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사랑맘 인사드립니다. 날이 부쩍 더워져 문을 열어놓고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한 가지 고민이 생기네요. 바로 여름철 불청객인 각종 날파리, 날벌레 등 꼴 보기 싫은 해충들!! 도대체 어디에서 들어오는 건지 한두 마리씩 보이는데 저녁시간이면 불빛 보고 더 달려드는 녀석들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방충망 벌레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틈막이를 설치해본 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여러 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니, 꼭 제가 보여드리는 것과 동일한 게 아니더라도 부착 위치만 잘 파악하셨다가 참고해서 설치해보세요. 저는 가격 적당하고 리뷰 괜찮은 곳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집요~? 라는 업체네요) 창문에는 의외로 우리가 모르는 틈이 많대요. 그로 인해 겨울철에는 외풍이 생기고, 여름철에는 각종 벌레들이 출몰하게 된다는 거..ㅠㅠ 처음에는 풍지판만 상하세트로 구입할까 했지만 보다 보니 모헤어도 털 빠짐없이 촘촘해 보여 같이 시켰더니 5만 원 정도 쓴 것 같아요. 후덜덜~ㅎ
방충망 벌레차단은 단순히 창문을 닫아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꽉 닫힌 창문으로도 귀신같이 외풍이 솔솔 들어오고 각종 벌레와 미세먼지는 언제나 우리 집안으로 침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
벌레의 통로를 알고 나니 생각보다 되게 허무하더라고요. 당연히 있어야 할 빗물 빠지는 물구멍 있죠~? 그쪽으로 상당히 많은 날파리가 유입된다고 하고 또 방충망과 창문 사이의 작은 틈으로도 상당수 유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구입해본 풍지판은 간단하게 샤시쪽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라 가위만 있으면 잘라서 바로 설치할 수 있거든요. 혼자서도 충분히 작업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난이도는 음,,, 상중하로 치면 중 정도~?ㅎ
위 사진은 모헤어라는 건데, 저희 집은 새 아파트라 모헤어가 아직 낡진 않았지만 일부 추가로 부착해 줄 용도로 장바구니에 담았다죠. 문을 열고 닫으면서 모헤어는 계속 마찰이 되다 보니 오래 사용했다면 당연히 교체를 해주어야 한답니다. 요거 3M 양면테이프가 생각보다 짱짱해서 한번 부착하면 위치 수정이 좀 어렵더라고요. 신중하게 원샷 원킬!! 하시길 바래요ㅎ
모헤어 굵기와 너비가 좀 다르죠~? 왼쪽은 창틀 둘레에 부착하는 둘레틈 전용이고 오른쪽은 샤시와 방충망 사이 교차하는 부근에 부착하는 교차틈 전용이랍니다.
방충망 벌레차단 세트를 구입하면 설치 방법을 이렇게 간단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특별히 어려울 건 1도 없으니 한여름 되기 전 각종 해충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한번 시도해보셔도 좋을듯하네요.
설치 전 창틀 청소는 기본~! 먼지나 오염이 많이 쌓여 있으면 아무래도 부착이 잘 안될 수 있으니~ 한번 싹싹 닦아 주었더니 아이고 이놈에 꽃가루,,,ㅡㅡ;;ㅎㅎ
나름 배운 여자라고 물구멍이란 구멍은 이미 다 막아둔 상태였지만 이것만으로는 턱도 없다는 사실~ㅎ 물구멍 막이를 다이소에도 팔길래 거기서 샀었는데 생각보다 간격이 좀 넓은 것도 같아서 요런 것도 이왕이면 좀 더 촘촘한 제품으로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구입했던 물품 중 누락된 게 하나 있어서~ 요건 업체 측에서 서비스로 넣어주신 물구멍 막음 용인대 쫀쫀하고 색상도 블랙 계열이라 괜찮아 보이네요. 모노필라멘트사 프리미엄 제품은 부착후에도 물빠짐이 특히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그럼 본격적인 설치~! 그냥 보기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 샤시죠~? 하지만 외부와 연결된 숨은 구멍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
방충망 틈새를 비롯해 샤시와 창틀 사이에는 생각보다 너무 큰 "빈 공간"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저 빗물 구멍만 막으면 되겠지 생각했던 나 자신이 바보같았,,,,음,,,,하하하
지금부터 온갖 유입 경로는 내가 다 막아주마~!ㅎ 상하 세트 틈막이는 나사로 고정시키는 방법도 있고 동봉된 3M 테이프로 붙여도 되니 편한 방법으로 설치하면 되어요.
처음에 몰랐는데 이번에 각 방 샤시마다 유심히 보니 고무캡이 아예 없거나 빠진 곳도 상당수,, (이런것도 하자인가,,,>.<) 암튼 창문과 틀 사이에 빈 공간이 엄청 넓게 보이더라고요. 여길 잘 막아야 벌레도 못 들어올 테니~ 신중하게 사이즈 체크부터 시작해봅니다.
설치하는 팁을 드리자면, 저처럼 해충 유입 방지 목적일 경우 가장 바깥쪽 방충망 바로 앞 창문 상하에 부착하면 되고요. 외풍 차단이 목적인 경우 실내 쪽 창문 상하에 붙여서 쓰면 된답니다^^
설치할 곳에 미리 대어 보고 볼펜 같은 거로 콕콕 위치를 대략 표시한 뒤 가위로 재단하면 되는데 우레탄폼 재질이라 너무 넓게 자르지 않아도 밀리면서 딱 맞게 끼울 수 있어요. 타이트하게 잘라서 쏙 끼워주면 좋습니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면 양면테이프 또는 피스로 고정을 시켜주고요. 집요 커버까지 딸깍 끼워주면 끝~ㅎ
제가 잘랐지만 진짜 너무 딱 맞춰 잘 붙인 게 아닌가 싶은데,,,ㅎㅎㅎㅎ 대박이죠~?ㅎㅎㅎㅎ 이렇게 막아주면 창틀과 창문 사이 빈 공간에서 기어나오는 나쁜노무스키들은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밑에 붙였으니 위에도 세트로 붙여야쥐~ 잠시 숨 고르면서 하늘도 한번 보고^^
상단도 하단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어요. 먼저 자리를 잡고 슬쩍 대어본 후 펜으로 위치 표시후 자르고 부착~
처음에 한 개 붙이는데 15분이 넘게 걸렸거든요~? 어딜 잘라야하는건지 어떤 방향으로 붙여야 하는 건지 계속 바보짓 해가지고,,ㅎㅎㅎ 근데 하나 딱 성공해보니까 바로 감이 오더라는 거^^
부착 후 문을 열고 닫아보면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넓이가 맞지 않을 땐 살짝 들리는 현상은 있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각 집안 샤시 폭에 맞게 재단해서 써야 될 듯하네요.
그리고 혹시 몰라 말씀드리는데,,ㅎㅎㅎ 한번 붙인 거 괜히 다시 부착하려고 뜯으면 이렇게 아작이 납니다ㅎㅎㅎ 그러니 수량 딱 맞게 시키지 마시고 한 세트 정도는 여유 있게 시키는 걸 추천,,>.<
모헤어는 창틀 둘레나 샤시 벌어진 곳에 꼼꼼히 부착해 채워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여름에도 겨울에도 역할을 잘 하는 모헤어^^
보통 이 부분!! 샤시와 망 사이가 비어 있는 경우 이쪽으로 날파리나 각종 벌레 유입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우리 집은 여긴 또 모헤어가 이미 붙어있더라고요~? 좀 납작한거긴 하지만 일단 있긴 있음,,ㅎ
근데 미세하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 앞쪽으로 한 번 더 덧대어 완벽하게 막아주었답니다. 요런식으로 대어보고 원하는 곳에 붙이면 되어요.
창문 둘레에도 이렇게 납작한 모헤어를 추가해 주면 흔들리는 방충망도 딱 바로잡을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아요. 설치 완료 후 모습 영상으로도 만나볼까요~! 어떤가요~? 크게 집안 분위기와 동떨어지거나 어색한 것도 없죠~
설치가 간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도톰한 우레탄 폼 타입이라 쉽게 찢어지지 않으니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쉬운 점은 한번 사이즈 재단을 잘 못하면 재 사용이 조금 어렵다는 것과 문을 열고 닫을 때 살짝 벌어질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이니 추천할만합니다용^^ |
방충망 벌레 차단 - bangchungmang beolle cha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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