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2022 ss - ballensiaga 2022 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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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드 카펫 테마의 런웨이 쇼를 통해 공개된 발렌시아가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이 특별한 캠페인으로 다시 돌아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는 프랑스 파리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클라우디아 마테와 협업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캠페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캠페인 이미지 속에서 토미 블루, 유제니 본듀런트, 압두 디옵, 아키 누멜라 등 여러 모델들은 CGI로 재현됐다. 비디오, 프로그래밍, 상호작용 3D, 게임 디자인, VR, 사운드 등의 분야를 조합하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클라우디아 마테는 자신의 시그너처 그래픽 스타일로 모델들의 룩을 재현해냈다.

이미지 속 모델들은 아워글라스, 트리플릿 핸드백 등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들을 착용하고 있다. 화제를 모은 크록스 협업 하드크록스와 스페이스 슈도 확인된다.

발렌시아가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은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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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2022 S/S 컬렉션.

발렌시아가 2022 S/S 컬렉션은 저녁 8시, 파리에 있는 샤틀레 극장(Théâtre du Châtelet)에서 시작됐다. 2015년부터 발렌시아를 맡은 뎀나 바잘리아는 자신의 친구들을 레드카펫 위로 불러들였다. 어떤 이는 2022 S/S 시즌의 정식 모델 – 배우 이자벨 위페르, 배우 엘리엇 페이지,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 – 이었고, 어떤 이는 컬렉션을 관람하기 위해서 온 게스트 – 가수 카디 비, 모델 나오미 캠벨,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 였다. 게스트는 극장 내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는 레드카펫 포토콜을 지켜봤고, 이게 바로 2022 S/S 컬렉션이었다! 

레드카펫에 오른 2022 S/S 컬렉션은 다소 구제품 같았다. 재킷은 빌려 입은 것처럼 컸고, 니트 소매는 찢어져서 덜렁거렸고, 코트는 세탁 후 말리지 않은 것처럼 구겨졌으며, 트렌치 코트에는 페인트가 묻어 있었다. 이를 강조라도 하는 듯 카메라는 이런 부분부분을 때때로 클로즈업 했다. 마지막 모델은 뎀나 바잘리아. 얼굴을 검은색 베일로 가리고 검은색 후드와 블랙진을 입고 등장했다. 한 마디로 누가 누구를 관찰하는지도 헛갈리고 어떤 제품이 진짜 컬렉션인지도 헛갈리는 이상한 농담 같은 쇼! 하지만 레드카펫 포토월은 거짓이 아니었다. 실제로 이들은 레드카펫 포토콜 뒤 극장으로 들어왔고, 10분 짜리 <심슨 발렌시아가(The Simpsons/Balenciaga)> 영상을 감상했다. 컬렉션의 2부라 할 수 있는 영상은 아내 마지의 생일을 잊어버린 호머 심슨이 발렌시아가에 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다. 영상에는 안나 윈투어가 카메오로 등장해 흥미를 더했다. 발렌시아가 컬렉션은 늘 그렇듯 상류사회의 전유물 같은 럭셔리를 거리로 끌어내리며 아름다움의 기준을 새롭게 썼다. 업사이클 데님, 선인장과 바이오 고분자에서 추출한 식물성 가죽, 재활용 소재 등 90% 이상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것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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