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슈펜 X 밤비걸 썸머 뮬 슬라이드 MIDL79S56상세 스펙 슬리퍼 / 여성용 / 토오픈 뮬 / 소재: 인조가죽 / 색상: 아이보리, 다크블루, 라이트블루
등록월: 2021.08. ㅣ 제조사: 이랜드리테일 ㅣ 이미지출처: 롯데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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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일상 속 행복 찾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밤비걸 ㅣ2022-05-08 12:51:39
"안녕하세요 여러분, 밤비걸입니다." 동영상 재생 버튼과 함께 밝은 목소리로 구독자들을 맞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겸 유튜버 밤비걸(본명 심정현)의 목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 퍼진다. 밤비걸은 어느덧 10년 차 유튜버로 무려 약 310개에 달하는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매일 옷 사는 여자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일명 '매옷녀' 콘텐츠부터 ▲리뷰 요정 밤비걸의 리얼 후기 ▲밤작가의 리얼 토크 등은 어느덧 밤비걸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녀가 처음 크리에이터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는 '차별성'이었다. 밤비걸은 "대학교 2학년쯤 한창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여느 여대생들 처럼 저도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에 관심이 참 많았다. 그때 당시 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네이버 파워블로거가 콘텐츠의 주류를 이끌던 시대였다"라며 "내가 원하는 헤어스타일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보던 중 대부분 블로거가 사진으로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고, 그때 나와 같이 이런 사진으로만 정보를 얻는 것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해 블로그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영상으로 정보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상을 만들자 블로그에만 두기는 아까워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덩달아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중 유튜브에서 우연히 영상이 흥행하면서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회상했다. 크리에이터로서 10년간 활동해오며 다양한 영역에서 밤비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학원 진학, 공인중개사 도전, 다수의 패션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본인을 알리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밤비걸은 이처럼 달려올 수 있던 원동력을 '감사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다. 사실 지칠 때도 많았다"라며 "하지만 살아야 하니까,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니까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왔던 과정인 것 같다. 또 유튜버로 성공하면서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들이 많이 찾아와 줬다"고 했다. 이처럼 유튜브를 떠나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땐 상담과 글이 밤비걸의 쉼터가 돼줬다. 특히 자신만의 경험을 가감 없이 솔직히 담아낸 '유튜브를 잠시 그만 두었습니다'라는 에세이를 통해 밤비걸은 진짜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훨씬 단단해졌고, 편안해졌다. 밤비걸은 이 책에서 연습에 연습을 통해 이제야 비로소 '나를 사랑하는 법'을 깨닫게 됐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유튜브를 잠시 그만 두었습니다'라는 에세이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상담을 받으며 내가 느끼는 많은 감정이 당연한 감정들이라는 깨달음이 있었고, 또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서 쉽게 상담을 받고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듣기 어려웠다. 한국 사회에서 정신과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상담을 받은 경험 자체를 쉬쉬하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자신의 극복한 경험을 털어놓고, 힘들었던 부분을 털어놓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밤비걸의 솔직한 고백은 청춘들에게도 울림을 줬다. 실제 성장통을 겪고 있던 청춘들은 이 책을 읽은 뒤 밤비걸에게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도 종종 메일로, 그리고 인스타그램 메시지(다이렉트 메시지·DM)로 장문의 감사 인사를 받을 때가 있다. 그 사연은 모두 각자 다르지만 책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말씀해주실 때,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고백해주셨을 때 가장 위로를 받고,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다. 이어 "무심코 집앞에서 종종 먹던 분식집이 사라졌을 때, 우리는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끼곤 한다. 또 그 사장님의 안위가 궁금해지기도 하죠, 행복을 빌어주기도 하고요. 우리는 모두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한다"라며 "자기 삶이 아무리 일반적으로 보이고 설사 하찮아 보이는 순간들이 오더라도, 내 삶은 누구에게 분명히 영향을 주고 있음을 떠올려보면 어떨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10년간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온 데는 역시 구독자의 힘이 컸다. 밤비걸 역시 구독자들의 삶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유튜버, 작가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며 보람을 느낄 때는 역시나 구독자들이다"라며 "밖에서 구독자들을 만날 때면 더더욱 그 감사함이 커지고 보람이 커진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제가 한 줄이라도 장식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했다. 그런 구독자들을 위해 밤비걸은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라는 주제로 채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기나 질투보다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채널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소망이다. 밤비걸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성공보다는 행복 그 자체다. 그는 "성공보다는, 행복한 삶. 되돌아보았을 때, '그래도 행복한 순간이 참 많았다'라고 생각할 만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사이력코드 메트로신문 백지연 기자 관련기사[새벽을 여는 사람들] 34년 동안 오로지 ‘과자 외길’ ㈜삼아인터내셔날…한흥구 경영관리본부장 “‘맛·품질·안전성’ 두루 인정받았죠”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지혜 한아리아 대표 "韓 전통의 미 세계에 알리고파" [새벽을 여는 사람들] 인천을 사랑하는, 원테이크 김태환 PD 기획코너 > 새벽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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