간 찐따 호빗 두마리를 구하러 오크 군대를 추적하기로 함


그러던 와중 

간달프와 함께 세계의 질서를 지키는 사도였던 사루만이 타락해서 사우론과 동맹을 맺은 사실을 알게 됨 (두개의 탑)

결국 중간계 연합군 vs 사우론 사루만 공동전선의 구도로 전쟁의 서막이 열리게 됨

(반지 원정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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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살아남은 프로도와 샘은 둘이서라도 사우론의 본진에 가기로 하는데

골룸이라는 괴물이 나타나서 자기가 원래 절대반지의 주인이라고 함

알고보니 골룸은 오래전 우연히 절대반지를 줏었고, 여기에 유혹당해서 오랜 세월동안 깊은 동굴속에서 절대반지랑 살고 있었음(절대반지의 힘으로 늙어죽지 않음)

그런데 프로도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가 간달프랑 모험하다가 우연히 이 골룸의 반지를 훔친 것 (호빗 스토리)

좀 꺼림찍하긴 해도 골룸이 사우론의 본진에 가본적이 있다고 해서 길잡이를 해주기로하고 프로도와 샘 일행에 합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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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간 호빗들을 추적하던 중간계 어벤져스는 기마왕국 로한의 기마대를 만남

호빗들을 잡아갔던 오크들은 로한의 기마대에 이미 전부 죽어버림

그런데 호빗들은 본적이 없다네

어쩔 수 없이 중간계 어벤져스는 호빗들의 구출을 포기하고 로한의 기마대에 합류함

로한은 이미 사루만의 군대가 침공하고 있는 상황

절망스러운 와중에 갑자기 죽었던 간달프가 로한에 나타남 (백색의 간달프)

원래 간달프는 천상의 존재라, 중간계에서 발로그랑 싸우다가 죽어서 천상으로 돌아갔지만 할일이 남아서 다시 중간계로 리스폰 됐다고 함

로한은 간달프와 어벤져스의 도움으로 사루만과의 일전을 준비함

그런데 사루만의 군대가 너무 강해서 결국 로한의 군대는 헬름협곡 방어선까지 밀려나게 되고, 헬름협곡에서 최후의 방어전을 준비하게 됨

헬름협곡은 과거 로한의 전설적인 왕이었던 헬름 왕의 이름을 딴 성벽임

이 헬름협곡에 나팔이 울려퍼지면 헬름왕의 군대가 나타나 적들을 무찔러준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글쎄?

이 바쁜 와중 간달프는 할 일이 있다고 탈주해버림

결국 사루만의 군대는 헬름협곡에 당도하게 되고, 로한과 어벤져스의 수성전은 시작된다 (나팔산성 전투)



한편, 오크에 끌려갔던 찐따 호빗 두마리는 오크들이 로한의 기마병에 당하고 있는 사이에 무사히 탈출해서 도망치고 있던 중이었음

그러던 와중에 숲의 나무정령인 엔트들을 만남 

엔트들은 바깥세상의 전쟁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호빗 두마리가 사루만이 전쟁준비로 숲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있다고 하자 사루만과의 전쟁을 결정하게 됨

마침 사루만은 군대 전부를 헬름협곡에 보낸 상황이라, 호빗들과 엔트들은 사루만의 본진을 빈집털이 하기로 함

결국 사루만은 엔트들에게 그대로 빈집이 털려버리고, 맥없이 리타이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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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헬름협곡

전력을 바닥까지 끌어모아서 걸레짝 수비를 하고 있는 로한이었지만 강력한 사루만의 군대를 막아내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

사루만의 군대는 지들 본진이 이미 털려버린 줄도 모르고 신나게 나팔산성을 조지고, 로한의 성벽은 뚫리기 직전

여기까지인가 하는 순간,

헬름협곡의 전설은 실현되고, 사루만의 군대는 그대로 전멸하면서 나팔산성의 전투는 연합군의 승리로 끝남

찐따 호빗 두마리도 다시 반지 원정대에 합류했고 이제 남은 것은 사우론 뿐, 그리고 프로도와 샘은 어딨는 것인가

(두개의 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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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도르에서 이 모든걸 지켜보던 사우론은 연합군 최강국인 인간국가 곤도르를 치기로 결정함

왜냐하면 어벤져스 중 하나였던 아라곤이 바로 곤도르의 왕이었기 때문인데,

사우론 입장에선 동맹이었던 사루만이 멸망해버리고 로한이 전열을 갖춘 상황인데다가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는 아라곤이 곤도르로 귀환하면 전쟁의 승패를 장담하기 힘들었기 때문

(사우론은 정신나간 '반지 원정대 작전'은 꿈에도 모르고 있어서, 아라곤이 절대반지를 가지고 있는 줄로 알고 있음)

사우론의 군대는 곤도르의 수도인 미나스 티리스로 향하고, 반지원정대도 서둘러 미나스 티리스로 향함



근데 미나스 티리스에 와 보니 아라곤이 왕좌를 비운 사이 통치하고 있던 섭정이 또 맛이 가 있네

얼척이 없지만 일단 반지원정대는 미나스 티리스의 방비를 갖추고 동맹을 모으게 됨

그 와중에 아라곤은 볼일이 있어서 다른 곳에 가 있었는데, 바로 죽은 자들을 만나러 간 거임

이 죽은 자들은 뭐하는 놈들이냐?

처음에 말했지만 사우론은 아주 옛날에도 중간계를 박살낼 뻔 한 적이 있었음

그걸 막은게 아라곤의 조상인 곤도르의 왕 이실두르

'죽은 자'들은 이 이실두르가 사우론하고 싸울 때, 이실두르를 도와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사우론이 너무 무서워서 탈주했던 놈들임

빡친 이실두르가 저주를 내려서 이 사람들은 죽어서도 잠들지 못한채로 있었음

이 죽은 자들 앞에 이실두르의 직계 후손인 아라곤이 찾아와서

다시 사우론과 전투를 벌일 예정이니 지키지 못했던 맹세를 지키라고 함

이렇게 죽은 자들의 군대도 중간계의 연합군에 합류하게 된다

곤도르에 다시 귀환한 아라곤 (왕의 귀환)

이제 미나스 티리스 앞 펠레노르 평원에서, 중간계의 운명을 걸고 사우론과 곤도르는 전쟁을 벌이게 된다 (펠레노르 평원의 전투)

압도적인 사우론의 군대 앞에 곤도르는 다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미나스 티리스가 함락되기 직전,


펠레노르 전투는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기세가 꺾인 사우론은 다시 본진에서 전열을 재정비 하는데



이미 본진에 잠입한 암살자

운명의 산 정상에 다다른 프로도와 샘

이제 아래 용암으로 절대반지를 던지면 모든게 끝나는 상황

그렇지만 여태 잘 참아왔던 프로도가 결국 절대반지의 유혹에 굴복하게 되고, 반지를 가지고 돌아가려는 순간

본색을 드러낸 골룸이 몸싸움 끝에 프로도의 손가락을 자르고 반지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가지게 되었다는거

결국 절대반지는 골룸과 함께 용암에 빠져 파괴됨

절대반지와 함께 사우론도 몰락하면서 중간계는 다시금 평화가 찾아온다



반지의 제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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