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에서 전화 안 터짐 - bang eseo jeonhwa an teojim

안녕하세요 스톡맨입니다.

이번에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반지하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사짐을 다 풀고 정리를 하고 업무폰으로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전화기 안테나가 안뜨면서 전화가 되지 않는 겁니다. 아니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전화기가 안터지는 곳이 있나 하고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사용하던 본폰을 확인하니 본폰은 전화가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본폰은 sk 통신사를 사용하고 서브 업무폰은 "KT M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이긴 하지만 KT M 모바일도 KT 통신 라인을 쓰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화가 안터지니 황당하더군요. 싼맛에 쓰고 있는데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통신사를 바꿔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전화가 안터진다고 말하니 접수 후 서비스 기사님이 방문을 하신다 하네요. 바로 다음날로 날을 잡았습니다.

다음날 기사님이 오셔서 가정용 중계기라는 것을 설치해 주셨습니다. kt 알뜰폰이라 kt 중계기를 달아 주셧네요. 이 중계기는 3G폰 용이라고 합니다. 제 업무용 폰이 3G를 사용하거든요. 나중에 LTE를 사용하게 될경우 고객센터로 요청하면 LTE 중계기로 바꿔주신다 합니다. 

설치 완료 후 업무용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완전 잘 터집니다. 그리고 설치비나 요금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꽁짜 입니다. 이런게 있다는 걸 몰랐다면 괜히 통신사 바꾸고 고생만 할 뻔 했네요. 

통신사 마다 가정용 중계기를 설치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처럼 핸드폰이 안터질 경우에 꼭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셔서 설치 하시면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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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리야
추천 : 2
조회수 : 89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12 00:48:37

사실 정말 잘 안되는게 맞는건데 꾹 참고 쓰는 분들이 계시고... 여기도 이런분들이 계실까봐 팁 하나 남깁니다. 

3사가 공통이고 체감적으로는 kt가 제일 잘 응대해주는듯 합니다. 근거는 묻지 마세요. ㅋ (진지하게 따지신다면 왜인지 설명해드림...)

먼저 결론을 얘기해 드리자면.... 해당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불편내용을 말해주고 댁내형 중계기 설치를 해달라고 하세요. 공짜임!!!!!!

설명글 ↓↓↓↓↓↓

먼저 간단하게 음성통화나 데이터통신이 전화기와 기지국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원리를 설명해보자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든 피쳐폰이든 ( 3G, LTE 모두~!!! ) 모두 기지국의 전파를 받아서 다시 이 기지국에게 

전화기가 전파를 쏨으로 상호적인? 통신이 되고 통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전파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직진성을 가지고 있어요.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

일단 전파가 날아가다가 벽을 만나면 통과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되요. 반사가 일어나죠. 반사에 또 반사가 되고 이러저러다 보면 

결국 건물 내부에서 받게 되는 신호의 세기는 엄청약해지는겁니다. (대부분의 기지국 거의 외부에 있죠?? 건물옥상 같은 곳...) 

이렇게 약해진 신호가 전화기에 도달하게 되거나 아예 도달하지 못해서 음성통화가 불량하다거나... 수발신이 안되고... 

통화중 끊어진다거나..... 데이터 속도가 느리고 응답시간이 길고... 등등의 문제가 생기는겁니다. 

혹시 집에서 전화가 잘 안된다면 어디에서 안되는지 잘 체크해보셔서 주위 환경을 둘러보면 답이 나오는겁니다.

ㅇ지하or반지하 - 전파가 땅을 뚫고 갈리 만무함... ㅠ 

ㅇ어? 나 1층에 사는데? 잘 안되는데??? - 변수가 많지만 주위 빌라가 빼곡하게 둘러쌓고 있음 역시 잘 안되는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ㅇ장난?? 나 아파트 25층 사는데 집에서 잘 안됨!!!!!! 

- 통신사들의 기지국 설계에... 헛점이라고 해야하나... 한계? 암튼 기지국들의 안테나가 전부 아파트 25층을 보고 있진 않아요. 대부분 지면을 향하는 정도의 각도로 전파를 쏩니다... 이유는 당연하겠죠??ㅎㅎㅎ 여튼 고층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신호가 잘 닿지 않는게 당연한거죠.

(오피스나 아주 특수한 경우의 고층건물은 내부에 중계기가 이미 설치되어 있으니 이렇게 외부 신호로 통화가 될 필요는 없겠죠.)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집 내부에서 통화나 데이터 이용 상태가 불량하다면 해당통신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넣고 

" 이런저런 부분이 불량하다~ 댁내형 중계기를 설치해달라. "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기사분이 내방하시고 신호품질을 체크하고는 정말 내용이

맞다면 대부분 댁내형 중계기를 설치를 해줍니다.  

요 댁내형중계기는 별거아니고 창가나 지붕에 작은 안테나를 달고 집 내부에는 중계기를 하나 더 설치하여 외부의 양호한 품질의 신호를 집 내부로,

다이렉트로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설치비나 이용료, 임대료 이런건 전혀 없어요.  단 요 중계기가 전기를 먹어요ㅎㅎ~!!

그리고.... 

업소나 사업장의 경우 (일정 인원 이상의 손님이 있는 곳.) , 위와 비슷한 경우로 내부에서의 통화품질이 별로라면 

똑같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넣어 불편상황을 말하면 댁내형중계기가 아니라 좀 큰 용량의 중계기를 달아 줍니다. 역시 임대료 그딴거 없음. 공짜임...

마무리... 는 어찌하지.... 

그냥 3줄요약

ㅇ 집 "내부" 에서 데이터사용, 통화품질이 구리면 댁내형중계기를 설치해서 해소 할 수 있다.

ㅇ 3사 모두 설치해주며 공짜임. 업소도 설치 가능. 

ㅇ 단말기 디버그스크린으로 현재 있는 곳의 신호품질 상태를 확인 할 수도 있어요. 이건 그림설명이 필수라 포탈에서 디버그스크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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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화가 잘 안터진지 몇 달됐는데 

그냥 참으며 살다가 갑자기 스트레스 받아서 kt 전화해서 전화 안터진다고 중계기 설치라던가 조치를 취해줄수 있냐니까

한번 알아본다고 하고 1시간 뒤에 다시 전화와서는

주변 거주민이 주파수? 전자파? 문제때문에 추가 장비 설치를 반대한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설치 불가하다는 답변받았네여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나는 평생 이집에 살면 전화 안터진채로 살아야하냐니까

어쩔수 없다는 말만 ...

부모님이랑 저랑 해서 가족결합까지 묶어서 tv 인터넷 전화 다 kt 쓰고 계약도 그냥 연장하자고 전화올때마다 다 연장해서

거의 15년 가까이 쓰고있는데 

이따구로 대처받으니 정이 뚝떨어지네요 ㅋㅋㅋㅋ

아니 어쩌라는거지..

중계기 설치 두고 입주민 간 갈등…전자파 우려해 반대

휴대전화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신축 아파트에 사는 A(43)씨는 최근 초등학생 딸이 "엄마, 아빠는 집에 있으면서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냐"고 묻는 말에 당황스러웠다.

A씨 부부 모두 딸로부터 따로 걸려온 전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직접 확인해보니 딸의 휴대전화에서는 통화 신호가 갔지만, A씨의 휴대전화에는 아무런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씨는 30일 "그동안 (집에서) 통화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도 참았지만, 자녀와 전화 연결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을 보고 심각성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 "도심에서 통화가 안돼" vs "전자파 때문에 중계기는 안돼"

도시에 자리 잡은 신축 아파트 등에서 통신 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단지 내 이동통신 설비인 중계기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비하기 때문이다.

중계기는 통신사 기지국의 신호를 증폭해 개개인의 휴대전화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통신 설비다.

보통 아파트 옥상에 많이 설치하지만, 미관상 이유로 지상 등에 두기도 한다.

A씨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입주 초기 전자파의 유해성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이 중계기 설치를 반대했다.

현재는 아파트 전체 동에 절반 이상 중계기가 설치됐지만, A씨 경우처럼 통신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해당 아파트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전자파 민원 때문에 통신사 측으로부터 중계기 증설 제안이 들어와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중계기 철거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씨와 유사한 사례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신축아파트에 거주한다는 한 누리꾼(김보**)은 "방에서 전화가 안 되고 베란다에 얼굴을 내밀어야 가능하다"며 "도시 한복판 집 안에서 전화 못 쓴다고 하면 누가 그 아파트에 들어가냐"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1인**)은 "창문에 붙지 않는 이상 (전화가) 터지질 않는다"며 "집 안방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했다.

이동통신 중계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 500세대 이상 단지 설치 의무화에도 주민 반대로 지연되기도

2016년 7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의 경우 중계기와 같은 이동통신 설비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을 이용한 상황전파·신고·구조요청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대형건물과 대규모 주택단지 등에 이동통신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2017년 5월 이전에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거나, 500세대 미만의 주택단지의 경우 설치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경우 지난해 7월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해당 동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중계기를 설치, 혹은 철거할 수 있다.

최근 지어진 500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라도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중계기 설치가 지연되는 경우도 많다.

주민들은 중계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유해성을 우려하거나, 중계기가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 등으로 설치를 반대한다.

통화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주민들은 중계기를 추가로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다른 주민들은 전자파를 이유로 설치를 반대해 중계기 설치 문제는 아파트 단지의 대표적인 분쟁 사안이 되고 있다.

용인, 수원, 화성 동탄 등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통신 중계기 설치를 두고 입주민 간 찬반 논쟁이 벌어졌던 전례가 다수 있다.

◇ "전자파 우려 수준 아니다"…"그래도 주민 동의 있어야"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통신 중계기의 유해성 논란에 대해 "LTE(4세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를 기준으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정도를 100으로 뒀을 때 10% 미만을 기록한 경우가 전체의 98%였다"며 "측정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는 아파트 내부적으로 중계기 설치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에서 중계기 설치 건이 합의되지 않는 한 통신사 입장에서는 주민들을 설득하면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구성원 동의 없이 임의로 설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주변 상가 건물에 중계기를 설치하거나, 가정용 중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6/30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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