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명작 애니 - 80nyeondae myeongjag a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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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연예 이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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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하곤 상관없음

환마대전

1983년 작. 감독은 린 타로.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며, 

이 작품을 통해 캐릭터 디자이너로 데뷔한, 지금이야 그 AKIRA의 원작자로 유명한 오토모 카츠히로의 이름을 알린 작품.

일단 원작하곤 따로 구분해서 설명해야 할 정도로 원작만화와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 물건이다만, 

기의 표현을 오오라로 나타낸 연출로 유명하다. 일단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지금이야 추상적인 표현법 중 하나다만, 당시엔 이게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을 정도였다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은 AKIRA의 원작자인 오토모 카츠히로이다. 이게 중요함.

전설거신 이데온

1981년 작.

건담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토미노 요시유키, 그 기동전사 건담 차기작.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충격적인 결말로도 악명이 자자하며, 그를 '몰살의 토미노'라는 이명으로 불리게 만든 작품.

개인적으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이 작품 이후로 어른 아이 가릴것 없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것도 모자라서,

대놓고 설정이 '어린이'인데 보란듯이 헤드샷을 때려버리는 과격하고도 잔혹한 연출로써 리타이어시키는 작품은 

아마 다시는 나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건 극장판 이야기에 가깝긴 하지만... 

그 결말이나 플롯, 작품 내외적 요소들은, 90년대 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의 바이블로도 불리는 

바로 그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본 작품의 표절이라 불려도 좋을 정도로 많은 요소들을 오마쥬하여 가져갔다. 

에바를 보고 이데온을 접한 에바빠들이 이데온을 에바 아류작이라 부르던 시절도 있었으니 말 다했다.

그 정도로, 이 작품 이후의 애니메이터들과 오타쿠들에게 알게모르게 영향력을 미친 작품.

그렇지만 토미노식 반전주의 메세지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물론 그 결말도 토미노식이라....

천공의 성 라퓨타

1986년 작.

지브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 중 하나. 일본 애니메이션 계는 물론이요, 서브컬쳐 등 여러 문화 분야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구태여 긴 설명이 필요없는 명작. 메인 테마곡인 '너를 태우고(君をのせて)' 역시 재패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명곡 중 하나.

지브리 스타일이 취향에 맞지않는 본인 역시, 지브리 하면 이 작품 외엔 논외라고 생각한다.

'하늘에서 떨어진 신비로운 소녀'하면, 본 작품의 히로인인 시타의 마이너카피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라는 말이 

오타쿠들 사이에선 정설처럼 통한다는 카더라가 있음.

AKIRA

워낙 유명한 장면이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한, 카네다의 바이크 정지장면.

지금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화려한 동화

1988년 작.

애니메이션판 AKIRA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설정이나 전개가 조금 뒤틀린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흔히들 상업적 성격을 띄는 재패니메이션은, AKIRA 이전과 AKIRA 이후로 구분하는 사람이 많다.

그 만큼 작품 내외적으로 큰 센세이션을 불러왔고,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라 하겠다.

일본의 버블경제 최전성기에 만들어져서, 괴물같이 정교하고 부드럽고도 독특하고도 섬세한 표현은 

아마 이제와서도 다신 만들기 힘들것이다. 그것도 디지털 작업이 아닌 수작업으로 말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애니메이션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만, 

원작 만화 역시 만화학도들 사이에서 바이블로 통할 정도로 정확하고도 황금비율에 딱 들어맞는 인체묘사를 보여준다.

작화 역시 만화라기보단, 서양의 그래픽 노블에 필적할 정도. 아니, 그보다도 훨씬 과장이 없는 묘사라 할 수 있겠다.

(물론 평균신장이 작은 일본인 기준...)

이러한 점은 서양인들에게도 크게 어필하였다. 그래픽 노블 작가 중에서 AKIRA의 원서를 소장한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풍문도 있을정도.

그 정도로 능력있는 애니메이터이자 원화가이자 만화가, 원작자가 바로 오토모 카츠히로이다. 

물론 21세기에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흥행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있지만, 그의 족적은 결코 폄하받아서는 안될, 실로 엄청난 것이다.

다만 한국과는 묘하게 인연이 없는 작가이기도 한 것이, AKIRA의 원작 만화는 1983년 연재를 시작했음에도,

불과 1년 전에 '미국판' 베이스로 정식발매가 되었으며, 오토모 카츠히로의 작품 중 유일하게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한 

영상작품이 바로 스팀보이. 어처구니없는 대 실패로 잊혀진 작품이다.. 만, 본인은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

여담으로 AKIRA의 작품 배경은 2019년인데, 작중에 도쿄 올림픽 개최일까지 147일 남았다는 장면이 나온다.

즉, 1988년에 이미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예견하였던 것이다! 물론 우연이겠지

은하영웅전설

1988년부터 1997년까지 OVA 110편, 극장판 3편, 외전 52화에 달하는 엄청난 대서사시(...).

최근에도 부정기로 원작 소설의 신간이 나올 정도.(물론 이쪽은 일종의 에세이에 가까워서 신작이라 보기엔 좀...)

전 OST를 오케스트라로 제작하는 돈지랄의 끝장을 보여준 OVA. 

다시 말하지만 AST가 아니다! OST를 오케스트라로!

작화도 버블폭탄 최전성기의 정점을 달리던 시절이라, 작붕을 찾기힘든 엄청난 퀄리티를 과시하고 있다.

21세기 하고도 15년을 맞이한 지금 이 순간에 봐도 손색이 없을정도.

구태여 이제와서 리메이크 하는 이유를 모를정도랄까.....

정작 말은 이렇게 했다만, 본인도 아직 OVA 본편과 외전 52화에 달하는 분량을 전부 다 감상하진 못했다.

즉, 이 말을 적는 본인도 애니메이션판 은영전은 극장판만 봄. 일단 원작소설파라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1989년 작. 

감독은 오시이 마모루.

TVA나 원작만화와는 사뭇 다른, 오시이 마모루 특유의 해학적이고도 지독하게 난해한, 

수수께끼같은 성경구절 인용은 본 작품에서도 여실이 드러난다. (구)OVA때 안하던짓까지 곁들여져서 그 점이 더욱 돋보인다.

물론 감독의 취향은 적절히 맞물려서, 원작만의 유쾌한 분위기도 필요한도 내에서 빛을 잃지않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 에서, 터미네이터 제조공정 시퀸스를 

바로 이 장면인 시노하라 중공업의 레이버 생산라인에서 오마쥬하였다.

메카닉 액션도 지를 때 확실히 질러준다.

본 극장판의 성공에 힘입어 TVA판 패트레이버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었으며,

패트레이버 극장판 특유의 진지병과, 엄청난 수준의 작화는 극장판 2편에서도 이어진다.

사실 이 정신나간 작화에 대해선 극장판2편을 예로 드는 편이 더 좋았을테지만, 그쪽이 완성되어 상영된 시기가 1992년인지라...

마계도시 신쥬쿠

1989년 작.

키쿠치 히데유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바이올렌스 전기물.

하드고어 바이올렌스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카와지리 요시아키'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물건.

작중 내내 유혈이 낭자하는, 그야말로 취향 제대로 타는 물건.

전작인 요수도시보다는 과격한 표현이 좀 더 정적이게 변하였으나, 

작품이 발산하는 요사스러움은 오히려 더욱 강렬해졌다.

사실 다분히 데빌맨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만... 뭐 어때.

솔직히 과격한 액션씬,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에로씬, 오색찬란한 폭발씬 빼곤 볼거없다.

카와지리 요시아키의 스타일이란 그런것이다. 그것이 본 물건의 세일즈 포인트.

특히나 이것은 80년대의 버블경제가 만들어낸, 웰메이드 산업쓰레기의 결정체라 하겠다.

단지 성인향 OVA시장의 신기원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진 않다, 뭐 그런느낌.

적어도 스토리나 개연성은 제쳐두고 일단 뭐든 폭발시키고 보는 모 영화감독보단 낫겠지.

맨발의 겐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다룬, 동명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이 외에도 오페라, 영화 등으로도 제작되었으며, 2007년엔 TV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원작만화의 작가인 '나카자와 케이지' 역시 원자폭탄의 피폭 피해자로써, 평소에 건강이 좋지 못했고, 결국 2012년에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만화가 마냥 원폭피해자들에 대해 무작정 희생양의 입장을 고수하느냐면 그렇지 않다.

이 만화는 주인공인 겐의 '아버지'를 통해서, 철저하게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에 찌들었던 전쟁주도자들,

당시의 일본제국과 히로히토 덴노, 나아가서는 덴노를 연호하며 전쟁을 확대시킨 군부와 정치가들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으며, 

거기에 적극 동조한 일반 국민들에게도 비난의 쐐기를 향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또한 원작만화는 미국 역시 맹 비난하고있다.

천황을 전범으로 지목하지 않은 연합군 총 사령부(GHQ)라던가, 

미군 역시 전후의 일본에서 저질렀던 일을 상당히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이 점 만큼은 영화판, 드라마판, 오페라판, 애니판, 만화원작판 모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공통된 테마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애니판은 러닝타임 덕분에 전부 비춰주진 못했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만,

당시의 애니메이션 업계에 투신한 사람들은 좌익권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렇게까지 묘사가 가능했던 점도 있다.

비록 '비국민'(우리 말로는 '빨갱이' 급의 욕설)으로 불리며 멸시당하나,

그것이 진정 자신들의 조국인 일본을 위한것이 아님을 자식들에게 가르치곤 하였다.

또한 당시 일본제국에선 사회적 약자로 천시받던 조선인과 중국인을 옹호하고 격려하고 있었으며,

이웃의 조선인 박씨는 그런 겐의 아버지를 존경하여, 후에 겐의 열렬한 후견인이 되어준다.

이쪽은 원작쪽이 더욱 충실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런 과격하고도 사회비판적인 표현이, 당시엔 소년점프같은 소년지에서 연재가 용서되던 시대였다.

파렴치학원도 비슷한 시기에 연재된 작품 중 하나일 정도니...

애니메이션판 맨발의 겐은, 그 원폭피해의 참상을, 총 러닝타임 90분 중에서 폭발 당시의 상황을 약 5분간,

피폭 후의 참상까지 약 30분에 걸쳐서 그 생지옥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재생 시 혐오주의-

역사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우리의 입장으로썬 고대하던 광복과 평화를 가져다 준 작전이었긴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라도 절대 그것은 "당시로썬 종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지언정, 결코 올바른 수단이 아니었다"는 것 만큼은 

반드시 상기해야 할 것이다.

차라리 리틀보이가 도쿄에 떨어졌다면 전범들이 다 죽어버렸을텐데.

여담으로, 영상 중에서도 나오는, '리틀보이'의 폭격을 거의 직격으로 맞은 건물인 '히로시마 물산장려관'은

놀랍게도 현재에도 피폭 당시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 원형 그대로 유지/보수되고 있다.

이는 '원폭 돔'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또한 이 평화기념관에는 '맨발의 겐' 원작만화를 구매할 수 있는 매대가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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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는 개인적으로 안좋아해서 제외. 솔직히 이타노 서커스를 제외하면 그닥 할 말이 없음.

민메이는 뇌가 없습니다.

장갑기병 보톰즈나 Z건담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긴 한데, 논문급으로 서술할 거 같아서 그냥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