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Way 밸브 사용법 - 3Way baelbeu sayongbeob

3Way 밸브는 단순한 난방 에너지를 제어하는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on/off 기능으로 난방을 할 경우 에너지 손실과 낭비가 많이 발생하지만 3Way 밸브를 활용하면 그 판차를 줄여 손실과 낭비를 최소로 할 수 있다. 

온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3Way 밸브의 동작 특성과 구성이 일반 적인 산업용 난방 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유지관리 하는 전문 인력이 없기에 최악의 경우 수동으로 동작 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 되어 있어야 하고. 각종 밸브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게 설계되야 한다. 

단순히 난방 보일러에 3Way 밸브만 덜컥 설치 한다고 끝나는것은 아니다. 

제어에 필요한 기준이 되는 센서 숫자가 많다. 기본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필요하고 파이프 온도와 외기 온도센서 등 복합 환경제어에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온도계 하나 가지고도 제어가 가능하지만 그것은 전체 기능의 10% 밖에 활용 하지 못하는것과 같다. 장검을 가지고 연필을 깍는것 처럼. 단순히 난방 수온만 제어 하는것으로도 기존의 어떤 난방 방식보다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감률이 높으나 활용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재배생산의 품질과 수량이 달라진다. 

밸브는 구동부가 따로 있다. 

밸브 역활을 하는 부분과 그것을 조정하는 구동부. 그리고 제어부로 구분된다. 

밸브 구동방식은 소형 모터를 이용해 회전운동을 상하 이동형으로 바뀌게 된다. 자체 리밋트 스위치가 달려 있어 미세 조정을 하면서 사용 해야 한다. 모든 시설과 장비. 시스템은 고장 날 수 있으며 오동작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것이 좋다. 그것을 최소로 하기 위해서는 기능을 이해하고 유지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우선 되야 한다. 

정전이나 기타 문제로 인해 밸브 구동부가 문제 있을때 수동으로 밸브를 조정 할 수 있어야 한다. 

농업생산 현장은 대부분 시외 변두리 지역으로 문제 발생시 A/S 받기 어렵다. 또한 관리자의 운영 능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수동 기능이 많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산업용 3Way 밸브의 제어는 아날로그제어(4-20mmA, 0-5V)를 많이 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수동 기능이 있는 O/C 제어가 적합하다. 

시스템의 구성에서 단순히 온도센서의 값만 비교 하는것이 아니라 몇가지 센서와 위치값을 확인해야 하기에 PLC사용이 필요하다. 

PLC는 보조 기능 역활을 한다. PLC가 문제가 있어도 전체 기능은 사용 가능해야 한다. 

농업 생산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뢰도를 높이는 기능이 우선 되야 한다. 

난방과 환기에 3Way 밸브를 활용 하기 위해서는 환기 제어와 연동 하는것이 좋다. 

또한 data logger 기능이 있어 설정값과 현재 동작되는 표시 값을 비교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체 저장 기능이 없어 컴퓨터가 따로 필요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시스템은 모든 기능을 넣어 놓았다. 최소한 국내 통용되는 환경제어 시스템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개발 하고 있다. 그동안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놓았다.  

3Way 밸브 사용은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연합해 사용도 가능하다. 

단순히 온실 내부 온도를 변환 제어 할 것인지. 아니면 난방수 온도와 여러가지를 병합 제어 관리 할것인지 선택 할 수 있다. 

하나의 밸브를 두가지 방법으로 사용 할 수 있고. 같이 혼합해 사용 할 수 도 있다. 

온실 환기용으로 개발된 온도계가 많이 있다. 단순 환기용으로 사용하기는 부족하지 않지만 시간대별. 변온 제어를 하거나 외부 온도 및 기타 사항과 연계 제어 하기는 어렵다. 

3Way 밸브는 여러가지가 있다. 

규격에 따라 다르고 사용 목적에 따라 모든것이 달라진다. 단순히 구매해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밸브를 설치하고 운영 하는것은 기본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순히 설치만 하고 이해 하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들이 꽤 많다. 특히 초기 3Way 밸브를 도입한 농가들은 그대로 방치 하거나 필요 없다 생각하고 팔아버린 농가도 있다.  

제어하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어 딱히 이거다 말하기 어렵다. 

다만 수동 기능이 있어야 한다는것. 단순해야 한다는것. 아날로그 제어 보다는 디지털 제어가 유리하다는것. 그렇다면 가장 처음에 있는 녀석이 답이 될 수 있다. 

어떤 제품. 어떤 시스템이든 사용자가 이해 하지 못하고 사용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설치 하지 않는것이 좋을 수 있다. 농가들이 좋은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의 실력을 높여야 한다. 단순히 한 두사람이나 지원 사업에 의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새벽 7시쯤 길을 나선다. 

출근 시간을 피하기 위해 6시반쯤 나서야 되는것을 몇가지 서류 때문에 30분 늦었다고 도착까지 한시간 이상 더 걸렸다. 

도시.. 

살기 좋다 주장 하지만. 차 밖에서  들어오는 매연과 맑지 소음에 짜증 부터 나는것은 고질 병이다. 

시끄러운것 씷어 하고. 복잡하고 기다리는것 씷어 하지만. 무엇보다. 맑지 않는 공기 그리고 이해 하기 힘든 소리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성남 쪽으로 외각을 따라 화천 사창리 까지 이동 하지만 맑은 하늘은 아니다.  

승용차 앞뒤 가득 짐들로 채웠어도. 현장에 도착하면 부족 한 것 투성이다. 

센서 케이블은 이어 붙여서는 안된다. 저항이 달라지면 그만큼 편차가 발생하기에 가능한 센서에서 측정기 까지 바로 와야 하는것은 쉽지 않다. 설치할 농가에 필요한 전선을 가져 왔어도. 센서케이블은 차폐용을 사용하고 몇가닥 여유 있어야 하는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거리를 재서 따로 주문 해야 한다. 

사용 목적에 따라 설치되기에 선의 굵기별로. 그리고 기리 별로 주문하는것은 한꺼번에 구입해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어 판넬 몇개 만든다고 구입한 자재들이 한가득. 꼭 필요한것도 있지만 낱개로 구입하기 어려운것들을 왕창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처음 계획과 달리 몇가지 추가 되면서. 인건비도 남지 않는 상황이 되지만. 괜한 오기가 된다. 

두 농가는 3Way 밸브가 설치 되지 않아 밸브도 설치 해야 하고. 두 농가는 온풍 난방식이라 빠졌고. 나머지 두 농가는 벨브는 설치 되어 있으나 원할하게 사용 하지 못하고 있다.  

온수 난방 순환 펌프.  뭐니뭐니 해도 온수 난방이 정답이다. 온실에서. 열풍기도 있고 삼파장. 혹은 듣도 보도 못한 여러가지 시스템이 있지만 온수 난방이 근권에 설치되고 나서 다른것을 검토하는것은 좋으나 처음부터 편법을 사용하면 결국  이것으로 돌아 가야 한다. 

3 way  밸브까지 설치해야 하는 두 농가는 기존 설치가 비슷하다. 

전문가라 주장하는 이들이 작업한 흔적이지만 여과기를 꺼꾸로 달아 놓았고. 배관을 설치 할 때 작업에 불편하지 않게 해야 함에도 그냥 일 하는이 편한대로 연결해 놓았다. 다만 기본에 충실하게 해 놓은 것에 감사를.. 

농가를 설득해 위치를 바꾸고 방식을 교체 하기로 했다. 벨브를 설치하고 배관 위치와 펌프 방향 그리고 작업에 걸리지 않도록 세워야 하는것은 실치 비용만 약 50만원 정도 추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하루에 한번씩 들어가야 하는 작업 통로를 막아 놓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 이번 기회에 바꾸자 설득 한다. 

컨설팅과 교육을 한다면 그냥 남 좋은 이야기만 서로 하다 해어지면 될 일... 오히려 이런 저런 일을 만들고 있다. 그러지 말자 다짐 해도. 눈에 거슬리는 것을 그냥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총 재배기간 200일/년. 하루 한번 이상은 작업 통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불편함을 비용으로 계산 하면 5,000원 이 넘는다. 그것을 200일로 계산한다면 100만원의 기회 비용 손실이 있는것을 위치를 바꾸고 수정하면서 작업 비용을 줄이고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밸브제어 회로를 확인하기 위해 열어보니 선이 두개나 빠져 있다. 접촉이 흔들이면서 합선 단락된 흔적들. 

달려 있어도 사용하지 못한다. 수입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냥 방치해 놓고 있다. 

뭔지는 알지만 우엇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알지 못하는것..  일반적인 상황이다. 

충분한 설명없이 판매되고 설치된다. 

시설농업은. 작물 생육관리가 중요하고 병충해. 그리고 재배기술이 중요하다 주장 하지만. 그것보다 우선해야 하는것이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는 것. 

입구 양쪽으로 철물점 처럼 수 많은 자재와 부속들이 그동안 싸워 왔던 흔적을 이야기 한다. 설치되어 있는 여러가지 재배 관전 시설 또한 판매하고 설치하는 사람들에게 별다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이야기. 

알지 못한다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한다면.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반복되는 실수는 더이상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 되어 버린다. 리밋트 스위치 하나의 잘못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남들의 실수만 들먹인다는 반발이 있지만. 반복되는 것은 더이상 실수라 주장 해서는 안된다. 양액 혼합탱크가 어떤 규격으로 설치 되야 하고. 시스템의 조건들이 어떤지도 알지 못하면서 만드는 시스템. 그리고 판매하는 대리점과 설치 기사들. 농가들이 잘 몰라서. 그런다 주장하는것은 아니다. 몇천만원 짜리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선택한 농가들의 잘못이 크다. 

한국의 시설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많이 알아야 한다. 어떤것이 최상의 시설인지. 그리고 우리의 위치는 어디 까지 와 있는지. 비교하고 부족한것을 느껴야 하지만. 하늘만 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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